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3 22:21:13

아서 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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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다카 사부로/장호비(SBS)/변현우(대원방송)[1]/북미판 성우는 마이크 폴록

본래 원작 코믹스에서는 2권에서 무토우 스고로쿠에게 푸른 눈의 백룡을 선물해준 친구로서만 언급되었으며 그 모습도 사진으로만 나온 것이 전부지만[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아서 홉킨스'라는 이름을 달고 직접 등장하여 사실상 오리지널 캐릭터에 가까운 인물이 되었다. 손녀로 레베카 홉킨스가 있다.

학식이 깊은 고고학자로서, 이집트 고고학을 연구하면서 고대 이집트부터 게임이 하나의 의식으로 행해졌다고 주장했으나, 고고학계에서는 당연히 이를 무시했다. 그런 미친 학설을 믿을 사람이 있겠냐만은[3] 그는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이집트 유적을 탐사하고 있었고, 이 때 이집트의 희귀 카드를 찾는 스고로쿠를 만나게 되었다.[4]

그렇게 마음이 맞아 같이 유적 조사를 하던 어느 날, 지하 동굴이 붕괴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먹을 식량도 물도 거의 다 떨어진 극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물 한 모금을 걸고 듀얼을 제안했고, 스고로쿠는 제안에 응해 듀얼을 하다가 게임 중 탈수증을 보이는 아서를 위해 듀얼에서 아서에게 고의적으로 기권하고 주고 물을 주었다. 직후, 기적적으로 구출되어 둘 다 생존하였다.

그래서 감사의 뜻으로 푸른 눈의 백룡 카드를 스고로쿠에게 주었다.[5] 그러나 손녀 레베카는 이 일을 스고로쿠가 푸른 눈의 백룡을 훔친 것으로 오해해서[6] 직접 도미노 시티로 날아가 복수를 위해 듀얼을 걸고, 유우기에게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손녀를 찾아 도미노 시티로 날아온 아서와 스고로쿠의 해명, 레베카를 위해 일부러 져 준[7] 유우기의 마음에 감동을 받아 레베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하게 된다.

그 후 도마편에서 재등장. 아틀란티스의 유적을 조사하면서 도마오레이칼코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를 무토우 유우기에게 설명해준다.[8] 그러나 저택에서 연구 중에 라펠이 증거인멸을 위해 아서를 납치한 후에 저택을 폭파시켜버리고, 유우기에게 아서 박사를 구하고 싶으면 데스 밸리로 찾아오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름 없는 파라오와의 듀얼이 목적이지, 살생을 할 생각이 없었던 라펠이 유우기가 출발한 것을 확인하자마자 풀려난다.

한동안은 안정을 취하다 어둠의 유우기가 라펠한테 패배한 직후, 본인이 연구 중인 유적에 관한 데이터가 플로리다에 있는 역사박물관에 있다고 말해 준다. 곧바로 유우기 일행이 출발한 후 뒤따른 다음 유우기 일행과 카이바와 합류한 후 카이바가 사전에 받아 둔 유적을 토대로 해석한 데이터를 통해 도마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등으로 도움을 준다. 이후에는 어둠의 유우기 일행이 파라디우스 사로 간 다음은 활약 없음.

사건 종료 후, KC 그랑프리가 개최되기 전 스고로쿠로부터 연락이 오고 수년간 본인들이 찾고 있던 고대 시리즈를 다 모았다는 말을 듣는다.[9] 그래서 스고로쿠가 미국으로 몰래 찾아오겠다 하자 들킬 거라 만류하지만 스고로쿠는 변장을 하고서라도 찾아온 다음 대회에 참가한다.[10] 그리고 스고로쿠와 죠노우치의 듀얼을 관전하며 스고로쿠가 에인션트 드래곤을 소환하는 모습[11]을 보자 즐거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또한 스고로쿠를 상대로 고전하는 죠노우치를 북돋아 주기도 한다. 이후 레온과 레베카의 듀얼을 관전하며 후에 레온과 유우기의 듀얼을 관전하면서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이 발동되자 페가수스가 만든 카드 중 몇몇은 작품으로만 존재하는 카드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스고로쿠와 함께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에 관한 설명을 한다. 이후 유우기가 승리하자 멋진 듀얼이었다 극찬한다.

그 이후 왕의 기억편에서는 유우기와 파라오의 결투의 의식 전 유우기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12]을 보여 줄 때 레베카와 함께 나오며 최종화 엔딩 컷에서 귀국한 유우기 일행을 찾아온다.
[1] 마리크 이슈타르, 어둠의 마리크, 오오타 소이치로와 중복이지만, 아서와 저 셋이 만나는 장면은 더빙판 기준으로는 없다.[2] 토에이판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3] 정작 유희왕 세계관상 왕의 기억 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 미친 학설이 옳다. 왕의 기억 편에서 나온 묘사된 고대의 몬스터들도 결투하는 양상은 후대에 발명되는 게임인 듀얼몬스터즈와 같다.[4] 이때 그는 TVA에서 처음으로 삼환신을 언급했다.[5] 작중 초반에 카이바가 이 푸른 눈을 탈취하려다 "덱에 들어갈 수 있는 카드는 단 3장. 4번째는 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 라며 찢어버린 탓에 레베카에게 보여준 백룡 카드는 테이프로 결합되어 있었다.[6] 레베카가 첫 등장 당시 한 말에 따르면 중간에서 이야기를 꼬아 놓은 것은 밴디트 키스로 추정된다.[7] 유우기는 기권한 턴에서 드로우한 카드를 보자마자 기권했는데, 이 드로우한 카드는 영혼의 해방이었다. 이 카드로 묘지의 몬스터를 제외하면 섀도우 구울의 공격력이 감소해 블랙 매지션의 공격으로 이길 수 있었다.[8] 어둠의 유우기에 대해 알고 있었다.[9] 본인들이 찾고 있던 고대 시리즈 카드는 고대룡-에인션트 드래곤, 고대의 주문서, 고대의 열쇠, 고대도시-에인션트 시티, 고대의 거인, 돌의 거인, 고대의 문. 아서 본인은 고대의 문을 빼고 거의 다 모았다 언급.[10] 스고로쿠 본인은 아직 젊은 것들한테 질 수 없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국 듀얼 상대인 죠노우치를 빼고 모두 눈치챘다.[11] 참고로 여기 나온 에인션트 드래곤은 소환 조건이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 게이트 가디언 저리가라 한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소환 난이도를 자랑한다. 소환 과정을 정리하자면 에인션트 시티 발동→고대의 거인 소환→고대의 열쇠 발동→돌의 거인 2마리 소환 후 턴 종료→다음 스고로쿠의 턴 고대의 주문서 발동→돌의 거인 2장의 표시 형식 변경 후 턴 종료→그 다음 다시 스고로쿠의 턴에서 다시 돌의 거인 표시 형식 변경 이후 고대의 열쇠 카드 효과로 고대의 문이 발동되고 고대의 주문서, 고대의 열쇠, 고대의 문, 고대의 거인, 돌의 거인 2마리를 묘지로 보내고 에인션트 드래곤 소환이라는 과정을 거쳤다.[12] 페가수스, 하가, 류자키, 카지키, 마이, 시즈카, 아멜다, 바론, 라펠, 비비안, 레온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