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익 에이지에 등장하는 철의 종족의 인물. 성우는 시미즈 카오리. 모티브는 헤라클레스의 첫 아내인 메가라.
디아네이라 이 라이샤 아르토리아 올 유노스의 곁을 보좌하고 있는 시녀장으로 보이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남성과 접촉하지 못하는 디아네이라를 호위하고 있는 초능력을 가지는 여성들로 구성된 기사단 로터스 대의 대장.[1] 즉, 군인이자 아르고노트의 승무원. 그녀 역시 아올라오스나 테일, 메일 자매처럼 초능력자이며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 내내 디아네이라의 시중과 비서, 시종 무관의 일 모두를 해내서 시녀로 보였지만 놀랍게도 결말부에 로터스 대의 기사대장으로 밝혀진다.[2]
처음 에이지를 만났을 때 원숭이라고 부르는 등 못 믿어하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차츰 그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있었다. 디아네이라가 에이지에 대해 신경쓰기는 하지만 실무적으로 디아네이라의 지시에 따라 에이지의 시중을 책임지는 것도 그녀다. 디아네이라를 주군으로 섬기고 있고 디아네이라를 절대적으로 믿으며 따르는 자인지라 비교적 빨리 에이지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이올라오스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은근하고 차분하게 뒤에서 지켜봐주며 호감도를 올리다 경사스럽게 커플이 된다.
그 외에도 은근히 친오라비를 농락하는 테일, 메일 자매를 제어할 수 있는 인물.
이올라오스 오즈 메힐림과는 절친으로 테일, 메일 자매와도 친하며 나중에는 커플이 되는 엔딩을 맞이했다.[3]
여담이지만 노출은 없어도 딱 달라붙는 슈트 덕분에 글래머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유난히 엉덩이를 비추는 앵글이 많다.
[1] 테일, 메일 자매도 로터스 대 소속으로 아네샤의 부하.[2] 기사대장이 된 것은 결말 시점인지 불명. 로터스 대의 주요 구성원들은 치유력 같이 비공격적인 힘을 가진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 염동력이나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그리고 미덥지 못한 성격을 가진) 테일, 메일 자매들이 예외적인 듯[3] 이올라오스가 나중에 지구에 데려다주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언제라곤 정해지지 않아서 지켜지는데 4년이나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