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개요
Ignorance is bliss아는 것이 힘이다의 반대. 여기서 '아는 것'이란 보통 지식을 뜻하지만, 비참하거나 끔찍한 사실 등은 아는 것보다 차라리 모르는 게 더 낫다는 뜻의 속담이다. 막장 드라마에서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한 번 정도는 하는 대사다. 이런 창작물들에서는 십중팔구로 제때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가는 이야기 진행을 보여준다.
현실에서도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유압식 높낮이 의자. 사무용이나 게이밍 의자 등 아주 흔하게 쓰이는 방식이지만, 중심봉 폭발 사건에 대해 듣게 되면 왠지 한동안 유압식 의자만 보면 찝찝해지고 앉기 불편해진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와도 왠지 비슷하다.
코즈믹 호러 등 공포 창작물 상당수가 이러한 주제를 쓰고 있으며, 알면 안 되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로 인해 광기에 휩싸이거나 무력하게 희생되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크툴루 신화.
고사성어로는 식자우환, 문즉병 불문즉약(聞則病 不聞則藥, 듣는 것이 병이요, 듣지 않는 것이 약이다.)이 있다.
영국의 시인 토머스 그레이가 처음으로 쓴 문장이다.(Ignorance is bliss)
2. 예시
- 강철의 연금술사
현자의 돌의 진실. 엘릭 형제가 그토록 찾던 현자의 돌이 만들어지는 비밀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고 결국 자신들의 잃어버린 육체를 되찾는 데 쓰지 못했으며, 고생을 사서 하게 되었다. - 플라스틱, 화석 연료가 지구 환경에 주는 영향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하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각종 오염 문제를 유발하나, 반면 현대 문명의 근간을 유지하는 핵심 그 자체이기에 사용을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다. 에코파시스트 등 극성 환경론자들이 양산되는 원인이다. - 산타클로스의 정체
모르는 게 약인 화제가 나올 때 항상 제일 먼저 나오는 것. - 단탈리안의 서가
인간이 알아선 안 되는 지식을 인간이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주 소재다. - 데스노트
영화판, 드라마판 제외. 야가미 소이치로가 자신의 아들이 키라라는 사실을 모른다. - 델포이의 신탁
아전인수에 해당하는 경우이지만 전혀 무관하진 않다. - 매트릭스 시리즈 - 사이퍼(매트릭스 시리즈)
- 작안의 샤나
사카이 부부는 끝까지 자신의 아들과 아들의 연인과 관련된 비밀이자 진실들을 몰랐다. - 동심 파괴
- 어른의 사정
어른의 사정의 긍정적인 점들은 아동들의 동심들을 보호하는 점도 있지만, 부정적인 경우에는 성장해서 같은 어른의 나이가 되면 이해가 안 될 것이다. - Warhammer 40,000, Warhammer, Warhammer: Age of Sigmar - 카오스 신
이 쪽은 아는 것만으로도 타락할 수 있는 건 물론 모르더라도 카오스 신이 필멸자에게 관심을 가질 경우 해당 필멸자는 타락할 수 있다. 그러니 모르는 게 그나마 약이지만 궁극적으로 본다면 진정한 코즈믹 호러. - 코즈믹 호러
- 쿠네쿠네
- 알 게 뭐야
- 공포 마케팅
모르는 게 힘- 스포일러
이것도 동심 파괴와 마찬가지로 작품을 끝까지 보는 순간에 어차피 알게 되겠지만, 일단 그 전까지는 모르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다. - 사인
- 깜짝파티
- 몰래카메라
- 페이크 다큐멘터리
- 절검단
- 페티쉬
- 불편한 진실
3. 그 외
- 잭블러드라는 음모론 웹사이트의 대문에서는 입장 여부를 선택하기가 있는데 들어가기가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나가는 것이 "모르는 것이 약이다(ignorance is bliss)"라고 써져 있다. '모르는 것이 약이다'를 클릭하면 월트 디즈니 월드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요약] 주제만 알고 싶고 읽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초파리가 부엌이나 오래된 과일 등에 자꾸 생겨나는 것에 대한 내용이다.[2] 원본은 대학일기 230화.[3] 이건 빅 브라더의 국민 감시와 단속을 편하게 하기 위한 우민화 정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