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사 가로 ver.
1. 개요
心滅獣身GARO 시리즈의 등장 개념.
마계기사의 변신 제한 시간인 99.9초를 넘어서게 되면 갑옷이 폭주, 장착자를 집어삼키면서[1] 거대한 마수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심멸수신 상태가 되면 기본 상태에 비해 근력과 육체의 강도 & 내구력, 그리고 민첩성이 통상의 갑주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화되지만,[2] 심멸(心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육체만이 아닌 마음까지 어둠에 물들어 일체의 이성 없이 폭주하면서 날뛰다가, 그대로 육체가 갑옷에 완전히 집어삼켜지고 마는, 마계기사들에게 있어서 최강이자 최악의 형태이다.[3]
어둠에 완전히 먹히기 전에 허리의 벨트에 있는 문양을 강하게 찔러 갑옷을 강제로 해제시켜 심멸수신을 풀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장착자는 갑옷에 먹혀 몸과 마음이 모두 어둠에 물들게 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목숨까지 잃게 된다.
2. 상세
작중에서 바라고는 고의적으로 암흑기사가 되기 위해 심멸수신 상태로 자신을 몰아붙였다.[4] 주인공인 사에지마 코우가도 쟈비를 죽인 코다마를 상대로 평정심을 잃어서 한번 심멸수신이 되었지만 스즈무라 레이가 그를 설득함과 동시에 벨트의 문양을 찌름으로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4기 마계의 꽃에서도 한번 등장. 코우가의 아들인 사에지마 라이가가 에이리스에 의해 갑옷의 착용 제한시간이 초과되어[5] 강제적으로 변했지만 기적적으로 심멸을 이겨내었고, 그 상태에서 광각수신(光覚獣身)이라는,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심멸수신의 힘을 쓸 수 있는 새로운 경지를 손에 넣는데까지 이르렀다.[6] 외형은 심멸수신같이 비대해지는게 아닌 적당히 커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힌 체형이 되고 아랑검이 심멸수신을 본뜬 형태의 참마도로 변한다.
GARO -불꽃의 각인-에서는 12화에서 멘도사가 레온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며 어머니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멘도사의 말에 결국 멘탈이 붕괴된 레온이 폭주하여 등장한다. 다만 기존의 심멸수신과는 형태가 다른데, 양 팔에 손 대신 늑대의 얼굴이 달려있어 더욱 더 괴수스러운 느낌을 주며, 발리안테 왕국을 파괴하던 레온을 막기 위해 알폰소가 벨트의 문양을 찌름으로서 레온의 심멸수신을 품과 동시에 가로의 갑주를 이어받게 되었다.
GARO -홍련의 달-에서는 폭주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아기였을 때의 라이코를 지켜주었다.
특이하게 GARO -VANISHING LINE-에서는 심멸수신을 보여주지 않았다.
스즈무라 레이가 주인공인 ZERO -DRAGON BLOOD-에서도 등장. 레이도 코우가처럼 변신 제한시간인 99.9초를 넘겨서 폭주하는데, 제목에 걸맞게 용과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변한 직후에는 왼쪽의 이미지와 가로의 심멸수신처럼 거대한 늑대인간의 모습에 가까웠지만, 용을 물어뜯으면서 점차 그와 흡사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게 제한시간이 넘자마자 완전한 상태로 변하는 거지만 용을 물어뜯으며 더 진화하게 된 건지, 아니면 물어뜯는 것 자체는 크게 상관이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완전한 상태, 즉 용의 형태에 가까워지는 건지는 불명.
GARO -강철을 잇는 자-에선 류우가 시리즈 최초로 심멸수신이 등장했다.
반다이에서 만든 피규어인 이큅 & 프롭으로도 나왔는데 작중 이미지처럼 엄청나게 크게 나왔고 그 덩치 때문에 고간 관절도 일반적인 가동 방식이 아닌 다리를 빼서(축도 굵은 톱니바퀴 형태) 각도를 맞춰 다시 끼우는 방식으로 각도를 조정한다.
그리고 심멸수신 상태의 눈 뒤집어지고 붉은 줄이 그려진 코우가의 얼굴도 있는데 심멸수신의 사이즈가 사이즈인지라 끼워놓으면 은근히 웃긴다. 통상 가로에 들어있는 소체에도 장착가능.
가격에 비해 덩치가 크고 삐까번쩍한 탓에 다른 피규어들과 사이즈 비교의 희생물이 되곤 했다.
광각수신 형태도 발매되었지만 혼웹 한정이다.
3. 등장작품
- GARO - 23화
- KIBA -암흑기사 개전-
- GARO -마계의 꽃- - 24화
- ZERO -DRAGON BLOOD- - 13화(최종화) [7]
- GARO -불꽃의 각인- - 12화
- GARO -홍련의 달- - 2화, 24화(최종화)
- GARO -강철을 잇는 자- - 8화
4. 참고
[1] 작중에선 허리의 문양이 돌아가면서 갑옷이 잠기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된다.[2] 실제로 심멸수신 상태가 됐던 코우가는 기본 상태에선 밀리기만 했던 코다마를 압도한 것도 모자라 산산이 찢어버릴 정도로 강해졌다.[3] 장착자가 가지고 있는 마도구도 갑옷에 집어삼켜지는 것인지, 본편(1기 23화)에서 자르바는 심멸수신화된 가로의 갑주에 집어삼켜질 뻔 했었다.[4] 메시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갑옷에 증오를 먹이고, 자신의 영혼을 갑옷에 부딪히는 것으로 암흑기사의 자격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5] 키스(!)를 통해서 갑옷의 제한시간을 빨아들였다.[6] 마계기사의 갑옷은 이쪽이 본래의 성능인듯 하지만, 일반인은 갑옷을 만지는 것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모종의 제약이나 봉인을 걸어놨을 수도 있다. 갑옷 장착시간이 성능이나 기사의 실력과는 무관하게 공통으로 99.9초가 한계인걸 보면, 리미트가 버티는 시간이 99.9초인 것으로 추정된다. 리미트가 풀리면 본래의 성능을 감당하지 못해 잠식당하는 것이고.[7] 첫등장은 CR牙狼 F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