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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新井| ARAI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공식 명칭 | <colcolor=#fff>정식: 株式会社 アライヘルメット |
한글: 주식회사 아라이 헬멧 | |
영어: ARAI HELMET LTD. | |
국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본사 소재지 | 사이타마 현 오미야구 히가시마치2초메 12번지 |
설립일 | 1950년 10월 13일 |
매출액 | 92억엔(2021년 기준) |
대표 | 아라이 마사오 |
홈페이지 | https://www.araikorea.co.kr/ |
아라이 RX-7X |
1. 개요
오토바이 헬멧과 카레이스용 헬멧을 제조하는 일본의 헬멧 제조 기업.1950년 아라이 히로타케에 의해 설립되었다. 주로 오토바이 헬멧을 생산하며, 그 외 여러 모터스포츠용 헬멧 또한 제작/공급한다. 모든 헬멧을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브랜드의 헬멧을 사용하는 유명 드라이버로는 제바스티안 페텔, 키미 라이코넨, 루이스 해밀턴, 젠슨 버튼, 마크 웨버, 고바야시 카무이, 루벤스 바리첼로, 아드리안 수틸, 폴 디 레스타 등이 있다.
2. 역사
1937년, 아라이 히로타케가 오미야에 공장을 준공해, 작업용 보호모의 제조를 개시했다.1950년에 법인으로 전환, 또한 아라이 자신이 오토바이 라이더였던 적도 있어, 오토바이용 헬멧을 자작해, 후에 사륜차용 헬멧의 제조도 시작한다. 후에 모터스포츠의 인기의 고조와 함께,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1976년에 자회사로서 설립시킨 아라이 헬멧이, 1986년에 주식회사 아라이 히로타케로부터 헬멧 사업을 계승하는 형태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로 오토바이, 자동차 헬멧 제조업체로 알려져있지만 원래는 경마등 스포츠 헬멧을 생산 개발의 중심에 두고 있어 한때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했다. 2009년 현재는 경륜 및 오토레이스에서 타사제품의 사용이 인정되고 있으나 경마와 경정에 있어서는 독점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하는 레이서에게 헬멧을 제공하고 있다. 강성과 경량화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는 평가를 따라 점유율을 확대, 포뮬러1, 로드레이스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레이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채용하는 상황이다.2010년 시즌 개막시의 MotoGP(4/17) 와 F1에서는 절반의 선수들이 아라이 헬멧을 착용하는등 점유율 넘버 1을 자랑하고 있었다. 다만 "광고를 위한 막대한 계약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쓰게 할 정도라면, 그만큼을 더 보호할 수 있는 헬멧을 위한 개발비로 돌린다"라는 정책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점유율이 감소 추세에 있어 2021년 현재의 F1에서는 사용자가 불과 3명(20명 중)까지 감소하고 있다.
또 '보호모의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서 방화모(소방용 헬멧)의 제조를 현재도 하고 있다.
3. 제품 특성
회사가 풀페이스형 헬멧에 공을 들이고 있어 풀페이스 헬멧이 판매의 주력이다.쇼에이가 액티브 세이프티[1]의 정점을 추구한다면, 반대로 아라이는 패시브 세이프티[2]의 정점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편의성을 희생한다고 하더라도 편의성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 오토바이 주행 중 풍압을 이용해 헬멧 내부에 공기를 순환시키는 벤틸레이션이 충실해 여름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고안이 이루어지고. 마우스덕트도 2중으로 나눠서 1단은 입으로 2단은 눈쪽으로 바람을 들어오게 할 수 있는 특수한 구조를 만드는등 편의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개발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라이 헬멧의 모든 덕트류(입,이마, 머리)는 부착식으로 만약 헬멧을 떨궈 부착부위에 손상이 있다면 교체가 가능한것이 큰 장점이다.[3]
쇼에이, AGV등 여러 헬멧 제조사들이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모든 생산을 자동화한 반면, 아라이는 100% 수제작을 고수하고 있다.
아라이는 절대로 외형적인 인기나 편의성등을 이유로 헬멧의 모양, 구조에서 안전성을 타협하지 않는다. 최근 헬멧들은 각지고 샤프한 모양이나 이너선바이저 등의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지만, 아라이는 충격흡수와 전도시 가장 안전한 모양인 둥근 형태를 고집하고, 쉘의 내구성을 떨어뜨리고 내부파절의 위험이 있는 이너선바이저보다는 부착형 선바이저 쉴드인 프로쉐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헬멧의 공기역학상 헬멧 뒤에 스포일러를 장착하면 레이스시 공기저항이 줄어드는데, 아라이는 이것또한 안전을 위해 극구 거부하다 모토 GP에서 헬멧에 스포일러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부착형 스포일러를 출시했다.
또, 아라이는 안전상의 이유로 하프형 헬멧[4]은 일반용으로는 제조하지 않고, 제조하고 있는 것은 경마용 및 집배원용의 특정 업종뿐이다.
3.1. snell 규격 인증을 뚫어내는 유일한 회사
snell이라는 가장 까다롭고 진보한 안전규격 테스트를, 전 모델을 통과시키는 기염을 토해내는 안전성의 끝판왕격 헬멧브랜드이다.자체검수를 하거나 가장 잘뽑힌 모델 하나만 검수하는 등 다른 안전규격이 주는 모든 기업적 편의을 버리고 굳이 snell을 고집하는 이유는, 만에 하나의 경우에도 착용자의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심지어 snell은 검수통과 후 시판을 하더라도 다시 무작위로 재검수를 하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실제로 snell규격 인증을 받은 헬멧들은 드물다. JIS 규격은 진작에 달성했고. 나아가 SNELL 규격을 확실하게 달성하기 위한 독자규격인 "아라이 규격"을 채용해 보다 고도의 안전성을 추구하고 있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2018년에 정한 안전규격 「FIA 8860-2018-ABP」의 책정에 참가한 4개사 중의 1개사이기도 하다.
이렇듯 기업입장에선 전혀 달가울게 없는 이 깐깐한 테스트들과 안전철학을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꿋꿋이 적용해내는 아라이의 장인정신이 최고의 브랜드가치를 만들었다.
4. 여담
자사의 헬멧을 사용하다 타사 헬멧으로 갈아탄 드라이버들에게는 다시는 헬멧을 제작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예외가 있다면 키미 라이코넨과 루벤스 바리첼로인데, 이들은 페라리 시절 페라리의 공식 헬멧 스폰서가 슈베르트사였기 때문에 슈베르트 헬멧을 착용해야 했던 케이스.상당히 고가이며 약간 무거운 편이다. 한국에서는 쇼에이와 더불어 오토바이 헬멧이라면 이것! 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다. 하지만 판매량 자체는 한국의 오토바이 시장 자체가 크지 않기도 하고, 국산 브랜드로 양호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HJC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 비해서는 저조한 편. 하지만 팬은 많은지 타사 헬멧에 아라이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이들도 종종 보인다.
헬멧 도장의 품질이 정말 좋다. 무광헬멧은 물론이고 유광 헬멧들도 위에 올라가는 클리어 품질까지 균일하고 매끄럽다.
[1] 편안함과 넓은 시야를 추구해 충돌 가능성을 감소시키도록 설계[2] 편의성을 희생하는 대신 만일 충돌이 일어날 경우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설계[3] 물론 헬멧의 쉘 부위에 해당하는 메인프레임에 기스가 난다면 그부위는 AS가 불가하다.[4] 귀와 안면등을 덮지 않고 접시처럼 머리 윗부분만 보호하는 형태의 헬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