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3:03:07

스팅 우드맥

스팅 우드맥
Sting Woodmack
파일:웨스턴 샷건 1권.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21세[1]
직업 헌터
가족 아버지 프리드 우드맥
어머니 로라 기븐스
누나 제니스 우드맥
남동생 카이 우드맥

1. 개요2. 특징
2.1. 인맥
3. 전투력
3.1. 사용 무기
4. 작중 행적5. 평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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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팅 우드맥은 대한민국의 만화가 박민서가 격주간 만화 잡지 코믹 챔프[2]에서 2000년 ~ 2010년 동안 연재한 웨스턴 샷건의 주인공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이다.

2. 특징

  • 기본적으로 붙임성이 무척 좋고 늘상 서글서글하게 웃는 호청년. 또한 낯짝이 제법 두꺼워서 여자들만 있는 방에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거나 지인에게 빌붙기도 한다.
  • 꽤나 얼빵하고 호구 같은 면이 있어서 주변인들에게 곧잘 바보 취급이나 무시를 당한다. 더구나 방향치에 금전 감각도 제로고 무사태평한 성격이라서 가끔 주위 사람들 속도 긁는다.
  • 원래 눈매는 상당히 매서운 편이지만 평소에는 실눈을 하고 다닌다. 이는 근시이기 때문. 항상 머리에 쓰고 다니는 고글에도 사실 도수가 있으며 잠깐 안경을 쓰고 있을 때도 있다. 웃으면 어머니, 진지해지면 아버지를 닮았다는 평가를 듣는다.
  • 먹는 것을 꽤 많이 좋아해서 아버지가 짐에 넣은 화기를 죄다 빵으로 바꿔치기하기도 하는 등 사고를 치기도 했다.
  • 은근히 불살주의자라 셰릴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찔러죽이자 기겁하기도 했다. 단 상대를 무력화할 수단이 살상밖에 없다고 판단하면 망설이지 않는다. 방화범 화이어 바머와의 마지막 대결에서도 주저없이 헤드샷을 쐈다.
  • 성격이 좋다 보니 누구와도 허물없이 지내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작중 인물들에게는 상당히 인기가 좋다. 스팅과 같이 지내 본 인물들 중 대놓고 그를 적대하는 캐릭터는 한 명도 없었다. 여기에 주인공 보정이 붙어서 테미 발렌타인, 셰릴 크로우, 스테이시 등 여럿 임자 없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 인맥

스팅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부분. 아버지 프리드 우드맥이 과거에 활약한 덕분에 우드맥 가는 군 내부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으며 동부 사령관은 대놓고 스팅을 좋아하고, 그의 부관 겸 현 암부 에이스와는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다. 사령관 보좌관임과 동시에 정보과의 마녀라 불리는 여장교도 호의적이며 이 밖에 많은 우드맥 가문의 지지 세력이 있다. 수뇌부만이 아니라 중위 밑 계급에도 적게나마 친구처럼 알고 지내는 이가 있다. 이 정도면 사실상 군 파벌의 핵심 인사.

또한 현 보안국 총경 제니퍼와도 안면이 있고 특급 헌터 겸 전 총경이었던 척 블랙과는 아버지 대부터 돈독한 관계이다. 이 두 명이 보안국 국장과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임을 고려하면 이쪽도 군부 못지않게 인맥이 빵빵하다.

할아버지가 웨스턴 원주민 샤이엔 족이어서 스팅 자신도 수족의 대추장 시팅불에게서 '포리코'(백마)라는 이름을 받은 바가 있다. 아버지는 소크족과도 깊은 유대를 가지고 있었으며 어머니도 프리드를 통해 부족연맹 여성들과 언니 동생하며 지내는 사이였다. 여기에 스팅 본인이 직접 포 베어스, 레드 클라우드 등 부족연맹 요인들과 맺은 인연이 합해지면서 우드맥 가문의 부족연맹 커넥션도 완성된다.

대부호 마셜 가문의 영애 셰릴과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관계이며 사우스 군의 전설적인 장교의 아들 키스케와는 헌터 동료. 파라독스의 귀공녀 아미타 크루소나 전설의 건 스미스 등과도 알고 지내며 사회적으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개중 반 이상은 아버지한테 물려받았다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그걸 그대로, 혹은 그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이쯤 되면 얼빵형 주인공이 아니라 인맥형 주인공.

3. 전투력

주인공답게 준수한 전투력의 소유자. 일단 기초 체력과 기본기가 탄탄하여 셰릴과 대련하면서도 셰릴이 지치도록 땀 한 방울 안 흘렸을 정도고,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사격 실력[3] 및 격투 실력에 돌발 상황에 대한 임기응변까지 헌터로서 갖추어야 할 면모는 대부분 다 무난하게 갖추었다. 그럼에도 성격상 그리 강해보이지 않아서 저도 모르게 상대가 방심하게 되는 득을 보기도 한다.

전투 스타일은 압도적으로 강한 아버지에 비해 허허실실에 가까운 느낌. 회피와 페이크를 주로 사용하며 여차할 때는 빠르게 튈 준비를 한다. 작중에서 표현되는 회피력과 도주 실력은 만렙 수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신체 능력이 좋다 보니 어지간한 공격은 피하고 심지어 관절기를 당하기 직전에 빠져나오는 빠르기도 보유.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아버지와 비슷하게 변하기도 한다.[4]

초반부에선 주인공급 활약을 보여주지만, 한 번 캐릭터들의 의상이 변경되었을 때 작가가 스팅의 복장은 그리기가 까다롭다고 대부분의 활약상을 키스케에게 넘겨버려 비중이 낮아지는 부분도 있다. 이후 최종장으로 진행되면서 다시 매우 그리기 쉽게(...) 변경된 스팅의 복장과 더불어 활약상을 늘려가면서 과연 프리드의 아들이라고 이야기하는 패턴의 반복. 그래도 작중에서는 엄청난 반사 신경을 이용한 전투가 계속해서 드러난다. 특히 중반에 지나치게 비중이 적은 걸 의식한 탓인지 스팅을 띄워주려고 엄청나게 많은 화수를 때려 붓는다.

하지만 경찰국을 제외한 모든 현장에 있었음에도 제대로 된 거물을 쓰러뜨린 적이 없다. 최종장 세 번의 전투 중 남부군과 오아시스 정예 용병이 집합한 곳은 척 블랙의 무대였고, 경찰국 전투는 키스케와 셰릴이 주인공이었으며, 마지막에 파라독스에서 카일리를 막아선 사람은 테미아미타였다. 스팅이 한 건 기껏해야 폴 길버트에게 한 방 먹인 것 정도.

3.1. 사용 무기

주로 아버지에게 받은 라이플(윈체스터 M1892)을 사용한다. 처음에는 중절식 더블 배럴형이었으나 나중에 그레이와 싸우다 총열이 망가지자 개조하여 장탄수를 늘린다. 이 개조가 아주 마개조 수준인데, 중절식 소총을 돌격소총으로 만든 데다 일반탄과 산탄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산탄의 위력과 반동 모두 경포 수준이다.

보조무기는 MK23이라는 권총을 사용하지만 초반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거의 투명인간급 취급을 받고 있다.. 다행히(?) 잠깐 빌린 테미 발렌타인이 사용했지만 스팅이 까먹고 있는걸 보면 여전하다.. 다만 후반쯤에 그제야 스팅이 사용하게 된다..

와이어와 귀걸이 폭탄 등 자잘한 도구도 사용하고, 아버지가 사망한 뒤에는 아버지가 사용하던 권총도 사용하게 된다. 나이프는 사용하지 않지만 근접전에선 신발 뒤꿈치에 달린 박차를 활용한다. 종종 팔목에 착용한 토시같은 곳에서 와이어를 이용한 공격을 선보인 적도 있지만 나온 적은 거의 없다. 사실 작중 초반에 개조받은 라이플을 제외하면 레퍼토리는 거기서 거기. 이는 워낙 기초 체력과 기본기가 탄탄하여 굳이 새로운 기술이나 전술을 개발하지 않아도 충분히 싸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4. 작중 행적

한구석의 호젓한 시골마을 출신의 젊은 헌터. 모종의 일로 집을 나가 연락도 안 되는 아버지를 대신해 남동생이 묻힌 땅을 지키기 위해서 현상금 사냥꾼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5] 한탕의 꿈을 노리고 현상 수배범을 물색하다가 당시 7천만 드롭이라는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붙은 골드 로마니의 현상수배서를 발견하면서 웨스턴 샷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권에서 마크 발렌타인과 만나 오랫동안 행방불명이던 아버지 프리드 우드맥이 3년 전부터 프리드를 죽이는데 동참한 간부들을 차례대로 암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 스팅의 과거가 언급되는데, 원래 아래에 카이 우드맥이라는 남동생이 있었으나 노우스 군 수뇌부의 의뢰[6]로 프리드의 가족을 노리고 온 도적 마릴린 멘슨에게 살해당했다.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방황하다가 집을 나갔고 스팅은 어머니와 누나를 지키기 위해 더욱 강해지기로 마음먹은 것.[7]

그날 밤 퇴역 장교 파커 준장을 노리고 나타날 거라는 첩보를 듣고 마크와 함께 숨어 있다가 10년 만에 아버지를 만나지만, 마크는 총을 맞고 본인은 실컷 두들겨 맞는다. 프리드는 마릴린 멘슨이 북동부 그랜드 스톤 부근에 숨어 있다는 것과 파커 준장을 죽인 건 자신이 아니라는 말만 하고 떠난다.

이후 아들의 복수를 마친 프리드가 사망하자 장례를 치른 뒤 잠시 귀향했다가 다시 헌터 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다시 골드 로마니를 쫓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는 이미 생계 유지를 위해 헌터 생활을 할 필요가 없어져서 현상금보다는 자신이 모르던 아버지에 대한 단서를 찾는 것이다. 생전의 프리드가 로마니와 아는 사이라는 티를 냈기 때문.

세상에 다시 나온 뒤로는 복잡하게 돌아가며 혼란스러워지는 정세의 배후에 오아시스라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을 막기 위해 이런저런 세력과 얽혀가며 분주히 움직인다. 그 와중에 정체를 숨기기 위해 셰릴을 저격한 골드 로마니의 정체를 목격하는 바람에 당혹하기도 했으나 무난하게 화해하고 받아들였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셰릴이나 테미와 썸씽도 있었는데, 셰릴이 여동생 포지션에 안착하며 테미와 잘된 듯하다. 어머니 로라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자각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소울이 공명하는 상대라고 한다. 프리드가 골드 로마니 중 테미를 가장 마음에 들어했음을 생각하면 진작부터 며느릿감으로 점찍어뒀던 걸지도 모른다.

최종장에서는 테미 일행과 함께 파라독스로 쳐들어가 오아시스를 크게 뒤흔든다.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구출해낸 아미타에게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남아서 마크와 합류한 뒤 아미타와 테미를 카일리에게 보낸다. 이후 마크와 함께 골드 멤버 폴 길버트와 베른쉬타인과 결전을 치르고, 아미타가 카일리와 결판을 내는 데에 공헌한다.

오아시스 해체 후에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역마살인지 방랑벽이 생겨서 테미와 함께 현상금 헌터를 하면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가족들도 인정하는 커플이지만 로미 D. 콘에게는 평이 안 좋다고.

마지막에는 1화부터 악연이었던 다크 스콜피온 패거리를 테미와 함께 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5. 평가

한국 소년만화 사상 희대의 얼빵형 주인공. 작품 시작부터 운전 중 졸다가 척 블랙다크 스콜피온의 싸움에 잘못 끼어드는 바람에 인질로 잡혔다. 물론 첫 화다보니 나름대로 주인공 행색을 보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것은 나중에 스팅이 겪을 여러 가지 사건 사고의 시초이자 삽질의 복선이었다. 좀 심하게는 아버지 프리드 우드맥이 무기를 잔뜩 사오라고 했는데 빵을 잔뜩 싸 오는 바람에 프리드는 권총 한 자루로 싸우며 고전하다가 사망하게 된다.[8]

이렇게 전례가 드문 주인공이다 보니 다른 만화에서 흔히 나올 법한 파워업 이벤트나 성장 이벤트가 눈에 띄지 않는다.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성장한 것은 확실하나 4권에서 주력 무기가 강화된 것과, 권총 사격이 처음에는 영 젬병이다가 부친 사망 후 훈련&잊어버렸던 쏘는 요령을 기억해냄으로써 중반부 이후로는 필요 시 그럭저럭 도움이 되는 수준으로 실력이 는 것 외에는 성장했다고 볼 만한 요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주변 인물들이 그들 나름대로 걸출한 인물들이지만 스팅과 함께 행동하면서 전례 없는 경험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띈다는 평을 듣는다.

또, 캐릭터의 외견을 각인시키기 위해 단벌신사인 경우가 대단히 많은 판타지 장르에서, 그것도 작품의 수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부족했던 2000년 초반에 등장한 주인공으로선 매우 희귀하게도 복장을 자주 바꾼다는 점도 특기할 만 한 점이다. 보통 큰 사건이 끝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여행길에 오르는 분기점 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이런 큰 분기점이 작중 11권 후반과 24권 초반에 있었으며, 최초 등장했을 당시 입고 있던 복장까지 더해 총 3개의 인상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9] 다만 11권 ~ 23권까지 입었던 두 번째 복장은 자잘한 줄무늬나 제봉선 디테일이 너무 많아져 그리기 어렵다는 이유로 주인공임에도 등장할 기회가 많이 줄기도 했다.[10] 전술한 복장 뿐만아니라, 휴식을 취하거나 신분을 감출 때,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등등 짤막짤막하게 그 상황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는 것까지 포함하면 남자 주인공으로선 손에 꼽을 정도로 복장이 자주 바뀌는 사례라 할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2권에서 만난지 얼마 안 된 셰릴 크로우와 나눈 대화에서 공개된 나이. 이후 20권에서 당초 19세였던 테미 발렌타인이 자신의 나이를 "스물한살"이라고 언급하였기에 20권 시점에선 23세. 그 후로도 20권 분량이 더 연재되어 40권으로 완결되었으며, 에필로그 에피소드가 마지막 싸움으로부터 1년 뒤 이야기이므로 에필로그 시점에선 최소 24세이다.[2] 연재 시작부터 25권에 이른 2006년 초반까지는 '주간 소년 챔프' 명의였기에 주간 연재 하였으며, 이후 격주간지로 개편되어 완결까지 격주간으로 연재하였다.[3] 단, 권총은 제외. 권총 사격이 서투른 이유는 원래 왼쪽 눈으로 조준하도록 배웠던 것을 까먹고 라이플을 쓸 때처럼 오른쪽 눈으로 조준해서였다. 덤으로 프리드 우드맥이 왼눈으로 조준하던 이유는 "너의 대디는 유니크한 걸 좋아한단다."[4] 이 때문인지 "내가 그 전투광들과 비슷한 인간이라고?! 아니얏!!!"이라고 외치는 장면도 있다.[5] 당시 필요했던 금액은 2000만 드롭.[6] 프리드는 과거 노우스 군의 대위로 일하며 암부에 속하여 남북전쟁 당시 사우스 군의 핵심 인물 암살 등을 도맡아 군의 많은 비밀들을 접한 중요 인물이었다. 그러다 보니 노우스 군의 수뇌부는 그로 말미암아 극비 사항이 새어나갈 것을 우려하여 프리드와 그의 친인척들을 노리게 되었던 것.[7] 사실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이것저것 잡일을 시켜서 어느 정도 수련은 쌓았으나 본격적으로 강해지려고 마음먹은 것은 이 때라는 듯.[8] 작중에서는 개그 분위기로 넘어가는 데다 프리드 또한 모든 복수가 끝나면 죽을 생각이긴 했지만 되짚어보면 여간 섬뜩한 것이 아니다.[9] 개중 24권 초반에 입기 시작한 3번째 의상은 이후 척 블랙이 사망한 광경을 목격하였을 때, 싸움터 한 복판에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자켓을 벗어 블랙의 얼굴에 덮어줌으로써 복장의 인상이 다시 한 번 크게 변한다. 이 변화까지 감안하면 인상적인 의상은 총 4개라고 볼 수도 있다.[10] 다른 부분은 동일한 디자인이라 그리면서 익숙해짐에 따라 빠르게 그려낼 수 있겠으나, 줄무늬는 모자 뒤로 두른 천에 그려져 있어 동작에 따라 나풀거리는 특성상 선이 고정된 형태가 없이 매번 달라지기에 매번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게다가 어지간히 작게 그려지는 컷이 아닌 이상 어깨의 벨트나 챕스(다리 덮개)의 제봉선 디테일도 화면에 담길 때 마다 그려내다 보니, 나오지 않아도 되는 장면에선 최대한 빠진 채로 활약한다. 다만 주인공의 활약이 부족한 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키스케셰릴 등 조연들이 활약하는 장면이 늘어 작품의 볼륨을 풍성하게 만든 긍정적 요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