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13:57:45

SLOW LIFE SLOW LIVE

파일:슬라슬라2023로고.jpg
SLOW LIFE SLOW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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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85657><colcolor=white> 주최 PRIVATE CURVE
개최년도 2017년 ~
장소 서울올림픽주경기장(2017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2018년 ~)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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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대 공연
2.1. 2017년2.2. 2018년2.3. 2019년2.4. 2022년2.5.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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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년 10월 초에 열리는 음악 축제. 음악 매니아들 사이에선 앞 글자를 따온 줄임말인 '슬라슬라' 또는 'SLSL'로 많이 불린다.

서울재즈페스티벌를 담당하는 프라이빗 커브가 주최하며, 출범 첫 해에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하루만 공연하였으나 2018년부터 서재페와 비슷하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일 이상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변경되었다.

프로그램 내용도 변경이 있었는데 초기에는 유명한 영화 음악들을 만든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기악 위주의 공연이 많았으나 2회부터 대중 음악 아티스트들이 기용되기 시작하다가 3회부터는 아예 대중음악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페스티벌이 되었다.[1]

비슷한 포맷의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2] 달리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기용되며 서울재즈페스티벌보다 더 광범위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자주 출연한다. 그 대신 잔디마당과 더불어 올림픽 공원 내 여러 시설들을 함께 대관하여 주최하는 서재페나 그민페와는 달리 슬라슬라는 공연장이 잔디마당 하나뿐이라 출연 아티스트 수는 두 페스티벌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88 잔디마당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페스티벌들이 그렇듯, 공연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스탠딩존과 돗자리를 깔고 식음료와 함께 앉아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이 구비되어 있다.

잔디마당 내에 식음료를 살 수 있는 F&B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서재페 주관사가 진행하는 페스티벌답게 그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2. 역대 공연

2.1. 2017년

파일:슬라슬라2017라인업.jpg

슬라슬라가 처음 열린 해로 이때는 지금과 달리 잠실주경기장에서 한스 짐머의 19 피스 스튜디오 합주단과 저스틴 허위츠와 디토 오케스트라 협연단의 공연이 각각 90분간 진행되는 형식의 기악 페스티벌이었다. 지휘자로 나선 두 사람이 영화 OST로 유명하였기 때문에 인터미션 때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되었다.

2.2. 2018년

파일:슬라슬라2018 1일차 라인업.jpg
파일:슬라슬라2018 2일차 라인업.jpg

이 해부터 슬라슬라는 88잔디마당에서 진행하는 페스티벌이 되었다. 1일차는 2017 슬라슬라와 동일하게 영화 OST를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2일차는 해외 팝 아티스트들을 전격 기용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는데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1일차 공연은 전면 취소되었다. 2일차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반쪽짜리 페스티벌이 되어버린 아쉬운 해였다.

2.3. 2019년

파일:슬라슬라2019 라인업.jpg
* 일자별 헤드라이너는 볼드 처리
1일차
2019.10.05 (토)
스팅
Kodaline
Lukas Graham
칼리 레이 젭슨
백예린X윤석철
2일차
2019.10.06 (일)
이적
갤런트
존박
Ady Suleiman
Jakubi

슬라슬라가 본격적인 대중음악 축제로 전환된 해로, 모든 출연진이 대중음악 아티스트로만 구성된 최초의 해이다.

2.4. 2022년

파일:슬라슬라2022.jpg
*일자별 헤드라이너는 볼드 처리
1일차
2022.10.08(토)
LANY
Jonas Blue
샘 라이더[3]The Volunteers
Valley
죠지
2일차
2022.10.09(일)
앤 마리
톤스 앤 아이
웬디
벤슨 분
라일리
3일차
2022.10.10(월)
Lauv
제레미 주커
페더 엘리아스
이하이
핀 애스큐

코로나 19로 인해 한동안 열리지 않다가, 6월 말에 진행 공지가 앤마리, 톤스 앤 아이, 페더 엘리아스를 1차 라인업으로 공개하면서 개최 소식을 발표하였다. 슬라슬라 역대 최초로 3일간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각종 음원 사이트들 내 팝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주 올라왔던 좋아하는 국내외 가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는데 우선 19년도 대비 얼리버드 티켓은 물론 2, 3일권 티켓도 아예 사라졌고 1일권당 165,000원으로 책정되 가격 상승 폭이 상당했다. 섭외 측면에서는 1일차 3번째 라이너로 예정된 샘 라이더가 별다른 성명문 없이 The Volunteers로 갑작스레 교체된 것에 많은 구매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진행 중 2, 3일차에 발생한 우천 사태에 부실하게 대응해 화장실 일대는 진흙탕이 되고 물이 고여 위험한 곳도 있었으며, 공연 내내 음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럼에도 2022 슬라슬라는 훌륭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슬라슬라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하면서[4] 흥행에 성공한 페스티벌로 남게 되었다.

2.5. 2023년

파일:슬라슬라2023_HD.jpg
*일자별 헤드라이너는 볼드처리
1일차
2023.10.07(토)
제시 제이
john k
Ruel
사브리나 클라우디오
Salem Ilese
2일차
2023.10.08(일)
Alan Walker
클린 밴딧
Masego
조니 스팀슨
250
3일차
2023.10.09(월)
Bazzi
Aminé
김성규
선셋 롤러코스터
Phony PPL

직전 해와 다르게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23년 8월 16일 전체 라인업 공개 소식을 알리며 개최를 확정지었다. 작년과 똑같이 한글날 연휴 3일 내내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작년보다 해외 아티스트의 비중이 더 높아졌다.
[1] 그 대신 기존 오케스트라 공연을 좋아했던 팬들을 위해, OST 오케스트라 공연은 '러브 인 서울'이라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하는 콘서트 프로그램에서 단독 공연을 따로 열어주었다.[2] 이쪽은 매년 10월 말에 진행된다.[3]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4] 2, 3일차 공연은 아예 매진까지 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