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8:30:06

신경통

1. 개요2. 신경통의 종류3. 치료법

1. 개요

neuralgia /

일정한 신경의 경로를 따라 일반적으로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심한 통증. 일정한 말초신경계의 분포에 따라 저린 것 같은 가벼운 통증과 견디기 힘든 격통 등 강약이 다양한 통증이 발작,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통증은 발작성으로 강렬한 것이 많고, 각 신경의 특정 부위에 뚜렷한 압통점(壓痛點)이 인정되며, 그 신경 지배의 방향으로 통증이 방산하고, 대개는 압통점의 압박에 의하여 통증이 유발된다. 그러나 발작 중에 압박하면 오히려 통증이 가벼워지는 경우도 있다. 동통(疼痛)은 단발성으로 일어나는 일이 많으며 만성으로 되기 쉽다. 외상·염증·감염·중독 등 원인이 분명한 증후성과 원인이 불명한 특발성이 있다.

신경증과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2. 신경통의 종류

  • 삼차신경통[1] : 안면신경통[2]이라고도 한다. 매우 격렬하고 발작적인 통증이 특징.
  • 좌골신경통 : 신경통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고, 허리에서 하지에 걸쳐 통증이 온다.
  • 늑간신경통 : 발작적인 가슴통증.
  • 경완신경통 : 비교적 흔한 신경통. 목에서 어깨, 손에 걸쳐서 통증이 있다.

3. 치료법

원인이 되는 병의 규명과 함께 급성기에는 안정을 취하는 한편 아스피린등의 살리실산제나 피라졸계의 진통제를 쓴다. 비타민 B1이나 B12등의 내복 또는 주사를 비롯하여 국소마취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도 쓰며, 적외선, 초음파, 열기욕 등의 이학적, 외과적 요법도 쓴다.

[1] 3차신경통이 아니다. 5번 뇌신경의 명칭이 삼차신경(Trigeminal nerve)라서 붙여진 이름. 즉 5번 뇌신경의 통증.[2] 그냥 안면의 통증이라고 해서 부르는 이름으로, 의학적으로 이렇게 불러선 안된다. 왜냐하면 7번 뇌신경이 안면신경(Facial nerve)이라서 7번신경 이상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 7번 뇌신경은 운동신경이기 때문에 이게 잘못되어도 통증은 안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