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실 워다나즈 |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소속 | 워다나즈 가문 |
첫 등장 | 635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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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 주인공 이한 워다나즈의 작은 형이자 워다나즈 가문의 차남.외차원의 존재들에게는 '나비공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 특징
알시클 펭에린이 처음에 정령인 줄 착각했을 정도로 자연의 기운과 정령 친화도가 높다.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에 대지의 정령들이 엉켜서 놀고 있으며 콧등과 눈썹 위에는 작은 우레 정령들이 장난을 치고 있다. 정령 친화도가 매우 높은 탓에 별다른 명령을 하지 않아도 정령들이 일을 도울 정도. 말을 할 때도 정령어에 가깝게 얘기하여 이한처럼 피가 섞인 혈연 정도가 아니면 아르실이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다.[1] 마법사 카드 게임을 할 때는 정령들이 카드를 다 말해줘서 평범한 덱을 가지고도 가이난도를 10분 만에 5전 5승으로 박살냈다.형과 동생과 달리 마법엔 딱히 흥미가 없고, 어차피 정령의 도움으로 어지간한 일은 할 수 있으니 마법을 배우지 않았다. 대신 스스로 발품을 팔아가며 제국 전역의 보물들을 수집하고 있다. 그 중에는 위험한 장소에 있는 것도 있고 위험한 물건도 있지만 낡은 유적에 들어가면 땅의 정령들이 알아서 벽을 보수해주고 땅을 평평하게 해주며 빛의 정령들은 빛을 밝혀주고 위험한 게 있는지 정찰까지 알아서 해주는 식으로 정령들이 알아서 아르실을 지켜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여행을 다니고 있다. 다만 그 부작용으로 안전감각이 살짝 마비되었다.
온갖 보물을 수집하는 해골 교장과 같은 보물을 두고 경쟁할 일이 몇 번 있다보니, 해골 교장을 사악한 탐관오리라고 부르고 있다.
여담으로 동생인 이한과도, 첫째 형과도 나이 차이가 백 년 단위로 난다.
3. 작중 행적
이한이 1학년을 마치고 워다나즈 가문으로 돌아오자 축하하기 위해 가문에 돌아오며 등장한다. 이를 보아 사교성은 정상인 듯. 평상시엔 가문 밖 먼 곳에서 지내는지 이한이 먼 길을 오신 것 같다며 황송해한다. 간간이 본인이 모은 보물을 이한에게 선물로 주는데 위험한 물건들이 많은지라[2] 이한은 선물을 꺼린다. 꺼낸 선물들은 찌르면 상대의 피를 불태우는 단검, 악마가 봉인된 목걸이,[3] 본인이 서쪽 해안가에서 직접 그린 풍경화[4], 방어 마법이 걸린 망토인데 실용주의자인 이한은 망토만 받아서 서운해한다. 그 외에도 번개를 부르는 우산, 칼을 갈면 주인을 포함한 주변 적들을 스스로 공격하게 하는 숫돌 등을 선물한 적이 있다. 정작 요네르 같은 친구들에게는 조언을 해 주는 마법사 카드 케이스, 주인의 적은 인지 못하는 글씨를 쓸 수 있는 잉크, 빗으면 잠깐 적에게 보이지 않는 옥 재질의 빗 등 나름 쓸만한 것, 그러니까 아르실이 보기엔 재미없는 것들을 선물해서 이한이 부러워한다. 선물을 나눠주고 난 후 남쪽 군도 왕국으로 떠난다.2학년 소환마법 강의에서 차원 탐사를 나간 학생들이 때마침 서리거인의 유물을 찾으러 서리거인 차원에서 나비 정령과 함께 돌아다니던 아르실과 만난다. 아덴아르트의 실수로 시체폭발 당해서 역소환 되어 버린 가이난도의 소환수를 친하게 지낸 암흑 정령에게 부탁해 협상해서 수리해주며, 자기가 찾던 유물을 대신 찾아보라며 차원의 지도를 건낸다.[5] 그리고 이한과 상의하여 학생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나눠주는데, 아덴아르트에게 연금술에 유용하게 쓰일 액체의 양을 늘리는 사발을 선물하자 이한은 아덴아르트의 식탐에 걸맞은 선물이라고 감탄한다.[6]
2학년 클럽주간에 이한이 검술 강의 과제와 부여마법 강의 때문에 정령왕급 정령의 나뭇가지가 필요해서 페르쿤트라를 통해서 나무계열 정령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유일하게 초대해준 광목왕의 차원에 가는데 광목왕의 저택에서 교만공 가리사이마와 함께 등장한다.
광목왕의 손님으로 머물고 있었으며 이한이 광목왕에게 서신을 보내자 광목왕에게 이한에 대해 설명해주었기에 광목왕이 초대를 보냈던 거였다.
이한과 친구들이 광목왕에게 나뭇가지를 가져가도 좋다고 허락받고 떠날 때 이한과 다시 싸우려는 교만공에게 붙들리지만 교만공에게 마비독이 든 차를 먹이고 이한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4. 대인 관계
- 이한 워다나즈
동생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가득해서 동생뿐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동생의 칭찬을 무척 자주 하며 동생의 능력을 매우 과대평가하고 있다.[7] 가끔 몹시 위험한 물건을 선물하는데, 악의가 있는건 아니고 100살이나 차이나는 동생에게 뭘 줘야할지 감을 못잡아서 그렇다고 한다. 이마저도 최근에는 많이 나아진 수준인데, 이전에는 사악한 차원 부등변다면체나 기묘한 습합악마를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이한이 끔찍하기 그지없었다고 평가하는 데다가, 선물의 정체를 생각하면 아르실 역시 워다나즈 가문답게 광기 어린 부분이 있다.
- 남쪽 군도 왕국의 왕족
제국과 군도 왕국은 사이가 좋지 않지만 아르실은 용케 왕족와 친해졌다.
[1] 일반적으로 사람이 쓰는 정령어는 발음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선에서 그친다. 그런데 아르실은 실제 정령처럼 말 자체를 인지할 수 없는 것.[2] 예전에 받은 선물 하나는 태엽을 돌리니까 괴물이 튀어나왔는데, 소드 마스터인 알라르롱이 처리하는 데 고생했다.[3] 보석을 깨면 계약이 안 되어있는 악마가 나온다.[4] 오로라를 보고 이한이 생각나서 그렸다.[5] 이한은 사양하려 했으나, 그러면 학습의 기회를 뺏는 것이니 지도를 줄 수 없다는 말을 한다.[6] 아르실은 아덴아르트가 뛰어난 연금술사라서 준거다.[7] 아르실 뿐만이 아니라 가문 사람들 모두 이한이 해골 교장을 넘어서는 마법사가 될거라 믿고 있다. 이것이 예지 마법을 갖춘 가모나 오수 고나달테스 급의 대마법사인 가주도 하는 말인 데다가 에인로가드에서 이한이 워다나즈 가문 치고도 마법 재능이 비정상이라는 말을 듣는 걸 보면 미래의 이한이 교장보다 약한 것 자체가 더 이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