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22:47:22

아서 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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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흄
Arthur H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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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서 흄
파일:미국 국기.svg Arthur Hume
파일:중국 국기.svg 亚瑟·休谟
출생 프랑스
작위 공작[1]
소속 폭스 시스터후드
1.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4. 인류 지성 연구5. 흄의 아이들

1. 개요

소녀전선의 등장인물. 본명은 모리스 드 브로이지만, 아서 흄, 흄 박사 라는 호칭을 주로 사용한다.

인형 공학자로, 사실상 세계관의 여러 사건의 원흉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세로변형

엘마의 기억 속에서 등장한다. 자신을 엘마의 엄마라고 칭하며, 엘마에게 Erma EMP를 쥐어주고 100미터쯤 떨어져 자신의 가슴을 쏘라고 말한다. 엘마는 아무것도 모른 채 놀이를 하는 감각으로 그 명령을 이행했고, 아서는 총탄에 맞아 죽어가며 엘마에게 이제 넌 자유가 됐다고 말한다.

2.2. 오귀인의 샘물

비록 께서 축복하시어 이 언제 끝날지 모를 생명을 얻긴 했지만, 당신과 저는 결코 불사신이 아닙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흄 박사는 사실 백 년 이상을 살아온 불로의 몸을 가진 인물이었다. 과거 유적에서 붕괴 방사능에 노출되었는데, 그 사건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 신체 노화가 멈췄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27살이라고 소개하는 모양. 아서와 같은 시대를 살아온 미샤가 자기는 폭삭 늙었는데 아서는 정정하다며 부러운 듯이 말했을 정도.[2] 하지만 불로불사라는게 애초에 설명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인지, 시대가 지나면서 자기 자신의 신분을 바꾸면서 여러 이름을 썼다고 한다. 2003년도에는 모리스 흄이라는 이름을 썼었고, 그 이름으로 "샘물에서 태어나 - 포스트휴먼의 시대의 도래"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었다. 이 논문의 내용은 모두 붕괴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때 본 환상에 기반하고 있었으며, 흄 박사는 그것을 "GRCh38"[3]이라고 칭했다. 하지만 당시로써는 너무 허황되고 SF 소설같은 이야기였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모양. 이후 모리스 흄의 아들 루이 흄이라고 신분을 바꿔 살아왔다.

루이 흄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던 2030년대에 흄 박사는 '파일럿고래'라고 불리는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흄 박사의 말로는 이 계획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막대한 돈을 소모한 것에 비해 성과는 한 줌도 없었으며 이때문에 사기꾼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4] 그러던 중 범죄조직 폭스 시스터후드의 자칭 사회공학자[5]라는 매기 폰지가 흄 박사에게 접근한다. 매기는 손가락 끝에서 채혈한 한 방울의 피만으로 염기 서열을 확인하고, 붕괴 오염도와 신체 상태를 전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호프콘 프로젝트라는 것을 흄 박사에게 설명하지만 전문가인 흄 박사는 그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소리고, 애초에 매기는 과학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진작 눈치채고는 무시하려고 한다. 하지만 매기는 오히려 흄 박사의 약점을 잡고 협박하며 '사기꾼 취급을 받으면서 살 바에는 진짜 사기꾼이 되는게 낫다' 라며 시스터후드와 협력할 것을 요구한다. 그냥 적당히 과학적인 소리좀 해줄 수 있고 투자 받기 좋은 타이틀이 있는 젊은 남자가 필요했을 뿐이니 가끔 얼굴마담이나 좀 해주고, 호프콘이라는 이름으로 받는 투자금들을 전부 파일럿고래 프로젝트에 써도 된다는 말을 듣자 흥미가 동한 흄 박사는 '시스터후드'인데 남자가 들어가도 되는거냐고 한번 튕겨보고, 매기는 성별 같은게 무슨 문제냐고 말하며 결국 둘은 동업관계가 된다.

하지만 흄 박사가 요구하는 돈은 시스터후드의 예상을 훨씬 초월했고, 매기는 흄 박사의 금전 요구에 질려버린다.[6] 그래서 흄 박사는 대신 자신의 연구성과를 암시장에 팔아 자금을 충당하겠다며 암시장 루트를 뚫어달라고 한다. 그렇게 흄 박사는 자신의 연구인 '인류 지성 연구'의 여러 판본들을 암시장에 유출시킨다.

이후 매기는 폭격에 휘말려 죽으면서 폭스 시스터후드 조직원들과 갈곳 없는 자매 캐서린을 맡아주는 것을 대가로 자신의 남은 재산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장원을 모두 흄에게 넘겨준다. 흄은 이 시점부터 아서 흄이라는 이름을 쓰고, 매기에게서 받은 재산을 쓰면서 계속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한 공학자가 자신의 인류 지성 연구를 헐값에 구입한 뒤 '성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그 성과를 보이는 데 성공한 것을 보고, 자신의 계산은 맞았지만 방법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이것으로 자신의 연구는 모두 끝났다고 여기며 엘마에게 자신을 쏴 달라고 부탁해 죽게 된다.

흄 박사가 발견한 GRCh38의 정체는 바로 포스트휴먼을 만드는 기반 프레임워크로, 인형, 철혈공조, 니토는 모두 이것에 기반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흄 박사가 추구한 영생, 그리고 죽은 사람을 되살리기 위한 연구의 기반이기도 하다.

3. 성격

겉보기에는 정중하고 지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서머 가든의 샘물 속에 있던 '국왕 폐하'의 말에 의하면 모두의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이기적인 인물이라고 한다. 그 말처럼 흄 박사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라면 주변의 그 어떤 것도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 주변의 것 중에는 자기 자신도 포함되어 있었다. 자신의 자료를 토대로 마사 마이트너가 '성배'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파일럿고래 프로젝트를 목표를 달성했을 때도, 그 핵심 재료가 인간의 뇌라는 걸 알자 윤리적인 문제보다는 그냥 그걸 몰라서 지금까지 헛다리를 짚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쉬워했다. 스테레오타입 캐릭터처럼 광기에 찬 언동을 보이진 않지만 다른 방향으로 미쳐있었던 진정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다만 인간의 두뇌를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몰랐던 것이 아니라 그저 모르고 싶었던 것이었을 뿐인지도 모른다고 자조하는 것을 보면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최소한도의 거부감은 있는 모양이다.

자신의 창조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는데, 흔히 '흄의 아이들'이라고 불린 인형들은 모두 단순히 연구나 다른 목적으로 만들었을 뿐 어떤 정도 주지 않았다. 류드밀라의 말에 의하면 이 흄의 아이들은 모두 항상 비참한 최후를 맞았었다고 한다. 다만 첫 번째 인형인 엘마에게만큼은 예외였던 모양. 하지만 그것 역시 엘마의 진정한 목적은 따로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평소엔 박사를 엄마라고 불렀던 엘마는 이 사실을 안 이후부터 박사를 증오하게 된다.

하지만 첫 번째 인형인 엘마에 대해서는 다른 감정도 어느 정도 있었는지, 엘마에게 GRCh38로 통하는 문을 여는 방법을 알려주며 그곳으로 인간들을 이끌고 갈 지, 아니면 인형들을 이끌고 갈 지를 스스로 선택하라고 말하기도 했고,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한 것도 엘마였다.[7]

4. 인류 지성 연구

사실상 소녀전선 세계관의 여러 사건들의 근원이 되는 논문이다. 아서 흄이 추구하는 영생, 그리고 죽은 사람을 되살리기 위한 연구로, 모티브는 데이비드 흄의 "인간 지성에 대한 탐구"로 보인다.

아서 흄[8]이 2003년 유적에서 어떠한 "공간"[9]을 보고 작성한 논문 "샘물에서 태어나 - 포스트휴먼의 시대의 도래"에서 이어지는 논문으로, 1판에서는 기기의 자율주행을 구성하는 기반 구조인 "샘물"에 대한 개념 서술을, 2판에서는 "샘물"의 제작 기술과 응용 사례를 서술하고 있다.

아서 흄은 이 이론을 근간으로 "파일럿고래" 프로젝트를 진행[10]했고, "인류 지성 연구"라는 논문을 출간해 아이디어를 공유한 것. 이후 17판까지 출간했지만 거의 팔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류 지성 연구(제 17판)"을 라플라스라는 어떤 여성이 구매하고, 실제로 실험에 성공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성배"로, 이 연구가 엄청난 나비 효과를 일으키며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딸을 살리고 싶은 마사는 그 연구를 바탕으로 사나를 만들었으며, 마사를 영입한 윌리엄 역시 루니샤를 되살리기 위해서 니토를 양산하며 온갖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큰 해를 끼치고 있다. 또한 윌리엄은 의도적으로 루니샤의 클론을 페르시카리코에게 보내 각각 M4A1엘더브레인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된다.

5. 흄의 아이들


흄의 아이들은 모두 자기들끼리만 대화할 수 있는 특수한 대화 채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외에도 더 많은 흄의 아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 시점에선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추정된다.
[1] 다만 순수한 인형공학자 흄으로서 살기를 원해 스스로 성씨와 작위를 버렸다고 언급한다.[2] 그럼에도 미하일(미샤) 또한 이와 비슷한 경우인데, 그는 구 소련시대부터 활약한 인물로, 본인에 의하면 유적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신체에 변화가 생겼는지, 노화가 멈춘것은 아니나 113세의 나이임에도 매우 정정한 상태이다.[3] 모티브는 인간의 참조 유전체(Reference genome)를 만드는 프로젝트인 GRCh(Genome Reference Consortium Human). 현재 GRCh38이 최신 참조 유전체이다.[4] 나중에 나온 매기의 말에 의하면 당시에 이미 범죄자 취급이었는지,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자 '경찰이 오면 누가 잡혀갈지 한번 보자' 라면서 배짱을 부리기도 했다.[5] 나중에 흄 박사가 거실에 있던 엘마에게 사회공학자라는 단어의 정의를 읊어보라고 말하는데, 엘마는 사회공학자라는 말은 학술 용어같은게 아니고 사기꾼을 칭하는 다른 말이라고 말한다.[6] 이 광경을 보던 레네트는 '사실 매기가 박사에게 사기당한 거 아니냐?' 라고 말할 정도.[7] 특히 죽어가면서 그가 남긴 유언은 "미안하구나... 넌 이제 자유란다, 엘마."였다.[8] 당시에는 '모리스 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9] 시온으로 추정된다. 아서 흄은 GRCh38이라고 명명했다.[10] 엘마를 제외하고 프로젝트는 사실상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