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8 14:00:58

아라소르

워크래프트 시리즈인간 일곱 왕국
(워크래프트 2 얼라이언스의 국가들)
스톰윈드 로데론 스트롬가드 쿨 티라스 길니아스 달라란 알터랙
같이 보기
아제로스 포세이큰 아라소르 쿨 티란 늑대인간 키린 토 비밀결사대
얼라이언스 | 동부 왕국 | 2차 대전쟁 | 테라모어 | 얼라이언스 반역자


1. 개요2. 역사3. 기타

1. 개요

아라소르(Arathor)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일곱 왕국의 시조가 되는 인간족의 최초의 왕국이다.

2. 역사

최초의 인간들이 생겨나서[1] 소라딘이 지금의 아라시 고원스트롬가드가 위치한 곳에 수도 스트롬을 만들고 나라를 세운 것이 그 시초로, 건립부터 트롤과의 전쟁을 시작하여 하이 엘프들과 동맹을 맺었다. 하이 엘프들과의 교류로 배운 마법을 통해 숲트롤들을 성공적으로 몰아낸 이후, 인간들의 왕국인 아라소르 왕국은 쿠엘탈라스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점점 더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대륙으로 그 세력을 넓혀나갔다.

시대가 발전하고 영토가 늘어남에 따라 아라소르 왕국도 봉건제를 실행하게 되는데, 왕국의 제일 북부에 위치하며 하이 엘프들과의 교류로 마법이 매우 발전한 달라란이 처음으로 아라소르 왕국에서 분리되어 봉건국이 되었다. 이는 티리스팔의 수호자의 입김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도 있었다.

이후 왕국의 경계선에 위치한 알터랙길니아스가 이어서 봉건국으로 분리되었다. 알터랙과 길니아스는 강력한 군사도시로, 스트롬의 수호자를 자처하였다. 이후 이들은 동부 왕국 남부를 탐험하여 드워프들과 처음 교류하기 시작한 왕국이기도 하였다.

남녘 해안 남부의 커다란 섬에 세워진 쿨 티라스는 어업과 무역을 기반으로 발전하여 분리되었으며, 이후 강력한 해군을 바탕으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이후 시대가 지날수록 그 지배력이 약해져, 결국 봉건국이었던 4개의 왕국은 동맹국 수준으로 분리되어 버렸다. 게다가 아라소르 왕국 내부의 귀족층과 왕족층 간의 대립은 결국 국가의 분리를 낳아 버렸는데, 기존의 왕족에 반발하여 북부로 이주한 자들은 로데론을 건국하게 되었고, 소라딘 가문 일원 중 팔디르라는 인물은 동족을 이끌고 남부로 이주하여 스톰윈드(구 아제로스)를 건국하게 되었다. 남은 군인들과 이주를 거부한 자들은 스트롬가드란 국가를 세우게 된다.

결국 아라소르 왕국은 이렇게 자연적으로 소멸해 버리고, 그 정통성을 이은 두 맹주국인 로데론스톰윈드의 쌍두마차로 이끌어지는 일곱 왕국의 동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내부 전쟁에서 아라시 부족의 분파가 신규 지역인 신성한 협곡에서 신도시 메렐다르를 건설하여 거주하고 있던 것이 드러났다. 이들은 왕국이 분열되기 이전 동부 왕국을 떠난 아라소르-쿠엘탈라스 연합 원정대의 후손으로, 이 인간-하이 엘프 원정대는 통혼을 통해 하나의 민족 아라시가 되어 바다 건너 알려지지 않은 영토에서 새로운 아라시 제국을 세웠다. 그러다 10여년 전 아라시 황제의 지시로 새로 꾸려진 원정대가 항해 중 거센 폭풍우를 마주하게 되고, 함대가 빛의 환영과 함께 순간 이동하게 된 곳이 신성한 협곡이어서 이 곳에 정착하게 된 것이었다.

다행히 정착 과정에서 네루비안과의 산발적인 전투 이외에는 큰 위헙은 없었으나 이동 도중에 원정대 마법사들이 차원이동 기술을 배우지 못한 수습 마법사 한 명을 제외하곤 전멸해버렸고, 토석인과의 교류도 끊겨 본국과의 연결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후 지상의 영웅들이 찾아온 후, 토석인과의 교역도 재개되고 지상의 세이렌의 섬까지 비행선으로 진출했으니, 후의 확장팩 스토리에 따라 아라시 제국과 접촉할 수 있을듯하다.

3. 기타

안두인 로서는 아라소르 왕족의 마지막 후예다.[2]

군단에서는 아라소르 초대 국왕 소라딘이 쓰던 무기인 '스트롬카르-전쟁파괴자'를 무기 전사가 유물 무기로 얻을 수 있다.


[1] 리치 왕의 분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인간의 탄생에 대해 알려지게 된다. 저주에서 풀린 브리쿨들의 핍박을 피해 노스렌드에서 이주해온 것. 시기상 당시 아제로스는 하나의 판게아라서 노스렌드가 아니긴하지만...[2]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에선 로서의 여동생인 타리아 린이 스톰윈드의 국왕인 레인 린과 결혼하였기 때문에 여기선 바리안 린을 비롯한 스톰윈드 왕가가 소라딘의 혈통을 계속 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