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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리안나 폰타나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2004-05 시즌
2005년 만 14세의 나이로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였다.3. 2005-06 시즌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계주 메달을 획득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500m와 1000m에서 모두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3000m 계주에서 4위로 들어온 뒤 중국이 실격을 당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메달은 이탈리아 여자부의 최초 올림픽 메달이 되었다.4. 2009-10 시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전종목에 참가했고 500m에서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초 개인전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다.5. 2011-12 시즌
주종목인 500m에서 1위, 1500m에서 6위를 기록해 최종 종합 랭킹 1위로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당시까지는 폰타나가 2010년대 후반처럼 대선수로 인정받기 훨씬 전이었고, 캐서린 로이터가 우승한 2010-11 시즌과 비슷하게 왕멍의 부재와 한국 선수들의 부진덕에 가능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6. 2012-13 시즌
2000년대 후반 여자 쇼트트랙을 지배했던 왕멍의 복귀와 한국의 거물 신인이었던 심석희의 시니어 무대 데뷔로 인해 여자 쇼트트랙의 판도가 다시금 바뀌었으며, 대다수의 한국과 중국 선수들이 탑 10위권을 모두 잡으며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던 폰타나의 랭킹은 다시 10위권 밖으로 떨어진다.7. 2013-14 시즌
7.1.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000m는 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지만,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500m에서는 엘리스 크리스티에 의해 박승희와 같이 넘어지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겨우 들어와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000m 계주에서는 이탈리아 선수가 도중에 넘어져서 메달권에서 멀어지나 했지만, 중국 팀의 실격으로 인해 동메달을 받으면서 이탈리아 선수로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8. 2014-15 시즌
8.1. 2015 세계선수권
500m,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고 1500m에서 시니어 데뷔 후 첫 메이저 무대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9. 2016-17 시즌
9.1. 2017 세계선수권
1500m에서 고의로 최민정을 푸시하여 넘어트린 듯한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 당시 경기 템포가 슬슬 올라가고 있던 중반이었기 때문에 최민정이 다시 일어나서 따라갈 수도 없었던 상황이었다. 리플레이를 보면 폰타나가 정확히 최민정의 위치를 확인 후 오른쪽 어깨를 들고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 심지어 경기가 끝나고는 폰타나는 실격 또한 주어지지 않았다. 본 대회에서 심판진이 노골적으로 네덜란드 및 유럽에 유리한 판정을 계속해서 내렸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참고로 폰타나는 엘리스 크리스티와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크리스티를 위해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인 최민정을 밀쳤다는 설이 큰 힘을 받고 있다. 이 사건 이후로 한국 쇼트트랙 팬들 사이에서 좋았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다 무너졌을 정도로 폰타나에 대한 시선이 안좋아졌다.10. 2017-18 시즌
10.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종목에서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1] 개인으로서는 4번의 올림픽 출전 만에 이른 쾌거이기에 축하할 일이기도 하다. 다만 경기 후반에 최민정을 가격한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주파하다가 밀착해 있는 타 선수의 얼굴을 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다만 이것은 폰타나만의 잘못으로 보기는 힘든 것이 최민정이 무리하게 추월 시도를 했기 때문으로 보는 사람도 있으니 실제 영상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2]3000m 계주에서는 중국과 캐나다의 실격 덕분에 은메달을 받았다. 10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 모두를 모으는 컬렉션
10.2. 2018 세계선수권
3000m 계주에만 참여했으며 결승에서 실격 처리되었다.11. 은퇴 번복
원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했으나, 이탈리아 팀의 만류로 은퇴를 번복했었다.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본인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더이상 본인에게 스케이팅을 할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면서 세계선수권은 계주만 참여를 했는데 이는 은퇴를 서서히 준비해가는 과정으로 보였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폰타나가 은퇴를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2018년 4월 29일, 평소처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는데 그 내용이 이목을 끌었다.결국 쇼트트랙에서 은퇴를 하지 않았고, 미국에서 자신의 개인코치이기도 한 남편 앤서니 로벨로와 생활하다가 2019년 초반 이탈리아로 돌아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은퇴를 번복한데에는 남편의 동기부여가 컸다고 한다. 2019년 7월 18일, 자국에서 열릴 예정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도 밝혀 2025-26 시즌까지는 폰타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3]
12. 2020-21 시즌
2021 세계선수권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6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냈다. 1000m & 1500m & 3000m 슈퍼파이널에서 모두 5위를 하며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고 3000m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13. 2021-22 시즌
13.1. 월드컵 시리즈
전종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존의 노련미와 인코스 추월 기술[4]이 좋아지며 올림픽에서 방심할 수 없는 선수가 되었다. 계주 또한 이탈리아 팀원들의 실력이 올라오며 결승에 오르는 실력을 보이고 있다.[5]13.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00m 혼성 계주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들어와 은메달을 받았다. 이 메달로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 기록을 9개로 새로 써내면서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 단독 선두에 올랐는데, 타이 기록을 갖고 있던 안현수가 코치로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500m 경기에서 준준결승부터 좋은 폼을 보여주며 큰 어려움 없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쉬자너 스휠팅에게 스타트부터 선두를 내주며 금메달이 멀어지는 듯 싶었지만, 2바퀴를 남기고 스휠팅이 내어준 단 한번의 인코스 기회를 제대로 파고 들어 역전을 이뤄내며 올림픽 2연속 금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남녀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로 2자리수 올림픽 메달을 이뤄냈다.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팀원이 초반부터 넘어져서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1000m는 결승까지 갔지만 크리스틴 산토스와 접촉하며 넘어져서 패널티를 받았다. 1500m에서는 3위였던 쉬자너 스휠팅과 단 0.003초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통산 11번째 메달을 따냈다.
본인은 차기 올림픽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만 36세가 되는 만큼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기량 유지를 잘 해서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올림픽 6회 연속 출전 선수가 되며, 메달까지 따게 되면 올림픽 연속 메달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자국 올림픽이었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여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역시 자국 밀라노에서 마무리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리안나 폰타나 문서의 '기타' 문단에서 언급 되었듯이 이탈리아 빙상연맹과의 갈등 때문에 아직 출전이 확정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14. 2022-23 시즌
올림픽을 치르고 휴식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3년 1월 자신의 SNS 포스팅에 따르면 이탈리아 빙상연맹 및 동료 선수들과의 갈등으로 아예 국제 대회 출전을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또한 빙상연맹과의 대화에 진전이 없자 과거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선택지 또한 열어두고 있다는 글을 덧붙이며 타국가로 이적 혹은 귀화를 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6] 현재 이적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 국가는 남편이자 개인 코치인 앤서니 로벨로의 고향이기도 한 미국이며, 이번 시즌 동안 개인 훈련도 미국 쇼트트랙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했다. 만약 이적 혹은 귀화가 성사된다면 이미 이번 시즌 국제대회를 스킵했기 때문에 2023-24 시즌 다른 나라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물론 2025-26 시즌에 예정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도 문제가 전혀 없을 예정이다.15. 2023-24 시즌
15.1. 2024 세계선수권
그동안의 귀화 루머와는 다르게 미국이나 캐나다도 아닌 조국 이탈리아 대표로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빙상연맹과의 갈등 해결 여부와는 별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는 이탈리아 대표가 아닌 타국가 대표로는 참가가 불가능하게 되었다.그리고 오랜만에 출전한 국제대회 그것도 세계선수권임에도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1] 이 금메달로 인해 폰타나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터 이어져 온 중국의 여자 500m 금메달 기록을 16년 만에 깬 인물이 되었다. 이때 출전한 중국 선수 2명은 모두 준결승에서 실격되었다.[2] 고의성은 없었지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준결승에서 올리비에 쟝이 성시백의 얼굴을 팔꿈치로 터치해 실격당한 사례가 있다. 그도 그걸 알았는지 마지막 바퀴에서 경합을 포기하고 3위로 통과했다.[3] 2005-06 시즌 시니어에 데뷔했는데, 무려 20년을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직전 만으로 30세를 넘기며 에이징 커브에 돌입했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때는 무려 36세가 된다.[4] 주로 코너에 진입하기 전에 인코스로 빠르게 들어가며 추월하고 있다.[5] 원래부터 결승에 오를 실력은 되는 여자 계주는 몰라도 남자부도 피에트로 시겔이 등장한 이후 실력이 좋아지면서 혼성 계주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6] 참고로 폰타나는 귀화를 할 바에는 은퇴를 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귀화에 부정적이었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것에도 굉장한 자부심을 드러내던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