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0 16:44:32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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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시리우스 이그제큐티브
1.1.1. 시리우스 파벌 소속인물
1.2. 베니데
1.2.1. 베니데 파벌 소속인물
1.3. Ever Green Family
1.3.1. EGF 파벌 소속 인물
1.4. 사인즈
1.4.1. 사인즈 소속인물
1.5. Voice of War
1.5.1. VoW 소속인물
1.6. 사신부대
1.6.1. 사신부대원
1.7. 재단
1.7.1. 재단 소속 인물
1.8. 그 외 세력

1. 개요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의 세력 및 구성원 일람. 플레이어는 월드 모드에서 어느 한 세력을 선택하여 해당 세력의 부흥을 위해 싸우거나 용병업을 통해 의뢰 수주를 하여 먹고사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현재 입단 가능한 세력은 크게 시리우스/베니데/EGF의 3세력으로, 본래는 시리우스와 베니데의 대결 구도였으나 EGF가 중간에 나타나서 현재는 삼파전 상황. 모든 세력의 목표는 타워 및 그 내부의 시설, 장비, 기술력 및 병기의 획득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 세워진 7개의 타워를 기준으로 하여 세력 구도가 형성된다.

타워 1개당 하부 지역은 각 8개가 존재하며, 게임 내에서는 타워의 내구도를 기준으로 그 1/8씩을 지역 내구도로 할당하고 있다. 여기에서 총 7개의 타워를 어떻게 3세력에 분할하느냐가 갈리는데, 일단 시즌 종료 시점에서 가장 위축되어 있던 세력이 다음 시즌에서 3개의 타워를 배당받는 모양. 단 어떤 타워를 어느 세력이 획득할지는 완전히 랜덤이라 본거지가 북미 지역인 시리우스가 뜬금없이 아프리카와 호주의 타워를 갖고 시작할 수도 있다.

1.1. 시리우스 이그제큐티브

황폐화가 비교적 진행이 덜한 생존 가능 구역의 대표자들이 결성한 상회 조직을 전신으로 한 세력. 주축은 구 MoH. 물자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세력 확대 속도가 빨랐으며, 그 과정에서 베니데와 심각한 대립을 갖게 된다.

주 세력은 북아메리카 및 영국 지역인 듯하다. 정확하게는 NORTH FRONTIER. 전작의 시티가 위치하고 있던 지역이다.

세력 구성은 여러 지역 자치구의 연합으로, 기본적으로는 상호 불간섭을 원칙으로 하는 대신 통합 사령부가 이 연합의 군사력을 컨트롤 한다고 한다. 이는 시리우스 설립 당시 강제 합병이나 종교/사상의 동의가 아닌, 일종의 조약 및 거래로 세력을 키워갔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한다.

시리우스의 양산형 UNAC는 두 종류인데, 더블 라이플을 장비한 방어력 높은 중장역관절과 펄스 머신건/핸드건을 장비한 경량 2각이 있다. 전자는 스토리 미션 헬기 호위 도중 AI의 시한식 바이러스가 가동해 아군에서 적으로 돌변하고, 후자는 그 이후의 스토리 미션에서 십수 기가 한 번에 쏟아져 나와 주인공과 함께 고용된 NPC 용병인 에릭을 순삭해버린다(...). 신기하게도 이 격전에서 에릭은 어떻게어떻게 탈출, 기적적으로 무사귀환했다고.

제작품은 XX(장비위치)/XXX(부품 타입)(무장의 경우 추가로 -XXX/X의 일련번호)로 표기되는, 주로 범용성 및 명중률에 성능이 집중된 파츠들이다. 사용이 편리하되 최고급 성능을 내지는 못하는 편이지만, 그 범용성으로 인해 일종의 예측 불가능한 무장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고, 걸작 하이 스피드 미사일 SL/KMB-118H와 스나이퍼 라이플 AM/SRA-133은 현재 멀티 최고급 무장으로 위력을 떨치는 중. 그 외에도 라이플 AM/RFA-222나 배틀 라이플 AM/BRA-125, 레이저 라이플 AM/LRA-229 역시 미션과 멀티 양 쪽에서 쓸 만한 밸런스형 부품으로 사용된다. 무장 이외로 따지고보자면 1.07 현재 세력전을 AP 42820이라는 OP 양산기로 덮어버린 경량 4각 L4A-119와, 탱크의 희망이라 불리는 경량/표준 탱크인 LTA-122와 LTB-105가 모두 이쪽 작품이다. 굳이 이전 작품들의 방식으로 따지자면 KE 속성/밸런스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DLC 중 격납고 세트로 시리우스 이그제큐티브 테마가 존재한다. 배경은 남미 RAZIANIA BASE. 다른 세력에 비해서는 조금 평범한 느낌의 격납고인데, 위에 등장한 경량 2각 UNAC들이 2대 서 있는 것이 나름 미묘. 자신의 AC 앞으로는 차가 지나다닌다.

1.1.1. 시리우스 파벌 소속인물

  • 글로스터 스트랫포드: 스트랫포드 가문이 배출한 현 시리우스의 지도자. 하지만 공기급 비중이라 크게 의미는 없는 편...일단 스트랫포드 가문이면서도 단순한 AC조종사로 경력을 시작했는데, 당시 EGF와 베니데에게 크게 위축된 시리우스가 그의 힘으로 다시 급속도로 세력을 넓혔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이 양반도 다른 세력의 지도자와 버금가는 괴물인 셈.
  • 칼 오브라이언: 통합사령부 직속 정예 부대인 제101부대의 대장. '공격'의 글로스터와 '방어'의 칼이라는, 창과 방패의 힘으로 현재의 시리우스를 완성시킨 자들 중 하나라고 한다. 대대로 내려온다는 가훈이 참 의미심장한데, 바로 '배신자는 배신자에게 불태워진다'. 이로 미루어볼 때 전작 경비대장님인 폴 오브라이언의 후손이 아닌가 추측된다.
  • 아론 포레스탈: 시리우스 제1방면군 대장. 상당한 지략가이며, 재능과 노력을 함께 가지고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나 글로스터와 칼의 노력으로는 뒤엎을 수 없는 압도적인 '재능'을 보고 자신을 낮추어 현 시리우스의 제1방면군 대장으로 임하고 있다.
  • 마이클 모건: 시리우스 제2방면군 대장. 빈민층 태생으로, 글로스터의 카리스마와 재능에 이끌려 그를 영웅시하며 동시에 목표로 삼고 있다. 젊은이들로부터의 신뢰가 높다고 한다.
  • 라이언 존스: 시리우스 제3방면군 대장. 삶의 대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낸 역전의 용사. 그 자신도 전쟁터에서 싸우다 죽는 것을 원할 정도이다. 기습 등의 비겁한 전법을 혐오하며, 난전 및 힘싸움을 즐기며 그에 대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난전 시의 지휘 능력은 시리우스 최고급.
  • 다니엘 노아: 시리우스 제4방면군 대장. 겉모습은 전혀 군인같지 않은 선이 가는 남자. 다른 방면군 대장들과는 달리 AC 탑승은커녕 자기 손으로 총화기를 다루지도 않는다고 한다. 군략에 있어서는 싸움을 거의 게임 감각으로 진행하며, 휘하의 부대들은 모두 장기말로 생각한다고. 꽤나 오만한데다 자신의 정보에는 절대적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사령부에서는 그 논리를 벗어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대처능력이 매우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
  • 레일라 윌슨: 시리우스 제5방면군 대장. 시리우스에서는 드문 여성 지휘관. 처세술 및 인선에 있어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인간을 자기 편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속내는 '이익이 되는 자만 받아들인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약간 문제.
  • 셸던 테일러: 시리우스 제6방면군 대장. 전술에 있어 높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젊은 신세대. 꽤나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으로, 친구들과 술 한잔 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좋아한다고 한다.
  • 진 탭스: 시리우스 제7방면군 대장. 시리우스 최고참급의 노병으로, 시리우스 소속 인물 중에서는 아는 것이 가장 많은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주무기는 10대 때부터 전장에 서 온 것에서 비롯된 경험. 용병을 업신여기는 경향이 있는지, 방어 작전 시 의뢰문이 약간 껄끄러운 양반이다. 하지만 전황이 여유로울 때는 오히려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어떤 의미로는 당근과 채찍?
  • 코델리어 스트랫포드: 전작에서 정체가 밝혀진 스트랫포드 가문의 일원. 타워에서 벌어진 어떤 사건을 계기로 프란과 ACV 주인공의 곁을 떠나 MoH로 복귀, 당시 수장이던 고네릴 스트랫포드를 축출하고 시리우스를 창설한다.
  • 고네릴 스트랫포드: 시리우스의 전신인 MoH의 '퀸'. 로자리의 말에 따르면 점잔떠는 주제에 자기 하고 싶은 것은 절대 포기 안 하는 악녀라고. 이후 코델리어의 이름으로 돌아온 로자리에 의해 숙청당한다.

1.2. 베니데

철저한 중앙집권 및 계급구조로 이루어진 세력. 독재자의 통치로 부흥하였으며, 모토는 '힘'. 따라서 후계자도 굳이 베니데 가문만이 아니라 강력한 힘을 가진 자를 우선으로 선출하는 모양이다. 3대 세력 중 호전성이 가장 높다. 규모는 시리우스와 비슷한 편.

남미와 유럽 지부가 중심 영역. 인물의 대부분이 남미/유럽계 이름을 갖고 있다. 미션 중 엘 베니데 주둔지 격파 미션도 유럽 지역. 정확한 본거지는 MID CONTINENT로, 유럽 중부 지역이다.

특이하게도 작중 UNAC를 운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인간의 힘이 모토인 집단이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스토리상 안 나왔던 것뿐인지는 불명.

이들이 통합을 이루려는 방식은 바로 전작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돈 티렐과 동일한, 평화를 위한 독재라는 아이러니. 베니데의 초창기 인물 세사르 베니데 역시 어느 정도는 '기업'의 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부품은 XX(탑재위치)-X(부품 타입)-XXX(일련번호)로 이루어지며, 주로 화력특화형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CE 계통. 배틀 라이플 Au-C-BXX 시리즈가 높은 화력으로 인해 멀티에서 자주 채용되며, 플라즈마 건 중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부품이라 여겨지는 Au-N-C85와 멀티플레이 초강력 하이 레이저 라이플 Au-L-KXX 시리즈 역시 이 쪽의 작품. 시리즈 전통의 라지 미사일 Su-G-Q01과 일부 CE 고화력 미사일 역시 이 쪽의 작품이다. 구작 식으로 분류하자면 CE 속성과 화력 위주.

DLC 중 격납고 테마로 베니데 테마가 존재한다. 전투 준비의 분위기가 한창인 듯 머리 위로 헬기가 마구 지나다닌다. 근처에는 전차도 여러 대 존재. UNAC는 없다(...)

1.2.1. 베니데 파벌 소속인물

  • 루이스 베니데: 카를로스 베니데의 아들 중 한 명으로, 현재 전략총괄국 책임자. 베니데의 대표격인 인물인 셈이다. 철저한 실력주의에 기초하는 베니데 특성상 현재 지도자라는 말은 베니데 최고 실력자라는 말과 동의어의기도 한 셈. 굉장히 냉정한 인물로 의사결정이 매우 빠르며, 약육강식의 생존 경쟁이 모토인 베니데 내부에서 카를로스 베니데의 사상을 몸으로 체현하는 인물. '지도자라고 해도 힘이 없으면 도태된다'라는 베니데의 사상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이 그의 실력을 증명한다.
  • 에르난도 베가: 베니데 전략총괄국 친위대 '엘 베니데'의 수장. 실력주의가 최우선인 베니데 속에서도 인정받은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엘 베니데'의 대장이라는 것은 곧 베니데의 2인자라는 말과도 동의어인 셈. 마치 정밀기계와 같이 맡은 임무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완수한다고 한다.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이기 때문에 적뿐만 아니라 아군에게서도 공포의 대상. 시리우스의 글로스터 스트랫포드와는 서로 과거부터 천적관계라고 한다.
  • 디노 엘리아스: 베니데 제1지부 지휘관. 베니데의 지휘관들은 특성상 오만한 자들이 많으며, 그 역시 이러한 성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오만함을 지녔다고 한다. 용병들을 모두 소모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용병들로부터의 평판은 매우 나쁜 편. 하지만 작전지휘 능력은 가히 최상위권이기에 베니데에서는 그의 성향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 알리시아 마텔: 베니데 제2지부 지휘관. 그 미모로 인해 '베니데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의 미인. 약간 미스매칭인 점은 설정상 42세의 나이이기는 하지만...물론 베니데의 지휘관 클래스인만큼 외모뿐만이 아니라 실력도 일류라고 한다. 특기는 방어 및 수성전.
  • 알폰소 산체스: 베니데 제3지부 지휘관. 철가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감정표현이 드문 사나이. 베니데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그 충성심은 자신의 친동생마저 특공에 가까운 작전에 투입시킬 정도. 그의 휘하에 있는 자들은 거의 모두가 같은 성향으로, 베니데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다.
  • 프랑수아 코티아르: 베니데 제4지부 지휘관. 어렸을 때부터 철저히 군인교육을 받아온 엘리트 재녀. 명가의 엘리트 출신이기는 하지만 베니데에서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그녀가 지휘관 클래스를 획득한 것은 순전히 그녀의 실력 때문이라고 한다. 일부 전과에서는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기도 한 강력한 인물. 경력이 루이스 베니데와 매우 유사하기에 항간에서는 차기 지도자 자리를 놓고 루이스와 경쟁하지 않을까 의문을 갖기도 한다고 한다.
  • 호르헤 산타나: 베니데 제5지부 지휘관. 베니데로서는 드문 굉장히 자유분방한 인물. 엄격한 군율을 갖는 베니데 내부에서도 특히나 이단자에 가까우며, 처형에 해당하는 군기 위반도 여럿 저지른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무시무시한 인물. 현재 지위를 유지하는 것은 철저히 그 실력에 의해서이지만, 실제로는 베니데에 대한 강한 충성심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자이기도 하다.
  • 루키노 칼바니: 베니데 제6지부 지휘관. 베니데의 모토인 약육강식에 의한 생존 경쟁을 그 몸으로 체현하는 사나이라고 불릴 정도의 호전적인 전투광. 직접 전장에 나설 때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목표를 때려부수는 느낌으로 싸운다고 한다. 꽤나 생각 없는 자라는 비판이 있으나 카를로스 베니데의 신뢰는 두터운 편이라고.
  • 산드로 코렐리: 베니데 제7지부 지휘관. 그다지 베니데에는 어울리지 않는 조용한 사람이나, 처세술이 뛰어나 그것을 숨기고 지휘관 클래스에까지 오른 인물. 물론 실력주의인 이상 실력은 확실하며, 특히나 비인도적이고 잔인한 작전에 대한 입안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별칭은 아이스맨.
  • 세사르 베니데: 본편 미등장. 베니데의 창설자이며, 실력은 ACV의 주인공과 동등하여 '또 하나의 검은 새'라고까지 불렸다. 가끔씩이긴 하지만 ACV의 주인공과 공투를 하기도 했으며, 타워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인간의 부흥'을 자신의 방식대로 이루기 위해 베니데를 창설한다.

1.3. Ever Green Family

약칭 EGF. 오염이 매우 심했던 지역에서 부흥하여 3대 세력 중 규모는 가장 적은 편. 대신 적응력이 매우 높고 우수한 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력의 부족을 메꾸고 있다. 타워의 연구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세력. 생드리용이라는 이름의 어떤 유랑민족이 중추가 되어 조직되었다고 하며, 대표자는 그들의 자손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좋지만, 테마곡이 매우 독특하다(...). 아라비아틱한 에버그린~에버그린~에버그린 에버그린 에버그린~의 무한반복. DLC BGM은 한 술 더 떠서 "위 라이크 에버-그린 포에버 해피니스 메이크 어 드림!"(...). 이놈의 테마송 덕분에 네타 세력 취급받기도 한다.

주력 영지는 동아시아. 게임상에서는 FAR EAST로 표기되는 구역이다. 러시아나 극동아시아, 오세아니아 측을 포함하는 듯.

EGF의 UNAC는 배틀 라이플을 장비한 4각. 화력도 좋고 매우 튼튼한 놈들인데 극초반 미션에 다섯 대가 한 번에 기어나오기 때문에 그 이후의 사신부대 K의 저격 지원 이벤트 없이는 클리어가 어렵다. 데이터 전승 없이 초회차에서 지원 없이 완전 격파 서브 미션을 따냈다면 자랑스러워해도 좋다(...). 약점은 그래도 KE와 TE 방어는 3천이 넘는 CE 방어에 비하면 별 것 아니라는 것 정도.

여담이지만, 이 미션의 서브 미션 중 하나인 아군 피해 제로 서브 미션은 이 게임에서 더럽기로 악명 높은 미션 중 하나인데, 이런 놈들 다섯을 상대로 제멋대로 날아다니는 AP 4천짜리 잡졸 날파리 메카 5대를 지켜야 한다. 아머드 코어에는 당연히 아군오사 구분이 없으므로 싸우다 보면 플레이어한테 맞아 죽기도 한다(...).

제작 부품은 주로 겐지모노가타리에서 이름을 따 온 형태로, KE/CE 무장은 주로 연사성 및 장기전을 위주로 제작되는 경향이 강하며, 서브 컴퓨터나 옵티컬 채프 등 여러 의미로 특화된 성능을 지닌 부품들이 많다. 특히나 중단거리 사양 펄스/레이저 계통에서 꽤나 강세를 보이는 편. 펄스 건 NIODORI 시리즈나 소독 펄스 머신건 HATSUKARI mdl.2, 스나이퍼 라이플 KURETAKE mdl.2, 스나이퍼 캐논 YAKUMO 시리즈가 강력한 무장으로 손꼽히며, 시리즈 최초로 근접 무기 중 대인전 투입 시에도 매우 강력하다고 인정받은 MURAKUMO mdl.1이 바로 이 회사의 작품이다. 구작 기준으로는 기본적으로 TE 속성 또는 연사력 특화형.

DLC 중 격납고 테마로 EGF 테마가 존재한다. 독특한 테마곡(...)에 걸맞게 홀로그래픽 로고 등이 떠 있으며 그로 인해 왠지 묘한 종교 집단 한가운데 있는 분위기가 살짝 들지만, 플레이어기의 등 뒤에 떡하니 서 있는 EGF 로고가 거하게 새겨진 대포동이 분위기를 와장창 꺤다(...).

1.3.1. EGF 파벌 소속 인물

  • 카린 L. 무라쿠모: EGF 전시특별지도부의 일원. 총 13인으로 구성된 지도부 인원 중 최연소라고 한다. 일종의 종교 국가에 가까운 EGF의 사상과 높은 과학 기술력으로 세력 단결 및 부흥을 주도하고 있다. EGF 성직자 집안 출생이면서 과학에 재능이 있어 젊은 나이에 전시특별지도부까지 오른 재녀.
  • 할트 G. 록: EGF 특수부대 '리브스'의 대장. 본래는 EGF에서 약간 거리를 둔 상태로 임시 용병으로 활동했으나, 카린의 아버지인 에이지 T. 무라쿠모의 등용으로 인해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그 후 유감없는 실력 발휘로 명성을 떨치는 중. 에이지의 사후에는 카린을 따르고 있으며, 그녀의 전시특별지도부 입단을 지원하기도 했다. 자신을 등용해 준 에이지에게 높은 충성심을 갖고 있으며, 그 딸인 카린 역시 에이지와 동등하게 따르고 있다.
  • R. J. 키리에: EGF 제1지도국장. 재치있는 면모와 더불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뛰어나 항시 미소를 띄는 성격. 전략적 국면에서 뛰어난 두뇌 및 재능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또한 그 미모가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일반병들 사이에서는 마치 여신과 같은 숭배를 받기도 한다고. 하지만 EGF의 교리에 심취해 있기 때문에 자신이 거의 마스코트 수준의 프로파간다로 '사용'되는 것에 대한 자각은 없다고 한다.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일지도.
  • 미하일 A. 리바노프: EGF 제2지도국장. 현역 최고령 지도국장으로, 나이는 62세. EGF의 역사와 함께해온 사나이이기도 하다. 매우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EGF의 규율을 어기는 자에게는 용서가 없다고 한다. 경력 중 대부분이 전장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직접 AC를 몰고 출격하여 전과를 쌓은 케이스가 많다고 한다. 자신도 병사로서 전장에 선 경험이 많기에 병사들을 잘 이해해 주고, 휘하 병사들은 그를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다고.
  • 마리아 F. 토오미네: EGF 제3지도국장. 기본적으로는 매우 온화한 성격이나 위급상황이 닥치거나 전황이 불리하게 되면 굉장한 호전성과 분노를 띄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그녀 본인은 그 호전적인 일면을 극구 부인하는 중.
  • 그레고리 S. 타카무라: EGF 제4지도국장. 과거의 정보 기록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인물이다. 임무에 필요한 최소기간에만 모습을 보이고 그 이외에는 철저히 비밀주의를 지키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EGF에 대한 믿음과 충성은 진짜라고 한다. 또한, 이후 설정집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EGF의 교리에 반하는 자를 처치하는 일종의 암살자를 겸한다고 한다.
  • 사샤 R. 크루코바: EGF 제5지도국장. 자신보다 연하인 카린의 맹목적인 추종자. 옆에서 보기에는 거의 아첨꾼이나 예스맨 수준의 언동을 보이기도 하며, 카린을 비판하던 조직원과 심각한 다툼을 벌이기도 할 정도였다고 한다.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카린에 대한 순수한 연정을 품고 있다고도 볼 수 있으나,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 J. J. 미하르코프: EGF 제6지도국장. EGF에서는 보기 드문 투사(鬪士)형 인물. 겉으로 보기에는 온화한 일면을 갖고 있지만, 그 경력상에는 의문점이 많다고 한다. "적이라면 학살도 불사"하는 굉장한 사상을 가진 인물. 그녀 본인은 'EGF의 부흥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한다. 이후 설정집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자신의 생각은 곧 EGF의 교리이며, 그에 반하는 자는 모조리 숙청하는 무서운 인간이라고 한다.
  • 알리사 D. 사쿠라: EGF 제7지도국장. 상당히 이해타산적인 여자로 보일 수 있지만, 이상과 현실의 대립을 직시하고 그 절충안을 찾아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빈민층 출생인 그녀가 지도국장의 자리에까지 오른 것은 순수히 그 절충적인 능력 덕분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로는 EGF의 신념을 체현하는 인물.

1.4. 사인즈

전작 MoH의 기능을 계승하는 조직. 용병 알선 및 UNAC 대여 사업을 담당하며, 플레이어에게 발주된 의뢰도 전달하는 일종의 '레이븐즈 아크'적 포지션. 작중 대여 가능한 UNAC는 모두 사인즈가 제작 및 유통한다. 물론 업계 특성상 의뢰 발주에 따른 성공을 의뢰인에게 보증하지는 않는다. 또한 의뢰인 측에는 용병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유통하기 때문에 작전 성공률은 용병의 실력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편. 특성상 '익명성'이 필요한 임무, 통칭 '뒷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한다.

그 익명성 설정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온라인 플레이 중 용병 등록 시에는 자신의 소속 세력에 관계없이, 또는 세력 선택을 하지 않아서 소속 세력이 없더라도 의뢰를 받고 수행할 수 있다. 이를테면 시리우스 소속인데 베니데 소속 팀의 의뢰를 받고 EGF를 공격하는 식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물론 자기 세력만 골라서 받는 옵션도 존재하지만, 보통은 꺼 놓는 경우가 많아 이 경우 자신의 소속 세력을 자기 스스로 무너뜨리는,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난감한 상황도 발생(...).

1.4.1. 사인즈 소속인물

  • 란 닐센: 사인즈 사무국 소속으로 22세의 여성 중개인. 개틀링포 사격음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구작 시리즈 팬이라면 라나 닐센과 연관성을 찾아보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특성상 비중이 매우 적은 인물이라 별로 떡밥은 되지 못한다.

1.5. Voice of War

전장의 카메라맨들. 전 세계의 전투 현황을 중계하는 일종의 언론사. 제보를 받거나 한 것으로 기사를 유통하여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플레이어가 직접 찍은 스크린샷을 제보하면 그것을 이용해 전투가 일어난 곳의 현황을 중계하기도 한다.

1.5.1. VoW 소속인물

  • J. 제스터: "그럼 여러분, 즐거운 전장 라이프를!"이라는 멘트가 인상적인 VoW의 주필. 스토리의 VoW 뉴스들은 대부분 이 사람이 쓴 것이다. 거리는 좀 있지만 LR로 치면 에드 와이즈 포지션.

1.6. 사신부대

정보가 극히 적은 전장의 사신들. 전작 조디악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느낌으로, 미션에서도 플레이어를 도와주거나 적대하기도 하는 등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동을 꽤 많이 실행한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시기는 공교롭게도 '재단'이 UNAC 기술을 배포하기 시작한 시점과 동일하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일반 및 특별출격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용병으로 고용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조건이 제대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도전과제 중 '사신부대 용병이 목표를 X개 격파'등도 존재하는 것으로 봐서 존재 자체는 확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플레이어 랭크 및 팀 랭크, 용병 랭크가 일정 이상일 경우 용병 등록시 확률적으로 재단에서 의뢰 발주를 한다고 한다. 용병 랭크가 S일 경우 발주확률이 높아지는 듯. M0인 리더로 소집된 경우 간이고용에 의해 상기된 불확실한 조건에 맞는 용병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고, 이렇게 설정된 용병부대로 출격하면 전투 전 난입 이미지도 완전히 교체된다. 조건은 불확실하지만, 특성상 용병들 개개인이 대단히 강력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신이 사신부대를 방어한다면 주의할 것. 참고로 세력보상금에 의한 수리비나 탄약비 삭감이 없기 때문에 사신부대는 보수가 굉장히 짜다(...).

설정상, 이들에게는 웬즈데이 기관의 인기합일 계획인 '판타즈마' 연구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부대원은 곧 전원이 AI화된 인간인 셈. 문제는 이 시술을 받으면 호전성이 극대화되며 두 번 다시는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

또한 사신부대라는 명칭은 본인들이 직접 붙인 것이 아니라, 용병업계 종사자들의 뜬소문에 의해 저절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DLC 중 격납고 테마로 사신부대 테마가 존재. '이상한 것'과 일부 사신부대원을 비롯해 이것저것 여러 수상쩍은 것들이 탑재되어 있는 기차 내부이다.

1.6.1. 사신부대원

  • J: 항목 참고.
  • K: CV 다나카 쿠미. 중장 역관절의 저격 특화형 AC "RIP1/K"를 조종하는 여성 파일럿. 사신부대 1번 파일럿이다. 성격은 가히 여장부. 작중에서는 1번, 플레이어가 UNAC에 포위당했을 때 저격 지원을 통해 도와주기도 한다[2]. 스토리 미션 후반에는 적으로 등장하여 1대1로 결투, 플레이어에게 격파당해 사망한다. 사신부대 테마 격납고에서는 플레이어기의 뒤에 위치.
  • D: CV 키무라 마사후미. 탱크형 돌격 타입 AC "RIP2/D"를 조종하는 남성 파일럿. 사신부대 2번 파일럿이다. 작중에서는 UNAC 요격 미션에서 아군으로 한 번 등장하며, 후반 스토리 미션에서 K가 격파당한 후 UNAC를 2기 대동하고 등장한다. 주인공에 대해서는 "역시나 싸울 가치가 있는 상대"로 평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며 UNAC를 같이 끌고 나와서 꽤나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된다. 소소하게 웃기는 점은 '사신부대 테마' 격납고 구매 시 플레이어기가 놓여있는 곳 앞에 그의 기체가 떡하니 앉아있다는 것.
  • N: CV 마미야 야스히로. "네놈이 28번째다."라는 멘트를 던지며 난입하는 사나이. 경량기인 "RIP3/N"을 조종하는 남성 파일럿. 트레일러의 "두려워 마라. 죽을 시간이 된 것 뿐이니."라는 멘트를 던진 장본인. 사신부대 3번 파일럿이다. 기동력 특화형의 AC를 몰고 난입하지만 하필 난입 무대가 서브 미션이라 큰 비중은 없다. 심지어 사신부대 테마 격납고에도 불참. To-605 시리즈도 있는데 왜...
  • M: 스토리 미션 후반부에 참전하는 신규인원. 항목 자체가 스포일러이므로 주의.
  • 그 외 재단과 손을 잡고 있다는 의혹도 있으며, UNAC를 다수 운용하기도 한다. 사신부대가 사용하는 UNAC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작중 적으로 등장하는 UNAC는 배틀 라이플과 개틀링 건을 장비하고 있으며 KE와 TE 방어가 높고 CE 방어가 낮다. 문제는 같이 나오는 사신부대 D가 방어력이 엄청나게 높은 탱크 타입이라 무기를 여럿 준비해야 한다는 점.

1.7. 재단

과거 미그란트라고 일컬어지던 집단들에 의해 조직된 과학 연구자 집단. 3대 세력에 모두 군사력을 제공하며, 중립을 표방하고 있다. 소문으로는 3대 세력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존재했었다고.

재단의 기술력으로 인해 이전 파츠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현재는 모든 세력이 각자의 부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재단 역시 자체적으로 부품을 제작해 공급한다. 주력 상품이 무려 무기팔. 파츠명은 X(파츠 위치)NN(일련번호) (영문 명칭)으로 이루어지며(예를 들면 블레이드 무기팔은 A11 Vendetta), 파츠 위치 및 영문 명칭의 첫 알파벳은 일련의 규칙이 존재한다. 이를테면 헤드의 경우 HNN-S(예를 들면 H07 Starlight), 코어는 CNN-M(C03 Malicious), 팔은 ANN-V, 다리는 LNN-F(L03 FreQuency[3]), 손 무장은 AuNN-K(Au04 Kestrel), 어깨 무장은 SuNN-J(Su09 Jellyfish) 같은 식. 단, 스펠링 통일 이후의 단어 선택에 규칙성은 없는 듯하다. 주로 V 이후 VD로 넘어오면서 추가된 신규 파츠를 담당하는 편. 아쉽게도 팔 부품은 ANN-V(예: A11 Vendetta) 시리즈의 무기팔 밖에 없기 때문에, 재단제 풀 프레임 AC를 제작할 경우 반드시 무기팔 기체가 되고 만다. 추가로 시리즈 전통의 월광검과 카라사와 역시 형식번호 X00로 재단제인데, 이 녀석들의 오버 스펙의 이유가 일종의 특수한 전용 기술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DLC 중 "재단"의 COM 음성이 존재한다. 상당히 느끼하고 느긋한 목소리로 "안됐지만, 에너지가 바닥났다."라든가를 읊어주는 것이 미묘. 오버드 웨폰을 사용할 시 "뭐지? 뭘 하려는 거냐?"라며 당황해하는 어조로 변한다.

1.7.1. 재단 소속 인물

  • 아이작: 성우는 호리에 카즈마. 이전에는 단순한 시민이었으나, 오염의 확대로 인해 살던 도시에서 쫓겨나 반 폐인 상태에 있는 인물. 이후 ACVD 본편에서 "재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물이 된다. '한때 인간이었다'라는 인증이나 '자신의 삶을 빼앗은 모든 것에 대한 복수'라는 뒤틀린 목표를 가진 위험분자. 인간을 결함투성이의 생물로 판정을 내리고는 캐롤 도리의 '무엇을 원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인간의 완전한 파멸'이라는 대답을 한다. 또한 캐롤이나 주임에 대해서도 '결함투성이가 만든 것이니 너희들도 결함투성이'라는 판정을 내려버리는 비틀린 사고의 소유자. 전작의 '인간에 대한 가능성의 인정'이라는 의견을 갖던 주임, 인간에 대한 가능성을 보류한 캐롤에 대해서 '인간에 대한 가능성의 부정'을 상징하는 인물. 하지만 그 셋의 판결(Verdict)은 아직도 내려지지 않은 듯하다. 스토리 미션 초반부터 주인공을 주목하고 있었으며 최후에는 J와 구세대의 유산을 사용해 주인공을 말살하려고 들었으나 실패,[4] 주인공과 팻 맨을 예외로 인정하게 된다. 명대사는 "인간은, 인간의 손으로 멸망한다. 그것이 필연이다!""라고 말할줄 알았나? 이 정도는 상정범위 내라고!" 마지막으로 남긴 대사는 "하지만 만약 네가 예외라고 한다면, 살아남도록 해라. 네게는 그럴 권리와 의무가 있다" 인데, 이 대사는 다름아닌 아머드 코어 1편의 관리자가 파괴되면서 남긴 대사[5]와 거의 동일하다. 사상 역시 질서라는 이름 아래 인류의 가능성을 부정했던 관리자와 일치한다. 덤으로 1편의 무대가 되는 지하도시의 이름은 아이작 시티. 1편부터 플레이해온 유저라면 많은 생각이 들 부분.

1.8. 그 외 세력

  • 주임: 본편 미등장. 아이작을 '기업'에 들인 장본인. 전작에서의 그 태도와는 달리 그에게 있어서는 '인간의 파멸' 역시 가능성 중 하나인 듯하다. 타워에서 행드 맨을 탄 채로 광소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재등장, 프란 일행과 조우했었다고 한다. ACV의 주인공에게 격퇴당하나, 아이작을 재미있는 사람이라면서 회수하며 퇴각.
  • 캐롤 도리: 본편 미등장. 타워에서 주임과 함께 재등장했었다고 한다.
  • 프레드 나카노: 정체불명의 전장의 카메라맨. 자신이 찍은 사진을 VoW에 제공한다. 스토리 미션에 등장하는 AC를 탑승한 용병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망 사실을 모두 확인하고 VoW에 제보한 자이기도 하며, 서술로 미루어볼 때 블루 매그놀리아의 최후 이후 잔해도 뒤져본 듯하다.
  • 기갑도: 전작의 비하이브 교단과 흡사한 일종의 AC류 무술(...)집단. 각자 전투에 대한 일정한 길을 찾는 자들인 듯하다. 도장의 사부인 대자진인은 무려 신선에게서 이 무술을 사사했다는 루머가 돈다. 특이한 점은 AC이름은 중국식이지만 파일럿 이름은 일본식이다.
  • 에릭: 젊은 신세대 용병. 탑승기는 표준 2각인 토르의 해머. UNAC 저지 미션에서 십수 기의 UNAC들에 당당히 맞서 "바로 이거야. 용병은 죽을 자리를 가리지 않는다!"라고 돌격하더니 "이...인형 따위가!! 내가 이런 놈들에게 질 리가..."라고 하면서 기체 폭발로 퇴장[6]. 특기가 어떻게든 기적적으로 무사생환하는 것이라고 하더니, 미션 리포트를 보면 이번에도 기적적으로 무사히 살아돌아왔다고 한다. 덤으로 그 기이한 생존 능력을 십분 활용해서 사인즈가 고용, 각종 AC 테스트를 맡고 있다. 플레이어의 AC 테스트 상대 중 기본 표준형 AC가 바로 에릭이 탑승한 토르의 해머(...). 나머지는 사인즈가 제공한 UNAC다.
  • 그 외 전작과 관련이 살짝 있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미 ACV의 주인공이 초전박살낸 사이비 종교집단 비하이브에 대해 조사하던 고고학자와 그 조수가 비하이브가 진짜로 위대한 종교집단인 줄 알고 감화되어 새로운 비하이브 AC에 자신들이 찾아낸 이미 너덜너덜해진 엠블렘을 단 후 정신이 살짝 나간 상태로 몰고 나오거나, 전작 최초의 대AC전 미션에서 무기 렙업용으로 학살당했던 파이어플라이의 잔해에서 그의 엠블렘을 발견한 후 자기 AC에 달더니 미쳐버린 용병[7]도 등장한다.

[1] 다행히 사령부의 예상과는 달리, 전황이 불리해질 경우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며 용병들에게 힘을 빌려줄 것을 요청하는 의뢰문이 뜬다. 느끼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의외로 착한 사람?[2] 이 때 적 UNAC가 아닌 K를 공격해 버리면 컷신이 뜨면서 지원 없이 사라져 버린다. 주의. 여담으로 이때 하는 말은 "단순한 광견인가."[3] 이 표준 2각 파츠는 프롬 사운드 팀 FreQuency에서 따 왔기 때문에 Q를 대문자로 쓴다. 이후 파츠 패러미터에 대해 호시노 코우타 선생이 걱정했다는 루머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등장한 파츠는 대기 시 소비 EN만을 제외하면 상당히 성능이 강력하여 채용률이 높다.[4] VOB를 파괴해 추락시키자 놀라는 척하다가 그 정도는 상정 범위 내라고 광소하는데 주임에 버금가는 광기가 묻어나온다. 반대로 보면 자신을 번번히 방해해온 주인공이라면 구세대의 초병기와 최강의 AI의 조합을 상대로 그 정도는 당연히 해낼 거라고 생각했단 소리...[5] "살아가도록 해라, 레이븐. 우리와 너, 과연 어느 쪽이 옳았는가. 네게는 그것을 알 권리와 의무가 있다"[6] 이 때 매기의 따끔한 두 마디. "죽고 싶은 놈은 냅두고 일단 상황이나 봐둘까." 이후 에릭의 AC 토르의 해머가 파괴당하면 "총알받이도 사라졌군. 슬슬 위험한데."[7] 네임은 로튼 플라이. 완전히 맛이 가서 플레이어를 발견하자마자 "부순다!"를 외쳐대며 덤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