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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등축도법(等軸圖法), 등각도법(等角度法) 또는 아이소메트릭 뷰(isometric view)란 기술 및 엔지니어링 도면에서 3차원 물체를 2차원 평면상에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으로, x, y, z축이 서로 이루는 각도가 모두 같거나 120°[1]가 되도록 투영된 그림이다. 대중적으로는 쿼터뷰(quarter view), '2.5D'라고도 불리며 영어권에서도 '쓰리 쿼터 뷰(3⁄4 view)', '유사 3D(pseudo 3D)'라는 명칭이 사용된다.2. 특징
2.1. 비디오 게임
게임의 시점 | ||||
<colbgcolor=#e5e2db,#2d2f34><colcolor=#000,#e5e5e5> 1인칭 시점 | 1인칭 어드벤처 시점 | 1인칭 원근법 시점 (FPS 시점) | ||
3인칭 시점 | 사이드뷰 | 탑뷰 | #비디오 게임에서 (아이소메트릭 시점) | 백뷰 (TPS 시점) |
아이소메트릭 시점은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 3차원 투영 중 등축 투영(Isometric Projection)식 시점을 뜻하는데, 원래는 축측 투영[2] 중에서 x, y, z 세 개의 축이 120도의 균등각을 이루는 투영 방식을 의미한다. 하지만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는 축끼리의 각도며 투영면과 투영선 사이의 각도며 하는 투영 방식에 상관없이 이와 유사한 시점의 게임을 곧잘 아이소메트릭 시점이라고 통칭한다. 원근 투영 카메라의 FOV 값을 0에 가깝게 낮게 설정하면 평행 투영 카메라와 유사한 결과를 출력하는데, 3D로 이루어진 게임이라도 이 스타일을 따라서 원근 효과 없이 내놓기도 한다. 게임에 따라 이렇게 보는 게 더 보기가 편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탑뷰의 공간감과 사이드뷰의 그래픽적 매력을 절충하여 액션, RTS, SRPG(SRPG의 경우 특히 JRPG 바운더리 내의 SRPG에서) 등에 널리 쓰이며, 특히 RTS는 쿼터뷰로 스타크래프트가 대표적이고, 택틱스 오우거가 그 시조인 쿼터뷰 SRPG는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발달했다. 그 외 약속의 땅 리비에라와 같이 턴제 RPG의 일부 전투 장면에서만 쓰이기도.
2.1.1. 장점
- SRPG 포함 전략 게임일 경우 지형지물과 캐릭터 파악이 용이하다.
- 보여줄 수 있는 각도가 고정되어 그외 부분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백뷰나 1인칭 시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래픽 작업이 편해진다. 대표적인게 천장이나 하늘 등 1인칭 시점에서 위쪽을 차지하는 부분.
2.1.2. 단점
- 액션 게임일 경우 오르내리는 장애물이 있으면 높낮이 예측이 힘들기 때문에 자꾸 떨어져서 심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랜드스토커가 그 예시.
- 2D게임일 경우 대각선이나 위아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래픽 작업 요구량이 크게 증가한다.
- 구조물이나 절벽 등에 가려진 오브젝트를 플레이어가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물론 이런 특징을 이용해 숨겨진 길 같은 퍼즐을 만들기도 한다.
- 백뷰 및 1인칭 시점에 비해 공간감, 현장감이 부족할 수 있다. 하늘이 보이지 않고 땅만 보고 플레이하게 되기 때문에 단조롭고 답답할 수 있다. 때문에 쿼터뷰 RPG 게임을 오래 하다보면 졸리다고 평하는 유저가 많다. 또한 1인칭이나 3인칭 게임들은 아트웍이 뛰어나면 유저들이 풍경스샷을 마구 올려댈 정도로 게임에 구현된 세상을 구경하는 재미를 줄 수 있는데, 쿼터뷰는 구조상 그런 느낌을 주기 힘들다. 디아블로 3나 로스트아크가 대표적.
2.1.3. 쿼터뷰 시점의 게임들
- 디아블로 시리즈
- 로스트아크
- 롤러코스터 타이쿤, 롤러코스터 타이쿤 2
- 리그 오브 레전드[3]
- 메이플스토리 2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 뷰포인트
- 슈퍼 마리오 RPG
- 슈퍼 마리오 RPG(2023)
- 스타크래프트
- 심시티 2000, 심시티 3000, 심시티 4[4]
- 심즈
- 알비온 온라인
- 이터널시티
- 이터널 리턴
- 주타이쿤
- 테일즈위버
- 트릭스터
- 파랜드 사가
- Project Zomboid
- Tunic
- X-COM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