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6:25:39

신의 카드

1. 개요2. 특징3. 목록
3.1. 신의 카드3.2. 그 외 신 취급을 받는 카드들

1. 개요

유희왕에서 최강급의 능력을 가진 카드들.

말 그대로 의 힘을 가지고 있는 궁극의 카드로서 원작에서는 갖가지 사기적인 효과와 흉악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카드였다.

신의 카드는 크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배틀 시티 에피소드에서 핵심 소재로 등장했던 삼환신,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 등장한 삼환마까지 포함해 두 종류로 나뉜다. 그리고 유희왕 5D's에서 등장하는 삼극신은 애니메이션 한정이지만 신 속성이고 환신야수족이므로 여기에 기재한다.

2. 특징

원작에서는 한 장 한 장의 몬스터가 압도적인 힘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OCG로 발매된 신의 카드들은 원작에 비하면 대폭 하향되어 원작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며, 카드에 따라서는 사용할 만한 여지가 없을 정도로 약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당연히 애니메이션과 달리 게임으로서의 밸런스를 유지해야 하는 OCG의 특성 때문이다. 삼환신을 예로 들자면, 서로 죽은 자의 소생 외에는 카드 효과를 거의 받지 않는 내성에, 원턴킬도 어렵지 않을 오벨리스크와 라의 화력과, 오시리스의 상상을 초월하는 필드 장악력을 그대로 반영하면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게 된다. 파워 인플레가 상당히 진행된 지금에 와서는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다양한 카드가 등장하고 몬스터 전개가 빨라지면서 신을 소환 및 유지하는 것이 더 쉬워진 면도 있다. 특히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원작 효과는 오히려 요즘 환경에서 더 무시무시하다.[1]

때문에 신의 카드 + 최종 보스 보정으로 무시무시한 포스와 사기성을 풍기던 모습이 원작의 팬들한테는 아쉽게도 구현되지 않았고 이젠 대부분 파워 인플레로 인해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지만 페가서스 J. 크러포드가 사용한 에이스 몬스터 사우전드 아이즈 세크리파이스가 원작 그대로 구현되어 그 사기성으로 매우 오랫동안 금지먹은 전력이나 반대로 3기 중간보스 렉스 고드윈의 에이스 몬스터[2] 지박신 위라코차 라스카가 떡하향으로 구데기화 된 모습들은 본다면 상당수 신의 카드들은 라의 익신룡 정도를 제외하곤 적어도 당시 ocg흐름에 잘 맞춰서 하향된 것이 맞다.

삼환신을 빼면 다들 OCG화될 때 신 속성/환신야수족이라는 설정이 전부 빠져 버린다. 사실 오벨리스크가 실제 OCG 카드로 나오기 전까지 신 속성과 환신야수족은 공식적으로는 없는 속성/종족으로 취급받고 있었다. DM 출신인 삼환신들만 원작 보정을 받은 듯 하다.

삼환신이 등장하기에 앞서 미궁 형제가 삼마신이란 카드를 사용한 적도 있지만, 이들은 이름에 신이 들어갈 뿐 카드로서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그냥 몬스터이다. OCG에서 추가 지원이 나온 뒤로는 아예 게이트 가디언이라고 불린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여기 있는 카드들을 소환하면 카드가 필드 위에 나타나는 이펙트가 보통 카드들과 다르며, 소환 애니메이션도 나온다. 이 이펙트를 통해 이 게임에서는 지박신들 또한 신의 카드로 취급됨을 알 수 있다.

5D's까지는 3장 세트로 된 신의 카드가 반드시 등장한다는 전통이 있었으나, 이후 시리즈부터는 흐지부지되었다. 그나마 ZEXAL에서는 누메론 코드가 공식적으로 '신의 카드'라고 언급되고, 그 열쇠가 되는 No.100 누메론 드래곤이 3장의 드래곤족 넘버즈로부터 탄생했으니 어찌어찌 지켜졌다고 볼 여지는 있었으나, ARC-V와 VRAINS를 거치면서는 완전히 깨진 전통이 되었다.

3. 목록

신의 카드 또는 그와 동등한 힘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는 카드를 서술한다. 볼드체는 OCG에서도 신 속성을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신의 카드이다.

3.1. 신의 카드

3.2. 그 외 신 취급을 받는 카드들

3.2.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이름없는 용 : "전설의 용"이자 "전설의 3기사"들의 본래 모습이다.
  • 사신 게 : 공격력/수비력만 따지자면 이 쪽이 최강. 더욱 상위의 존재로 추측되는 오리컬코스의 신도 있다. 연식(?)만 따지면 본편에서 불완전한 상태로 소환되어서 그렇지 오리컬코스의 신이 여기서 가장 고참.
  • 엑조디아 : 왕의 기억편에서 엑조디아는 그 힘이 너무나도 막강해 사지를 찢어 석판을 5개로 나누어 봉인해야 할 정도. 천 명이 넘는 군대를 하룻밤만에 해치운 전설의 수호신이라고 칭해지며 조크의 언데드 군대를 엑조드 프레임 한방에 소멸시켰다. 원작에선 조크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하고 두동강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버프를 받아 나름 잘 싸웠는데 무려 조크의 팔을 뜯어버리기까지 했다.[6]
  • 푸른 눈의 백룡 : 왕의 기억편에서 신관 세토가 정령사냥 도중에 발견한 키사라의 영혼. 카드의 성능과는 다르게 천년 눈의 소유자이자 석판의 수호자 아크나딘이 평하길 삼환신에 필적하는 힘을 지녔다고 공인했다. 뿐만 아니라, 보통 몬스터들은 '정령'이라고 부르지만, 키사라의 백룡은 아크나딘이나 세토는 물론, 아템조차 정령이 아니라 이라고 부른다. 거기에 더해 키사라의 혼인 만큼, 보통의 정령들과 달리 스스로의 의사가 있는 듯한 행동을 취하며, 어둠의 힘을 정화하는 능력을 지녀서 세토를 지배하던 어둠의 대신관을 한방에 소멸시킨다.
  • 암흑방계사신 크림즌 노바 트리니티 : 천년링에 깃든 조크의 사념이 8번째 천년 아이템인 디멘션 큐브의 힘을 흡수하고 탄생한 카드이자 조크의 또다른 분신으로 대사신의 사념과 천년 아이템 2개의 힘이 합쳐져서 그런지 세계 전체를 암흑차원으로 전송시키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할정도로 강력한 존재가 되었다. 대사신의 사념과 천년링, 디멘션 큐브의 힘이 합쳐진 존재인 만큼 그 위상은 신이라해도 이상할 게 없다. 또한 작중 조크에 잠식된 아이가미가 직접 사신이란 언급을 한다.

3.2.2. 유희왕 GX

  • 유벨 : 신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강함만을 따진다면 신을 제외한 카드의 정령 중 최강급이다. 약해진 상태에서도 엑조디아를 얻은 아몬과의 힘대결에서 이겼으며 삼환마의 봉인을 주먹 한방에 풀었다. 유벨과 융합한 쥬다이의 경우 최종 보스인 다크니스조차도 제압할 수 없어서 듀얼이라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상대해야 했다.[7]
  •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 : 전투로 파괴되지도 않고, 상대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 정신나가는 무시무시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3.2.3. 유희왕 5D's

  • 지박신 : 5000년 전에 붉은 용과 싸워 패배하여 지상화에 봉인된 신이라는 설정.
  •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 : 해럴드는 이 카드를 두고 삼극신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는데, 실제 레드 데몬즈 드래곤이 지박 스카레드 노바를 흡수해서 진화한 형태이니까, 신의 카드라고 볼 수 있다.
  • 잠자는 거인 즈신 : 작중에 삼환신에 필적하는 카드라고 평가받았으나 이 카드 자체는 소환하기 더럽게 어려울 뿐인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노멀 카드이다.[8]
  • 시계신 : 설정상 시계신은 실제 천사의 영혼이 갑옷에 빙의한 모습. 이 항목에 기록된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호르아크티와 마찬가지로 카드의 정령이라고 할 수 없는 카드이다. 그렇기에 시계신이 신인게 아니라 시계신을 다루는 자가 신인 특수한 경우다.그런 의미에선 신의 카드긴하다.

3.2.4. 유희왕 ZEXAL

3.2.5. OCG

  • 호루스의 흑염룡 : 원전인 이집트 신화에서는 라, 오시리스의 바로 다음 격의 신이며 이름의 구조 역시 삼환신과 동일하다. 카드 자체의 스펙은 삼환신에 비해 부족하지만 설정상의 위상만큼은 삼환신에 준하는 카드이다.
  • 명세계 : 설정상 모든 몬스터가 명세계 세계관의 창조신들이다.


[1] 당장에 공격력은 낮으나 효과가 강력한 몬스터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현재 환경인데 공/수 2000 이하는 문답무용으로 파괴해버리니 엑덱 소환의 소재를 모으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그 상태에서 어떻게든 에이스 몬스터를 소환해도 공격력이 2000 감소한 상태에서는 순식간에 전투 파괴 엔딩이다.[2] 말이 중간보스라지만 지박신 또한 나스카 지상화라는 신적인 구조물을 모티브로 했으며 원래 효과도 신의 카드에 버금갈 정도로 강하다.[3] OCG 한정.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호르아크티는 말 그대로 창조신이지만, 카드가 아니다.[4] 사실 일본어에서는 '-の'의 앞뒤의 순서를 바꿔서 강조하고픈 명사를 앞으로 보내어 순서를 바꿔서 쓰기도 하며, 소유의 의미가 없어도 명사를 '-の'로 이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の'를 소유의 의미로 번역한 라의 익신룡의 이름은 마치 라가 소유하고 있는 익신룡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다르게 번역하면 '익신룡 라'가 되는데, 작중에서는 라와 익신룡은 별개가 아니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이쪽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다른 신의 카드도 '천공룡 오시리스', '거신병 오벨리스크'로 번역할 수 있다. 이후 등장한 삼환마나 삼극신은 혼동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여겼는지, 이름 사이에 '-の'가 붙지 않았다.[5] ZEXAL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신의 카드'라고 언급된 카드. 다만 이 카드 자체는 그저 형태만 카드일 뿐, 듀얼몬스터즈 카드는 아니다. 호르아크티와 비슷한 경우.[6] 그래도 조크에게 패배하는 것은 동일. 애초에 무한한 어둠의 힘을 지닌 조크였기에 일개 인간의 힘으로 유지되는 엑조디아로는 승산이 없었던 것.[7] 참고로 이 다크니스라는 녀석, 단순히 힘 좀 강한 인간 악역 이런게 아니라 무려 멸망이라는 개념의 구체화라는 흠좀무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이런 녀석도 유벨과 융합한 쥬다이를 보고는 "역시 네녀석은 이런 방법(물리적인 수단)으로는 상대하기 어렵겠군." 이라며 듀얼을 신청한 것.[8] 작중에 루아는 이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즈신의 소환이 밝혀지자 관중 중에 즈신을 꺼내든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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