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나로 | |
창설일 | 2004년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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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2004년 청소년인권연구포럼 아수나로에서 시작하여 2006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출범한 대한민국의 청소년인권 단체이다. 아수나로라는 이름은 무라카미 류의 소설 《엑소더스》에 나오는 가상의 청소년 조직에서 따온 것이다. 일본어로 측백나뭇과의 침엽수인 나한백을 가리키며 불멸과 불사의 뜻을 가지고 있다. 영문명은 "ASUNARO: Action for Youth Rights of Korea"이다.2. 주요 활동
주로 현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인권 침해 문제를 비판하며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온·오프라인 활동들을 진행했다.- 0교시·야간강제학습·강제 보충학습·체벌·연애탄압·교원평가제·일제고사에 반대#하고, 두발자유화 운동을 하는# 등 학교의 악습과 잘못된 교육정책에는 거의 다 손을 대고 있다.[1]
- 또한 청소년 온라인 게임 셧다운제·게임 중독법관련논평·청소년 스마트폰 유해차단앱 의무설치에 반대하고, 청소년 참정권 보장운동을 하는 등 학교 외적인 분야에서도 목소리가 높다.
- 촉법소년 처벌 연령 하향 움직임에 대해 무책임한 형사처벌 확대 추진은 사회에 유해할 뿐이라며 다른 청소년 단체와 함께 공동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3. 역사
2004년, 전국중고등학생연합에서 활동했던 2~3명과, 우리스쿨을 비롯한 여러 청소년 단체의 사람들이 '청소년인권연구포럼 아수나로'를 만들었다. 청소년인권연구포럼 아수나로의 활동가들은 2006년 2월 총회에서 단체의 명칭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쪽으로 변경하였는데 이것은 청소년들과 비청소년들 일부가 함께 운동을 하는 체제이자 청소년인권운동을 만들어가는 취지로 한것이다. # 그 당시 로고이다. 2006년~2009년 초까지 사용하였다. 출처처음 시작할 때 만들어졌던 지부는 서울지부와 진주지부 정도였지만 2006년 한 해 동안 울산, 광주, 부산 등지에서 지부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2006년 주요 활동은 거리 캠페인과 5.14 집회, 양동중학교 학내시위 대응, 자전거시위, 서울동성고 1인 시위[2] , 학생인권법 통과를위한 활동 등이 있으며 ‘파란만장 청소년인권 전국행진’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2007년 1월에 아수나로의 활동 방향과 지향점 등을 담은 회칙과 기본원칙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아수나로 내에서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내규도 만들어졌으며 각 지역모임(지부)들도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간 때였다.
그당시 초반에는 특정 대학에 합격한 것을 알리는 현수막을 철거하는 행동을 하기도 했었고, 강제야자에 반대하는 버튼을 비롯한 각종 전단지 물품들이 제작되었다. 또한 학생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고, ‘4.14 미친학교를혁명하라’ 집회가 열렸다. 또한, 그들은 서울, 울산 등지에서 일어났다는 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학내시위에 도움을 준 적도 있었다.
이외에도 부산에서는 체벌로 인해 숨진 학생을 추모하고, 학생인권 보장 6대 요구안 제시, 입시폐지·대학평준화운동에 참여, 대선에서의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는 활동 등 많은 일들을 하였다.
2008년때는, 5월 촛불항쟁이 시작되면서 서울, 부산, 울산에서 진행된 ‘5.17 청소년 행동의 날’ 집회, 8월 부산·울산·경남 청소년인권 행진 ‘이유 있는 반항’ 등이 있고, 서울에서는 교육감 선거를 ‘캐발랄 젊은 후보 기호 0번 청소년’이 직접 출마 선언을 하고, 활동을 하였다. 10월에는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기도 하는등 이처럼 2008년부터의 활동들은 주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활동들이 되었다만, 7월에 경남 마산에서 학내시위를 하려고 했던 것과 같이 학내 인권 보장을 위한 활동도 있었다.2009년 주요 활동은, 서울에서는 20년 만에 청소년들이 농성을 하기도 했으며, 활발하게 일제고사로 인한 폐해와 인권침해를 알리는 활동을 하였다. 경남에서는 그린마일리지(상·벌점제)와 학교 내 휴대전화 규제 조례에 반대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이슈파이팅 부분을 뺀 활동이나 성과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ㅋㅋ>가 아수나로의 활동가들과 아수나로가 아닌 개인 활동가들의 참여로 2년여의 작업 기간을 거쳐 메이데이 출판사를 통해 전국 서점에 정식으로 출판된 것이 있었다. 또한 학내 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매뉴얼인 <스쿨어택>이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학생인권조례 제정 과정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학생인권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2010년에는 초·중·고 12년 여 간 감옥 같은 학교에서 살다가 졸업을 하게 된 활동가들이 두부를 먹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3월 및 7월 일제고사와 경쟁교육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쳤다. 참고문헌
4. 기타
- 제도라는 것을 방해물로 여겨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다. 중앙에 몇몇 담당과 팀이 있고 각 지역에 지역모임을 두는 정도다. 그리고 권위를 부정하므로 대표를 두지 않는다(각 지역모임 역시 마찬가지). 심지어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직위를 나누는 것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이를 독하게 지키고 있다. 다만 친목질이 심하다.
- 2014년 12월에 학습시간 줄이기 운동을 학습시간 셧다운 운동이라고 이름을 정해버려서 많은 서명자들이 셧다운 나쁘다 여성가족부 망할 같은 내용으로 서명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그냥 학습시간 줄이기 운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리고 그 온라인, 오프라인 형식의 서명을 2016년 5월 1일까지 하였고 5월5일에는 그것들 가지고 `어린이날 퍼레이드'라고 하면서 정부청사에서 국회까지 행진한 적이 있었다. 이후 2016년 9월 '학습시간 줄이기'로 한 서명들과 입법청원을 들고 국회에 제출을 하였다. 관련기사
- 활동의 최소단위로 지부가 있다. 현재 서울지부, 부산지부, 인천지부가 있다.
5. 관련 문서
[1] 아수나로의 대표적인 학교 개혁운동 예시로는 스쿨어택(SCHOOL ATTACK) 운동이다. 이것은 아수나로에서 학교 안의 학생인권침해들과 교육의 문제를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적극 싸워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만든 것이며# 교내안에서 서명 운동이나 전단 배포 혹은 그것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것이다. 대표예시1, 대표예시2[2] 저거 하고 난 뒤에 그는 학교에서 불합리하게 징계를 받았고, 그가 소속되었있던 `아수나로'를 포함한 여러시민단체들이 이 징계에 관한 항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3] 근데 아수나로는 청소년을 '학생'으로 범주화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청소년을 무조건 학생으로만 보는 행위는 여러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인정하지 않는 행태이기 때문이다. 정치적 올바름과 상관이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