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슈퍼콤보.2. 승룡열파
승룡권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켄 마스터즈의 슈퍼콤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처음엔 점프 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다단 히트 형태의 승룡권을 두 번 사용하는 기술이었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부터 연출이 강화되어 마지막 승룡권에 불이 붙는다던지 화려한 연출로 켄의 주력 슈퍼 콤보가 됐다. 게이지 레벨마다 타수가 늘어나며 레벨 3의 경우는 총 3번의 공격을 날리며, 1타부터 살짝 뛰었던 원조 버전과 달리 공중에 뜨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 전진하면서 승룡권 모션으로 2번 때린 후 마무리 승룡권을 날린다. 일부 승룡권에 불이 붙는 효과는 덤. CAPCOM VS SNK 시리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VS. 시리즈에서는 레벨 3 버전에 가까운 승룡열파를 사용한다. 다만 이런 기술이 그렇듯이 가드되거나 헛치면 상당히 위험해서 마구 난발할 기술은 아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서는 슈퍼 아츠 1로 사용하며, 여기에서는 스파 제로 시리즈의 레벨 3 연출로 등장하였고 CPS3의 그래픽 덕분에 박력있는 슈퍼 아츠가 됐다. 1번째 작품인 뉴 제네레이션에서는 게이지가 1칸 뿐이였으나 세컨드 임팩트부터 게이지가 2칸으로 늘고 EX판 필살기가 처음 도입됐던 시기라 EX 필살기의 회수율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으며 켄의 슈퍼 아츠 중에서 빵빵한 무적시간, 빠르고 강력한 대미지로 활약한다. 다만 기 게이지가 두 칸이지만 한 칸의 길이가 긴 것이 흠이다.[1] 슈퍼 아츠 3인 질풍신뢰각과 비교할 경우 후자는 게이지가 3칸이고 게이지 길이도 짧아 슈퍼 아츠를 원할 때 쉽게 쓸 수 있는데다, 대미지는 승룡열파보다는 낮지만 헛쳤을 경우 승룡열파보다 빈틈이 적은 편이라 굳이 승룡열파를 고르는 사람이 적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는 슈퍼 콤보로 사용하며 이전 작품들과 달리 다시 슈퍼 스파 2 X의 성능처럼 돌아왔는데 승룡권을 2번 연속으로 날리는 연출로 변경되며 2번째 승룡권에 불이 붙는다. 승룡권 모션에서 전방으로 상승하며 강중약 버튼으로 전진거리를 조절할 수 있고 공통적으로 발동 속도가 매우 빠르다. 발동 속도는 1프레임 급이라는 미친 속도.[2] 딜레이 캐치로는 물론, 파동권, 승룡권에서 슈퍼 캔슬해도 안정적으로 전타히트 하기 때문에 연속기 파츠로도 고성능. 위력도 진공파동권보다 높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오메가 모드를 선택하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의 레벨 3 슈퍼콤보와 비슷하게 점프 높이를 서서히 높여가며 승룡권을 3연속으로 사용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EX 승룡권으로 승룡열파를 사용하며, CAPCOM VS SNK 시리즈와는 달리 모든 승룡권에 불이 붙어 연출이 더욱 화려해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스파 5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EX기에 해당하는 오버드라이브로 승룡열파(OD 승룡권)를 사용하며 레벨 3 슈퍼 아츠로 사용하는 승룡열파와 신룡권을 합친 새로운 기술인 신룡열파(神龍裂破)가 있다. 신룡열파는 크리티컬 아츠로 강화되면(체력이 25% 이하) 신룡권 이후 1P 시점 기준으로 왼손으로 상대의 안면을 내리 꽂는 펀치를 날리는 피니시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버질의 격투기술인 '드래곤 브레이커'는 바로 이 승룡열파의 오마주성 기술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주인공 단테의 '리얼 임팩트'는 진 승룡권과 닮았다.
이후 '대공기를 반복 사용하는 대공기 강화형 초필살기'라는 개념을 정립 시켜서 SNK 대전 격투 게임에서도 승룡열파 계열의 초필살기가 몇 개 등장하기 시작했다.[3]
대공기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판정으로 밀어붙이는 돌진기에 가까운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대공용으로 사용하면 불리한 경우가 많다.
3. 구두룡열파
스트리트 파이터 EX 2 플러스부터 처음 선보인 기술로 질풍신뢰각으로 시작해서 승룡열파 후 신룡권을 먹이는 켄 마스터즈의 슈퍼 콤보 종합선물세트. 이 항목의 도트는 CAPCOM VS SNK 시리즈 스프라이트로 동작을 재현한 것일 뿐 실제 게임에서 등장하지는 않는다.
스트리트 파이터 EX 2 플러스에서 메테오 콤보(LV3 슈퍼 콤보)로 등장하여, 메테오 콤보답게 매우 높은 편이다. 신룡권 처럼 버튼 연타 + 레버 돌리기에 따라 대미지가 상승한다.
SVC CHAOS,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세뇌당한 켄이 초필살기로 들고 나왔다.
4. 멸살호승룡
고우키가 사용하는 승룡열파. 고우키 버전이기 때문에 이름이 다르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에 고우키가 등장한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부터 고우키의 슈퍼 아츠 2로 등장. 막타 3타의 타격감이 그야말로 예술. 승룡열파와 다르게 공중에서도 한 대 맞으면 막타까지 히트 확정이므로 더 좋다. 단, SVC CHAOS에서는 병맛나는 타격감과 괴이한 모션으로 성능이 대폭 하락했다.
VS. 시리즈에서는 레벨 1 하이퍼 콤보로 사용하며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부터 호승룡권과 마찬가지로 사용시 보라색 화염효과가 추가 되었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도 슈퍼콤보로 사용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는 울트라콤보 2로 사용한다. 정타로 들어갈 경우 3번째 승룡권에서 특수 연출이 발동된다. 이때 뛰어오른 후 마지막에 주먹으로 상대를 지면에 처박아 버리는게 압권.
철권 7 FR에서는 EX 호승룡권이 카운터 히트시로 발동, 호승룡권을 2연속 시전하는 회피 불가의 잡기 판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호승룡권을 EX로 발동하면 나가며, 기존 멸살호승룡의 오른손으로 호승룡권을 날리는 모션 후 스파 5 시리즈에서 변경된 반대쪽 주먹으로 바꿔서 상승하는 진 승룡권 비스름한 모션으로 상대를 날려버린다.# 시즌 4에서 합류한 카게나루모노도 EX 승룡권으로 탑재됐다. 카게의 경우 스파 5 시리즈에서 변경된 왼손으로 승룡권을 날리는 모션 후 오른손으로 다단히트 승룡권을 날린다.#
5. 쇼류 캐논
숀 마츠다 버전 승룡열파. 모션은 승룡열파와 같지만 마치 승룡열파 + 신룡권을 합친 것처럼 레버를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버튼을 연타해야 제대로 된 히트수와 대미지가 나온다.6. 벚꽃 흩뜨리기
카스가노 사쿠라판 승룡열파. 그녀의 데뷔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부터 등장하였으며, 사용 용도 역시 승룡열파와 비슷하다. 스파 4 시리즈, 스파 5 시리즈에서는 소앵권을 EX로 발동시키면 벚꽃 흩뜨리기 같이 소앵권 2번을 쓰는 모션이 나간다. 무적시간을 포함한 나머지, 대미지도 훌륭하다. 포켓 파이터에서는 소앵권 사용시 우산으로 공격하는걸 반영해서 해당 GIF처럼 우산을 든 채로 사용한다.
7. 황룡열화
히비키 단 버전 승룡열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와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는 Lv1 슈퍼콤보가 전진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공격하며, Lv2~3부터는 약간 전진 하면서 공격하지만 승룡열파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다. 포켓 파이터에서 전진거리가 늘어났다.
[1] 슈퍼 아츠 2의 신룡권이 게이지가 한 칸인데도 신룡권보다 게이지 길이가 길다![2] 분류상으로는 1+1프레임(=합계 2프레임) 발동인데, 최신 버전인 USF4 Ver. 1.05로 확인해 보면 0프레임의 준비 동작 후 암전 발생, 암전 중반에 슬로 모션으로 1프레임이 흐른 후 암전 마지막 2프레임 남았을 때 공격판정이 나와서 히트한다! 그래서 암전 부수기도 통하지 않는 기술이다. 다만 대기 상태를 유지한 경우라면 가드 중이 아니었어도 암전 후반에 레버 고정으로 막을 수는 있게 되어있다. 즉 '암전 전1+암전 후1'이 아니라 '암전 전0+암전 중1+암전 후0'인데, 암전 중에 공격판정이 나오는 것을 수치화하기 어려워서 0+1+0프레임으로 분류하지 않고 1+1프레임으로 계산한 것 같다.[3] K'의 헤븐즈 드라이브, 애쉬 크림슨의 플뤼비오즈, 크리스의 트위스터 드라이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