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7:34:39

SC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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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p-heritage.png SCP 재단 유산 모음
원문 / 번역
SCP-055 SCP-076 SCP-087 SCP-093 SCP-173 SCP-231 SCP-239
SCP-343 SCP-500 SCP-682 SCP-701 SCP-882 SCP-914 SCP-963

[include(틀:SCP/순서,
1=238, 1e=Building Complex, 1k=복합건물,
2=239, 2e=The Witch Child, 2k=어린 마녀,
3=240, 3e=Breath-Powered Flying Machine,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1]
일련번호 SCP-239
별명 어린 마녀(The Witch Child)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저자 Dantensen

1. 개요2. 상세3. 소설 문서에서4. 게임에서5. 팬아트

1. 개요

8살 가량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로, 원래 이름은 시귀로스 스테반스도티르(Sigurrós Stefánsdóttir).[2] 현실 조정자이다. 현재 약물을 통해 반영구적인 혼수상태에 빠져있으며, 이 소녀를 깨우려고 시도한 인원은 즉시 제거된다.

2. 상세

이 소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이 소녀가 상상하고 생각하는 것이 곧 현실인 것이다.세계관 최강자? 재단에서는 이러한 존재들을 현실 조정자라 부르며 굉장히 위험한 존재로 분류하고 있으며, SCP-239는 그 중에서도 강한 축에 속하는 격이 높은 현실조정자다.[3]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대상이 잡생각이라도 하다 이상한 생각을 할 경우 세상이 멸망해버릴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은 이 능력을 통제하지 못해 항상 잠들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깨우려는 자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

과거에는 SCP-239에게 '주문서'와 '마녀 규칙' 등을 주면서 스스로를 마녀로 인식하게 함으로서 SCP-239의 능력을 제한하려 시도했고 실제로 원활하게 격리가 수행되었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결국 현재와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 예를 들어, 예전에 D 계급이 실수로 SCP-239에게 상처를 입힌적이 있었는데 그때 SCP-239는 그저 D 계급이 자신에게서 떨어지길 바랐을 뿐이었지만 그 생각이 현실로 반영되어 해당 D 계급은 그 자리에서 흔적도 없이 소멸되어 버렸다. 죄책감을 느낀 SCP-239가 다시 돌려놓긴 했지만. 이를 보면 성격은 그냥 평범한 소녀인 듯하다.

몸에서 방사능을 소량 내뿜는다. 양이 적을 경우 인체에 무해하지만 내뿜는 양이 많아지면 주변 물질을 원자 단위로 분해할 수 있다. 또한 SCP-239는 무의식적인 자기 보호 본능으로 기인한 방어막 같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CP-148[4]로 만들어진 날붙이가 아니면 SCP-239의 피부를 관통할 수 없다.

이 소녀의 이러한 능력은 태어났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으로, SCP-239가 태어난 해당 병원은 모종의 사고로 폭발해 버렸다.[5] 그중 생존자가 아기였던 SCP-239뿐이여서 재단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6] 재단은 이 폭발이 가스 누출 사고라고 둘러댔다.

████████ 박사는 SCP-239 앞에서 '산타클로스는 한낱 이야기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만에 하나 SCP-239의 현실 조작 능력에 의해 산타클로스가 현실에 나타나기라도 할 경우, 산타클로스를 SCP로 지정할 수는 있을지언정 마법 그 자체인 산타클로스는 절대로 재단에 의한 확보 및 격리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모양. 다만...

과거 세계 오컬트 연합 요원으로 일한 적이 있어 현실 조정자의 위험성을 굉장히 경계하고 있는 알토 클레프 박사는 SCP-239의 무시무시한 잠재적 위협 때문에 SCP-148로 만든 귀걸이를 이용해 SCP-239를 제거하자는 방안을 제기했다.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 SCP-668[7]를 사용할 생각[8]이고, 만약 SCP-239가 잠에서 깨어날 시 본인을 해치려는 자를 SCP-239가 친구, 혹은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게끔 만들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사실 아직 어린 소녀인데다 본인의 능력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다 무의식적인 생각마저도 그대로 현실에서 반영 돼 버리는 위험성 때문에 재워둘 수 밖에 없지만 만약에 스스로의 능력을 잘 통제할 수 있고 재단이 하는 말을 고분고분 따라준다면 재단 입장에서는 상당한 이용 가치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SCP-682를 없애버린다는 생각을 하도록 부탁한다던가... [9][10]

3. 소설 문서에서

  • 사건 239-B - 클레프-콘드라키(번역)
    전술된 클레프 박사의 폐기 의견 건과 관련된 테일로, 클레프 박사의 폐기 의견이 SCP-239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던 17기지 연구원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클레프 박사는 스스로 SCP-239의 폐기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SCP-239의 폐기를 위해 SCP를 포함한 각종 무기를 준비해서 움직이기 시작한 클레프 박사는 케인 파토스 크로우 교수나 콘드라키 박사 등을 포함한 재단 연구원들과의 교전, 심지어 몇몇 SCP의 탈주까지 동반하면서 SCP-239를 죽이기 위해 전진하다가, 마지막에는 기어스 박사의 침착한 격려를 받은 SCP-239가 시전한 매직 미사일에 의해 저지되었다.
    그리고 이야기의 끝부분에 이르러선 클레프 박사와 어느 동료 연구원의 대화, SCP-239의 일기와 클레프 박사가 SCP 재단 전직원에게 발송하려던 메일이 연이어서 나오면서 소름끼치는 반전이 나오는데, 클레프 박사가 SCP-239를 폐기하려 한 것은 사실 239의 현실 조작 능력으로부터 기인한 것이었다. 평상시 괴짜 끼가 넘치던 클레프 박사는 재단 몰래[11] 금지된 마법 - 즉 재단의 허용치를 넘어선 현실 조작 능력을 시험하고 있던 SCP-239에게 별 생각 없이 "규칙을 어기고 마법을 남용하면 대마법사 클레프가 239에게 엄중한 벌을 줄 것"이라고 겁을 줬는데, 클레프 박사의 섣부른 예상과 달리 239는 클레프박사가 말했던 '엄중한 벌'이 대충 어떤 것인지 아주 잘 이해했고, 대마법사 클레프가 자신에게 벌을 주러 올 지도 모른다는 239의 무의식적인 걱정이 현실 조정을 일으켜서 클레프에게 강렬한 살인 충동을 일으키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던 것. 이와 같은 맥락으로 SCP-239로부터 매직 미사일을 맞은 클레프 박사의 몸으로부터 난데없이 드래곤이 튀어나와 날뛰었던 것도, 기어스 박사가 SCP-239를 설득할 때 "클레프 박사가 저렇게 된 것은 어둠의 존재에게 씌었기 때문"이라고 설득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클레프 박사의 난동이 저지된 것은 좋았지만, 결국 SCP-239의 현실 조작 능력은 재단에서 예상한 것 이상으로 위험하고 제어 불가능한 능력임이 밝혀지고 말았다. 이후 기어스 박사는 SCP-239에게 접근해서 약물을 주사했고, SCP-239는 현재와 같이 영원한 잠에 빠진다. 말이 좋아서 잠이지 면담 기록에서는 대놓고 '혼수상태'라 부르지만. 이전부터 타입-그린을[12] 포함한 여러 변칙 존재들을 상대한 전적이 있는 베테랑인 클레프 박사조차 재단에 대한 거대한 위협으로 뒤바꿀 정도의 현실 조작 능력이라면 보통 위험한 것이 아니다.
  • 다 카포 알 피네(번역)
    재단이 존재하지 않는 비설립 카논의 이야기. 여기서 SCP-239는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살아가게 된다. 여기서는 아마도 뱀의 손 소속. 매 생일마다 자신의 현실조작 능력을 통해 소원을 빌면서 사건이 전개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 다섯번째 생일에는 친부모의 생존을 소원으로 빌었으나, 1년동안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여섯번째 생일이 되어 원래대로 돌아왔다. 최종적으로 빈 소원은 조랑말(인형).
    • 여섯번째 생일에는 1만명의 친구를 소원으로 빌었다. 1만이 얼마나 많은지를 절감하고, 그들 모두를 위한 케이크를 준비하려 했으니 동시에 그 케이크가 세상의 유일한 케이크가 되어 더욱 상황이 난항으로 빠졌다. 최종적으로는 모조리 되돌리고 6명의 친구와 작고 평범한 케이크 앞에서 공주 분장 세트를 빌었다.
    • 일곱번째 생일에는 아무것도 빌지 않았고, 대신 테이블 발치에 있던 노인을 따라가서 "스승"으로 모시고 자신의 능력과 초상세계에 대해 배우게 된다.
    • 여덟번째 생일에는 방랑자의 도서관에 입장하게 된다.
    • 아홉번째 생일에는 여우라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후일 여우가 동물 옷을 한 사람들을 먹어치우다 총에 맞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 열번째 생일에는 하늘을 분홍색으로 바꾸다 당황해서 되돌리지 못하는 "실수"를 겪는다. 이후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나, 스승이 바로 설득해서 돌려보낸 듯. 이걸 생각해보면... 찾아올만 하다.
    • 11살 땐 우쿨렐레 남자와 만났다. 그는 서류가방을 들고 도서관에 와서 그녀를 조사했다. 그리곤 대응기준 1등급이라며 머리를 쓰다듬고 생일 축하한다 했다. 스승은 그 남자가 떠나자 안도하며 그녀의 친구와 같이 케이크를 먹었다.
    • 12살~16살 때까지는 남자아이랑 연애하고, 성별을 바꿔 보는 것도 했다. 참고로 16살때는 성관계를 했다.
    • 17살부터는 모든 죄악과 미덕을 각각 해봤다.
    • 20대엔 습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고 불가능에 대해 배운다. 그 이후론 수십억년이 지나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 우주가 완전히 소멸하고 평화를 얻었지만, 곧 그조차 지루함을 느낀 그녀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그리고 시규로스의 첫 번째 생일날로 돌아오면서 끝.
  • 시규로스 포터 구하기(번역)
    메리 수 계열 저질 팬픽의 패러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소재로 하고 오타 투성이인데다 문장 하나하나가 한 문단을 이루는 모습을 보아 역시 My Immortal을 패러디한 듯. 여기서는 해리 포터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해리 포터가 아무렇지도 않게 알버스 덤블도어(게이 아님)의 이름을 부르고 볼드모트브라이트 박사호크룩스를 분쇄하며 뜬금없이 지니와 폭풍섹스를 하는 맥아리없는 전개가 일품. 심지어 한줄뿐인 시규로스의 대사도 비문이며 본인의 이름도 시구루스로 오타가 나 있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삭제되었다. 설정상 이 팬픽은 메리 수의 패러디인 조크 SCP SCP-777-J "다크블레이드"의 작품이다. SCP-053과 만남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13]

4. 게임에서

게임 SCP: Secret Files에서도 주요 사건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연구 도중 폭주하자 이를 막기위해 D계급을 투입한다. D-6744는 이를 해결하고 재단이 이용하지 못하게 잠재의식 속에 재워 버린다.

5. 팬아트

고퀄리티의 팬아트도 다수 있다. 등재되지 않은 팬아트는 구글이나 DeviantArt에서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 원문의 이미지가 라이선스 비호환으로 인해 삭제되기 전엔 꽤 무섭게 생긴 금발의 어린 소녀 사진이 있었다.[2] 아이슬란드식 이름이다. 성은 '스테반'의 딸이라는 뜻. 아이슬랜드식 성씨는 "~~의 아들/딸"이라는 식으로 주어진다. 주로 아버지의 이름을 쓰나 어머니의 이름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원래 북유럽 전체에서 쓰이던 방식이었으나 현재에는 아이슬란드에만 남았으며, 주로 해외에서 살던 사람들과 후손들이 쓰는 일반적인 형태의 성씨도 존재한다.[3] 재단이 격리하는 현실조정자 인간계 SCP는 대표적으로 SCP-1915, SCP-2241, SCP-2599가 있지만 이들은 전부 유클리드 등급이며, 격도 239에 비하면 훨신 낮다.[4] "텔레킬" 합금(The "Telekill" Alloy). 백금과 유사한 성질을 가진 합금으로, 텔레파시 효과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SCP 문서가 최초로 작성되었을 당시에는 아무 부작용 없이 텔레파시를 차단하는 금속으로서 위협적인 정신 조작 효과를 막아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받아들여져 한동안 이런저런 정신 조작형 SCP의 통제에 요긴하게 이용되었으나, 후일 SCP-148이 지나치게 남용되는 것이 문제시되어 텔레파시 효과를 '일시적'으로 흡수했다가, 후에 더 빠르고 강력하게 확산되는 형태로 방출하는 위험한 금속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5] SCP-3812 문서에선 그 폭발은 재단이 SCP-3812를 격리하기 위한 시도 중에 3812가 일으킨 것이며, 3812를 격리하기 위해 내보낸 현실 조작/교정 능력을 지닌 한 SCP의 잔재가 아기였던 239에 쓰인 것이라고 묘사된다.[6] SCP-239의 생존이 생각하는 그대로 현실이 되는 그녀의 능력 덕분이라고 본다면, 그녀의 생존은 'SCP-239가 스스로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았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자기가 죽었다고, 혹은 죽는다고 생각하는 아기는 없을테니까.[7] 방관자 효과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듯한 식칼로, 일견 평범해보이지만 누군가를 해칠 의도를 가진 인간이 이 식칼을 잡을 시, 희생자 혹은 희생자를 지키려는 자가 가해자로부터 저항할 의지를 잃게 된다.[8] '흄 QnA'라는, 현실성의 높낮이를 측정하는 흄 준위에 대해 소개하는 글의 설정을 차용하자면 668은 통상적인 현실 조정자들보다 월등히 높은 67 흄으로 측정되기에 239의 현실조작보다 우위에 있으나, 668의 변칙성은 어디까지나 상대의 저항 의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작용하기에 239가 668을 든 상대를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무력화 될 가능성이 있다.[9] 실제로 682 제거 부록에선 239를 동원하려한 기록도 있으나, 682가 되려 현실조작에 면역을 지니는 것과 같은 상황 악화를 우려해 기각되었다.[10] 이후 SCP-6871에서 의식을 통해 682를 지워버렸지만 당현한듯 다시 돌아와 이렇게 자기를 죽이려고 집착하는 재단을 조롱하며 '한심하군'이라고 말했다.즉 현실조작은 682에게 통하지 않는 것이다.[11] 어디까지 SCP-239가 생각하기에 몰래. 격리실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SCP-239가 하는 행동을 모두 볼 수 있었다.[12] 세계 오컬트 연합에서 현실 조정자인 인간형 변칙 개체를 분류하는 명칭. 재단에서도 SCP-2000 등의 사례에서 종종 인용하곤 한다. 블루는 흔히 생각하는 대가가 필요한 창작물의 마법사, 그린은 대가 없이 능력을 사용하는 현실조정자, 블랙은 반신으로 그린이나 블루와 달리 능력을 써도 양상 방사선이나 그 반발이 검출되지 않는, 원천 불명의 능력자들이다.이 SCP는 현실조작 능력이 그녀에게 어떠한 해를 가하지 않고 규모도 어마어마함으로 최소 타입 블랙이다.[13] 보지마라. 정신건강에 매우 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