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일련의 카드들. 카드군으로 지정되지는 않지만, 일러스트에 같은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일종의 스토리가 존재하는 카드들이다. 백색 장발의 머리와 수염을 한 늙은 신과 그 휘하의 천사, 성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창세기의 선악과 스토리를 모티브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금지된 카드군, 실락의 성녀 카드 및 타락천사 카드군과 세계관이 이어진다.(링크) 또한 신의 위광은 '"극신"이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를 지정하는 것으로 보아 삼극신과도 관련이 있어보이고, '신의~'에 나온 늙은 신이 바로 무장을 푼 극신성제 오딘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실제로 둘의 디자인이 무척 닮아있다. 또한 신벌은 천공의 성역을 지정하고 있어서, 파샤스, 대행자 카드군과도 관련이 있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니 재미로만 생각해야 하겠지만 요컨대 추측 상으로는 이 늙은 신이 삼극신의 오딘이거나 동급인 존재이고, 천공의 성역은 이들이 존재하는 곳이 된다. 또한 타락천사들은 천공의 성역에서 쫓겨나거나, 뛰쳐나온 존재들이니 이렇게 카드군들이 이어지는 것은 재미있는 점.
이 시리즈는 여러 신화의 등장인물이 짬뽕되어있는데, 삼극신은 북유럽 신화, 파샤스는 그리스 신화가, 타락천사는 기독교 신앙이 모티브이다. 어차피 서브컬쳐에서 재해석 하는 것이니 여러 신화가 섞이는 정도야 흔한 일이다.
2. 관련 카드
2.1. 마법
2.2. 함정
- 신의 심판(일본판으로는 신의 선고)
- 신의 경고
- 신의 충고
- 신의 통고
일명 "神のX告"(신의 X고) 시리즈. 위의 카운터 함정 4장은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일러스트는 한 성녀가 금지된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신은 그때마다 충고, 경고, 통고, 심판을 주는 모습을 담고 있다. 발동한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하는 이유는 금지된 물건을 빼앗는 것을 효과로 표현 한 듯 하다. 심판을 받고 쫓겨난 성녀는 "실락의 성녀"가 되고, 이윽고 "실락의 마녀"가 된다. 마녀가 된 그녀는 "마녀의 일격"[1]으로 신에게 복수하지만, 실패하고 "실락의 타락천사"라는 이름으로 '타락천사'가 되어버린다. - 신의 위광
위의 "神のX告" 시리즈와 달리 告로 끝나지 않지만, 일러스트에서 늙은 신이 등장한다. 효과 또한 발동을 무효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의 대상으로 하지 못하게 하는 유사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일러스트는 위광으로 인해 신을 효과의 대상으로 하지 못하게 하는 듯한 모습인 듯 하다. - 신의 섭리
위의 "神のX告" 시리즈와 달리 告로 끝나지 않고 일러스트도 신이 등장하지 않지만, "신의"로 시작하고 발동을 무효로 하는 한다는 점에서 노리고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 신의 은총
- 신의 빙결
이 카드들은 "신의(神の)"라는 이름만 붙었지, 일러스트 상으로도 효과 상으로도 크게 관련이 없다. - 심판의 천평칭
이름은 다르지만, 신이 등장한다. 일러스트만 보면 신이 천평칭으로 공정한 심판을 내리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효과는 드로우하는 효과이다. - 천벌
- 신벌
신이 일러스트에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하늘에서 벌을 내린다는 점과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한다는 점에서 위의 '신의~' 카운터 함정들과 무척 유사하다. 이쪽은 LP 대신 패를 코스트로 하거나, 필드 상에 천공의 성역을 필요로 한다. 일러스트 상으로는 하늘에서 땅을 벌하는 구도로 보아 인간을 벌하는 모습으로 추측된다.
[1] 위의 4장의 효과를 대놓고 카운터하는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