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1 13:34:12

아사쿠라 아키오



1. 완간 미드나이트의 주인공
1.1. 애니메이션
2. 완간 미드나이트의 초반 조연

1. 완간 미드나이트의 주인공

파일:external/wmexpressway.net/wm05.jpg
이름 아사쿠라 아키오(朝倉 アキオ)
차량 닛산 페어레이디 Z(S30)[1]
성우 오구리 슌, 나카무라 유이치(영화판)

완간 미드나이트의 주인공. "악마의 Z"라 불리는 S30형 페어레이디 Z를 타고 완간선을 달린다. 이 악마의 Z는 주변에 수없이 많은 인물들을 꼬이게 만드는 요상한 페로몬을 소유한 차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오구리 슌, 실사 영화판의 배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작중 1권 시점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다. 다만 나이는 만 19세로 1년 유급한 상태에서 또 유급해 2년 유급했다. 때문에 면허도 가지고 있고 학교 생활도 뒷전으로 해두고 자동차에 푹 빠져 있었다. 어느 날 친구 타카하시 마사키와 함께[2] 여자들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검은 괴조"(시마 타츠야)를 목격한 뒤 스피드의 세계에 빠지게 된다. 원래는 Z31형 페어레이디를 타고 있었지만 그날 이후 새 차를 알아보다 폐차장에 덩그러니 놓여진 S30형을 보고서는 당장에 인수한다. 참고로 이 차의 전 차주의 이름은 동명이인인 아사쿠라 아키오(朝倉 晶夫)로 이 차를 몰다 사고로 사망했으며 시마 타츠야의 친구였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애니에서는 주인공 아키오의 이름을 가타가나로 처리해 차별화했다.

같은 장르의 작품인 이니셜D의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와 비슷하게 주유소에서 알바하고 순둥이 외모와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아키오는 자동차에 거리낌 없이 손을 댄다. 드라이빙 테크닉에는 천재적이지만 기계적인 것에는 문외한인 타쿠미와는 정 반대되는 모습.[3] 키타미 준을 비롯한 각종 튜너를 만나며, 그들에게 도움을 받아 S30Z를 완성해나가며 최종적으로는 자기 스스로 차를 고친다.[4]

커플 라인으로 아키카와 레이나, 라이벌 포지션으로는 시마 타츠야가 있지만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서로 같이 달리는 레이서 동료 쯤으로 전부 치부해버리며, 자신의 관심은 오로지 애마인 S30Z와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달릴 수 있을까란 생각밖에 없다.

주인공이면서 주변 일에 그렇게 관심을 내비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 애초에 완간 미드나이트 자체가 아키오 일행보다도 그들과 엮이는 다른 레이서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의외로 부각되지는 않지만 금수저다. 고등학생인데 자취를 하며, 자가 정비를 할 수 있는 차고도 있다. 초반에 몰고 다니던 Z31도 본인 입으로는 50% 빚진거라곤 하지만, 사실상 아버지께서 사준 것이며. 부모님은 이혼했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어머니는 유명한 의상 디자이너. 물론 잘 나가는 외과의에 대형 병원의 외동아들인 시마 타츠야가 더 잘 살지만 초반에 박살난 Z를 고치겠다고 급하게 아르바이트를 뛰는 것 이외에는 작 중에서 돈에 시달리는 연출이 없는 얼마 안 되는 인물이다.[5] 그래서인지 작품의 팬들 사이에선 우스갯소리로 결국 남들이 현실의 모든 걸 버리고 처절하게 수고도를 달리다가 모든 것을 잃고 내려올 때 악마의 Z와 블랙버드가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었던 건 돈빨과 실력의 시너지 효과라고 하기도 한다.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게임 수도고 배틀 시리즈에도 이름은 없으나 아키오를 연상시키는 최종보스가 등장한다. UNKNOWN(수도고배틀) 참고.

1.1. 애니메이션

파란 페어레이디 S30에 반하게 되면서 언젠가 그 차를 사야겠다고 결심하고서 열심히 돈을 벌어 Z31을 사게 된다. 하지만 수도고의 1인자라 불리는 완간의 검은괴조 블랙버드에게 덤비다가 패한다.

그러다 어느날 코우에게서 폐차된 페어레이디가 나왔다 해서 가보니 그 차는 몇 년 전에 봤던 푸른색 S30이였다. 이 차는 주인이 바뀔때마다 사고가 나서 저주받은 차라며 "악마의 Z"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으며, 아키오의 주변인들은 절대로 사지 말라고 말렸지만 결국 Z31을 팔아 버리고 악마의 Z에 끌려 악마의 Z만 바라보고 살게 된다.

부모는 이혼했지만 양쪽이 돈을 잘 벌며 일단 기본 생활비는 어느정도 대주는 듯. 작중 전개를 편하게 하기 위한 집에 없는 부모에 가깝다. 처음에 산 Z31도 아버지가 돈을 어느정도 보태준것 있지만 대부분 비용은 차를 사기 위해 혼자 벌어서 산 것이다.

악마의 Z를 사고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아르바이트를 하여 출석일 부족으로 유급을 했다. 하지만, 학교 성적이나 학교에서의 태도는 성실한 편이며 준수한 외모 덕분에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상당히 좋은편. 오죽하면 선생들도 의외의 학생이 유급한다고 그랬을까(...) 유급후 담임이 찾아가서 설득을 하고서 그때부터 학교에 착실히 나가게 된다.

악마의 Z를 혼자 분해하여 조이고 닦으며 정비를 하다 차량 정비에 관한 실력도 점점 올라간다.케이의 수프라를 타카기와 함께 차체보강을 하는 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주변인들의 협력이 있었다지만 차체를 직접 다시 만들고 엔진도 직접 오버홀한다.

2. 완간 미드나이트의 초반 조연

朝倉 晶夫.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6]

주인공 아사쿠라 아키오의 동명이인으로 악마의 Z의 전 주인. 시마 타츠야의 친구로, 서로 완간선에서 자주 달리던 동료였으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후 타츠야는 사고로 숨진 아키오의 동생을 보살펴주게 된다. 주인공의 차량의 전 주인이 주인공과 이름이 완벽히 일치한다는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얼마 안가 존재감이 그대로 없어져버린 비운의 인물(...).

그나마 영향을 미쳤다면 시마 타츠야는 현재 S30Z를 타는 아키오와 친구의 이름이 같기 때문에 그를 더욱 냉혹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1] 그의 차는 일명 "악마의 Z(悪魔のZ)"라고 불린다.[2] 마사키도 1년 유급한 듯.[3] 물론 타쿠미도 나중에 기계에 대해 서서히 알게 되고 이케타니 코이치로 일행에게 지식을 선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아키오와 달리 튜닝까지 직접 하지는 못한다. 어차피 전속 엔지니어링 팀이 있기에 타쿠미는 차량을 직접 튜닝할 필요는 없었다.[4] 사실 시작부터 누구의 도움 없이 코우타의 간략한 엔진 설명과 공구 대여를 제외하면 자기 혼자서 엔진을 오버홀했다.[5] 작 중에서 수프라의 바디를 만드는 것에 손을 빌려달라는 타카기에게 아키오가 기술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니 무상으로 하겠다고 하자 타카기가 책임감을 가지고 확실히 일을 해야 한다며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6] 이니셜D에서 타카하시 케이스케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