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0:33:09

승동교회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128호[1] 130호 131호
양정편 승동교회 동아일보 사옥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승동교회[2]
Seungdong Presbyterian Church | 勝洞敎會
파일:승동교회 로고.png
파일:승동교회.jpg
<colbgcolor=#861f2d><colcolor=#fff> 설립일 1893년 6월 ([age(1893-06-01)]주년)
소속국가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소속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노회 경기노회
설립목사 모삼열 S.F. Moore (1893 ~ 1901)[3]
담임목사 최영태 (2018 ~ , 16대)
연도표어 복음과 사랑으로 지경을 넓히는 교회
(창세기 49장 22~26절)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7-1 (인사동)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0호
승동교회
勝洞敎會
시대 1899년(광무 3년)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개신교 / 교회
수량 / 면적 건물 1棟, 토지 741.2㎡
지정연도 2001년 4월 6일

1. 개요2. 역사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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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이다. 새문안교회, 연동교회 등과 더불어 한국교회의 모교회로 일컬어지고 있다.

2. 역사

1893년 6월, 사무엘 포먼 무어(Sammuel Forman Moore, 모삼열) 선교사는 지금의 웨스틴 조선 서울 부지에 예수교학당과 교회를 설립한다. 이 교회를 '곤당골교회'라고 명명하였으며, 이 교회는 승동교회의 모체가 된다. 따라서 승동교회는 1대 당회장을 모삼열 목사라고 이야기한다. #

이후 곤당골교회는 1901년제중원 옆 부지(現 을지로2가)로 성전을 이전하였다. 당시, 안수를 받은 한국인 목사가 없어서 1902년에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인 윌리엄 데이비스 레이놀즈(William Davis Reynolds, 이눌서) 목사는 곤당골교회 담임목사로, 찰스 알렌 클라크(Charles Allen Clark, 곽안련) 목사는 곤당골교회의 부목사로 부임하였다. #

설립 초기 당시 유교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당시 계급사회에서 천민 중 천민으로 하대당했던 백정양반 계급의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는 것이다. 당연히 양반들의 반발이 극심했고, 백정들과 예배를 못 드리겠다며 교회를 떠났던 교인들도 상당수 있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

1902년 부목사로 부임한 곽안련 목사는 교인들 간 계급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지적을 하며 "백정 문제가 우리 교회에서는 제일 어려운 문제이다. 다시 말하면 어떻게 백정들에게 전도하면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문제와 또한 박씨 형제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까지는 교회 조직이 잘 안될 모양이다"라고 까지 했다.

1905년 8월 1일, 인사동(당시 지역명 : 승동)으로 성전을 이전하여 현재까지 그 역사가 흘러오고 있으며, 찰스 알렌 클라크(Charles Allen Clark, 곽안련) 목사가 승동교회 3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1906년 위임되었다.

1909년,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안동교회'를 개척하여 1911년에 독립시켰다.

3. 기타


[1] 129호 경교장은 2005년 6월 13일에 해제되었고, 사적 485호로 승격했다.[2] 여기서 '승동'은 종로구 인사동 · 종로2가 · 공평동에 걸쳐 있던 마을의 이름이다. #[3] 1893년에 승동교회의 모체인 곤당골교회를 시작한 인물. 승동교회에서는 모삼열 선교사를 초대 당회장으로 여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