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초성함대 세이저 X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아더. 배우는 신도 가쿠.[1] 국내판 성우는 강수진.[2]안드 이글의 함장. 샤크 대장이 등장하기 전까지 세이저 X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하였다. 샤크 대장의 수하인 함장들 사이에 우열 관계는 없지만, 주로 작전 지시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안도 타쿠토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도 그에 불만 없이 따른다. 성실하고 무뚝뚝한 성격으로 열혈 캐릭터인 안도 타쿠토와 자주 충돌한다.
지구의 평화보다도 코스모 캡슐 수집 임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지구가 간단히 점령당하는 바람에 전 우주에 우주해적들의 침략이 가능해졌다며 현재의 지구인들을 못마땅해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지식한 성격일 뿐 냉혈한 것은 아니며 동료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그의 출신별인 비오드별은 미래 세계에서 전 우주의 지도자적인 역할은 하는 별이며 아드는 자신이 그 대표로서 과거에 파견된 것에 강한 사명감이 있다고 한다.
불장군 브레아드에 의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아드의 고향인 비오드별이야 말로 우주해적들이 지구를 침략하게 한 원흉이라고 한다. 과거 비오드별이 지구를 침략하여 이미 살고 있던 고대 지구인들을 내몰았고 쫓겨난 이들 중 일부가 우주를 떠돌며 살다가 그 후손이 우주해적이 되어 지구를 침략한 것.
샤크 대장이 말한 바로는 비오드별도 다른 누군가에게 침략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지구에 쳐들어온 것이라고 한다. 비오드별의 침략을 피해 지구 지하로 숨어버린 종족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번개장군 산다라가 그 중 한 명이다.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은 비오드별 사람들만 모르고 있었을 뿐 이런 과거의 역사를 다른 별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아드가 패닉에 빠져 돌출행동을 하고 가출(?)을 하는 등 방황하다가 결국 마음을 다잡는 에피소드가 2화에 걸쳐 나온다.
위의 일을 포함하여 많은 일을 겪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아드의 까칠한 성격도 많이 바뀌게 된다. 후반부에서는 특공을 감행하려다가 동료에게 저지당하자 안도 타쿠토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막무가내식 전술도 써야 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싸움이 종결되고서 현대의 비오드별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