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4 11:05:56

아메리카까나리

아메리카까나리
American sand lance
학명 Ammodytes americanus
Decay, 1842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조기어강 Actinopterygii
놀래기목 Labriformes
까나리과 Ammodytidae
까나리속 Ammodytes
아메리카까나리 A. americanus

1. 개요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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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놀래기목 까나리과 까나리속에 속하는 물고기.

2. 특징

보통 몸길이 10~16cm이지만 최대 18cm까지 자라기도 한다. 다른 까나리과 물고기처럼 길고 얇은 몸과 뾰족한 주둥이가 있으며 길고 낮은 등지느러미가 등의 대부분을 따라 뻗어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지느러미 바닥의 홈으로 접힌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거의 같은 높이이며 몸의 뒤쪽으로 3분의 1 위로 뻗어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작고 꼬리지느러미는 갈라져 있다. 입은 크고 이빨이 없고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더 뻗어 있다. 북쪽으로 갈수록 몸길이가 더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며 몸 전체의 색깔은 녹색을 띈 은색이며 갈색 녹색의 등이 옆면과 배로 오며 흰색으로 변한다. 헤엄칠 때 장어와 같이 헤엄쳐 머리부터 시작한 파동이 몸을 따라 내려간다.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주 케이프 해터러스에서 북서 대서양 지역의 래브라도까지 분포하는 바닷물고기다. 수심 2m 미만의 만, 하구, 얕은 연안에 서식하며 굴을 파고 들어갈 수 있는 꺠끗한 모래나 자갈이나 으깬 조개와 같은 거친 기질을 필요로 한다. 이는 기질의 입자가 클수록 이동하기 쉽고 기질이 더 많은 용존 산소를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알은 불투명하며 크기는 평균 0.05~1mm 사이이다. 알 내부에는 눈에 띄는 노란색 노른자와 기름 방울이 있다. 산란 기간은 12~3월 사이이며 6월에 완료된다. 암컷의 생식샘은 12월에 수컷의 생식샘보다 더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새끼는 색소가 있는 눈, 기능하는 입, 완전한 내장을 가지고 발달한다. 90일째에 무리 지어 다니는 행동이 나타나고 133일째에 굴을 판다. 모래 속에 숨은 후 며칠 동안 나오지 않다가 2~3마리씩 작은 무리로 나와서 먹이를 찾기 시작한다. 번식률은 매우 높다.

수컷은 몸길이가 85mm가 되었을 때 성숙을 시작하고 암컷은 몸길이가 90mm가 되었을 때 성숙을 시작한다.

봄철에는 요각류, 작은 갑각류, 히드라류를 잡아먹는다. 여름철에는 주로 요각류를 잡아먹는다. 간혹 저서성 갑각류, 작은 달팽이, 게, 등각류도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