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23:25:02

슬러그(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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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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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볼 Z 극장판 4기 초사이어인이다 손오공최종 보스.

성우는 야라 유사쿠 / 문영래(비디오판), 손종환[1](투니버스), 안효민[2](대원).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민달팽이를 뜻하는 슬러그(slug)이며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슬랙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2. 작중 행적

녹색의 피부를 가진 마족으로 엄청난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거기에 전투력도 상당하지만 피콜로 대마왕처럼 마족을 만들어 낼수도 있다. 본편에서 거대한 우주선과 함께 지구로 강하해왔으며, 지구를 마족들의 새로운 전진기지로 삼겠다면서 지구 전체를 검은 가스로 뒤덮어 태양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만든다. 부하들은 슬러그를 우주의 왕이라고 칭하면서도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데, 한번 심기를 건드리면 자기 간부들조차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처형하는 잔인한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휘하의 일반병들을 때려눕히는 손오반의 모자에 달린 4성구를 보자 전에 본 기억이 있다면서 드래곤볼을 모으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마침 근처에 있던 부르마에게서 드래곤볼 레이더를 강탈해 부하들을 시켜 1시간만에 드래곤볼을 다 모은다.

그리고는 용신에게 영원한 젊음을 달라는 소원을 빌어 전성기 시절의 젊음을 되찾아 파워업하고, 더 이상 거리낄게 없어진 슬러그는 지구 개조 계획을 착착 진행시켜 나간다. 그렇게 지구를 개조해나가던 도중 지구를 구하기 위해 손오반과 피콜로가 나타나고, 곧이어 손오공이 나타나 부하들을 쓰러뜨리자 직접 행차한다. 휘하 간부 둘을 쓰러뜨린 손오공을 보고 너는 사이어인이냐고 말하는걸 보면 사이어인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듯하다.
파일:반초사이어인.jpg
압도적인 파워로 손오공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면서 힘의 차이를 과시하던 슬러그였으나, 손오공이 갑자기 무의식적으로 초사이어인이 되어 날뛰자 오히려 일방적으로 얻어터져 만신창이가 된다. 이에 슬러그는 지금부터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면서 두건을 벗는다.

두건을 벗은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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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메크 슬러그.jpg
사실 슬러그도 피콜로와 같은 나메크 성인이었다. 첫 등장시에는 두건과 긴 소매의 옷으로 몸을 감싸고 있어서 얼굴이 초록색인 것만 빼면 정체가 안 드러났지만 초사이어인[3] 오공에게 두들겨 맞아서 부러진 팔을 뜯어내서 새 팔을 재생시키고 두건을 벗으면서 나메크 성인임을 드러냈다. 오공은 슬러그의 정체를 깨달은 충격으로 이성을 되찾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계왕이 손오공의 마음에 알린 사실에 따르면 슬러그는 나메크 성이 멸망할때 슬러그 혹성으로 탈출했던 또 한 명의 나메크 성인이었다. 원래 나메크 성인은 근본적으로 선량하지만 슬러그는 극히 예외인 근본부터 악한 성격의 초 나메크 성인으로[4] 자신의 추측이 틀리지 않았다면 어쩌면 그 전투능력은 프리저초사이어인조차 당해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한다.[5]
파일:거대화 슬러그.jpg
그리고 이번에는 거대화를 시전해 손오공을 다시 압도하고, 팔을 늘려 손오공을 잡아 서서히 으스러뜨린다. 하지만 근본은 나메크 성인인 탓에 피콜로와 같은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피콜로가 슬러그의 머리위에 올라 타다가 잡혀버리지만 자신의 귀를 뜯어낸 후 오반에게 휘파람을 부르라고 하고 오반이 휘파람을 불어 슬러그가 고통스러워한다.[6] 피콜로는 이 틈에 손오공에게 자신의 파워를 나눠준다.
파일:계왕권 100배.jpg
피콜로의 파워를 받은 오공은 100배 계왕권을 사용해 한방에 슬러그의 복부를 뚫어버리고 슬러그가 자신의 우주선 위로 쓰러지면서 슬러그 휘하의 세력은 전멸한다. 그럼에도 살아있던 슬러그는 오공이 가스를 생성하는 기계를 파괴하러 대기권으로 올라가자 끈질기게 뒤쫓아간다. 공중에서 오공과 사투를 벌여대지만 결국 태양의 파워가 깃든 원기옥을 맞고 기계와 함께 폭발해서 죽었다.

드래곤볼Z외전 사이어인 절멸계획에선 쿠우라, 타레스, 프리저랑 같이 출현했다.[7] 허나 정작 유령으로 부활할 뿐이지 활약상은 딱히 없으며 나머지 인물들과 함께 패배를 맞이한다. 허나 당시 시점이 인조인간전이었음을 감안하고 Z전사들과 어느정도 싸움이 성립한 것을 보면 극장판에 비해 상당한 파워업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 2 스토리 모드에선 타레스와 함께 초반 보스로 등장한다.

3. 평가

프리저보다도 강하다고 하는 슬러그에게 계왕권이 통할까?
- 극장판 4편 팸플릿에 적혀있는 문구 출처

인지도가 높은 종족인 나메크 성인인게 무색하게도, 극장판 보스 중 인기는 위로와 함께 꼴찌를 다투는 수준이라[8] 다소 저평가되는 감이 있지만 사실 당시 원작 연재분의 보스인 프리저보다도 강하다.[9] 작중 계왕의 발언으로는 슬러그의 실력은 프리저나 초사이어인보다 우위일지 모른다고 했고 개봉 당시 전단지에서는 아예 프리저보다도 강하다고 확정지었다. 본 극장판은 1991년 3월 9일에 개봉했는데, 당시 원작에서는 아직 초사이어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동년 2월 26일 오공이 프리저에게 원기옥을 날리는 챕터가 연재된 이후였다. 초사이어인은 근소한 차이로 동년 3월 26일 연재분에서 등장했기에 이미 프리저의 최종형태가 공개된 이후였고, 따라서 슬러그는 최소한 최종형태 프리저[10]보다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본작의 시간대는 오공이 나메크 성에 도착해서 프리저와 대결하기 직전의 시간대라고 대전집에 적혀있기는 하지만 원작과 전혀 들어맞지 않는 설정이라는 점은 둘째치고[11] 당초 슬러그 자체도 원작 흐름대로라면 존재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사이어인과 드래곤볼을 알고 있는 슬러그는 자기가 나메크 성인이라는 것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슬러그가 선한 인물은 아니지만 이런 인물이 원작에도 있었다면 일족의 멸망위기에 처해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녔던 나메크 성인들은 당연히 프리저보다도 강한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것이다. 원작에서도 네일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들이고 그와 동화한 피콜로도 그 영향으로 다소 심성이 올곧아졌으므로 슬러그가 만약 다른 나메크 성인을 보험 차원에서라도 흡수했다면 심성이 착해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 설을 뒷받침 해주는 게 본작 슬러그의 졸개 중 한 명인 '도로다보'가 피콜로와의 전투에서 크게 밀리자 "당신도 같은 마족이니 우리와 손을 잡지 않겠나?"라며 회유를 시도한 것이다. 종족을 운운하며 회유한다는 것은 동족애라는 개념이 있을 거라 여겼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스파킹 메테오에서 슬러그에게는 다른 나메크 성인과 대치시 "설령 나메크 성인 동족이라도 내 야망을 가로막는 자는 용서치 않겠다!"라는 전용 대사가 있는데 이는 뒤집어 말하면 동족이니 내 앞길을 가로막지만 않는다면 살려주겠다/팀원으로 받아주겠다 정도의 의미로도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12].

심층적으로 분석하자면 계왕의 발언을 참조할 거 없이 당시 원작은 이미 손오공vs프리저 최종형태의 대결이 진행 중이었는데 이당시 묘사로만 봐도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50% 프리저보다 슬러그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리저전에서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변신을 하지 않은 상태로도 약간 밀리기는 해도 일단 싸움이라는 게 성립하기는 했고 원기옥으로 크게 한방 먹이는데까지 성공하긴 했지만, 슬러그전에선 변신 전까지는 거의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 프리저는 원기옥을 맞고도 유효타만 맞고 살아남은데 비해 슬러그는 끝끝내 원기옥에 맞아 사망하지만, 당시 슬러그는 100배 계왕권에 맞아 큰 대미지를 입은 직후였고 뭣보다 토착 생명체가 몇 남지않은 당시 나메크 성의 원기옥과 극장판에서 나온 지구의 원기옥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다만 원작 프리저 편의 초사이어인이나 풀파워 프리저[13]와 비교하면 누가 더 센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극장판의 초사이어인이 단순히 아직 원작에 존재하지도 않은 초사이어인을 대신해 디자인만 다른 형태를 취한 같은 능력의 초사이어인이었다고 가정하면 전투력이 최소 풀파워 프리저 이상가는 1억 5천만은 되어야 하니 그 초사이어인보다 강할지도 모른다는 계왕의 발언을 그대로 대입하면 최소 나메크전 당시 오공이나 메카 프리저, 콜드 대왕은 물론이요 넉넉히 잡으면 최초 등장 당시 미래 트랭크스, 지구 침공당시 쿠우라[14] 정도의 실력으로 봐 줄 수도 있다. 당사자의 처참한 인기때문에 부각되지는 않지만 개봉 시점을 감안하면 시대를 몇수나 앞선 강자인 셈이다.

슬러그의 거대화가 전투력에 주는 영향의 유무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오리지널에서 피콜로도 오공과의 대결에서 거대화를 보여줬으나 전투력에 크게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다만 슬러그에게 이를 도입하기는 무리인 것이 우선 원작 설정을 어느정도 무시하는 극장판임을 감안해야 하고 연출을 보면 단순히 피콜로처럼 몸만 커지는 것이 아닌 사이어인의 거대 원숭이화 처럼 파워업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피콜로의 거대화를 같은 나메크 성인인 슬러그에 그대로 도입하면 '이제부터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는 슬러그의 발언 자체가 무색해지는데다 마찬가지로 평범한 신체로 싸우든 거대화된 신체로 싸우든 초사이어인에게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털리는 것은 마찬가지일텐데 괜히 타점만 늘어나는 거대화를 뭣하러 시전했을까?[15] 피콜로와는 달리 거대화해서 파워업했다고 보는게 자연스러운 추론이고 스파킹 메테오 캐릭터 설명에서도 거대화해서 파워업했다고 적혀있다.[16]

4. 기타

  • 지구에서 드래곤볼로 영원한 젋음을 손에 넣은 뒤 그냥 더 지배하기 쉽고 물 맑고 공기 좋은 별을 지배하러 지구를 떠났으면 손오공한테 배빵당하고 죽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드래곤볼로 소원을 이루기 위해 간 것까지는 좋았지만 작중에서 계왕이 말하듯이 하필이면 최강의 "지구인"을 위시한 Z전사가 있는 지구를 눈독 들여서 그게 슬러그 인생 중 가장 최악의 실수가 되었으니...
  • 피콜로 대마왕과 공통점이 제법 많다. 둘 다 나메크 성인 출신의 마족에 드래곤볼로 영원한 젊음을 손에 넣었고, 자체적으로 마족을 만드는 능력과 거대화 및 신체 늘리기[17] 식의 공격을 구사하고, 결정적으로 오공에게 배빵을 당했다는 점 등. 전작의 메인 빌런인 타레스가 오공과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18]



[1] 투니버스 판 Z 계왕과 동일 성우. 거대화시 목소리에 변조음이 추가 된다.[2] 파라가스, 슈퍼 지렌과 같은 성우.[3] 작중에서는 초사이어인으로 변하기 직전단계쯤으로 묘사된다. 당시 초사이어인의 모습이 공개되기 전이었고, 실제 극장판에서도 우리가 아는 초사이어인의 모습과는 다른 형태로 파워업했기에 정확하게는 초사이어인 프로토타입쯤으로 볼 수 있다.[4] 피콜로는 지구에 와서 여러 상황으로 악한 성격이 생긴 걸 신이 떼어낸거니 조금 다르다. 또한 근본적으로 사악하지만, 지구에 보내져 머리에 충격을 받고 극히 예외적으로 선량한 사이어인이 된 손오공과 정 반대다.[5] 이 설정은 원작에서 피콜로가 신과 융합하면 프리저를 이길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한 최장로의 대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네일은 프리저의 1단계 형태밖에 보지 못했기에 슬러그와는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6] 이때 북쪽 계왕이 하늘에 살짝 신기루처럼 나타나 "그렇다. 사람에게 있어 유리를 긁는 소리가 아주 끔찍하게 들리듯이, 나메크 인들에게는 사람이 부는 휘파람 소리가 그 무엇보다도 끔찍하게 들리는 것이다"라고 읊어댄다.[7] 이 때 슬러그를 본 피콜로는 "네놈은 나메크 성인의 수치다!" 라고 슬러그에게 독설을 퍼붓는다.[8] 물론 인기가 꼴찌인 원인은 강함의 수준이 예측하기가 상당히 애매하게 묘사된 것이다.[9] 확정조로 말하지는 않다만 이미 "강할지도 모른다"/"강하다고 한다"라는 설정이 두번이나 언급된 시점에서 프리저와 호각이라는 설정이라면 모를까 최소한 프리저보다 확실히 약하다는 해석을 견지할 여지는 적다.[10] 사람들이 흔히 알고있는, 근육팽창 풀파워를 취하지 않은 형태[11] 가령 손오공을 위시한 Z전사들이 한창 나메크 성에서 활약할 시점인데 지구에 머물러 있다든가.[12] 허나 상술했듯 한번 심기가 건드려지면 적이든 아군이든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 포악한 성질을 지닌 것이 문제지만 말이다.[13] 초사이어인 손오공에 비하면 확실히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투력 차이가 크지는 않은 관계로 싸움이라는 게 성립하기는 했다.[14] 다만 코야마 다카오가 극장판에서 오공은 후반 넘버링으로 갈 수록 더더욱 강한 적과 싸운다고 발언한 점을 감안하면(쟈넨바 제외) 쿠우라의 최종형태보다는 약했을 것이다.[15] 이부분은 오공이 슬러그가 피콜로의 동족인 나메크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아 초사이어인 모드가 풀려서(즉 전투력이 원래의 전투력으로 되돌아와서) 사실상 평범한 체구의 슬러그에 비해 전투력 차이도 없다시피한 거대화 슬러그에게 역관광 당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만 이래놓으면 또 계왕의 프리저, 초사이어인 이상일지도 모른다는 발언과 상치된다. 정말 거대화를 하건 안하건 전투력에 별 차이가 없다면 평범한 체구의 슬러그가 초사이어인 오공에게 그렇게 탈탈탈 털릴 일은 없잖은가?[16] 다만 이 설명은 애초에 본작에서 등장하지 않은 라데츠, 내퍼, 타레스의 거대원숭이 모드와 콜드 대왕이 쿠우라보다 강하다고 적혀있는 등 독자적인 설정이 많으므로 적당히 받아들이도록 하자.[17] 근데 작중에서 피콜로 대마왕은 거대화 및 신체 늘리기를 한적이 없다. 한건 23기 무술대회편의 대마왕의 자식인 마주니어이다.[18] 오공과 타레스 둘 다 쌍둥이처럼 똑같은 외모, 같은 종족에 같은 하급전사 출신, 혹성 베지터의 폭발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사이어인, 결정적으로 행성의 힘을 사용한다는 점 등.(오공은 원기옥, 타레스는 신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