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09 03:55:34

아메리칸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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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1. 소개2. 줄거리
2.1. 결말
3. 더 쉐프 쇼4. 한국판 성우진(KBS)

1. 소개


미국의 감독이자 배우인 존 패브로가 감독한 코메디 영화. 원제는 심플하게 셰프(chef). 국내에서는 '아메리칸 셰프'로 2015년 1월 7일에 개봉했다.

미국의 유명 셰프들 중 한명인 칼 캐스퍼가 인터넷 요리 평론가와의 갈등이 불씨가 되어 그 동안 쌓아 온 명성을 잃고, 이혼한 아내의 전 남편[1]으로부터 산 구형 푸드트럭을 통해 재기를 시도한다는 내용이다. 영화에 갈등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는 주인공과 아들의 여행을 통한 소통과 관계 개선, 그리고 그들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요리들에 초점을 집중한다.

존 패브로는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유명 미국 푸드 트럭 요리사 로이 최[2]를 섭외, 그의 권유로 직접 요리를 배우고 일정 기간 동안 로이 최의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했다.[3] 이러한 노력에 걸맞게 영화 내내 다양한 요리가 등장한다.

존 패브로가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카우보이 VS 에일리언' 등의 거대 자본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제작사의 간섭에 질린 나머지 독립 영화 규모로 제작되었다. 각본, 감독, 제작과 주연까지 모두 본인이 소화했다. 주인공을 제외한 출연진은 의외로 후덜덜한 수준으로 사이드킥부터가 존 레귀자모이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더스틴 호프만, 스칼렛 요한슨, 소피아 베르가라[4] 등 거물급 배우들이 조연으로 참여하였다. 로다주나 더스틴 호프만, 스칼렛 요한슨 세 사람의 출연료만 해도 제작비 뻥튀기가 엄청날 것인데, 대부분 존 패브로와의 개인적 친분으로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5]

작품의 배경이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히스패닉·라틴 아메리카 계열 문화를 많이 엿볼 수 있다. 이혼한 아내가 콜롬비아계이며, 동료 요리사들 역시 남아메리카계들이기 때문에 작중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많고, 영화의 중점이 되는 푸드트럭 첫 음식이 역시 쿠바식 그릴 샌드위치다. 음악의 사운드트랙은 대부분 라틴 재즈, 뉴올리언스 재즈와 블루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푸드트럭이 이동함에 따라 음악의 분위기 역시 변화한다.

영화 초반부에 한국 요리에 대한 언급이 살짝 등장한다. 레스토랑 주방에서 칼 캐스퍼가 고추장을 사용한 요리를 만들고 수 셰프가 '오, 고추장!?'하며 맛을 보고 감탄한다. 하지만 지배인은 절대 한식을 메뉴에 올리지 않을 거라나 이는 영화의 요리 자문 전문가가 한국계이기 때문.

영화 중반부에도 주꾸미 볶음처럼 보이는 요리가 등장한다.

감독감독인지라 작 초반 주인공과 아들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리펄서 건 소리가 들린다.

평가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86%로 존 패브로 특유의 유머 감각이 타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다는 아쉬움을 제외하면 상당히 선방한 편이며, 홍보가 거의 되지 않았음에도 1100만달러로 만들어져 4596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등 손익분기점인 제작비의 두배 이상을 벌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주인공이 쓰는 아이패드의 배경화면이 팀 포트리스 2샌드비치를 먹는 헤비다. 아들의 말을 들어보면 GTA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듯하다.

KBS1에서 추석특집 외화로 2015년 9월 28일 더빙판으로 방송하였다. 양석정, 곽윤상, 오수경 등의 중복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더스틴 호프만의 전담 성우 홍시호배한성을 캐스팅 안한 문제가 있지만 트위터 등을 단순히 자막처리에서 끝내지 않고 일일히 공란을 한글 처리한 정성 등이 보인다. 여담으로 최덕희가 감명깊게 봤으며, 특히 홍진욱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한다. 물론 완벽한 더빙이라고 볼순 없다. 공중파에서 15세로 방영한 만큼 비속어들이 짤렸다.[6] 차라리 넷플릭스에서 더빙판을 제공했으면 비속어 사용에 제약을 덜받았을것이다.

여담으로 영화에서는 트위터를 위시한 SNS의 역기능[7]과 순기능[8]을 한번에 보여준다. 볼수록 트위터가 사람을 망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후 트위터가 홍보수단으로 한몫 단단히 하는것을 보여준다[9]

작중에 나오는 텍사스 바베큐 레스토랑은 실존하는 곳이다.[10]

https://youtu.be/60i3Xu9qMrI

2. 줄거리

칼 캐스퍼는 미국의 잘나가는 레스토랑 헤드 셰프이다. 그날은 유명 요리 비평 블로거 램지 미첼[11]이 식당에 찾아오는날로, 칼은 주방 준비에 바쁘다.

칼은 전처가 양육중인 아들 퍼시와 함께 식재료 장을 보러 가고, 그곳에서 뉴올리언스식 앙두이 소시지[12] 샌드위치를 사먹는다. 퍼시는 언제 한번 뉴올리언스에 가자고 하나, 칼은 일에만 매달리느라 당장은 어렵다고 하며 미룬다.

그렇게 식재료를 사온 칼은 메뉴를 손보기 시작하면서 사장과 갈등을 빚는다. 결국 메뉴는 평소 그대로 유지되고, 그렇게 램지는 아무도 모르게 레스토랑에 와서 음식을 먹고 사라진다.

그날밤 직원들이 다 같이 모여 리뷰를 읽으나 리뷰 내용은 처참.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칼은 밤새 새 메뉴를 개발하는데 힘쓰고, 직원들은 새 메뉴에 감탄함과 동시에 트위터 따윈 무시하라고 지나가듯 위로한다.

이에 트위터가 뭔지 궁금해진 칼은 피셔의 도움으로 계정을 만들고, 트위터 내용에 자극을 받아 공개적으로 램지에게 재결투를 신청한다. 이런 칼의 모습에 전처 이네즈는 '당신은 남 아래에서 요리할 때 행복하지 못해'라며 인생을 돌아보라고 얘기하나, 칼은 자격지심에 이런 말을 전부 무시한다.

재결투 당일, 칼은 지난번 무참하게 깨진 메뉴 대신 새 메뉴를 준비하나, 또 다시 사장은 이를 막으면서 둘 사이에 고성이 오고간다.[13] 이에 감정이 격해진 칼은 레스토랑에서 뛰쳐나가고, 램지는 이에 도망친거라며 트위터로 칼을 비꼰다. 이에 완전히 폭발한 칼은 레스토랑에 쳐들어가 램지에게 울분을 쏟아내며 난장판을 만들어놓는다.

이 아수라장을 찍은 영상이 인터넷에 완전히 퍼져버리면서 칼은 직장과 명예 둘 다 잃게되고, 이네즈는 친가인 마이애미에 피셔와 칼을 데려가 잠시동안 즐거운 가족여행을 즐긴다. 이네즈는 자기 전전남편이 마이애미에 있다며, 그에게 트럭을 사 푸드트럭 사업을 할것을 제안한다.

이를 받아들인 칼의 소식을 듣고 레스토랑 동료였던 마틴은 바로 달려와 같이 일하게 되고, 아들 퍼시 또한 보조 요리사로 따라나서면서 그들의 푸드트럭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2.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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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스포인건 함정
그렇게 푸드트럭이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칼과 퍼시는 그동안 보내지 못했던 부자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퍼시의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면서 다시 아버지랑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칼은 집으로 돌아와 다시 혼자가 되고, 칼은 쓸쓸하게 퍼시가 보내준 그동안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을 본다.

마음을 바꾼 칼은 퍼시에게 전화해서 '주말에만 푸드 트럭을 도울 것이며, 그 보수는 대학 통장에 저금할 것'이라는 조건으로 다시 부자간의 연결고리를 맺는다. 그렇게 퍼시는 주말마다 아버지의 푸드트럭을 돕고 아내까지 일을 거들어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램지가 다시 얼굴을 비춘다. 이네즈는 당신한테 팔거 없다고 으르렁대나 램지는 잠시 할 말이 있다고 칼을 불러낸다.

칼은 처음에 망신을 당한 일을 언급하며 램지를 책망하나, 램지는 오히려 자긴 이 결투 신청을 장난으로 여겼고[14] 자기 일이 원래 욕을 쓰는 일이라 어쩔수 없었으며, 자기가 칼의 열성팬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지배인의 아래에 있었을 때 억지로 만들었던 요리보다 칼이 만들고 싶어서 만든 요리인 쿠바 샌드위치가 훨씬,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으로 땅을 샀고 그 땅에서 가게를 차리면 어떻겠냐며 사업 제안을 내민다.[15]

칼은 램지의 투자제안을 받아들여 엘 헤페[16]라는 식당을 차린다. 식당에선 칼과 이네즈와의 재결합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고, 파티를 즐기는 램지, 재결합해서 같이 춤추는 칼과 이네즈, 그런 부모 사이에서 행복해하는 퍼시를 비추며 영화는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3. 더 쉐프 쇼

상술한 영화 더 쉐프의 컨셉을 따와서 존 패브로와 로이 최가 쿠킹 트레일러를 비롯한 식당에서 게스트를 초대하여 같이 요리하고 식사하는 토크 쇼를 런칭하게 되었다. 넷플릭스 독점으로 2019년 6월 7일 공개 예정. 흔한 요리 토크쇼 컨셉이지만 게스트가 무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 기네스 펠트로, 루소 형제, 케빈 파이기, 데이비드 창, 로버트 로드리게스 등등. 팬덤에서는 이정도 게스트면 어벤져스 외전을 만들 수 있겠다고 얘기하는 중.

4. 한국판 성우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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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혼한 부부 중 남편은 블랙 위도우와 연인 관계이고 아내인 이네즈의 전전남편이 아이언맨이다.[2] 한인 요리사로, 한국식 바베큐 푸드트럭인 '코기(고기)트럭' 사업으로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에는 컨설턴트로 참여했으나 이후 공동 제작자가 되었다. 이후 밝혀지길 아이언맨2 촬영현장에 기네스 펠트로가 스텝들에게 한턱 내기 위해 당시 평판이 좋던 코기트럭을 불렀는데 그 요리에 매료된 존 패브로가 로이 최와 의기투합하게 된 것.[3] 영화의 엔딩 크레딧 끝에 존 패브로가 로이 최로부터 치즈 토스트 요리법을 배우는 장면이 나온다.[4]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미국 시트콤 모던 패밀리의 똑뚜미 여사인 글로리아 역을 맡았다.[5]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스칼렛 요한슨은 아이언맨을 통해 존 패브로와 친분을 쌓았다. 둘의 출연 시간은 다른 출연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솔직히 약쟁이 이미지로 영화 인생이 시궁창이던 로다주 입장에선 토니 스타크로 자신을 콕 찝어 캐스팅 해준 파브로 감독 덕에 인생역전을 했으니 나와달라고 했을 때 안 나와줄 리가...[6] 참고로 KBS에서 더빙한 외화 더빙에서 비속어 수위가 높은편에 속하는 작품은 디파티드같은 작품들이 있다.[7] 모두가 보는 SNS에서 평론가와 말싸움을 벌이다가 된통 당하게 되는 부분.[8] 칼의 아들이 트위터로 푸드트럭을 홍보하고 덕분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성업을 이루게 되는 부분[9] 사실 저 역기능도 되려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어서 레스토랑의 예약율이 최고치를 찍었다는 순기능도 있긴 했다. 그게 지배인 할배한테만 좋고 주인공한테는 아이고 의미없다 수준이지만.[10] 아메리칸 셰프의 컨셉을 따온 버라이어티 더 셰프쇼에서 로이 최와 존 패브로가 실제로 방문하는데, 영화에 본인 역으로 출연한 앨런이 실제 오너이다.[11] 얼굴을 숨긴채 활동하는 비평가로, AOL이 블로그를 천만달러씩이나 주고 살 정도의 거물이다.[12] 프랑스식 소시지로, 칠리와 후추, 마늘, 양파 등의 향신로가 들어가 무척 매콤하다.[13] 이 장면에서 더스틴 호프먼이 분한 사장의 행동을 단순한 꼰대의 꼬장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장 입장에서는 지금껏 이 레스토랑이 운영되게 만들어 준 것은 사장 본인도, 셰프인 칼도 비평가 미첼도 아닌 이 가게를 찾아준 단골 손님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지금까지 좋아해주고 먹으려고 찾아주는 메뉴를 내놓아야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칼은 레스토랑 셰프로서의 자존심과 자신의 능력을 비평가 앞에서 인정받고싶다는 생각이 부딪히면서 싸우게 된 것.[14] 칼의 요리에 혹평을 했던건 비평가인 램지의 입장상 당연한 일이었고, 사실상 먼저 시비를 걸었던건 조작미숙으로 본의 아니게 공개적으로 램지를 공격했던 칼이었기 때문.[15] 칼의 쿠바 샌드위치는 평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본인이 요리를 그저 맛있게만 느낀게 아니라 투자를 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평한 것. 자신이 이익에 관여된 음식을 평가하면 당연히 신뢰도가 떨어질테니.[16] El jefe. 스페인어로, The boss라는 뜻. 칼의 손가락에도 문신으로 새겨져 있는 칼의 별명.[17] 이선은 아이언맨 2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