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3:39

시모어(원신)

시모어
Seymour
파일:원신 시모어.png
프로필
본명 <colbgcolor=#fff,#1f2023>4ACV07
성별 -
종족 장치·정찰 기록 타입
소속 [[폰타인|
파일:원신_폰타인_아이콘.png
]] 바다 거품 마을
스포일러
 [[폰타인|
파일:원신_폰타인_아이콘.png
]] 그림자 수사청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Seymour
파일:중국 국기.svg [ruby(西摩尔, ruby=Xīmó'ěr)]
파일:일본 국기.svg セイモア
1. 개요2. 작중 행적
2.1. 월드 임무
2.1.1. 오래된 색채2.1.2. 최초의 사실2.1.3. 수선화의 흔적
3. 관련 문서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원신의 등장인물.

마메흐와 함께 살고있는 가족이자, 장치·정찰 기록 타입이다. 일반 자동 장치들과는 달리 말을 할 수 있다.

이전에 쓰레기 더미 옆에 엎드려 있었는 것을 마메흐가 보고 고독하고 불쌍해보여서 말을 걸었다가 서로 친구가 되어서 지금처럼 함께 살고 있다. 마메흐에게 '아버지'의 조언을 받은, 마메흐의 '징표'인 기계 부품을 장착하는 다소 거친 수리[1]를 받긴 했지만, 어느 정도 메모리 손상이 있긴 해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2. 작중 행적

스토리 진행 순서
(※ 모험 등급, 개방 전제 조건, 출시 시기를 바탕으로 임무를 시계열순으로 작성.)
임무명 비고
과거
오래된 색체 [2]
최초의 사실 [3]
수선화의 흔적 [4]

===# 과거 #===
파일:시모어의 목적.png
파일:시모어의 주인 마리안.jpg
사실 시모어는 500년 전 폰타인의 과학자였던 알랭이 여동생 마리안을 위해 맞춤 제작한 특수한 기계견으로, 마리안은 주로 바보개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정식명칭은 '프로토타입 기계 4ACV07'.

과거 마리안과 함께 야코브를 위시로 한 수선화 십자 결사회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그들과 싸웠으나 그림자 수사청 요원의 지식을 흡수한 르네의 능력으로 태엽 장치가 모두 파괴되었고, 시모어 혼자 알랭의 프로토타입 연산 장치를 장착한 탓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원인불명의 폭발에 휩쓸려 주인인 마리안을 잃고 자기 자신도 400년 가량 정지되어 있던 걸 마메흐가 발견한 것. 그 후 시간이 흘러 야코브가 엘리나스를 부활시키려고 하자 못다한 임무를 완수하고자 여행자와 동행하여 야코브를 막는데 조력한다. 월드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고 나면 시모어와 안이 서로 대면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안이 시모어를 바보개라고 부르며 알아보더니 둘이 함께 마리안을 찾으러 잠든 땅으로 간다는 얘기를 하는데, 아마도 다음 월드 퀘스트를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랭의 노트에 따르면, 여느 태엽장치처럼 로직 트리 기반의 연산장치가 아닌 대량의 사고 유닛으로 구성된 가상 신경 네트워크로 구성된 연산장치가 시험삼아 탑재되어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태엽장치와 다르게 언어 구사 능력이 출중하다. 최첨단 광학 설비, 기억 저장 유닛, 논리 유닛 등 각종 기능 모듈도 있다고.

====# 범람의 장 제1막: 과거의 흔적 #====
파일:느비의 회상4.png
파일:느비의 회상5.png
이 일을 심판관님께 알려야 해
느비예트의 전설 임무 1막에서 느비예트가 과거 회상을 할 때 알랭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한다. 알랭이 그들이 마수를 깨우려 한다고 하는 걸 보아 수선화 십자 결사회를 막으러 가기 직전의 모습이다.

2.1. 월드 임무

2.1.1. 오래된 색채

오래된 색체 월드 임무는 마메흐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3막에서 야코브와 대치할 때 시모어의 존재감이 드러나게 된다.

야코브가 엘리나스의 심장에 도달해 피를 채취할 때 여행자와 야코브가 대치하다가 야코브가 잠시 물러나 질문을 할 때 시모어가 갑자기 이렇게 말한다.
시모어: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야코브·잉골드 씨. 그렇게 둘 순 없습니다. 마메흐 님, 페이몬 님, 제 뒤로 물러나십시오. 지키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여러분께 가해질 모든 피해를 막겠습니다.

야코브: 감히 네가? 영혼도 없는 고철 주제에? 그때 넌 마리안을 지켜내지 못했다. 그러니 이번에도 넌 네놈의 무능함을 깨닫게 될 뿐일 테지.

시모어: 마…리안?
야코브는 갑자기 반말로 감정을 앞세워 영혼도 없는 고철더미 주제에 뭘 나서냐며, 그때도 마리안을 지키지 못하지 않았냐고 해 마리안이라는 이름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한참 후, 사건이 일단락 되자 마메흐의 그림을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보여줄 때 시모어가 갑자기 작동하며 이렇게 말한다.
페이몬 님이 말한 「주인님」에 관한 문제… 그리고 방금 언급한 「제 설계의 목적」입니다. 저는 프로토타입 4ACV07입니다. (시끄러운 기계음) …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제 주인인 마리안 님을 보필하고 지키기 위해 존재합니다.
시모어는 마리안이 자신의 주인인 것을 기억해냈으나 마리안의 위치를 판단할 수 없어 정보 수집 가능성이 높은 곳을 계산해 그곳, 「수선화 십자 결사회」로 이동하려 한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같이 가겠다고 하면서 시모어의 '이야기'는 겉잡을 수 없게 된다.

2.1.2. 최초의 사실

후일담 격이자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 전인 최초의 사실에서 수선화 십자원으로 가서 캐터필러와 대면한다.

시간이 지나 안과 같이 등장했는데 캐터필러를 보자 "부정적 상황 발생. 위험. 위험. 수선화 십자 결사회 잔당의 활동이 감지되었습니다"하고 캐터필러를 경계하며 광역 섬멸 모드를 가동하겠다고 난리를 친다. 캐터필러가 호국 백기사(알랭)의 작은 발명품이라면서 시모어를 알아보는 걸 봐 자신도 그렇다는 식으로 답하면서도 즉시 투항을 권유하자 이미 여행자에게 항복했다고 선언하고, 여행자 또한 보증해줘서 시모어가 경계 모드를 해제한다.

그러면서 캐터필러가 "너도 알겠지만 난 캐터필러야. 혹시 네가 지키던 아가씨는 지금 어떻게 됐어?"라고 자기도 모르게 말해서 왜 자신이 이런 말을 하는지 영문을 모르는 반응을 한다. 그리고 시모어가 지키는 주인이 마리안 기요틴인 것도 언급해 시모어가 각종 기계음을 내다가 자신의 설계자가 기요틴이라고 인증해 일행은 캐터필러의 기억이 돌아오고 있냐고 묻지만 캐터필러는 자신이 탄생하기 전 기억고 전생으로 비유해 시모어가 전생은 있을 수 없다고 혼란을 느끼나 캐터필러는 시모어가 의외의 돌파구라며 자신의 탄생의 비밀을 찾을 수 있겠다고 기대한다.

이후 말을 걸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현재 상황에 대해...
물의 정령·안 님과 수선화 십자 결사회 잔당·캐터필러와의 소통을 통해 일부 유효한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저는 프로토타입 기계 4ACV07입니다. 기요틴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제 주인인 마리안 님을 보필하고 지키기 위해 존재합니다. 아쉽게도 현재 마리안 님에 대한 유효한 정보는 이 이상 습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물의 정령·안 님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수선화 십자 결사회 잔당·캐터필러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분석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모어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저는 프로토타입 기계 4ACV07입니다. 기요틴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제 주인인 마리안 님을 보필하고 지키기 위해 존재합니다. 제겐 폰타인 자연철학 학원의 최첨단 광학 설비와 기억 저장 유닛, 논리 유닛 등의 각종 기능 모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마리안 님의 일상생활을 기록하는 동시에 수사 요원의 조수로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최우선 목표는 마리안 님을 찾아 그분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마리안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제 설계 및 제작 목적은 제 주인이신 마리안 님을 보필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현재 최우선 목표는 마리안 님을 찾아 그분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물의 정령·안 님의 일부 행동에서 마리안 님의 과거 행동과 유사한 특징이 관찰됩니다.
다만 그들을 이루는 요소... (시끄러운 기계음), ...(시끄러운 기계음)
알림:주기적으로 기록 공간을 정리하면 해당 문제의 발생 빈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1.3. 수선화의 흔적

여행자가 돌아오자 시모어는 광역 섬멸 모드가 없다며 해당 단어가 《죄수 6호: 오버런》에서 나왔고 "해당 서적에서, 키메라를 사냥하기 위해 세계 기구는 광역 섬멸형 특공대를 파견해…"라고 설명을 시작해 페이몬이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태클을 건다(...).

캐터필러가 마리안과 릴리스의 연관성을, 안이 마리안의 기억이 나르키소스 이야기보다 더 익숙함을 느낀다고 말할 때 시모어는 릴리스가 고아원의 원장이었고 물의 정령 중에서도 지능이 나빠 자신의 행동과 재앙, 도망친 고아 사이의 연관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1급 지명수배자가 된 사실을 알려주며 이 고아원의 이름이 수선화 십자원이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이 기록은 알랭 기요틴이 시모어를 설계할 때 광학 민감도를 테스트하며 기록한 그림자 수사청 공문서를 문자로 전환 및 음성으로 전환해 출력한 것이므로 사실임을 인증한다. 그리고 앨랭과 마리안은 그림자 사냥꾼이었던 엠마누엘 기요틴에게 입양되기 전까지 수선화 십자원이 보호하는 고아였다는 사실도 따로 알려준다.
결국 모든 의문이 잠든 땅의 마리안을 향하고 있으므로 이 마리안을 찾아가기로 한다. 시모어는 이 말에 자신이 마리안을 보호하는 임무를 완수할 수 없게 된 거냐고 질문하는데 페이몬이 지금까지 추리한 게 얼만데 아직도 거기에만 관심있냐며, 잔인한 사실이지만 기요틴 남매가 수백 년 전 사람이란 걸 알았을 때 이미 결론났다고 말해 시모어가 "정정하죠.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제 무능함이 마리안 님을 위험에 빠뜨린 겁니까?"라고 다시 질문한다.

안은 망가질 정도로 싸웠으니 이미 충분히 할 만큼 했으니까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위로하고, 캐터필러 역시 기계에 이런 말하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5]

캐터필러는 잠든 땅에도 마리안이 한 명 있고, 수선화 십자 결사회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아직 네 논리 프로그램을 초기 설정 상태로 돌릴 때가 아니라며 계속해서 마리안을 찾자고 해 시모어가 논리 교정과 감정 정리를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캐터필러의 말대로 아직은 실패를 확정하고 초기 설정으로 돌아갈 때가 아니라고 힘을 얻어 안이 "응응, 그래야 우리 바보 개답지!"하고 기뻐한다.

다만, 시모어는 엘리나스에서 고장날 정도로 격렬한 전투를 벌였었고, 캐터필러는 상식적으로 미루어볼 때 알랭 기요틴의 동생이자 시모어의 주인, 마리안 기요틴은 최악의 결말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하되 시모어에게는 충성스러운 기사가 목숨을 바쳐 기적을 일으켰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그렇게 고탑으로 돌아갔는데 이제 알과 야크가 적대적으로 나와 마리안의 전언 「너희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아. 난 내 이야기가 더 좋은걸」을 말해주고 싸우는 바람에 여행자 손에 퇴치되어 소멸하고 만다. 그리고 포탈 역시 없어져 다시 돌아오기로 한다.

돌아오면서 자신의 탄생의 비밀에 주저하는 듯한 안을 향해 "토론의 구체적인 맥락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저는 디스크가 손상되기 전의 저와 지금의 저 사이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 님이 계속해서 저를 「바보 개」라 부르지만, 식별 코드는 여전히 4ACV07인 것처럼 말입니다"라고 뭔가 위로아닌 위로를 건네준다(...). 그러다 대화 주제가 나르치센크로이츠로 흘러가는데 시모어는 알랭 기요틴과 다른 그림자 사냥꾼을 따라 행동하던 시절 수선화 십자 결사회를 체포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엘리나스에서의 작전 목표 역시 나르치센크로이츠를 붙잡거나 없애는 거였지만 그를 목격한 정보가 없다고 말한다.

궁극자의 탑 근처에 도달하면 시모어는 봉인을 풀 때 옆에 적힌 수수께끼를 해독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후, 궁극자의 탑 안에서 야코브를 쓰러뜨린 여행자가 윤활유를 발라 안과의 모험으로 얻은 시계를 열어봤는데 거기에 수선화 십자원 멤버들의 사진이 있었고 마리안도 알아본다. 그 후, 야코브의 최후를 지켜본다.

이후 나르치센크로이츠와 함께 여행자 일행이 다시 올라오자 나르치센크로이츠는 시모어를 보며 "알랭·기요틴의 창조물이로군."하고 알아본다. 그리고 나르치센크로이츠가 여행자가 말한 마리안을 찾으러 가기로 하자, 캐터필러와 같이 여행자 일행을 기다리기로 한다.[6]

그 후, 캐터필러와 함께 마리안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인사를 나누다 여행자와 페이몬의 말은 사실과 같지만 조금 추가할 게 있다며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마리안이 널 버릴리가 없다고, 안도 넌 언제나 강인하고 용감했으며, 우리(안, 마리안)보다 훨씬 강인했다며 시모어를 절대 버리지 않겠다고 말한다.[7]

그래서 시모어가 마리안에게 다음 명령이 무엇이냐고 묻는데, 안이 자신은 그저 안일 뿐이니 마리안에게 질문을 넘겨 마리안은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되묻는다.
마리안: 시모어, 네가 하고 싶은 일은 뭐야?

시모어: 저의 최우선 명령은 알랭·기요틴 님을 대신해 주인님의 곁에서 주인님을 지키는 것입니다.

마리안: 바보야. 그건 오빠… 알랭의 명령이잖아. 네가 「하고 싶은」 일은 뭐야?

시모어: …주인님을 찾으면 마메흐 님이 계신 좌표로 돌아가서 감사의 뜻을 표하기로 마메흐 님에게 약속했습니다.

마리안: 아주 잘했어, 시모어는 착한 개구나

시모어: ?

: 마리안, 네가 나에게 해준 말 아직도 기억해?

마리안: 응. 시모어, 난 네가 「자신의 운명의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어. 앞으로 네가 「하고 싶은」 일, 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도록 해.

시모어 : 마리안 님…: 그럼 과거에 받은 명령은 이제 전부 해제되었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마리안: 응, 이제 다시 대답해 줘. 시모어, 네가 하고 싶은 일은 뭐야?

시모어: 전 계속 마리안 님의 곁을 지키고 싶지만, 마메흐 님의 곁에도 있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시공간에서 이 둘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마리안: 꼭 그렇지만은 않아. 앞으로 우리는 이 세계를 둘러볼 여행을 떠날 예정이거든. 그리고 마메흐는 화가라며? 우리의 여정을 서로 합치자. 사막, 숲, 설원, 잃어버린 이스 성, 아르카디아, 황금의 휘페르보레아에 발자취를 남겨 보고… 함께 여행 중의 풍경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거야. 어떻게 생각해, 시모어?

시모어: 아주 합리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안 님. 하지만 먼저 마메흐 님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마리안: 응, 물론이지. 그럼 이곳에서 만나기로 하자… 나도 줄곧 네 곁에 있어 줬던 작은 화가를 만나고 싶었어.
마리안은 안에게 그랬던 것처럼 시모어가 자신의 의지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께 이전의 명령을 모두 해제한다. 시모어는 스스로의 의지로 마리안과 마메흐 곁에 있고 싶지만 물리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해 마리안이 그럼 마메흐도 같이 초대해 안과 마리안, 시모어, 마메흐 이렇게 같이 여정을 떠나기로 하고 시모어도 기쁘게 받아들인다.

이렇게 시모어는 마메흐를 먼저 만나기 위해 떠나기로 한다. 바다 거품 마을에서 다시 마메흐를 만났는데 마메흐가 증표를 들고 사라질리가 없다며 여행자, 페이몬, 시모어를 무척 반겼다.[8] 시모어가 같이 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을 전달하자 마메흐가 당장 화구랑 짐을 쌀 테니 여기서 기다리라며 신나게 여행준비를 한다.

그 동안 시모어는 여행자, 페이몬, 캐터필러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무래도 태엽 장치인 본인은 「자신의 운명의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어」가 무슨 뜻인지 여전히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캐터필러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면 자신의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해줘 시모어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여기서 앉아 마메흐를 기다리는 것이라 말하며 이해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수선화 십자원 임무 에필로그에서 안, 마리안, 마메흐와 함께 세계일주를 떠나기로 하며 시모어의 이야기도 끝난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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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겉보기에는 부품을 조립한 것보다 부품이 떨어진 게 더 많아보였다고....[2] Ver 4.0 개방.[3] 월드 임무 「수선화의 안」, 「오래된 색채」, 「미완의 희극」 클리어.[4] 월드 임무 「최초의 사실」 클리어.[5] 페이몬이 "그러게. 꼭 세숫대야에 폰타를 붓고서 「세숫대야야, 그렇게 먹으면 뚱뚱해져!」라고 하는 거 같아"라고 하자 캐터필러가 "4ACV07이야"라고 이름을 정확하게 말해 여행자가 "그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다니…"하고 놀라고 시모어도 "제 정식 명칭을 부르시다니 무슨 일입니까, 캐터필러 님?"라고 반응한다.[6] 이 때 말을 걸면 자신이 작동하는 데 필요한 건 설명이 아니라 에너지와 명령인데 빈번하게 오류를 보고하는 최고 명령 시스템과 논리 모듈 때문에 자신이 붕괴되기 직전이라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7] 이에 시모어는 "물론입니다. 저를 설계하신 알랭·기요틴 님은 폰타인에서 가장 뛰어난 엔지니어입니다. 저를 제작하는 데 사용한 부품은 당시 폰타인의 재료학과 기술의 최고 수준을 대표하는 강인한 부품입니다"라고 한다.[8] 캐터필러와는 초면이라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데 멜뤼진인 마메흐는 그를 보며 뭔가를 느꼈는지 재밌는 색깔을 가졌다며 캐터필러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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