SCREMER
1. 등반 장비
암/빙벽 등반시 선등자가 긴 높이를 추락할 경우 추락충격을 완화해 주는 장치. 퀵드로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차이가 있다면 겹겹히 박힌 재봉실이 뜯기면서 충격을 흡수한다. 물론 1회용.2. 1995년작 레이싱 게임
3.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보스
스크리머(메탈슬러그 시리즈)4. 영화 스크리머스에 나오는 살인 병기
원작소설인 두번째 변종과 스크리머스 영화에 나오는 병기로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정식 명칭은 Autonomous Mobile Swords(AMS). 원래 연합군에서 처음 설계한 기본형은 둥근 구 형태에 바퀴와 톱날이 달린 형태인데, 땅속에 잠복해있다가 생명체가 접근하면 달려들어 점프, 회전하는 톱날로 신체를 갈갈이 조각내버리는 무기다.[1] 대상의 저항을 막기위해 생명체가 괴로워하는 특정주파수의 소음을 발산하여 무력화시키는 기능도 갖고 있다. 사실 스크리머(울부짖는 자)라고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단, 연합군이 개발한 팔찌를 차고 있으면 공격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제는 이놈의 살인기계들이 지능이 점점 발달하면서 팔찌가 먹히지 않는 각종 변종이 생겨났다는 것이다.하단은 스크리머의 종류. 단 영화를 기준으로 한다.
- 스크리머-0
위에서 언급하고 있는 기본형으로 둥근 구 형태에 바퀴와 톱날이 달린 형태다. 문제는 저예산이라 디자인에 크게 신경을 못 썻는지 톱이 너무 조그마하고 조잡해서 당최 이놈이 어떻게 그런 파괴력을 내는지 의문이다. 리메이크에서는 원통형 드릴 비스무리한 것으로 바뀐채 등장한다. 개까이는 후족작 중 그나마 제일 그럴듯하게 일신한 스크리머.
- 스크리머-1
뒷다리가 없는 로봇 쥐 같이 생긴 모습에 여러 곳에 회전톱날을 장비하여 지면 밑으로 이동하다가 생명체의 심장박동 소리에 목표물을 감지하여 톱날로 갈기갈기 찢는다. 일단 팔찌로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변종은 이놈 뿐인듯 하다. 허나 극중에서 팔찌를 차고 있던 주인공을 우선적으로 노린 놈이 나오기 때문에 이도 장담못한다. 문제는 이것도 저예산이라 디자인에 크게 신경을 못 썻는지 톱이 너무 조그마한것 뿐만 아니라 당최 톱이 왜 달려있는지 의문일 정도. 후속작에서는 꼬리달린 사이버맷과 비슷하게 생겼다.
- 스크리머-2
엄밀히는 영화 속에서도 2번째 타입의 정체는 의문으로 남는다. 이 부분은 원작소설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만 영화에선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단 한 가지만 확실시 되는데 부상병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인간을 보면 움직일 수 없어, 구해져라고 외치고 이 소리를 듣고 온 인간을 죽인다고. 허나 2번째 타입의 진정한 정체는 인간 가죽을 쓴 스크리머로 세력 불문하고 소속 인물로 위장해서 잡입해 있었다. 게다가 인간의 사고를 완벽히 흉내내어 집단에 자연스럽게 섞여 타인의 신뢰를 얻으면서 상대를,[2] 더 나아가 집단의 모두를 확실하게 죽일 기회를 천천히 기다리고 조장할 줄 아는 무시무시한 인내심과 교활성을 보인다. 위장한 스크리머 중에는 주인공의 오랜 친구가 있었고, 두 번째 타입에 대해 설명해준 반군쪽 군인의 정체조차 이 두 번째 타입이었다.[3] 그외에 3년전에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주둔한 기지로 통신을 보낸 장군으로 위장한 놈의 정체도 이 두 번째 타입일 가능성이 크다. 이중 반군 쪽은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 툴툴거리고 거칠긴 하지만 그래도 전장에서 등을 맏댈수 있을 정도로 믿음직스러운 동료 정도는 되어 보였기에 그가 스크리머란 사실에 주인공은 타인을 믿을 수 없게 되어 버렸고 그래서 갑작스럽게 히로인의 손에 상처를 입혀 피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헌데 이 두 번째 타입은 상처를 입으면 피도 흘릴 정도로 인간과 가깝게 진화해 있었다. 즉 히로인조차 두 번째 타입의 스크리머다.
영화 경우는 성인인간의 모습을 갖춘 모든 변종을 통틀어 2번째 타입으로 보는게 아닐까 싶다 원작에 존재했던 4번째 변종(즉 스크리머-4)을 두 번째 변종에 포함시켜버린 것으로 보인다. 0이나 1과 달리 위장 특화여서 노골적으로 톱이 달려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반인은 으스러뜨릴만한 괴력과 함께 톱날 소리를 가공한 듯한 엄청난 비명을 무기로 삼는다. 그야말로 스크리머스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타입이며, 리메이크에서는 비명을 벌리는 듯이 입이 쩍 벌어지면서[4] 거기서 조그마한 원형 톱이 나오게된다. 전작에서는 단순히 인두겁만 뒤집어씌우고 내부는 100% 기계였던데 반해, 이놈들은 유기체와 완전 융합이라도 한 것인지 임신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5]
- 스크리머-3
곰인형을 든 아이의 모습으로 "따라가도 돼요?"로 병사들의 동정심을 자극해 병사가 자신의 진지로 데려간 후 병사들이 방심한 사이 공격한다. 정체를 드러낼때의 끔찍한 얼굴 변화가 실로 충격과 공포 이렇게 변한다.혐오주의
중반 이후로 아주 때로 등장하는데 순박한 어린 아이의 목소리로 동정심을 유발하는 대사를 중얼거리며 주인공을 죽이러 몰려 오는게 그야말로 호러다.[6] 주인공 일행은 이 놈들을 막기 위해 화염방사기에 수류탄이고 쓸 수 있는 것은 다 쓰는데 문제는 이 놈이 순박한 어린 아이의 외모를 하고 있다는 것. 비록 어린 아이로 위장한 살육기계라 할지라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 어린 아이가 전신이 불에 타고 폭발에 사지가 분쇄되는 장면은 그다지 기분좋은 장면이 아니다. [7]
스타크래프트의 스파이더 마인은 아마도 이 스크리머를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
[1] 원작 소설에서는 쇠칼이 달린 구체 형상을 한 갈고리발톱(Claws)이었다.[2] 다만 이건 애매한 것이 음성만 등장해서 좀 다르다.[3] 반군측 군인이 정체를 드러낼 때 주인공 쪽 보고 부상당한 것처럼 꾸미고 움직일 수 없어, 살려줘라고 외친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 녀석이 두 번째 타입이 부상병으로 위장한 타입이라고 설명했다. 신병은 주저없이 반군에게 다가 갔지만 주인공은 순간 수상함을 느끼고 다가 가지마라고 외쳤다. 허나 때는 늦었고 신병은 반군으로 위장한 스크리머에게 죽는다.[4] 그것도 인간 입처럼이 아닌 블레이드 2에 나오는 리퍼처럼 가로로 벌려진다.[5] 결국 행성은 폭발해 주인공과 남자 대원만 탈추하게 되지만, 알고보니 남자 대원은 스크리머스였고, 임신한 애기도 스크리머스였다.[6] 왜냐면 등장하는 지역이 주인공이 근무했던 기지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놈들은 시체를 회수해 재활용하여 수를 늘린다는 설정이 있다. 즉, 기지 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죽여버리고 그자리에서 재가공했다는 뜻이다. 저것들이 튀어나오기 전까지 주인공 동료의 목소리를 흉내내 위장하고 있어서 더 소름이다.[7] 사실 저 곰돌이도 스크리머스다!! 사실 복선이라면 복선인게 위에 떼거지로 나올 때 아이만 나온게 아니라 곰돌이까지 세트로 같이 나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