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19:35:44

아이스크림 롤

Ice Cream Roll

1. 철판 아이스크림
1.1. 제작1.2. 여담
2. 아이스크림 + 롤빵

1. 철판 아이스크림

파일:아이스크림롤.jpg

아이스크림의 한 종류로써, 2자루의 철제 주걱을 이용하여 우유를 차가운 쟁반에 펼쳐 살얼음과 같이 얼린다. 주걱으로 다지고, 쟁반에 펼치는 등 많은 작업을 한다. 우유에다가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음식을 넣어 만들고 아이스크림의 맛을 결정한다.

1.1. 제작

냉동 철판[1], 우유, 그리고 주걱이 필요하다. 대개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우유와 함께 다져서 섞고 얇게 펴준다. 그러면 얇은 우유와 재료는 철판의 온도 때문에 얼게 된다. 그냥 얼게 되면 식감이 샤벳과 비슷해지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원한다면 다지는 걸 추천한다. 아이스크림 문서에서도 잘 설명되어 있듯이 아이스크림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은 공기에 의한 것인데,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제작 공정과 같은 원리로 다지는 과정에서 공기가 재료 사이로 혼입되기 때문. 마지막에는 다져진 아이스크림을 철판에 깔고 주걱으로 돌려 컵에 담으면 완성된다.

1.2. 여담

사업목적이 아닌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위한 키트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많은 유튜버들이 만들어봤지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고 마지막 단계에서 성공하기 힘들다. 현재는 마이너해져서 파는 곳을 찾기가 꽤 힘들어졌다.

2. 아이스크림 + 롤빵

파일:ice cream roll.jpg
마이너하게 유행하던 디저트.[2] 영문명이 아이스크림 롤(Ice cream roll)이라 철판 아이스크림과 혼동할 가능성이 있다.[3] 하지만 아이스밀크와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재료만 사용하는 철판 아이스크림과는 달리,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이다. 롤케이크처럼 넓게 펴진 스펀지 케이크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마는 것인데, 말기가 어렵다는 것은 둘째치고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김밥의 옆구리가 터지듯빵의 옆구리가 터져 아이스크림이 질질 새어 나올수도 있다. 이는 빵을 지나치게 얇게 만들었거나, 말이를 잘못 하였을 경우 생기는 참사로, 사용하고자 하는 아이스크림을 적당히 얼린 다음, 조금 더 어려운 롤케이크를 만든다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말아야 한다. 또한 만 뒤에는 냉장고에서 한번 더 얼려야 하며, 다 먹고 남았을 때에도 냉장보관을 해야 돼서 여러모로 보관도 용이하지 못하다.

[1] 전문점 같은 경우 냉동고의 원리를 응용한 모터를 이용하여 낮은 온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지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팬 같은 경우 냉동고에 24시간 이상 얼려놓는 사전작업이 필요하다.[2] 90년대 시트콤이나 가족 영화에도 가족들의 후식이나 간식거리로 등장한 기록이 있다. 역사는 철판 아이스크림보다 오래된 셈.[3] 그래서 별도로 Ice cream rollcake 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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