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종족 연족 무인으로서 연왕 카티아의 부하. 아르사의 어머니는 카티아의 유모로, 따라서 아르사는 카티아와는 자매처럼 자랐기에 지위가 크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천방지축인 카티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여자보다는 무인으로서의 자각이 더 강한 카티아(파티 같은 데서도 갑옷을 절대 벗지 않는다.)와는 반대로 매우 여성스러운 인물로, 카티아가 어처구니없는 일을 할 때나 욕설 같은 것을 날리면 기겁하곤 한다. 또 수보다 천하게 대접받는 인간이나 다른 생물들에게도 예의가 바르게 행동하는 정말 착한 인물. 아르사를 보고 작중에서 수라고 다 거만한 것은 아니다는 말을 사람들이 하기도 하였다.
자웰, 요나, 라우즈와 함께 카티아의 부하로서, 카티아가 그란소러스의 행방을 찾아 발틴을 쫓을때 그들과 함께 카티아의 호위로써 따라간다.
발틴이 제르크를 물리친 후 발틴을 간호하였고 구애에 성공한다. 이로 인해 제르크 사후 바빠서 발틴을 볼 새도 없었던 카티아가 자신도 모르는 불만을 아르사에게 품게 되었다.하지만 결국 발틴이 카티아에게 고백함으로써 완전히 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