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19:41:50

아나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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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네기시 아케미(1934~2008). 영화 출연 당시 나이 19세

アナタハン

1. 개요2. 작품 소개3. 출연

1. 개요

1953년작 일본 영화. 제작사는 도호.

2. 작품 소개

감독이 일본인이 아니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던 조셉 폰 스턴버그이다.[1] 아나타한 섬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해당 사건이 밝혀진게 1951년이니 사건 이후 2년 만에 만들어진 영화이다.

일본의 배우 나카야마 쇼우지가 이 작품으로 데뷔했다. 히가 카즈코 역의 네기시 아케미의 경우도 이 작품으로 데뷔하였으며 신인 배우들은 조셉 폰 스턴버그 감독이 직접 골랐다. 츠부라야 에이지가 특수효과 담당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작품 전에 해당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는 당사자 히가 카즈코 본인이 직접 주연을 맡은 1953년 4월 개봉한 '아나타한 섬의 진상은 이것이다'라는 영화가 있다. 조셉 폰 스턴버그의 아나타한은 그로부터 2개월 뒤 개봉하였다.

작품 자체는 스턴버그의 마지막 불꽃이라 불릴 정도로 평가가 좋지만, 미국 흥행엔 실패했다. [2] 아나타한과 마지막 영화 제트 파일럿 [3]의 상업적 실패로 조셉 폰 스턴버그는 은퇴하게 된다.

2017년 무삭제판으로 2K 복원이 이뤄졌다.

제14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었다.

짐 모리슨프랑수아 트뤼포가 좋아하는 영화다. 참고로 UCLA 재학 당시 짐 모리슨의 스승이 바로 스턴버그였다.

3. 출연



[1] 무성 영화 시절 할리우드 거장으로 불렸으나 (마를레네 디트리히 대표작 중 일곱 편이 이 사람이 감독했다.), 이 영화 찍을 당시엔 할리우드에서 입지가 좁아져 퇴물 신세가 되었고 본작으로 재기하려고 했다.[2] 일본 흥행은 그럭저럭이었다고 한다. 다만 전후 일본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반응은 적대적이었다고.[3] 이건 아나타한 찍기 8년전부터 찍고 있었지만, 창고 영화가 되었다가 1957년에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