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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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3인조 걸그룹 씨야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그룹
2.1. SBS 인기가요 무대 중 댄서 실신 사고
하단의 영상은 링크된 1분 34초 시점에는 실신하는 장면만 나오나, 그 원인이 된 1분 14초부터의 조명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광과민성 간질 발작이 일어나면 매우 중대한 증상으로 발현되기에[1], 이 영상을 시청할 때에는 화면 밝기를 최대한 줄이고, 최대한 밝은 환경에서 시청하는 것이 좋으며, 간질 증세를 가진 사람은 시청하지 말아야 한다.
2006년 8월 20일 SBS 인기가요에서 투명인간 최장수 OST '미친 사랑의 노래'의 리믹스 버전으로 무대를 갖던 중, 2절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여자 백댄서[2] 한 명이 쓰러져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장면이 30초간 그대로 전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방영되었다. 이 백댄서는 현장 요원에 의해 대기실 소파로 옮겨져 누워 안정을 취한 뒤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치료를 위해 이대 목동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병원 측 진단 결과, 빈혈로 인한 경련이라고 밝혀졌다. 다음날인 21일에 거의 회복돼서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현장에 있던 방청객 중 일부는 비명을 지르기까지 했다. 이 사건을 보고 네티즌들은 백업 댄서가 발작 증세를 일으킨 상황에서 맡은 부분을 계속 이어나가는 멤버들의 태도를 비난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댄서가 쓰러진 것이 물론 큰일이지만 그렇다고 우왕좌왕하여 생방송 무대를 망쳤다면 파장이 더 커졌을 것"이라며 씨야의 입장을 옹호했다. #[3]
추가적으로 소속사에서는 "(백댄서가)조명에 어지럼증을 느끼고 쓰러진 것 같다. 현재 의식은 회복됐다"고 발표했는데, 멤버들도 이날 유독 사운드하고 조명이 강렬해서 자신들도 어지러울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 SBS 인기가요 세트 천장에 대형 조명 4개와 주위에 작은 조명 여러 개가 있었다고 한다. 그 대형 조명 중 한 개가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쓰러진 백댄서 중 한 명은 그 조명 터지는 타이밍의 강한 빛을 보았기 때문에 실신한 것. 얼핏 보면 이게 실신할 정도의 문제가 되나 싶겠는데, 광과민성 증후군이라는 병명까지 있는 증상이다. 쉽게 말하면 시신경은 뇌로 바로 이어져있어서[4] 눈으로 가해진 과도한 빛과 색상의 자극은 뇌에 무리를 가져온다.
비슷한 사례로 1997년에 TV에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보던 아이들이 집단으로 졸도한 사례도 있으며, 해외에서는 조종사 등이 알아야 할 건강 관련 상식 중 하나다. 심지어 방송용 조명이 터질 때의 강한 빛은 실명까지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는 판국. 백열전구 나가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 갑자기 확 밝아졌다가 꺼지는데, 무대 조명의 밝기는 일반 백열전구보다 몇백 배는 강한 빛을 내게 된다. 빈혈이 있든 없든 터지는 순간을 보게 되면, 충격으로 발작 증세를 일으키고 실신하게 되는 것. 이 당시에 SBS 인기가요를 하는 등촌동 SBS 공개홀이 매우 열악해서, SBS가 수도권에 가지고 있는 방송 시설 중에서도 매우 최악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
하지만 씨야는 상황을 알고 당황하면서도 계속해서 무대를 이어 나갔고, 쓰러진 백업댄서는 결국 스태프들에 의해 무대 밖으로 이송되었다... 라기보단 스태프들이 댄서의 다리를 잡고
사건 이후 무대 위에서 씨야가 보인 행동에 대해 비판과 옹호가 엇갈렸으며, 씨야 측에서 쓰러진 백업 댄서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씨야 멤버들은 다음날인 21일에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6]을 취소하고, 오전 10시에 백댄서의 집을 방문하여 백댄서를 간호했다.#
SBS 인기가요 제작진도 이날 오후 50분에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방송 도중 씨야의 무대에서 일어났던 상황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생방송 도중이라 나가면 완전히 펑크가 되는 상황이라 이해는 된다. MBC 뉴스데스크에서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동영상으로 뉴스를 만들어 내보냈다. 기사. 당시 상황으로는 SBS에서의 방송 시간과 그리 차이 안 나게 급하게 만들어진 것이라 SBS와 중계권 협상 문제 때문에(기사) 까려고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 한 가지 이야기로는,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벌어진 카우치 알몸 노출 사건을 보도한 SBS에 대한 앙갚음이라는 얘기도 있다. #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국민들을 상대로 대놓고 트롤링을 저지른 카우치 사건의 경우와 다르게, 사람의 목숨이 달린 사건으로 보복을 목적으로 보도한 것이라 MBC가 너무 쪼잔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백댄서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도 30초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이 장면을 그대로 전파로 내보낸 SBS 인기가요 측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관계자는 '처음에는 잠시 넘어진 줄 알고 조금 기다린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네티즌들의 비난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SBS 인기가요 김태성 CP는 "21일 오전 회의 결과, 5분 딜레이 방송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MBC에서는 2005년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벌어진 카우치 알몸 노출 사건 이후 쇼! 음악중심에서 이미 5분 딜레이 방송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지만[7], SBS 인기가요는 9월이나 되어서야 도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8월 27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되었다. 2007년 6월부터 생방송에서 녹화 방송으로 전환되었다. #
결국 방송위원회의 중징계를 받았다.[8] #
2007년 5월 인터뷰(#)에서 이날의 일로 악플이 쏟아져 상처를 많이 받고 눈물도 흘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세상살이에 쓴 약이 됐다고 한다.
생방송이고 뭐고 백업댄서를 도와줬으면 영구 까방권을 획득했을 거라는 평도 있다. 2010년 즈음에 이 사건이 플짤로 만들어져 인터넷에 퍼지면서 재발굴되었고, 역시나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던 터라 씨야 이미지를 크게 악화시켜 해체에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다만 생방송을 펑크 내면 같은 소속사에 있는 다른 가수들까지 모두 음방에서 까이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반박도 있다.
아무튼 이날 오후 7시 12분, 남규리는 다음 공식 팬카페인 씨야위듀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 생방송 도중에 처음에는 상황을 모르다가 뒤늦게 그 모습을 보고는 많이 놀랐는데, 생방송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으며, 이로 인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팬과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다. 특히 옆에 있던 김연지가 많이 놀랐으며, 도움을 주지 못한 점에 죄책감을 느끼고 힘들어했다고 한다. 이 백댄서는 평소 씨야 멤버들과 친분이 두터운 편이었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한 편이었으며, 이 당시에도 빈혈기가 좀 있었다고 한다. #, #
일부 네티즌은 씨야가 해당 백댄서를 돕지 않은 것은 씨야가 노래를 못해서 립싱크를 하고 있는데 백댄서를 도와주면 자신들이 립싱크를 하는 걸 들켜서 안 도와준 것이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다.
3. 개인
3.1. 남규리
3.1.1.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GM기획에 들어가기 전 소속사의 대표인 박준섭과의 법적 분쟁이 있었다. 남미정(남규리[9])의 방송 출연 금지 등 가처분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본인과 허가없이 음반 제작, 방송 출연, 공연, CF 촬영 등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남규리는 2005년 10월 19일 박준섭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과 사전 활동비 명목으로 2천만 원(박준섭 주장)을 받고 가수 데뷔를 준비해왔다. 소장에 따르면, (남규리는) 올해 1월경 고소인(박준섭)을 찾아와 가수로서의 자신감을 상실했고 더 이상 연예계에 미련도 없다면서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결국 두 사람은 1월 31일자로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하지만 계약 해지 7일 후 남규리가 소속사를 옮겨 씨야의 리드보컬로 데뷔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그제서야 이를 확인한 박준섭이 계약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2005년에 맺은 전속계약서에서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계약을 해지할 경우 2012년까지 동 업종이나 그와 유사한 연예 활동은 할 수 없다고 명시했으며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남규리는 배상 의무를 갖고 남규리 역시 계약 해지 당시 더 이상 가수를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는 것이 박씨의 주장이었다.이에 대해 GM기획은 "이번 소송은 법적으로 어떠한 효력도 갖지 못한다"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전 소속사와의 계약해지서 어디에도 '2012년까지 연예 활동을 못한다'는 내용이 없다"고 맞섰다. 박씨가 주장하는 '부득이한 사정에 의한 계약 해지'가 아닌 '합의'에 의한 것이란 설명이다. 또 "앞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얘기는 구두로 한 약속이어서 법적인 영향력이 전혀 없다"며 "김광수 대표와 박씨가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다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3.1.2. 스트레스성 위염 부상
2006년 8월 31일 오후, 남규리가 위경련을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남규리는 멤버들과 같이 엠 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기 직전 위경련을 일으키며 몸을 도저히 지탱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몸이 악화되어 결국 김연지, 이보람만 무대에 섰다. 원래 이날 아침부터 남규리는 배에 통증을 호소하여 병원을 찾았고, 스트레스성 위염 판정을 받고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방송 녹화를 고집했다. 그러다 리허설을 하던 도중 또 한 번 증상이 악화되자 또 다시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이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씨야가 음악 프로그램 등 무대 활동이 부쩍 늘어난 데다가 남규리는 CF 촬영 및 예능 출연 등 다른 멤버보다 더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서 무리가 온 것 같다'면서 '남규리의 회복을 위해 당분간 스케줄 차질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날 씨야는 어린이 영어 교재 '박현영의 키즈 잉글리쉬'에 CD로 수록될 동요 '그대로 멈춰라'를 녹음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남규리가 입원으로 인해로 빠지고 김연지, 이보람만 녹음을 끝냈다.
한편 31일 저녁에 입원했던 남규리는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집으로 귀가했으나, 9월 1일 새벽 4시경 다시 위경련 증세를 일으키며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3일 저녁 병원에서 퇴원했고, 4일은 휴식 및 회복을 위해 스케줄을 쉬었다. #
3.1.3. 빅4 콘서트 중 노출 사고
2006년 12월 23일 오후 4시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빅4콘서트[10] 'The Chrismas Star'에서 비욘세의 'Crazy in Love' 커버 공연을 하던 도중 남규리의 의상이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약 1분 동안 가슴이 노출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춤을 추던 남규리는 뒤늦게야 이 상황을 인지했고, 인지한 후에도 왼손으로 어깨끈을 붙잡고 끝까지 안무를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관객석과 무대의 거리가 멀어 관객들은 별달리 인지하지 못했으나[11], 정작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촬영한 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인터넷상에 유포되어 기사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인터넷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말았다. 중국의 포털 사이트에서도 이 이슈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12월 24일 연예 뉴스 중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오르기도 했다. #소속사에서는 사이버수사대에 동영상 및 사진 유포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청했다. #
빅4콘서트의 일원이었던 휘성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노출 사진을 유포한 기자를 강하게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
오늘 굉장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한사람이 몰래 겪어도 평생을 두고 힘들어할 만한 일을 온국민에게 조롱거리로 만든 어떤 개쓰레기 같은 사진기자가 나를 분노케 만들었다.
방송도 아니었고 화려한 조명과 어지러운 안무속에 쉽게 묻혀 지나갈 수도 있었다. 최대한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끼리만 알도록. 하지만 어떤 인간같지 않은 짐승이 그걸 찍어서 노모자이크로 올렸다. 자신의 더러운 위장을 채우기위해 역시 더러운 짓거리로 서슴치 않고 한소녀를 농락거리로 만들었다.
연기를 한게 아니냐고? 의도한게 아니냐고? 니들도 인간이면 아가리좀 씻고 말해라. 내내 울고 있었다. 앵콜송때는 눈물을 계속 흘리면서도 입에댄 마이크를 떼지 않았다. 이제 23살의 젊은 아가씨인데. 무슨 개소문이 돌건 무슨 오해를 샀건 내 눈엔 굉장히 여리고 착한 아가씨인데
한 무자비한 사람같지도 않은 사진기자란 것이 그 젊음을 망쳐놨다. 쓰레기는 쓰레기장에서나 일해라. 정말 못돼쳐먹었다 개같은 자식.
무대 뒤에서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도 인터뷰에서 '규리가 울고 있는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방송도 아니었고 화려한 조명과 어지러운 안무속에 쉽게 묻혀 지나갈 수도 있었다. 최대한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끼리만 알도록. 하지만 어떤 인간같지 않은 짐승이 그걸 찍어서 노모자이크로 올렸다. 자신의 더러운 위장을 채우기위해 역시 더러운 짓거리로 서슴치 않고 한소녀를 농락거리로 만들었다.
연기를 한게 아니냐고? 의도한게 아니냐고? 니들도 인간이면 아가리좀 씻고 말해라. 내내 울고 있었다. 앵콜송때는 눈물을 계속 흘리면서도 입에댄 마이크를 떼지 않았다. 이제 23살의 젊은 아가씨인데. 무슨 개소문이 돌건 무슨 오해를 샀건 내 눈엔 굉장히 여리고 착한 아가씨인데
한 무자비한 사람같지도 않은 사진기자란 것이 그 젊음을 망쳐놨다. 쓰레기는 쓰레기장에서나 일해라. 정말 못돼쳐먹었다 개같은 자식.
마이데일리 배국남 대중문화 기자는 칼럼을 올려 노출 사진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기자와 이 노출이 의도적이었다고 생각 없이 말을 내뱉는 네티즌들을 비판했다. #
조이뉴스24 박은경 기자는 '사과받을 사람은 바로 그대'라는 제목으로,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는 '울고 있는 남규리..아무 말도 건넬 수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 각각 남규리를 위로하는 칼럼을 올렸다. 김지연 기자는 남규리가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남규리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칼럼에 기자 신분이 아닌 아닌 언니 입장에서 동생인 남규리를 위로하는 글을 남겼다.
규리야, 과거에 머물러서 그 과거가 너를 지배하게 놔두면 안돼. 너에게 상처를 준 사건은 이미 과거가 됐으니 다시금 힘차게 일어서길 바란다.
며칠 뒤,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을 겪은 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마음을 정리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뗀 후 '하지만 가수에게 무대는 생명과 같은 것. 무대에서 벌어진 사고 하나로 생명을 놓을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훗날 남규리는 '여성으로서 잊기 힘든 충격적인 사고였으며, 당시 나이도 마음도 여렸기에 큰 상처를 받았었다'고 회상했다.
2008년 MBC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가 당시 사건에 대해 질문을 했었는데, 이 질문에 당황한 남규리가 눈물을 흘리면서 녹화가 잠시 중단되었다. 하지만 곧이어 녹화가 재개되었고, 촬영이 끝난 후 김구라는 남규리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했다고 한다. 이에 남규리는 '나쁜 의도가 아니라 방송을 위해서 한 질문임을 이해한다'며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3.1.4. 토니 안과의 열애설
2007년 3월 토니 안과의 열애설이 터졌다. 남규리의 X맨 출연을 계기로 2006년 5월부터 6개월 정도 사귄 뒤 헤어졌다는 것이다. 토니 안과 남규리의 소속사 측 둘 다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나중에 SBS 야심만만에 출연하여 고기를 잘 사주는 선배였을 뿐이고, 남규리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한테도 같이 사줬다고 해명했다.3.1.5. MBK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3.1.5.1. 씨야 탈퇴 루머
본격적인 계약 분쟁이 일어나기 전이었던 2008년 7월,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개봉을 앞두고 남규리가 씨야를 탈퇴한다는 뉴스가 돌았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른다.그 후 일시적인 탈퇴다, 탈퇴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등 전혀 다른 내용의 뉴스들이 올라와 네티즌들에게 혼란을 주었으며, 결국 남규리 본인이 탈퇴는 없다고 밝히면서 카더라 통신에 의한 루머였던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이후 라디오 스타 사건도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서 영화 홍보용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3.1.5.2. 계약 분쟁, 그리고 탈퇴
2009년 4월 남규리가 소속사를 무단이탈하여 소속사 측에서는 남규리를 탈퇴 처리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했으며, 남은 두 멤버는 기자회견을 가졌다.[12] 씨야 세 멤버가 계약할 당시에는 엠넷미디어와의 5년 계약이었으나, 김광수 대표가 코어콘텐츠미디어를 차리면서 2년을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여기서 이보람과 김연지는 옮겨갔으나, 남규리는 옮겨가지 않고 독자 행동을 취하기로 한 것. 2년 계약의 내용은 서면이 아닌 구두로 이루어졌던 것이라고 한다.2009년 8월경 라디오 스타에 티아라가 출연했을 때 전화 연결 된 김광수 대표는 남규리와의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어 소속사로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씨야는 새 멤버 수미를 영입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2010년 1월 코어콘텐츠미디어와 남규리 측이 합의를 보면서 법적 분쟁 없이 계약 문제는 해결되었고[13], 남규리는 이후 새 소속사와 계약해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남규리가 소속사를 떠나기로 한 이유의 뒷배경에는 소속사가 자신의 연기자 활동을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기도 하다.[14] 참고로 채동하도 같은 문제로 나갔던지라...[15]
2018년 5월 29일 남규리가 출연한 영화 '데자뷰'의 VIP 시사회에서 해체 이후 7년여 만에 공개석상에 완전체로 모였다. 상당히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서 해체 당시의 갈등은 이미 예전에 해소하고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팬들은 '임시로라도 재결성 활동 같은 게 가능하지 않겠는가'라는 기대를 품었고, 비록 완전체는 아니지만 멤버 김연지와 이보람이 뭉쳐서 2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남규리가 이보람의 무대에 게스트로 와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1] 얼굴이나 눈의 경련, 정신 착란, 환각, 현기증, 일시적인 의식 상실, 전신마비, 방향 감각 완전 소실 등[2] P댄싱팀 소속.[3] 하지만 방송이 중단됐더라도 쓰러진 댄서를 모두 함께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면 '위기가 기회가 되는 감동적 상황'이 빚어지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4] 아주 정확히 말하면 시신경은 뇌의 일부다.[5] 그 이전 1997년에는 영턱스클럽이 '충전 100% 쇼' 생방송 도중 멤버 한 명이 감전 사고를 당했는데, 이 방송도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것이다.[6] 미디어 인터뷰 2건+지방 행사 1건.[7] 뮤직뱅크를 비롯한 각종 음악 프로그램들은 녹화로 진행된다.[8]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6조(품위 유지) 제1항을 위반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의결.[9] 남규리의 개명 전 이름. 씨야로 데뷔할 때까지만 해도 '남규리'는 예명이었으나 이후 이 이름으로 완전히 개명을 했다.[10] 휘성, SG워너비, 바이브와 함께 출연.[11] 남규리가 나중에 무대에 나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를 할 때도 왜 사과를 하는지 영문도 모르는 관객들이 상당수였다.[12] 2009년 4월 '여성시대/영원한 사랑'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심경 고백을 했다. 다만 현재로써는 김광수가 남규리를 매장시킬 속셈으로 둘에게 이런 내용의 인터뷰를 시킨 것이 밝혀졌다.[13] 남규리와 씨야 멤버들의 전속 계약 기간이 2011년 3월까지이다. 씨야의 마지막 앨범에 다시 참여했던 것을 보면 계약 기간까지 지키고 나간 셈이 된다.[14] 이 당시 캐스팅되었던 드라마 두 편이 제작 취소되었고, 최소한 조연급을 기대했던 영화에서도 카메오 출연에 그쳤었다고 한다.[15] 하지만 채동하는 남규리가 탈퇴하기 1년 전에 SG워너비에서 탈퇴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