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자가 살해를 부탁하는 대상 중 하나이며, 다른 드래곤을 기아스로 예속해 수하로 부리고 있다. 노 모드라면 진정한 바알의 자식은 드래곤의 피를 이어받은 자신이라며[1] 온갖 폼을 다 잡지만 약하다. 심지어 모드가 깔리지 않은 바닐라 상태라면 아바지갈의 레어의 문지기 역할을 하는 아들 드라코니스 쪽이 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2]
처음 만날 때는 인간 모습으로 폴리모프한 상태며 그람 소드 오브 그리프을 들고 있다. 인간 형태에서 HP가 일정 이하로 낮아질 경우 드래곤 모습으로 변신한다. 아바지갈을 쓰러뜨리면 그람 소드 오브 그리프를 뱃속에서 토해내고 죽는다.
인간 형태일 때 온갖 디버프를 걸어놨더라도 드래곤 형태로 변신할 경우 모두 사라지게 되니 주의.
공식 소설에서도 등장하며, 몇 가지 설정이 추가되었다. 아바지갈은 순수 드래곤이 아니라 하프 드래곤이었으며,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모친은 누구였는지에 대해 인지하기도 전에 마법사의 실험체가 되어 다른 드래곤들과 함께 잔혹한 실험을 당해오고 있었다. 이후 지나친 실험의 부작용으로 머리가 나빠져 짐승 수준이 된 동료 드래곤들과 함께 그 마법사를 죽인 후 탈출했고, 이후 게임에서처럼 멜리산에게 합류했으며 자헤이라를 전투 중 죽였다. 이후 압델 아드리안도 거의 죽기 일보 직전으로 몰고가지만,[3]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사레복에게 뒤치기 당해 사망한다. 이후 사레복은 분노해 날아드는 아바지갈의 동료 드래곤들과 싸우다가 죽고, 압델 아드리안은 포켓 플레인으로 재빨리 도망가 살아남는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이미 죽어서 유령상태로 등장한다. 바알의 부정한 암살자가 되면 상인 NPC로 등장한다.
[1] 정작 드래곤들 사이에서는 반쪽짜리 드래곤이라고 까인다.[2] 다만 게임 난이도 조절을 위해 잘려나간 요소들을 복구하는 모드인 어센션 모드가 설치되면 아바지갈이 더 강해진다.[3] 소설판 발더스 게이트의 등장인물 중 발트자 외에는 유일하게 압델에게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