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3:10:39

시네스트라

1. 개요2. 행적3. 공략: 황혼의 요새
3.1. 1단계3.2. 2단계3.3. 3단계
4. 업적

1. 개요

파일:Lady_Sinestra.jpg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807px-Sinestra.jpg
불타는 성전 당시: 인간형 장비는 사냥꾼 티어 6 '그론 추적자 세트'다.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Sintharia (Sinestra)
종족 용족(검은용군단; 인간형은 블러드 엘프)
성별 여성
진영 검은용군단
직위 위상의 배우자
지역 어둠달 골짜기, 황혼의 요새
인간관계 데스윙(배우자), 네파리안, 오닉시아, 사벨리안, 닉손드라(자녀), 래시온(손자)
성우 다니엘 레인(영어 WoW), 불명(한국 WoW)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본명은 신타리아로, 검은용군단의 일원이자 데스윙의 배우자이다.

2. 행적

2.1. 과거

그녀는 데스윙의 첫 번째 배우자로, 데스윙이 타락하기 이전에는 모든 것이 괜찮았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남남 수준의 상태인데, 그 원인은 데스윙이 시네스트라에 대한 강제적인 교미를 저질러서라고 한다. 시네스트라는 그렇게 잉태된 자신의 자식들을 거의 방치하다시피했고, 이 때문에 자식들과의 사이가 냉랭했다.

오래전 사망했다고 여겨졌으나 살아있었고, 시네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왔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옛날 데스윙 밑에서 일했던 오크를 협박해 얻은 황천용의 알에 복구된 용의 영혼과 발락고스의 파멸을 사용하여 모아 둔 대량의 마력을 부여해[1] 황혼용을 탄생시켰다. 아웃랜드어둠달 골짜기에서 황천의 용군단 일퀘 하러 놀러가면 가끔 대군주 모르고르랑 거래하러 나타나는 걸 볼 수 있다.

어찌됐든 그 황혼용 중에 다르고낙스라는 개체가 성공해 덩치로는 용의 위상과 맞먹게 자라났다. 다르고낙스를 조종해 그림 바톨에 쳐들어온 로닌 이하 조무래기들을 쉽게 처리하는 듯 싶었으나, 다르고낙스의 세뇌가 풀리면서 다르고낙스가 자신을 붙잡고 그림 바톨의 어두운 계곡 아래로 추락하여 대폭발을 일으켜 다르고낙스와 함께 사망한다.

흑요석 성소에서 황혼용들이 살타리온을 무시하는 것은 데스윙이 시네스트라가 실수했던 애정 문제를 해결(?)한 결과라고 한다.

2.3. 대격변

파일:external/kr.battle.net/sinestra.jpg
황혼의 요새에서
"얼간이 같은 초갈에게 그렇게 성스러운 임무를 맡긴 우리가 바보였지. 침입자 놈들아! 내가 직접 상대해주마!"
죽었던 시네스트라는 고대 신의 힘으로 되살아나서 황혼의 용군단 육성을 감독하는 역을 맡게 된다. 그런 연유로 황혼의 요새의 영웅 난이도 전용 우두머리로 등장했다. 초갈까지 영웅 난이도로 진행해야 시네스트라를 만날 수 있으며, 제작자가 말하길 미치게 어렵다고 했다.

처치하였을 경우 「영웅: 시네스트라」 업적과 함께 '용사냥꾼' 칭호를 얻으며, 관련 업적으로 첫트에 노다이로 시네스트라를 처치하면 획득하는 「물론 난 천재니까!」가 있다.

그리고 2011년 1월 21일, 파라곤 길드세계 최초로 킬했다. 2011년 2월 1일, 블랙무어 얼라이언스 즐거운 공격대에서 한국 최초로 킬 성공. 한편 「물론 난 천재니까!」업적은 2011년 3월 28일 엔시디아가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

죽을때는 자기가 반신만 내놓고 있던 황혼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듯한데, 어째 발버둥치는 모습이 안쓰럽다.[2] 후에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시네스트라는 그림 바톨에서 이미 죽었고, 황혼의 요새에 있는 시네스트라는 껍질만 되살려낸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쪽도 죽었다가 되살아난 아들, 같은 처지다.

공략 중에 알렉스트라자의 아들이자 위상의 후계자캘레스트라즈를 죽인다.

3페로 넘어갈 때 연구용 알을 이렇게 쉽게 쓸 수 없다느니, 죽을 때 "데스윙 님, 제가 졌습니다. 황혼의 용군단은... 끝입니다."라고 하는 걸 보아 시네스트라가 있던 황혼 동굴이 최대이자 최후의 황혼용군단 연구실이었던 것 같다. 잠시만 데스윙의 배우자라면서? 배우자나 되는 용이....

군단에서는 시네스트라의 혈족인 제릭시아가 또 다시 황혼의 용군단을 이끌고 테라제인영역을 노리다가 테라제인이 주술사에게 합류하는 구실만 주게 된다. 그러나 제릭시아가 그녀의 마지막 남은 자식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테라제인의 반응으로 미루어 보아, 시네스트라가 완전히 죽지 않았거나 그녀의 혈족이 남아있을 가능성의 불씨가 남게 되었다.

3. 공략: 황혼의 요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공격대 던전
황혼의 요새의 우두머리들

11티어 단계 마지막 네임드인 만큼 극한의 딜, 힐을 요구하는 네임드. 특히 3페이즈에서 3분의 정수 버프가 끊기고 난 다음엔 공대원 모두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 되기 때문에 힐지옥임에도 불구하고 10인기준 2탱 6딜 2힐로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딜러진이 충분히 숙달되어 3페이즈에 높은 딜을 뽑아낼 수 있는 공대라면 3힐 공략도 가능하다. 공략에 성공하면 용사냥꾼 칭호를 받으며, 다른 4.1 하드모드(372)보다 높은 템렙 379짜리 아이템을 드랍한다.

3.1. 1단계

처음 시네스트라의 생명력은 60%에서 시작하며, 쇠진이라는 디버프가 걸려 있어 공격력이 40%만큼 감소된 상태이다. 생명력을 30%까지 깎으면 2단계로 전환되고, 디버프도 사라진다. 블러드 키고 극딜하여 빠르게 2단계를 봐야 하며, 힐러도 탱힐을 제외하면 첫 화염 숨결이 오기 전까지는 최대한 딜을 보태도록 한다.
  • 화염 숨결: 20~25초 주기로 공대원 전체에 10만[3]의 화염 피해를 입힌다.
  • 파멸: 1분간 2초 주기로 1.5배씩 증가하는 암흑 피해를 입히는 마법형 디버프를 무작위 공대원에게 건다. 첫 피해량이 2000에서 시작하여 3000, 4500, …이 되는 식이다. 해제하면 다른 공대원 2명에게 전이되는데, 이렇게 옮겨진 파멸의 지속시간은 해제 당시의 지속시간을 그대로 가져가게 되고 피해량은 초기화되어 2000부터 시작된다.
  • 황혼 절단: 2개의 그림자 보주가 생성된다. 이들은 나타난지 약 2초 후 각각 공대원 한 명씩에게 빨대[4]를 꽂고, 곧 그 공대원을 따라다니게 된다. 보주의 이동속도는 플레이어보다 약간 느리다. 대상자가 지정된 후 1~2초가 지나면 보주와 보주 사이에 선이 연결되고 보주가 폭발하는 이펙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 선에 닿으면 죽고 보주 부근에 있어도 암흑 피해를 입는다. 피해를 입히는 효과가 생기는 시점부터 약 10초 후에 사라진다. 나타나는 보주의 수는 10인, 25인 모두 같다.
  • 황혼의 새끼용: 10인 기준 생명력 20만의 새끼용을 5마리씩 소환한다. 근처 공대원에게 을 뱉어서 1분간 받는 암흑 피해를 10% 증가시키는 디버프를 중첩시킨다. 죽으면 그 자리에 보라색 웅덩이가 생기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넓어지며, 밟은 공대원은 피해를 받고, 새끼용 시체가 이것에 닿으면 부활한다.참 가지가지 한다 부활한 새끼용은 죽을 때의 어그로를 그대로 가지며, 다시 죽었을 때 웅덩이를 깔지 않는다[5].

그림자 보주 드리블 때문에 공대 진형은 ㄱ자로 잡고, 꼭지점에 탱커가 선다. 대상자는 자신이 대상이 된 것을 확인하는 즉시 후방(시네스트라와 멀어지는 쪽)으로 뛰어서 공대 본진을 휩쓰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이때 그냥 일직선이 아니라 반원을 그리며 뛰어야 하고, 되돌아가는 도중에 다른 대상자와 교차하게 된다. 이 부분은 글로 읽기보다는 공략 동영상을 보고 숙지하는 편이 낫다.

파멸 관리는 힐러의 핵심 과제. 전원 생존이 기본 조건으로 깔려있는 네임드 특성상, 해제 타이밍을 놓쳐서 공대원이 죽는다면 사실상 공략은 실패하고 그 트라이는 연습용으로 전락한다.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힐러끼리 보이스챗을 켜기도 한다. 개략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10인 기준)
파멸에 걸리는 인원 지속시간 해제 시점
1명 20 남은 시간 40초
2명 15 남은 시간 25초
4명 15 남은 시간 10초
8명 10 해제하지 않음
파멸 피해는 2초마다 한 번씩이므로, 파멸이 40초 남게 되는 순간에도 한 틱(10번째 틱)이 들어온다. 첫 해제는 이것을 기준으로 하여, 맞아도 살 수 있다고 판단되면 맞은 후(40~38사이) 해제하고, 아니라면 그 전에(42~40사이) 해제하도록 한다. 나머지 파멸 해제도 공대원의 생명력과 생존기 사용여부, 화염 숨결 쿨다운 등 상황을 잘 파악하고 하도록 한다.

첫 파멸 대상자가 가장 오랜 시간을 버티게 되므로 받는 피해도 가장 크며, 따라서 50초쯤에 신기가 희손을 줘서 증폭되는 피해를 완화하도록 한다. 만약 파멸 대상자가 분산과 같은 자체 피해 감소기를 가지고 있다면 약간이나마 힐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니 센스있게 써주도록 하자.

참고로 2012년 8월 30일에 적용된 5.0.4패치(일명 소판다 패치)부터 마법해제 기술에 8초의 쿨다운이 생기게 변경되어 시네스트라 공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유저들의 어필이 있었는데, 개발팀의 답변에 의하면 시네스트라 앞에선 해제기술의 쿨다운이 안돌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새끼용은 무조건 보기로 탱킹하는 편이 좋다. 1단계에선 오로지 시네스트라만을 극딜하여 새끼용을 두 무리(5x2=10마리)까지만 보아야 하며, 2단계로 전환될 때에 비로소 처리한다. 10마리가 모이면 즉시 쫄탱은 정해진 자리로 새끼용을 데려가서 처리한다.

3.2. 2단계

시네스트라의 생명력이 30%까지 깎이면 스스로에게 마나 보호막을 걸고 생명력을 완전히 회복한다. 이후 시네스트라는 받는 피해를 마나를 소모하여 복구하게 된다. 마나 보호막을 시전한 직후 황혼 소멸이라는 전멸기를 시전하는데, 캘렌이 펼치는 보호막 안으로 들어가야 살 수 있다. 보호막 안에 들어가면 불타는 보호막이라는 버프가 걸려 받는 암흑 피해가 99%만큼 감소한다. 캘렌과 시네스트라가 힘을 겨루게 되는데, 캘렌이 지면 전멸이므로 힐러는 캘렌에게도 힐을 줘야 한다.

새끼용 처리를 맡은 딜러들은 빠르게 처리해주고, 곧바로 원거리 딜러들은 시네스트라 양쪽에 하나씩 있는 파동치는 황혼의 알을 딜하러 이동한다. 알은 기본적으로 피해를 99% 감소시키는 버프를 갖고 있는데, 시네스트라를 딜하여 마나를 빼면 이 버프가 벗겨지면서 알딜이 가능해진다. 이것은 공격대 이벤트 메시지로도 출력된다. 알을 모두 부수는 것이 3단계로 진입하는 조건.

이때 등장하는 쫄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황혼의 비룡인데, 암흑 피해를 입히는 브레스를 사용하므로 필히 암흑 피해 증가 디버프를 받지 않은 탱커가 잡고 있도록 한다. 다른 하나는 황혼의 원한소환사로, 2단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다. 정수 해방이라는 기술을 시전(1.5초)하며 시전에 성공하면 공대원의 생명력이 10초간 1초마다 10%씩 깎인다. 당연히 허용했다간 전멸인데 문제는 차단이 불가능하며 스턴류의 기술을 걸었다간 불굴의 정수라는 격노 타입(즉 평정의 사격으로 해제 가능)의 버프가 걸려 모든 메즈에 면역이 된다는 것. 따라서 일단 첫 시전은 도적이 후려치기로 끊고, 흑마는 빠르게 언어의 저주를 걸어준 후 공포 및 후려치기, 실명 등으로 대처한다.

알이 모두 파괴되고 난 이후 25초정도 지나야 본격적으로 3단계가 시작된다. 이 시간동안 남은 쫄들을 빠르게 정리하도록 한다. 이때 캘렌이 죽으면서 공대원에게 적색의 정수라는 버프를 걸어주는데, 3분간 가속도가 100%만큼 증가하고 초당 마나를 5%만큼 회복하게 된다.

체력 30%부터 적색의 정수라는 자원 회복 버프가 걸린 상태로 타임어택성이 조금 있는 극한의 난이도를 상대해야 된다는 점이 타락한 밸라스트라즈과 동일하다. 적색의 정수는 붉은용군단의 마지막 오의인 듯하다.

3.3. 3단계

진짜 시네스트라는 3단계. 기본적으로 1페이즈와 같으나, 시네스트라에게 디버프가 사라져 평타와 화염 숨결이 엄청나게 아파진다. 화염 숨결로 인한 피해가 저항 포함 8~9만 정도이므로 파멸 피해와 잘못 겹쳤다간 급사하기 딱 좋으며, 여기서 죽으면 전투부활을 줘도 적색의 정수가 사라진 상태이므로 딜 or 힐이 모자라 결국 재트라이. 게다가 새끼용을 처리하면서 생기는 바닥이 점점 넓어지므로 구슬을 피할 공간도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

4. 업적

  • 물론 난 천재니까!
    황혼의 요새에서 공격대원 전원 생존한 상태로 첫 번째 시도에서 시네스트라 처치 (영웅)

2012년 8월 30일 패치(일명 소판다 패치) 이후부터 달성 불가능이 된 위업으로, 대격변이 메인 확장팩인 시절 한정 업적인 셈.

설명에 나온 그대로 시네스트라와의 첫 전투에서 아무도 안죽고 킬을 달성하는 불사신류 업적이다. 참고로 영문명은 『I Can't Hear You Over the Sound of How Awesome I Am』으로, 엄청 잘난 척하는 뉘앙스의 말. 한국어판에선 이를 염두에 두고 모 농구만화 주인공의 명대사로 초월번역한 셈.


[1] 발락고스의 파멸은 용의 마법도 모두 흡수해 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계산을 잘못하면 사용자도 껍질만 남은 채 사망할 수 있는 유물이다. 이런 위험한 유물을 털 끝 하나 안 다치고 사용하는 시네스트라의 계산 능력을 알 수 있다.[2] 사실 시네스트라의 모델링 자체가 킬제덴의 재탕이다.[3] 1단계에선 디버프 때문에 6만정도 들어온다.[4] 이것은 단지 보주가 따라다닐 대상을 알려주는 시각적인 효과일 뿐이다.[5] 종합하면, 새끼용은 뭉쳐서, 그리고 두 번에 걸쳐 죽여야 한다. 일단 한 번 죽이고 나면 그 자리에 깔린 웅덩이로 인해 부활하므로, 부활한 새끼용들을 데리고 웅덩이와 멀리 떨어진 새끼용 처리 장소에 가서 다시 한 번 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