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505050> 시나즈가와 쿄우고 [ruby(不死川, ruby=しなずがわ)] [ruby(恭, ruby=きょう)][ruby(梧, ruby=ご)][1]공손하다, 공경하다 라는 의미의 한자라서 그의 작중 행적과는 상당히 비교된다.]|Kyogo Shinazugaw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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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
가족 | 시나즈가와 시즈(아내) 시나즈가와 사네미(장남) 시나즈가와 겐야(차남) 시나즈가와 스미(장녀) 시나즈가와 테이코(차녀) 시나즈가와 코토(삼남) 시나즈가와 히로시(사남) 시나즈가와 슈야(오남)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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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시나즈가와 사네미와 겐야 형제의 아버지.2. 특징
덩치는 컸지만[2] 험악한 인상에 걸맞게 성격이 매우 폭력적이라 제대로 된 가장 노릇은 커녕 허구한 날 아내와 자식들을 때렸다.3. 작중 행적
마을 사람들에게도 폭력적이었던 모양인지 누군가에게 원한을 사 살해당했다. 인성이 이 모양이니 죽었을 때도 장남 사네미는 아버지가 마을사람 누구한테 죽었다고 덤덤하게 말하며 전혀 슬퍼하지 않았다.200화에서 무잔을 죽인 뒤, 사네미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저승에 도달했을 때 제대로 된 얼굴을 하고 나왔는데, 도깨비가 되어 비속 살인을 저지른 어머니가 천국에 갈 수 없는 걸 딱하게 여긴 사네미가 어머니와 같이 지옥으로 가 주겠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튀어나와서 아들의 손목을 잡아 이승으로 던져버린다. 안식을 거부당한데다 어머니의 곁에 있기를 바랐던 사네미는 아버지에게 악담과 폭언을 퍼붓지만 담담하게 "너는 아직 지옥에도 천국에도 못 온다. 너에게 피를 물려준 나에게 감사해라"라는 말을 하며, 생전 그렇게 학대했던 아내 시즈와 함께 지옥으로 떨어진다. 어차피 살 운명이었을 사네미를 이승으로 도로 보낸 것이 선행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나, 아무리 아들이 암울하고 불쌍한 삶을 살아와서 죽음을 원한다고 해도 아버지라면 자식이 지옥에 떨어져 영겁의 시간을 고통받길 원하지는 않을테니 일말의 부성애는 남아있는 듯 하다. 물론 인간이 못 되먹은 만큼 마지막까지 좋게좋게 말을 하지 않았던데다[3]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학대하다가 지옥에 가는 것임에도 태도가 너무 당당하다 못해 뻔뻔하다.[4]
덕분에 분명히 아버지가 자식을 저승길에서 구하는 연출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최소한의 감동이라도 느껴진다는 평보단 오히려 이 인간을 욕하는 평가가 더 많다. 사네미 입장에서는 매우 기분 나쁘겠지만 화내는 모습이 부자가 거의 똑같다. 사네미와 겐야의 외모 유전은 이쪽으로 보인다.
3.1. 귀멸학원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막내 슈야가 아기 때 죽었다고 언급된다. 큰아들 사네미와 사이가 매우 나빴는지 사네미는 "망할 아버지"라고 쿄우고를 칭한다.허나 귀멸학원이 개그물인 걸로 보며 생각하면, 평범하게 일하다 사고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
3.2. 기타
2차 창작에서는 시즈와 화목했던 시절이 나오거나 본편과 달리 끝까지 화목한 가정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 때는 엄청난 팔불출 애처가 겸 자식바보로 나온다. 가끔 큰아들에게 은근 개그스럽게 가벼운 갈굼을 시전하나 큰아들이 이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게 개그.[1] 2월 4일 발매된 팬북에서 나왔다. 이름인 쿄우고의 쿄우(恭)는[2] 200화에서 제대로 나왔는데 우즈이 텐겐 이상의 엄청난 거구로 보인다. 180cm에 가까운 사네미를 중학생 정도로 만들어 버리며 체구가 작은 아내와의 차이는 말 그대로 어린 딸과 아버지 수준으로, 거의 히메지마 교메이에 가까워보이는 정도. 게다가 얼굴은 두 아들들과 판박이인 험악한 인상이라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며 독자들에게 꽤나 충격을 선사했다.[3] 학대한 자식에게 내' 자식인걸 감사하라'는 망언을 했는데 하필 자기에게 생전에 죽어라 고통받던 아내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는지라 일말의 부성애를 지녔다는 부분조차 나오지 않아 불쾌하다는 평이 많다.[4] 흔히 가정폭력을 일삼는 가장 캐릭터는 아내를 '이 여자' 혹은 '이 년'같은 멸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쿄우고는 아내를 이름인 "시즈"로 불렀다. 이에 일부 독자들 중에서는 쿄우고가 시즈를 사랑했던 것은 맞으나 자식이 태어나고 시즈의 사랑이 자식쪽으로 기울자 질투심에 미쳐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추측하는 이들이 있다. 그걸 감안해도 약자인 아내와 자식들을 폭행했다는 시점에서 옹호할 건덕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