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우스 帕拉蒂斯 / Paradeus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수장 | |||
윌리엄 | ||||
고위 니토 | ||||
니모겐&머큐로스 | 몰리도 포거트 | 나르시스 | 그레이 | |
틸 | 브라메드 | 네메아란 | 타레우스 | |
사나 | 파일:GF_Icon_헤베.png 헤베 | |||
하위 니토 | ||||
검은 니토&하얀 니토 | ||||
협력자 | ||||
판도라 | 루돌프 폰 오버슈타인 |
의 등장인물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그리폰&크루거 | 지휘관(플레이어 · 장시안) · 크루거 · 그리폰 · 카리나 · 헬리안투스 | |
Anti Rain 소대 | M4A1※ · M16A1 · ST AR-15 · M4 SOPMOD II · RO635 | ||
404 소대 | UMP45※ · UMP9 · HK416 · G11 |
<colbgcolor=#aa1111> 신소련 | 안젤리아 · 젤린스키 | |
<colbgcolor=#47661e> 국가안전국 | ||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 | 카터 준장 · 예고르 대위 | |
Task Force DEFY | AK-12※ · AN-94 · RPK-16 · AK-15 |
IOP 제조회사 | 하벨 · 페르시카 |
철혈공조 | 리코 · 엘리사 · 보스급 전술인형 |
범유럽연맹 | 길다 울릭 · 몰리도 포거트 |
독일 국가안전국 | 로미 리펜슈탈 · 라이트 · K · J · Q | |
오가스 | 댄들라이 · 그 외 오가스 |
패러데우스 | 윌리엄 · 마사 마이트너 · 니토 |
기타 인물 | 루니샤 · 데레 · 제레 · 마흐리안 · 넬레 | ||
※소대장 | }}}}}}}}} |
윌리엄 William / 威廉 | |||
{{{#!wiki style="margin:-15px -10px;" | |||
<rowcolor=#333333,#dddddd> 소녀전선 |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이름[1] | 윌리엄 William 威廉 |
출생 | 2047년 (45세)[2] |
독일 | |
소속 | [[90wish|]] 90wish → 패러데우스 →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
성우 | 모리카와 토시유키(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 ??? |
[clearfix]
1. 개요
소녀전선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녀전선 스토리의 여러 사건을 주도한 흑막으로, 자세한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이름인 윌리엄(William)은 영어식으로, 독일어식으로 읽으면 빌헬름(Wilhelm)이 된다.
2. 작중 행적
2.1. 소녀전선 시점 이전
작중 시점 이전, 90wish 소속 연구원으로 활동했는데, 페르시카의 말에 따르면 어느 누구도 목소리 말고는 윌리엄의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한동안 이런저런 위험한 연구를 하던 윌리엄은 어느 날 페르시카와 리코에게 접촉해 루니샤의 두뇌 스캔본을 마인드맵으로 완성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소장과 리코의 반발로 제안을 거절당하자 격분하며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윽박지른 뒤 연락을 끊어버린다.이후 윌리엄은 자신의 손길이 닿았다는 것을 감춘 채 리코에게 스피라에나 노드를 보내는 한편, 페르시카에게는 자신이 제작한, 마인드맵과 유사한 구조의 두뇌를 지닌 클론을 접촉시켜서 두 사람이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도록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페르시카는 리코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리코는 인간에 가까운 AI를 만들어내기 위해 윌리엄의 의도대로 루니샤의 뇌 스캔본을 사용한 마인드맵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 리코 쪽이 먼저 성과를 내자 윌리엄은 카터파와 함께 나비 사건을 일으켜 리코를 죽이고[3] 엘리사를 탈취하려 했지만, 죽어가는 리코가 M16에게 전달하려던 메세지로부터 엘리사가 리코의 수작으로 불완전한 존재가 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에 윌리엄은 엘리사가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 수준까지 성장하도록 방치하는 한편, 현장에 있던 M16을 보고 페르시카 또한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된 윌리엄은 M16의 기억에서 리코가 남긴 유언을 지워 페르시카가 자신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게 한 뒤 그녀가 자신이 바라는 완성작을 개발할 때까지 사태를 관망하게 되었다. 이때 윌리엄이 페르시카와 리코에게 두뇌 스캔본을 마인드맵으로 만들어달라고 한 이유, 이런저런 뒷공작을 벌인 목적, 나비 사건을 일으키며 엘리사를 얻고자 했던 이유 등은 13전역에서 비로소 밝혀지게 된다.
2.2. 소녀전선
2.2.1. 9지역
작중 시점에서는 9지역부터 '전자 처리된 남성의 목소리'로 처음 등장하였다.2.2.2. 특이점
카터가 윌리엄 교수라고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카터와 합작해 엘더 브레인과 오가스를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그가 짜놓은 계획대로 군대 서버를 열어두자 오가스가 군대 서버를 예상보다 빠르게 잠식하는 바람에 군대의 슈퍼 우산으로 오가스를 지배하려는 계획이 틀어지고 만다. 당황하는 카터에게 윌리엄은 이렇게 놀랄 일은 3년 만에 한 번이라면서, 오가스가 군대 서버에 급하게 침입하느라 위장을 제대로 못 해 자신의 위치를 드러냈으니, 프로그램이 아닌 물리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면 된다며 엘리사의 좌표를 전달해준다. 군대 기술 인력이 오가스의 위치를 찾지 못해 허둥지둥할 때 바로 오가스의 위치를 찾았다면서 좌표를 보내주는 걸 보면 90wish 출신답게 실력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2.2.3. 연쇄분열
패러데우스가 90wish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페르시카의 언급에 의해 패러데우스의 흑막설이 제기되었다. 페르시카의 증언으로 예전부터 붕괴 입자 복사에 완전 면역인 '면역체 인간'을 찾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으며 우담화[4]를 이용해 전세계 곳곳에 테러를 벌이고, 난민들을 속여 붕괴 복사에 피폭시켜 대량 학살을 자행했다. 연쇄분열의 작중 배경인 탈린 시 곳곳에 널린 니토들은 윌리엄이 진행한 실험에서 파생된 결함품들로, 윌리엄에게 버림받아 탈린에 버려진 것.연쇄분열 기밀 문서에서는 윌리엄으로 추정되는 패러데우스 측 인물이 안전국에 전달한 좌표를 하벨이 윌리엄이 준 좌표라 언급한다. 또한 패러데우스가 90wish의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 누군가가 도시를 감시하고 있다는 오가스의 발언과 도시의 상황을 잘 알고있는 윌리엄의 언행을 통해 적어도 그가 패러데우스의 핵심 인물인 것 자체는 확실해졌다.
2.2.4. 편극광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하벨이 윌리엄이 직, 간접적으로 개입한 존재들이 팔디스키 기지에 모인만큼 윌리엄 또한 여기서 결판을 지으려 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정작 본인은 니토가 될 수 있는 개체는 진작에 빼돌렸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안젤리아는 흑막이 윌리엄이라면 M16이나 엘리사가 자기도 모르게 윌리엄의 계획을 돕고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했다.2.2.5. 13지역
편극광 에필로그격인 13지역에서는 하벨과 페르시카의 대화를 통해 윌리엄과 페르시카, 리코 사이에 있었던 일의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그리고 13전역 마지막에서 밝혀진 윌리엄의 목적은, 다름 아닌 죽은 루니샤를 되살려내는 것. 과거 윌리엄은 루니샤가 죽은 이후, 페르시카와 리코에게 루니샤의 뇌 스캔본을 전달하며 이 데이터로 마인드맵을 만들어 두뇌 구조 샘플로 복원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하지만 연구소 소장과 리코의 반대로 인해 페르시카는 윌리엄의 제안을 거절했고, 윌리엄은 격분하면서 반드시 거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하곤 연락을 끊었다.그리고 하벨의 발언으로 윌리엄이라는 이름도 가명임이 밝혀졌다. 90wish에 윌리엄이라는 연구원이 있기는 했지만 루니샤가 죽기 한참 전에 이미 죽은 인물로, 소녀전선 시점에서 윌리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인물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즉, 소녀전선 본편에 등장하는 빌런 '윌리엄'은 죽은 사람의 신원을 도용하여 활동하고 있다는 것. 한가지 의문스러운 점은 죽은 원본 윌리엄 역시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인 양 기록이 완전히 말소되었다고 하는데, 하벨은 이 정도 수준의 정보 조작은 일개 연구원이 해낼 만한게 아니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2.2.6. 이중난수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안젤리아가 자신을 추적하기 한참 전에 자신을 추적할만한 단서들을 일찌감치 처분해두는 한편, 독일 측에 잠입시켜 둔 몰리도 포거트를 통해 팔디스키 기지에서 있었던 일을 상세하게 알고 있다고 여겨지는 안젤리아를 확보하려 했으며, 그리폰이 수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우로보로스의 버려진 옛 기지에 접촉해 철혈의 AI 육성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정작 우로보로스의 소체에는 손 하나 대지 않은 것을 보면 철혈의 소체 기술에는 별 관심이 없는 모양.2.2.7. 거울단계
직접 등장하지 않았으나 스토리 곳곳에서 언급된다. 임무에 실패한 몰리도에게 실패작이라는 비난과 함께 처벌을 가했으며, 마흐리안의 기억 속에서 윌리엄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행적[5]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리고 그레이의 입으로 소련의 기술력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음이 언급된다.2.2.8. 고정점
놀랍게도 포박되어있는 안젤리아 앞에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 안젤리아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하는 한편, 안젤리아를 포박해 끌고 온 것은 그녀를 죽이려 하는 자들로부터 안젤리아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안젤리아를 정의의 사도님이라고 비꼬는 한편, 자신이 살아있으면 세상이 엉망진창이 된다는 안젤리아의 말에 자신이 없어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응수한다.윌리엄은 세상의 흐름을 지배하는 자들이야말로 세상을 썩어가게 하는 근원이라 지적하며, 투지 넘치는 의인들은 그런 놈들을 못 본 척 한다고 지적한다. 안젤리아가 자신의 행태를 비판하자 윌리엄은 그게 무력을 쓰는 안젤리아와 기술을 연구하는 자신의 차이라 말하곤,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한다. 이어서 윌리엄은 이것이 세상이 바뀌어야 하는 증거라고 하며 자신은 세상의 구조를 바꿀 힘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자신이 그 힘을 휘두를 자가 아닐 순 있겠지만 그런 힘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하며 자신은 그 힘을 그것을 휘둘러 마땅한 자에게 쥐여 줄 거라고 말한다.
이후 자신에게 중요한 사실을 보고하러 왔다는 몰리도의 개조 시술을 직접 주도하며 보고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몰리도가 루니샤를 만났다고 말하자 윌리엄은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몰리도가 비록 얼마 안 가 헤어졌지만 자신이 다시 만날 방법을 알아냈다고 하자 절대 타인이 알게 하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한다.
2.2.9. 만성쇼크
지휘관의 맹공으로 아베르누스가 쑥대밭이 되고 복음중추가 무력화되어 상급 니토들이 와해되던 와중에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는데, 후반부에 철혈이 확인한 영상 기록 중 하나에서 거처를 습격한 AK-15와 AN-94에게 생포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본인에겐 딱히 예상 밖 사태도 아니었는지 지휘관 얼굴이나 보자며 저항 없이 순순히 생포당했다.2.2.10. 오귀인의 샘물
작중 초반에 특수 수감실에 구속되어 있다고 언급된다. 그런데 지휘관이 심문을 시작하기 직전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더니, 이후 댄들라이, 지휘관과 함께 엘모 호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외부에서 침입한 것도 아니고 윌리엄 자신이 구속을 벗어나거나 감옥을 파괴한 것도 아니고 그냥 증발하듯 사라졌다고 한다.2.2.11. 22중 곤경
어린 시절의 윌리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한다. 자신을 빌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한편, 다들 자신을 무서워하고 피하는 한편 어머니까지도 루니샤만 편애하는 와중에 루니샤만큼은 곁에 있어줬다며 고마움을 피력하기도 했다.2.2.12. 은염색 현상
정황상 누군가에 의해 지휘관, 댄들라이와 함께 화이트존에 온 것으로 보이며, 윌리엄 본인은 별개의 일을 처리하느라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루니샤의 언급에 따르면 지휘관이 살아있는 것은 루니샤가 지휘관이 살아있길 원했기 때문이라는 듯. 이후 루니샤가 자신의 과거사를 하나하나 얘기하던 중 루니샤가 물 끓이려고 켠 불을 끄는 걸 깜빡해서 불이 날 뻔하자 이를 자신이 저지른 것으로 속이고 대신 혼난 적이 있었다는 과거가 언급된다.이후 정황상 지휘관을 처리하라는 의도로 비수를 보냈으나, 루니샤는 죽이길 거부하고 지휘관이 루니샤를 납치한 채 도주하면서 불발로 끝나게 되었다.
2.2.13. 고립된 숲
루니샤가 윌리엄에게 연락하기 위해 하급 니토 하나의 의식을 차지했을 때 이전과 마찬가지로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 하지만 루니샤를 완전하게 할 '마지막 수술'을 준비하느라 바빠 루니샤를 건성으로 대했고, 과거의 기억이 온전하지 못한 루니샤가 이것저것 묻자 짜증을 내며 자꾸 그러면 다른 그릇을 쓰겠다고 경고한다. 이에 루니샤는 윌리엄이 마치 '그녀'처럼 변했다며 안타까워하자, 루니샤를 피해 다른 방으로 이동한다.패러데우스의 생산 공장이 하나 둘 습격받는 동안, 사실 루니샤를 완전하게 하기 위한 수술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마사를 배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본인은 마사는 물론이고 마사가 라이벌이라 여기는 인물들보다 자신의 업적과 명성이 더 엄청나게 될 거라고 자화자찬 했지만, 과학 연구에 있어서 윌리엄은 마사 자신은 물론이고 쇼나 페르시카보다 떨어진다는 질타와 함께 루니샤는 어떻게 너같이 멍청한 것을 동생으로 뒀냐는 욕을 먹자 화가 났는지 바로 통신을 끊어버린다.[6]
2.2.14. 합성곱 핵
2.3.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시연회 영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영상에서의 언급을 통해 소녀전선의 윌리엄과 동일인임이 확정되었다.# 애초에 윌리엄은 리메이크 전 작품인 빵집소녀에서 이미 등장한 인물이었던 만큼, 설정을 아예 갈아엎은 게 아닌 이상 동일인물인 게 당연한 셈.삼여신계획 당시 핵심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 중앙의 금발 머리 남성이 윌리엄으로, 왼쪽의 인물들은 멘도 마틴의 어머니와 아버지인 헬레나와 필리프. |
일단 작중에서 윌리엄 본인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주로 제퓨티의 과거 회상이나 주변인의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선에서 그친다. 일종의 편집증인지 자신이 허락한 사람 외에는 실험동에 절대 들여보내지 않고 보안용 CCTV도 설치하지 않았으며, 제퓨티, 남련, 베리아 등 여러 인물들과 세력이 윌리엄의 동향을 알아보려 했으나 조금도 알아내지 못했다. 실험체를 막 굴리는 성향은 여전한지, 제퓨티는 필리프 교수에게 리겔의 능력이 절대 윌리엄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고 신신당부 하기도 했다.
정보 기록에 따르면 2078년 베를린에서 삼여신 계획 프로젝트의 리더로 활동했고 2085년 캔버라에서 실종되었지만 실상은 루련 정보기관에 의해 보호되거나 통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088년에는 한동안 군사 기술 개발기관을 주도하고 바르샤바 사건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오히려 2090년에 여전히 유적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위험등급을 높였으며 2091년에 카프카스에서 루련 비밀 군사 시험 및 제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과 군사 공격 작전을 신청했다고 한다.#
4장에서 윌리엄이 벌이던 실험의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남련-루련의 합동 유적 연구인 삼여신계획을 필리프, 헬레나와 같이 주도하여 그 결과물로 제퓨티, 노엘르, 루니샤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자연분만에 성공한 제퓨티를 제외한 다른 둘의 생존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고, 윌리엄은 '슈라이크 세포'를 가져와 노엘르에게 이식해 분열체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분열체를 제퓨티가 정신을 감응하여 자의식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자의식이 없을경우 폐기하는 절차를 끝없이 반복했다.[7] 이에 분노한 필리프, 헬레나 부부는 제퓨티와 함께 항 슈라이크 혈청 연구를 진행했으나 윌리엄은 일련의 움직임을 전부 꿰뚫고 있었고, 연구가 어느정도 진행되자 무장병력을 이끌고 와서 박사 부부를 살해하고 제퓨티를 회수하려 한다. 하지만 이는 제퓨티가 루프를 하면서 저지당하고, 최종적으론 필리프와 헬레나가 캔버라에서 행방불명이 되었을 때 그 또한 바르샤바 사건에서 사망처리 되었다가 다시금 암약하게 된다.
최종편인 5장에서는 제퓨티를 무사히 도망치게 하는 것만으로는 윌리엄의 계획을 절대 저지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난다. 왜냐하면 제퓨티를 놓친 윌리엄이 베이커리 작전 이후 5년동안 슈라이크 세포로 제퓨티의 복제체인 루시카를 제작하는데 성공했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유적을 가동시켜버렸기 때문. 이는 어떻게 해도 절대 피할 수 없는 결과로[8], 작중에서 유적을 가동시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밝혀지지 않으나 제퓨티는 윌리엄의 계획을 막고 소중한 동료들,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멘도를 살리기 위해 전 세계의 유적을 파괴해 계획을 저지하는 대신 세상을 서서히 파멸로 몰아넣었고, 종국에는 멘도와 반목 끝에 세계 멸망을 초래하고 만다. 문제는 원래대로라면 자신의 지시를 따르기만 하면 됐었던 루시카가 유적을 가동하고 시온과 접촉한 시점[9]에서 변심했다는 것. 그의 목표가 허황된 것임은 둘째치고 끝내 자신을 제퓨티의 복제로만 본 윌리엄에게 실망한 루시카는 윌리엄을 엿먹이기 위해 자신이 점찍은 제퓨티와 함께 윌리엄의 계획을 무너뜨릴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최종적으로 루시카로부터 파멸의 미래와 그 미래를 막을 방법을 전달받은 제퓨티가 하수인이자 슈라이크 세포의 모체인 슈가를 사살하고 자신의 복제체인 루시카와 리겔의 분신을 멘도 일행과 함께 남련으로 보호하에 가게끔 하고 자신은 윌리엄의 실험을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윌리엄에게 잡혀주는 길을 택하면서[10], 윌리엄의 입장에서는 일단은 목적을 달성한 셈이 되었다. 물론 본인은 제퓨티의 계획도, 그 뒤에서 계획을 망치려 드는 루시카의 존재도 까맣게 모르고 있으며, 일단은 제퓨티가 루련군에게 제압당하자,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제퓨티를 붙잡은 것에 매우 흡족해한다.
3. 평가
유능한 과학자지만 동시에 본인의 오만하고 잔인한 성정/성격과, 친누나에 대한 헛된 집착과 그릇된 욕망에 얽매이며 스스로 주변의 모든 것을 망가뜨리고 주변에 적을 만들며 스스로의 자멸로 향해가고 있는 어리석은 인물. 능력 자체는 분명 모든 이들이 눈독을 들일 정도로 유능한 편으로, 페르시카는 "리코도 천재라고 생각했는데, 윌리엄은 그 이상의 천재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으며, 필리프, 헬레나 부부도 그의 비윤리적인 발상에 학을 떼면서도 그의 능력 자체는 필요했었기에 뒤로는 슈라이크 세포 대항책을 연구하면서도 연구 관점 차이로 삼여신계획이 완전히 파탄날 때까진 일단 겉으로는 윌리엄과의 협력을 유지했다. 남련 측의 조사에서도 생물학, 유전학, 유적 기술, 인공지능 기술, 의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의 학술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되었으며, 심지어 유적 기술에 대해서는 루련보다 더 고도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할 정도니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수준. 당장에 상술한 수많은 악행과 불법 행위, 범법 행위들을 저질렀음에도 꾸준히 비호를 받는 이유도 본인의 엄청난 능력 덕이 크다.문제는 그놈의 성질머리. 앞서 윌리엄의 능력을 칭찬한 페르시카는 말투가 영 짜증나서 평판이 나빴던 불평분자 자식이라고 회상했으며, 특이점 ~ 연쇄분열 당시에도 일단은 엄연히 협력자인 카터와 예고르를 상대로 상전인 양 오만방자하고 상대를 깔보는 언행을 줄곧 고수했다. 그나마 수평적인 관계에 있는 인물들에게도 이 모양인 마당에 자기 부하라고 좋게 대할리가 없어서, 조금이라도 자신의 기대와 어긋나면 폭언과 책임전가를 서슴지 않았다. 그나마 부하라고 있는 니토들도 툭하면 쓰레기라고 비하하며, 수십년 뒤 시점을 다루는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시점에서도 이 성질머리는 고쳐지지 않았는지, 남극 연방의 자료에서 편집증과 강박증,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있다고 언급되었으며, 남련 측 인물들에게도 이 성격 때문에 좀처럼 좋은 소리를 못 들었다. 오죽하면 멘도의 상관 칼이 전형적인 미친놈이라고 쌍욕을 내뱉으며 깔 정도. 심지어 이 성격 문제는 본인의 미래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윌리엄의 목적에 가장 근접한 유적을 가동시키는 힘을 지닌 열쇠였음에도 본인을 철저하게 제퓨티의 대체품으로만 취급한 것에 빈정이 상할대로 상한 그의 창조물 루시카가 윌리엄을 엿먹이려고 과거로 스스로를 보내서 제퓨티의 편을 들며 협력하는 나비효과로 이어졌기 때문. 소녀전선 1편에서 간혹 직접적으로 묘사될 때마다 최종 흑막치고 유치할만큼 오만방자하고 피상적이며, 감정적인 행동거지를 보여주는데, 후에 밝혀진 설정을 통해 소녀전선1편 시점(2062~2064년)에서 윌리엄의 나이가 15~17세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면서 타 등장인물들의 평가와 일부 팬들이 부르는 멸칭처럼 정말로 불평많고 예의없는 '애X끼' 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어른이 되어서도 제 버릇 못 고친 모양이다.
거기에 그 능력도 마사 마이트너의 일갈로 평가가 깎이게 되었는데, 마사는 윌리엄의 후계자로서의 역량을 매우 못 미더워 했으며, 과학 연구에 있어서는 마사는 커녕 쇼는 고사하고 페르시카보다 뒤떨어지는 둔재로 평가했었기 때문. 윌리엄 본인이 우수한 역량을 보인 부분은 타인의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응용하는 부분이었으며, 스스로 무언가를 개발하는 분야에서는 딱히 우수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11] 기술의 운용조차 마냥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여 니토의 기술은 마사 마이트너가 처음 기반을 닦은걸 그대로 써먹었지만 질 떨어지는 모조품 취급을 당했고, 루니샤를 완성하기 위한 베이스가 될 인형의 인간의 뇌 기반 마인드맵을 설계하는 것은 끝내 성공하지 못해 페르시카와 리코의 손을 빌려야 했으며, 하다못해 쇼 처럼 유적의 기술을 쓰지 않고 성과를 쌓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역붕괴에서도 슈라이크 세포를 조종하는 기술을 타인의 발견을 훔쳤다는 사실이 암시되기도 했다. 물론 습득한 기술을 제대로 써먹을 역량도 본인 능력이고, 역붕괴에서 남련 측 평가를 보면 무능하다고 보기 힘든 인물임은 확실하나, 스스로 이룩한 성과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마사의 평가는 틀렸다고 보긴 어려운 셈. 마사와의 마지막 대화에서조차 본인은 기술의 완성 그 자체가 아니라 그로서 얻게될 작금의 목표, 지위, 명예에만 관심이 있으니 마사가 표독스럽게 일갈할 만큼 과학자로서 실망스러운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실상 천재들의 라인에서는 범재에 지나지 않지만 가문의 빽으로 자신보다 뛰어난 천재들을 묻어버리고 본인이 기술을 독식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12]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라면 얼마나 큰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매우 잔악무도한 인물이자, 사이코패스이자 소시오패스이기도 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테러나 대규모 학살이라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리낌없이 저지르기도 하며, 그가 저지른 비인륜적인 실험이란 죄악의 끔찍한 결과물을 본 이들은 어느 누구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삼여신계획 당시에도 제퓨티 등 실험의 창조물을 하나의 생명이자 인격체로 보는 필리프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이는 끝내 삼여신계획이 파탄나는 계기가 되었다. 뒤끝도 장난이 아니어서, 자신이 제안한 실험을 리코와 페르시카가 거절하자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이를 갈았고, 기어코 그 둘의 행보를 자신이 바라는 쪽으로 유인해 결과물을 내게 만든 후 리코는 나비 사건을 일으킨 뒤 죽여버렸고, 13지역에서는 페르시카에게도 집요하게 암살 시도를 하고 있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안젤리아와의 대화에서는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며 세상을 망치는 근원은 높으신 분들이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언행을 보면 그냥 안젤리아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한 기만일 가능성이 높다.[13] 실제로 안젤리아 앞에서 말한 것과는 달리 윌리엄은 오로지 자신만이 세상을 올바르게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절대 자신의 힘을 남에게 줄 생각은 없음을 확실시하고 있으며, 안젤리아도 높으신 분들에 대한 반감과는 별개로 타인을 마구잡이로 희생시키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 드는 윌리엄을 가만히 둘 생각도, 용서할 생각도 없음을 확실히 하고 있다.
다만 소녀전선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아버지는 아들의 악행을 묵인하고 동조하며 어머니는 딸과 아들을 학대했으며 그로 인해 누나는 세상과 사람들을 증오하게 되어 인류의 자아 파멸을 위해서 자신을 스스로 희생한데다가 윌리엄이 직접 일이 이렇게 된 것도 누나가 원해서라고 한 것을 보면 가족들 자체가 문제가 많았다는 사실이 드러났기에 당연히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었던 게 당연하며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자 잘못된 가정교육 및 잘못된 양육자의 폐해를 잘 나타내는 극단적인 예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4. 떡밥 및 추측
대부분 신원 사항이 불명으로, 그나마도 최신작인 역붕괴 시점에서야 나이나 외모 등이 공개되었고, 본명 등은 아직까지도 불명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윌리엄'이라는 이름도 가명으로, 이미 죽은 사람의 신원을 도용한 것이다. 윌리엄과 관계가 있는 여러 인물이나 단체가 독일과 관련이 깊고[14], 윌리엄이 루니샤의 뇌 스캔본을 이용해 직, 간접적으로 제작에 관여한 피조물들의 기억 속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버려진 양옥집도 베를린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독일 태생이거나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되었다. 이후 재귀정리에서 그와 루니샤의 아버지인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이 등장하면서 윌리엄 본인이 독일계임이 확실해졌다. 다만 워낙 중요한 인물인만큼 루련 측에 철저히 보호받고 있는지, 외부 활동을 제법 해 개인 인적사항이 제법 공개된 상황에서도 남극 연방 측은 그의 이름도, 가족관계도, 국적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나비 사건 당시 M16의 기억을 지운 장본인이 바로 윌리엄이다. M16이 리코의 유언을 페르시카에게 그대로 전하면 자기 계획이 틀어질 수 있었기 때문. 결국 페르시카는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한 채, 리코보다 더 뛰어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는 일념 때문에 윌리엄이 의도한대로 AR소대를 만들게 되었고, 한참 뒤 탈린 시에서의 실험을 목격한 뒤에야 윌리엄의 손아귀에서 오랫동안 놀아나고 있음을 깨달았다.
페르시카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는 90wish 출신이며, 유적 기술에 대해 광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리코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지 리코를 죽일 수 있는 일이라면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도 언급되었는데, 연쇄분열 이벤트에서 페르시카는 과거에 윌리엄이 리코에게 어떤 인물의 의식을 복사해달라는 제안을 했다가 거절당한 일로 원한을 품고 훗날 나비 사건 당시에 리코를 죽이는 일에 가담했을 것이라 판단했다. 13전역에서 이 '어떤 인물'은 루니샤임이 밝혀졌다.
M4와도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인물임이 드러났는데, 페르시카의 추측에 따르면 M4의 원본은 윌리엄의 피조물일 것이라고 하며, 페르시카가 소녀와 접촉하면 틀림없이 뇌를 스캔하여 마인드맵으로 만들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은 M4가 어떤 존재인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해서 니토들과 접촉시켜가며 건드려보고만 있다고 추측했으며, 최종적으로 M4가 유적의 열쇠로 각성하면서 일단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덤으로 '윌리엄'의 과거사가 편극광에서 살짝 드러났는데, 윌리엄의 과거사에서 나온 남자아이의 최종 목표가 루니샤를 되살리는 것으로 동일하다는 점, 이 인물이 과거에 원본 루니샤를 누나라고 불렀고 원본 루니샤에게는 남동생이 있었다는 언급을 보면 윌리엄의 정체는 90wish의 죽은 연구원 신원을 도용한 루니샤의 남동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페르시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윌리엄은 루니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주장했기에, 밝혀지지 않은 과거사에 모종의 떡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체가 루니샤의 남동생이 맞다면 90wish에서 활동했을 시절에는 굉장히 나이가 어릴 가능성이 높은[15] 윌리엄이 어떻게 신분을 탈취해 과학자로서 활동할 수 있었느냐는 의문도 많았는데, 루니샤의 아버지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이 독일의 고위 관료임이 밝혀지면서 아버지 빽으로 해결한 것으로 추측하는 의견이 많아졌다.
게임 외적으로 윌리엄은 소녀전선의 전작이자 30년 뒤의 미래 시간대를 다루는 빵집소녀에서 먼저 등장한 인물인데, 소녀전선의 '윌리엄'이 사실 윌리엄이라는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한 누군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빵집소녀에 등장하는 윌리엄도 별개의 누군가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2020년 10월에 공개되었던 리메이크작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시연 영상에서 우중 PD의 발언으로 동일인임이 확정되었다. 그렇다면 소녀전선에서 대규모 테러와 민간인 학살, 반인륜적인 생체 실험을 저질렀음에도 루련에서 멀쩡하게 연구를 하고 있는 셈인데, 우수한 능력 때문에 살아남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만 있으나[16] 자세한 내막은 아직 알 수 없다. 이 부분이 추후 진행될 스토리나, 소녀전선과 역붕괴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는 소녀전선 2에서 밝혀질지는 불명. 일단 삼여신 계획으로 만들어진 제퓨티와 노엘르는 인체와 기계를 융합한 니토와는 개발 방식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미래 시점에서는 본인이 원하던 '붕괴 복사 면역체'를 만들어내는 방식에서 니토처럼 기계와 생체를 융합시키는 방법은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고정점에서 니토는 실패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 일단 역붕괴 시점의 윌리엄은 슈라이크 세포를 쓰고 있으나, 여러 정황[17]을 보면 이상적인 결과물인 제퓨티가 없어서 대신 쓴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여러 유저들이 시원하게 박살나기를 바라는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소녀전선 시간대로부터 30년 뒤인 역붕괴 시점에서도 루련 소속으로 멀쩡히 활동하고 있는 것이 확정된 인물이기 때문에 윌리엄의 계획이 일시적으로 저지되고 패러데우스가 몰락할 가능성은 있을지 몰라도 윌리엄 자신이 몰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소녀전선 세계관의 중요 핵심인 유적 기술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절대 버릴 수 없는 인재이기 때문. 다만 역붕괴에서는 그의 연구를 가만히 내버려두면 언젠가 세계에 큰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는 사실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역붕괴의 후속작 혹은 DLC에서 어떤 식으로든 결판을 짓게 될 가능성이 높다.
5. 여담
-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출생 배경이나 행보, 목적까지 디 이블 위딘 시리즈의 루벤 빅토리아노와 빼다박은 것처럼 닮았다. 고위층 자제이고, 불세출의 천재 매드사이언티스트이며, 사이비 종교와 깊은 관련이 있고, 그림자 조직에 얽혀 있으며,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고, 누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뇌 속의 기억을 기반으로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그것을 위한 인체실험 과정에서 엄청난 숫자의 인명피해를 낸 사이코패스이며, 목적 달성을 위한 특이 체질의 보유자를 찾는 중이다. 붕괴액의 설정이 C&C 시리즈의 타이베리움과 유사한 것처럼 소녀전선의 설정은 다른 작품의 오마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오마주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구작 '빵집소녀'에서 등장한 모습 |
- 빵집소녀 당시와 비교하면 가장 이미지가 크게 바뀐 인물로, 이미지만 보면 아예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바뀌었다. 빵집소녀 당시에는 말 그대로 나이를 먹은 노인에 가까운 인상이라면, 역붕괴에서는 딱 중년에 가깝다는 느낌.
- 구체적인 시점은 불명이나 제퓨티의 언급에 따르면 전술인형에게 팔을 잘린 적이 있어, 트라우마로 인해 전술인형은 절대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때 이후로는 의수를 착용하고 다니는 듯. 역붕괴의 일러스트나 일부 컨셉 아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윌리엄의 의수 이미지를 보면 슈라이크 세포로 보이는 살덩이도 같이 확인할 수 있는데, 3장에서 제퓨티가 윌리엄이 주변에 슈라이크 분열 소체를 대동하며 가드로 쓰고 있다는 언급을 했기에 이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아트북의 이미지는 폐기된 설정 아트[18]도 함께 있기에 속단은 금물이긴 했지만, 일단 상술했듯 합성곱 핵에서 팔이 잘렸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라는 게 공개되었다.
[1] 후술하겠지만 '윌리엄'이란 이름은 이미 죽은 사람의 신원을 도용해서 얻은 가명이라 본명은 불명이다. 일단 역붕괴 기밀문서에 따르면 원본이 2053년에 죽었으므로, 최소 2053년 이후부터 쓴 셈. 루니샤 등장 이후 윌리엄의 본명을 알고 있을 루니샤가 계속 윌리엄의 애칭인 '빌'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에, 실명 역시 윌리엄과 비슷한 이름일 확률이 높다.[2] 2092년 기준[3] 역붕괴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윌리엄은 이때 루니샤(엘리사)를 내놓으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리코는 자신이 만든 것은 루니샤가 아니라 엘리사이며, 죽은 사람은 되살릴 수 없다고 일갈했다. 이에 윌리엄은 해킹한 인형으로 리코에게 총을 쏴버리는 것으로 화답했다.[4] 붕괴 입자 복사 정화용으로 개발된 식물이지만 개화할 때 빨아들인 입자를 전부 다시 방출한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되어 폐기되었다. 그러나 윌리엄은 이를 매우 마음에 들어해 90wish에서 나갈때까지 개량에 힘쓰고 있었다고.[5] 붕괴 복사 재해에서 살아남은, 어렸을 적의 마흐리안으로 추정되는 소녀를 부모님을 살려준다는 명목으로 데려갔다. 이후 그 남자는 소녀를 이용해 어떤 실험을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성공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실패. 분노한 그는 소녀의 영혼을 쪼개 자신이 바라는 실험체를 만든 뒤, 자신에게 모멸감을 준 소녀에게 그날이 올 때까지 고통스럽게 살아있으라는 저주섞인 말을 남긴 채 방치했다.[6] 그 와중에도 제 버릇대로 마사를 깔보았는데 마사는 애당초 누가 더 우수한지, 자신이 버림패로 버려졌는지 따위에 관심이 없었음에도 마지막까지 과학도로서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게 되자 결국 얼마나 실망스러운 제자였는지를 일갈하며 팩트폭행을 해버린 것이다.[7] A부터 E타입까지 언급되며, 리겔이 β19782호 실험체였다는 것을 보면 노엘르의 복제체를 최하 2만명, 최대 10만명에 가깝게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8] 작중에서 루시카가 보여준 가능성에서는 멘도와 제퓨티가 별 사고 없이 무사히 남극에서 빠져나와 멘도가 준비한 거처에서 살기 시작했더니, 또다른 슈라이크 복제체가 다른 유적을 작동시켜버렸다.[9] 다만 이 루시카가 최초로 가동시킨 유적의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다. 5장의 상황은 제퓨티를 테스트하기 위한 상황이었을 뿐, 최초로 시온에 접촉한 루시카가 같은 상황을 겪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10] 사실 제퓨티는 윌리엄에게 이런 수가 먹힐지 반신반의 했으나 제퓨티에 대한 윌리엄의 집착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루시카의 말에 계획을 진행했고, 루시카의 예상대로 윌리엄은 별 의심 없이 계획에 그대로 걸려들었다.[11] 그나마도 응용 선에서 그치는 터라 윌리엄의 손을 탄 기술은 죄다 옆그레이드나 부산물을 응용하는 쪽에 가까운 물건들이라 세계관적으로 과학의 발전에 공헌한 부분이 없다. 페르시카처럼 기반 기술을 가지고 발전시키거나 개선할 새로운 기술을 창시했다고 할만한 부분이 없는 것.[12] 그리고 정작 그렇게 독식한 기술을 이용한 궁극적 목표로 향하는 도중에 문제가 생겨버리는데, 기술의 창시자와 척을 져버리거나 죽여버린 상태라 자력으로 해결을 못해서 다른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하려는 삽질을 반복한다.[13] 역붕괴의 기밀문서에서도 그가 초빙한 과학자가 슈라이크 세포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아내자 고의(혹은 사고를 기회로) 그를 처리하고 성과를 가로챘으며, 필리프와 헬레나의 항 슈라이크 연구도 한참동안 지켜보다 적정 수준의 성과를 내자 탈취하려고 시도했다.[14] '윌리엄' 신분으로 활동했던 90wish의 정식 명칭이 독일국방군 특수 기술 개발팀이었으며, 윌리엄의 친누나로 추정되는 루니샤의 아버지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이 그곳의 소장이었다.[15] 역붕괴 기밀문서에서 공개된 윌리엄의 출생 년도가 2047년이라는 점에서 미루어 보면, 이때 당시의 윌리엄은 10대도 안된 어린아이였을 가능성이 높다.[16] 실제로 고정점에서 안젤리아는 그리폰이 윌리엄을 자기 휘하에 두고 그의 힘을 차지할 속셈이라고 추측했으며, 커뮤니티에서는 RPK-16을 통해 그리폰과 윌리엄 사이에 모종의 커넥션이 있을거라는 예상이 많다.[17] 슈라이크 세포로 복제체를 만들어 유적을 가동시킬 수 있으면서 굳이 제퓨티를 잡으려고 하거나, 루시카를 끝내 제퓨티의 복제로만 취급했던 것 등.[18] PV에만 나왔던 장면은 물론이고, 베리아가 키릴을 사살하는 등 본편을 생각하면 명백히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