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Notes에서의 개념으로 종(種) 중 하나. 라틴 문자로는 A-Ray라고 쓴다.2. 상세
별의 자원을 전소시킨 인간이 낳은 차세대 영장류. 일찍이 별에 존재하고 있던 각종 생물을 모티브로 한 것. 그 계통수(系統樹)는 여러 가지로 크게 분류해 백종에 달한다. 1부터 10위까지의 위치에 있는 아려는 단일종으로, 군체가 아니다. 인간의 유전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인간과 닮은 형태로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각종 생명종과 영장류가 진화 융합한 것이다.Notes에서 인간종과 지구의 패권을 놓고 다퉜으나, 얼티미트 원의 출현으로 현재는 휴전 중이라고 나온다.
백(100) 종이라고 밝혀져는 있지만, 'Notes'가 단편이라, 제대로 존재가 확인된 것은 단 두 종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가 '천사', 하나가 '여섯 자매'. 사실 이들의 강대한 힘은 신체의 개조보다는 강철의 대지로부터 나온 '진'을 흡수함으로써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려'라는 명칭은 Fate/Grand Order에서 그 뜻이 밝혀지는데, 아려는 진조와 정령을 일컫는 명칭이다. FGO의 아키타입 어스의 스킬 '별의 숨결'은 아려 진종으로서의 기본 성능으로, 주위의 마나를 빨아들여 용의 노심에 필적하는 체내 마력 생성과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또 아려는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에 나오는 이문대의 '아령'과 같은 뜻으로, 인간의 상념과 상관없이 순수하게 별의 안쪽에서 탄생한 정령이 사명을 가지고 별의 밖으로 나온 존재다. 1만 4천 년 전 벨버의 침략을 무찌른 엑스칼리버가 요정향 아발론의 여섯 원소의 정령과 호수의 요정을 재료로 만들었는데, 여섯 원소의 정령은 별이 직접 창조했으며 화산이나 비 등의 자연 현상을 상징하고 엑스칼리버가 신조병장에 분류되는 등 어지간한 신들 이상의 능력자다. 호수의 요정 또한 별이 직접 창조한 요정 대모에 속한다. 자세한 설정은 이문대의 요정을 참조.
아려백종의 천사가 문명을 멸망시키는 벨버의 첨병을 일격에 분쇄한 별의 성검에 맞먹는 화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여기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종류
3.1. 여섯 자매 (No.1 Saving System the Earth)
대전을 통해, 아려백종의 맹주로서 군림하게 된 존재.그 외견은 인간종과 같지만 모두 검은 모자를 쓰고, 빗자루를 탄 동화 속의 마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각자가 아려백종 전부를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1] 대전 말기, 막내인 '심판'은 기사에 의해 쓰러졌지만 그 단말마로 인해 대륙에는 단층이 만들어졌다. 남은 다섯은 타입:플루토와 함께 공멸했다.[2] 그렇지만 대기권에 두꺼운 구름 벽을 만들어서 두 개의 얼티미트 원은 아직까지 지구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도 27조 중 더 다크 식스와 동일 존재란 설이 있다.[3]
또한 이후 아려종이 지구의 내측에서 만들어진 정령의 일종이라 밝혀지고 여섯 자매의 이명이 Saving System the Earth0인 점, 인류와 전쟁을 벌이다가도 외적인 얼티밋 원이 찾아오자 그들을 쓰러뜨렸다는 점[4]을 볼때 본래는 알퀘이드나 엑스칼리버의 친척 격인 지구의 외적에 대한 카운터 시스템의 일종일 가능성이 있다.[5]
3.2. 천사(天使) (No.20 Guardian Angel)
아려백종에 포함된 인공 천사.백종 중의 20위지만 물질을 파괴한다는 면에 있어서는 10위 내의 종에 육박한다.[6] 단일종의 아려를 수호하는 군체. 구세계에 있었던 최대 종교의 사도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두 장의 날개를 가진 인간종. 세계 붕괴 후 대기 중에 산란된 중입자를 체내로 흡수해, 그것을 동력원으로 활동하는 공성종(攻性種).
Notes에선 한 여성형의 천사가 주인공인 총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1] 참고로 천사는 기본 묘사가 핵병기다.[2] 이 시점에서 이미 이들이 얼마나 먼치킨인지 알 수 있는데, 여섯 자매의 하나 결원인 상태에서 얼티미트 원과 공멸했다. 반대로 말하면 아려백종 전부를 능가하는 자매 다섯이 얼티미트 원 하나랑 간신히 공멸했다고 볼 수도 있다.[3] 더 다크 식스는 붉은달이 정식 후계자로 지정한 존재인데, 다른 후계자인 알퀘이드는 정식적인 지구의 얼티밋 원 후보이며 붉은달의 소체 후보로 실패작인 알트르쥬도 지구의 얼티밋 원 후보라는 점에서 붉은달의 소체 후보들인 브륜스터드 자매가 양쪽 모두 얼티밋 원 후보인게 된다. 따라서 붉은달의 본래 정식 후계자인 더 다크식스도 붉은달이 지구로 소속을 바꾸기 위해 인공적으료 만들려 시도한 지구의 얼티밋 원 후보일 가능성은 높다. 붉은달은 자신이 지구의 억지력에 이물로 배제되자 지구의 얼티밋 원 후보에 해당하는 존재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후계자이자 차기 소체로 만들려고국적세탁 시도했지만 완성 전에 본인이 마법사에게 패배해 쓰러지며 좌절되고, 정작 그가 과거 포기한 방법으로 탄생한 알퀘이드의 존재로 의도치않게 이루지 못한 것을 달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 만일 더 다크식스와 여섯 자매의 두 개체가 동일 존재라고 한다면 여섯 자매가 아려종(정령)의 맹주이자 이명이 Saving System the Earth인 점에서도 연관점을 찾을 수 있게 된다.[4] 다만 인류와의 전쟁에서 이미 하나가 결원이라 세파르를 일방적으로 쓰러뜨린 엑스칼리버와 달리 공멸에 가까운 양패구상을 했다.[5] 범인류사에서 별의 외적이자 얼티밋 원을 외부 문명이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거신 세파르를 격퇴한 엑스칼리버는 원래 여섯 명의 요정을 재료로 단조되었다. 여섯 자매도 마녀 같은 모습의 아려종 여섯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별의 외적인 외부의 얼티밋 원을 타파했다는 전적을 가진다.[6] 대충 단신으로 핵미사일급의 파괴 활동이 가능한 정도. 서번트가 보통 전투기에 비유되고, 그 서번트의 보구 중에서도 신조병장인 인류 최강의 성검이나, 신의 힘을 빌린 주문 정도부터 핵병기로 묘사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Notes의 세계관이 얼마나 살벌한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