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 학생 시절 |
1. 프로필2. 개요3. 작중 행적
3.1. 첫 등장3.2. 학원 생활
4. 평가5. 애니메이션6. 대인관계3.2.1. 유키히라 이즈미와의 첫만남3.2.2. 코이즈미 루나와의 첫만남3.2.3. 훔치는 앨리스3.2.4. 나루미의 파트너가 되다3.2.5. 집어넣는 앨리스3.2.6. 시키 마사치카와의 약혼 소문3.2.7. 나루미의 고백과 충고3.2.8. 초등부 교장의 약혼 제안3.2.9. 이즈미와의 관계3.2.10. 이즈미의 사망3.2.11. 초등부 교장에게 복수하다3.2.12. 나루미의 앨리스를 훔치다
3.3. 탈출하다3.4. 미캉을 출산하다3.5. 미캉과의 이별3.6. 시키와의 재회3.7. Z조직에 들어가다3.8. 죽음1. 프로필
프로필성별: 여성
나이: 30세 [1]
생일: 7월 14일 (게자리)
신장: 161cm
체중: 45kg
혈액형: O형
2. 개요
학원 앨리스의 등장인물. 사쿠라 미캉의 친엄마.외모는 딸인 미캉과 닮았지만, 해맑고 순진한 미캉과 달리 조용하고 어른스러운 편이다.[2]
3. 작중 행적
3.1. 첫 등장
6권 Z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자신의 훔치는 앨리스로 반장인 토비타 유우의 앨리스를 훔치고, 시키와 같이 학원에 침입해서 자신의 동료가 쏜 총에 호타루가 맞아 빈사상태가 되는 등, 학원 전체를 뒤집어놓고 의도치않게 미캉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미캉은 자신의 친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유카를 나쁜 사람이라고 오해하며 싫어했다.[3]
3.1.1. 미캉과의 재회
유카는 미캉을 보자마자, 미캉의 이름과 미캉이 무효화 앨리스임을 듣고 미캉이 자신과 '선생님' 의 딸이라는 사실을 누가 알려주지 않았지만 곧바로 알아챈다.유카는 당시 Z의 아지트에 숨어들어온 미캉과 직접 마주하며, 선생님의 생전에 "유카의 이름은 '유자 향' 이니 아이의 이름은 '미캉(귤)' 이 좋겠다" 라고 자신에게 했던 말과, "전 아이가 생긴다면 앨리스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아이가 생긴다면 저보다는 선생님의 앨리스면 좋겠다" 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오래 전에 헤어진 갓난아기였던 미캉이 '선생님' 의 앨리스를 가지고 학원에 있는다는 현실에 "어느 눈 오던 날에 '소중한 이 애만은 앨리스와 상관없이 살게하고 싶어' 라고 생각했던 것을 떠올리며, 유카는 복잡한 심경을 느낀다.
유카는 갓난아기 때 생이별했던 미캉과는 다시는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단념했는데, 미캉과 정면으로 시선이 마주치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밀려오지만, 한때 갓난아기였던 미캉이 이제는 적으로 재회해서 한때의 자신과 똑같은 눈을 하며 자신을 비난하자, 그녀는 미캉의 비난에 속으로 마음 아파하면서도, 조직의 시선을 의식하여 일부러 미캉에게 가방을 집어던져 미캉을 넘어뜨리는 등, 본심과 다르게 악역을 자처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호타루가 감염된 신종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해독약을 몰래 미캉에게 전달하고, 미캉 일행에게 위협을 가하는 Z의 간부를 칼로 찌름으로써 결과적으로 미캉을 돕게 된다. 이후 언급은 없지만, 유카는 Z를 배신하고 조직을 나온 것으로 보인다.
3.1.2. 나루미와의 재회
조직의 아지트를 빠져나와서 미캉 일행과 헤어진 후, 유카는 시키와 같이 '선생님' 의 묘로 텔레포트 하는데, 예상 밖에도 묘지 앞에는 나루미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4]약 10년 만에 재회한 나루미는 마치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처럼 싸늘한 눈빛과 차가운 태도로 유카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며, "선배가 훔쳐간 아이들의 앨리스와, 그 날 훔쳐간 내 앨리스의 일부, 그것과 함께 훔쳐간 것들을 돌려달라" 라고 요구한다. 사실상 앨리스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까지 돌려달라는 나루미의 말에 유카는 "넌 돌려주면 또 쫓아올테니까 안 돼" 라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이어 유카는 "넌 왜 아직도 학원에 남아있는 거냐, 그 날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거냐?" 라고 묻지만, 나루미는 "글쎄, 왜일까" 라고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 유카는 나루미와 반장을 포함한 훔친 학생들의 앨리스 결정석을 바닥에 두고 간 채, 말없이 시키와 함께 떠난다.
3.2. 학원 생활
3.2.1. 유키히라 이즈미와의 첫만남
유카는 5살 때, 돈에 팔려오듯 학원에 입학했으며 당시 발견된 앨리스는 순간이동이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돈에 팔려오듯 입학한 사실도, 순간이동 앨리스을 가진 사실도, 학원 측에서 보기에는 흔한 경우였기에, 당시 유카는 상습 탈출을 한다는 것 외에는 눈에 띄지 않는 학생에 불과했다.평소 유카는 성적도 우수한 모범생에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등, 조용하고 무난한 편이었지만, 왜인지 계속 상습적으로 탈출 소동을 벌이지만, 학원 측에서 보기에는 부모에게 버림받다시피 오는 학생들도 흔했고, 오히려 유카보다 심한 경우도 많았기에 유카의 탈출 소동에 별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 거라고 짐작하며 유카의 탈출 소동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유카는 반에서 자신만 편지를 받지 못하고, 가족들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자, '엄마아빠가 아파서 편지를 못 보내는 걸 테니까 내가 가족들을 돌봐야돼' 라는 생각에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상습적으로 탈출하려고 매번 소동을 벌이다가, 탈출 소동 때 유키히라 이즈미의 설득으로 그만두고, 겉으로는 이즈미와 티격태격하지만 이때부터 이즈미를 짝사랑하게 된다.
3.2.2. 코이즈미 루나와의 첫만남
초등학교 5학년 때, 코이즈미 루나를 처음 만나서 친구가 된다. 처음에는 흡혼 앨리스를 가진 루나를 꺼림칙해하며 피했지만 "나 그렇게 무서운 애 아냐" 라며 울면서 자신을 필사적으로 붙잡는 루나를 보고,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유카는 루나에게 "왜 하필 나한테 말을 걸었냐" 라고 묻자, 루나는 "너는 소문에도 별 관심 없어보여서 왠지 말을 걸기 편해보였어, 너랑 친구하고 싶어" 라고 말하자, 루나에게 동질감을 느낀 유카는 "고마워, 이 학원에 와서 친구하고 싶다는 말 처음 들어봐" 라고 말한다.그렇게 둘은 각별한 친구 사이로 지냈지만, 중등부 입학 후에도 아무 잘못도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만 계속 왕따당하는 상황에 분노한 루나가 "유카 너 외에 아무도 날 알아주지 않는다면 유카 널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내 마음대로 조종하겠다" 라며, 정말로 다른 학생들을 상대로 흡혼 앨리스를 사용하려던 코이즈미 루나를 막으려던 유카는 루나에게 손을 뻗다가 갑자기 '훔치는 앨리스' 를 각성해서 자신도 모르게 처음으로 루나의 앨리스를 훔쳐버린다.
3.2.3. 훔치는 앨리스
이때부터 외로웠던 과거를 제외하고는 평범하게 학창시절을 보내던 유카의 인생은 하루아침에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유카는 초등부 교장의 명령을 받으며 임종을 맞은 앨리스 사용자들의 앨리스를 훔치면서 '사신' 라고 불린다. 유카는 당연히 타 학생들로부터 멸시받을 뿐만 아니라 '훔치는 앨리스의 첫번째 피해자가 같이 다니던 친구(루나)였다' 라는 소문에 시달리고, 당시 초등부 교장을 신봉하는 코이즈미 루나 또한 자신을 제치고 그의 관심을 받게 된 유카를 증오하게 된다.
3.2.4. 나루미의 파트너가 되다
그러나 다짜고짜 초등부로 쳐들어가서 자신을 데리고 나와준 유키히라 이즈미의 도움으로 초등부 교장에게서 겨우 벗어난다.그런데 이즈미의 주선으로 갑자기 나루미의 파트너가 되는데, 당시 그렇잖아도 삐뚤어진데다 유카가 '초등부 교장의 애인' 라는 소문의 당사자인 것을 눈치챈 나루미는 유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일부러 유카에게 망신주기위해 자신의 페로몬 앨리스로 유카를 조종해서 유카의 흑역사를 만들어버리고(...),
이후 유카는 이즈미의 부탁에도 나루미의 파트너를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이즈미가 앨리스 결정석을 주면서 계속 부탁하자, 유카는 이즈미의 앨리스 결정석을 받으며 못 이기는 척 허락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계속 냉랭하고 건방지게 굴던 나루미를 상대하며 "너 자꾸 그러면 앨리스를 뺏어버린다" 라고 협박하면서(...) 조용하고 새침하던 유카는 점점 씩씩해지고(...) 두 사람은 한동안 티격태격거린다.
그러나 나루미가 임무로 고통스러워하던 어느 날, 유카는 나루미가 임무를 수행하고 왔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하는 마음에 기숙사에 있던 나루미를 찾아가는데, 이때 나루미는 지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앨리스를 훔쳐달라고 부탁한다.
유카는 나루미의 부탁대로 나루미의 앨리스를 훔치지만, 아무리 훔쳐도 나루미의 앨리스는 없어지지 않았고, 유카는 자신이 훔친 나루미의 앨리스 결정석이 방 안을 가득 찬 걸 보고 "밤하늘의 별처럼 보인다" 라고 말하고, 유카는 피곤해하는 나루미는 보고 그날 밤에 계속 같이 있어준다.
다음 날, 나루미는 유카에게 어제 훔친 자신의 앨리스 결정석 1개를 선물하며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남매처럼 각별하게 지내고, 이즈미의 도움으로 특별한 멤버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면서, 표면적으로는 유카는 평화로운 학창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여전히 유카를 둘러싼 상황은 위태로웠고, 당시 유카는 몰랐지만, 중등부 학생들이 유카를 집요하게 괴롭히려고 들었으나 나루미의 도움으로 유카는 자신을 둘러싼 괴롭힘에서 몰래 벗어날 수 있었다.
3.2.5. 집어넣는 앨리스
그러나 초등부 교장은 계속해서 유카를 노렸고, 당시 중등부 교장은 유카를 탐탁치않아하며 빌미만 있으면 유카를 내쫓겠다는 태도를 아예 숨기지도 않았고, 결국 함정에 걸려든 유카가 소동을 일으키자, 중등부 교장은 유카를 초등부 교장에게로 바로 내보내려고 한다.그러나 하나히메였던 이가라시 카오루가 중등부 교장에게 "앨리스를 훔치는 게 가능하다면 역으로 앨리스를 몸에 집어넣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냐" 라고 제안하자, 중등부 교장은 바로 태도를 바꿔서 유카를 '유즈노키미' 라는 하나히메를 받아들이고 초등부 교장의 제안을 거절하고 유카에게 "요즘 돌의 궁합이 둔해졌는데 네 힘에 기대볼까한다" 라고 묻지만,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한 유카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 갑자기 그러면 어떡하냐, 전 할 수 없다" 라고 거절하지만, 카오루는 창까지 들고 "할 수 없다가 아니라 무조건 해, 있는지 없는지 모르면 당장 찾아내" 라고 위협하자,
이 무렵부터 유카는 자신의 앨리스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있다는 기쁨을 맛보면서 그동안 품고있던 가책을 떨쳐내고 무척이나 밝아지고, 중등부 교장과의 각별한 인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진 거라고 한다.
한편 유카는 처음에는 카오루를 경계했지만, 겉으로는 엄격해보여도 사실 다정한 그녀에게서 위안을 얻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걸어갈 자신감을 얻어낸다.
3.2.6. 시키 마사치카와의 약혼 소문
앞으로도 유카를 계속 곁에 두고 싶어하던 중등부 교장은 자신의 먼 친척 조카이자 후계자이며 당시 중등부 학생회장이던 시키 마사치카를 유카에게 소개하며 둘의 약혼을 제안하지만, 유카는 완강하게 거절한다.그러나 중등부 교장과 카오루가 멋대로 '중등부 학생회장 시키 마사치카와 아즈미 유카가 약혼한다' 라는 소문을 내면서 학원 전체에 두 사람의 약혼 소문이 퍼진다(...).
한편 예상 외로 시키는 진지하게 유카를 좋아하며 고백하지만, 오히려 유카는 그를 부담스러워하며 "그만 따라다녀라" 라고 딱 잘라서 거절하는데, 시키는 유카의 거절에도 아랑곳하지않고
3.2.7. 나루미의 고백과 충고
그러나 자신과 시키의 약혼 소문을 들은 나루미가 술, 담배에 찌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은 유카는 나루미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나루미는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유카는 나루미의 고백을 거절한다.그렇게 나루미의 갑작스런 고백과 달라진 모습에 유카가 고민하는 동안, 그동안 서로 마주치기를 피해왔던 루나가 갑자기 찾아와서 "네가 눈치없이 느긋하게 누리는 지금의 생활은 다 누군가의 희생 위에 만들어진 거야, 널 보호해주고 있는 나루미랑 카오루 선배랑 선생님이 너 때문에 용량을 초과한 임무를 해내고 있거든. 네가 초등부 교장 선생님 밑에서 일했으면 아무도 그런 힘든 일을 겪지않아도 됐을텐데, 모두 너 때문에 불행해진 거야" 라고 고자질한다.
루나의 고자질에 유카는 그동안 자신이 돌봤다고 생각했던 나루미에게 사실은 보호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과, 최근에 안색이 안 좋아보이던 카오루가 오히려 자신 때문에 희생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 혼자 일어서서 혼자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자유였다는 사실에 견디지 못한 유카는 초등부 교장을 찾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이때 나루미는 갑자기 그런 유카를 찾아온 동시에 막아서며 "장난해, 호박?" 라고 다짜고짜 독설을 날리고(...) "그건 자기희생인 줄 아나본데 그건 성가신 자아도취야, 보호받기 싫으면 좀 더 강해져라" 라고 충고하자, 유카는 나루미의 충고를 인정하고 고마워하며 나루미와 화해하고, 앞으로 더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결심한다.
3.2.8. 초등부 교장의 약혼 제안
이후 유카는 표면적으로는 평화롭게 지내지만, 여전히 초등부 교장은 유카에게 계속 집착한다. 심지어 중등부 교장이 제안한 약혼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초등부 교장은 유카에게 자신과의 '정략결혼' 을 제안하며, 유카에게 자신의 앨리스에 대해 알려준다.처음에 유카는 초등부 교장의 앨리스에 직접 듣고 두려운 마음에 뛰쳐나가다가 넘어지면서 우연히 이즈미와 마주친다. 유카는 자신에게 괜찮냐고 묻는 이즈미를 보고, 앞으로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만들고 싶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앨리스를 통해 그의 앨리스를 없애겠다는 마음 먹고, 이즈미에게 아무렇지않게 웃으면서 괜찮다고 대답한다.
결국 유카는 혼자 단독적으로 비밀리에 초등부 교장과의 정략결혼을 허락한다.
3.2.9. 이즈미와의 관계
한편 유카는 어린 나이에 입학해서 이즈미의 반 학생들이 된 사쿠라노 슈이치와 이마이 스바루를 알게 되고, 하필 그 날따라 비가 잔뜩 오는 바람에 이즈미와 같이 순간이동하려는데, 이즈미가 갑자기 말없이 자신을 껴안는다. 갑작스런 상황에 유카도 이즈미도 당황하고, 이즈미는 횡설수설하며 갑자기 자리를 뜬다.유카는 자신이 어떤 마음이 알면서 갑자기 껴안은 이즈미의 행동에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아무 감정없는 이즈미에게 이제 미련 가질만한 추억을 가지고 싶지 않고, 이즈미를 포기해야하는데, 갑자기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이즈미를 잔인하다고 원망하면서 한동안 이즈미를 피해다니는데, 며칠 뒤에 이즈미는 화난 표정으로 다짜고짜 유카를 찾아온다.
유카는 그 날 먼저 피해 도망간 건 이즈미였으면서 왜 갑자기 이즈미가 자신에게 화내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황당해하는 찰나, 이즈미는 다짜고짜 유카에게 "상의도 없이 멋대로 그 자식과의 결혼을 결정했다는 게 사실이냐" 라고 사람 많은 곳에서 버럭 화내면서 따지자, 주위에서는 술렁거리고, 유카는 왜인지 자신도 모르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신에게 화내는 이즈미에게 자신 역시 속상해하며 화내면서 "선생님이야말로 내 마음이 어떤지 다 알면서 내내 모른 척 외면해놓고 왜 이렇게 화내시는 거냐, 제자로서 걱정하는 거면 이제 이러지 마라, 저도 생각이 있으니 제발 저 좀 내버려둬라" 라고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색하고 이즈미를 외면하며 그 자리를 뛰쳐나간다.
그러나 이즈미는 갑자기 다짜고짜 그런 유카를 쫓아오며 거기 서라고 소리지르고, 반대로 유카는 갑자기 자신을 쫓아오는 이즈미를 보고 당황하며
결국 이즈미는 그런 유카를 향해 대놓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내 말 안 들려, 가지말라고!" 소리지르고, 유카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공개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된다.
직후에 두 사람은 고등부 교장에게 불려가서
그렇게 두 사람은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이즈미는 새벽에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곧 돌아오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 유카를 두고 혼자 어디론가 떠나는데, 이즈미는 날이 밝아도 돌아오지 않다가, 3일 만에 갑자기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3.2.10. 이즈미의 사망
학원에서는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이즈미의 사망에 대해 그저 사고사라고만 공개적으로 밝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생과의 연애 소문으로 난처해져서 결국 자살한 거 아니냐' 라는 소문이 돈다.한편 유카는 고등부 교장에게서 따로 이즈미의 사망 소식과 사고사 정도로만 듣고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깨어난 유카는 이즈미가 자살했다는 소문도, 이유도 없이 사고사라는 것도 믿을 수가 없다고 오열한다.
결국 더이상 이즈미가 없는 현실을 견딜 수가 없던 유카는 최악의 경우에는 아예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를 정도로 위험하다는 주위의 만류와 경고를 듣고도 직접 초등부 교장을 찾아간다.
3.2.11. 초등부 교장에게 복수하다
유카는 마주친 초등부 교장을 붙잡고 카오루의 앨리스 결정석을 통해 이즈미가 살해당한 과거를 엿보고, '이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선생님을 살해한 거냐' 라며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고, 곧 분노한 유카는 계속 붙잡고 있던 초등부 교장에게 이즈미의 무효화 앨리스 결정석을 집어넣는다.유카는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진 초등부 교장에게 "다시는 당신이 그 앨리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할 거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의 계획은 내가 반드시 막아보이겠다" 라고 울부짖으며 선전포고를 하고, 이때 우연히도 초등부 교장을 찾아온 루나와 마주치고, "잘 있어, 루나" 라고 루나에게 작별인사를 남기고, 순간이동으로 초등부에서 중등부로 탈출한다.
3.2.12. 나루미의 앨리스를 훔치다
결계를 뚫고 탈출한 유카는 온몸에 화상같은 상처를 입고 기절한 채로 중등부에 도착한다. 한편 혼자서 초등부 본부로 향한 유카를 걱정한 나루미가 유카를 찾던 중에 우연히 미사키와 같이 기절한 유카를 발견하고, 나루미는 자신의 기숙사는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절한 유카를 미사키의 기숙사에서 데려간다.유카는 남들 몰래 미사키의 기숙사에서 치료받고 무사히 깨어나지만, 유카가 깨어나자마자 갑자기 불심건문이라며 초등부 본부 사람들이 기숙사를 찾아와서 문을 열라고 하자, 유카는 나루미에게 이마이 스바루와 사쿠라노 유이치를 부탁한다며 혼자 탈출하려고 한다.
그러나 나루미가 그런 유카의 팔을 붙잡고 "나도 갈래, 선생님의 대신이라도 좋아, 나 여전히 선배를 좋아해" 라고 유카에게 고백하지만, 유카는 "나에게 그 누구도 선생님을 대신할 수 없어" 라며 나루미의 고백을 거절한다.
유카는 "나는 밖에서 선생님의 뜻을 잇기로 했으니 너는 학원 안에서 선생님이 못다한 꿈을 이뤄줘" 라고 부탁을 남기고 혼자 떠나려고 하지만, 그래도 나루미는 유카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유카의 팔을 놓지않고 기어이 유카에게 처음으로 페로몬 앨리스를 쓰면서까지 유카를 붙잡으려고 하자, 그런 나루미의 행동에 놀란 유카는 자신도 모르게 손이 나가면서 나루미의 앨리스와 마음까지 훔쳐버리고, 나루미는 그 충격으로 기절한다.
유카는 기절한 나루미를 보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나루미가 기절한 사이에 순간이동으로 기숙사를 탈출해서 고등부에 도착한다.
3.3. 탈출하다
히메미야의 앨리스 결정석 덕분에 유카는 추적을 피해 기절한 채로 무사히 고등부에 도착한다. 고등부 교장, 시키, 진노가 그런 유카를 곧장 발견하고, 바로 고등부 교장이 유카가 고등부의 문을 통해 학원을 탈출하게 도와주는데, 이때 고등부 교장이 유카의 뱃속에 있던 미캉의 빛을 보면서, 유카는 탈출 직전에야 미캉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처음에는 자신의 부모님의 집으로 도망치지만, 약 10년 만에 만난 부모님과는 어색한데다 몰래 사고치고 도망친 것을 눈치채고 자신을 껄끄러워하자, 결국 순간이동으로 몰래 도망친다.
3.4. 미캉을 출산하다
이후 유카는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위험에 처할까봐, 약 10개월동안 그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혼자 숨어살며 버티지만, 출산 직전이 되자, 혼자서는 무서워서 만삭의 몸으로 혼자 카오루를 찾아간다.유카는 카오루와 재회하자마자 출산의 고통으로 기절하지만, 다행히 카오루 부부의 도움으로 무사히 딸을 낳고, 이즈미가 생전에 했던 말을 떠올리며 딸의 이름을 '미캉' 라고 짓는다[5]
3.5. 미캉과의 이별
그 뒤로 유카는 미캉과 같이 한동안 카오루 부부의 도움을 받으며 의지하지만, 사실 카오루는 앨리스를 쓸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타입이었고 그 사실을 눈치채고 카오루를 걱정한 유카는 카오루에게 이마이 스바루의 치유 결정석을 주며 "전 이제 아이와 둘이 있어도 괜찮다" 라며 미캉과 같이 카오루의 곁을 떠난다.이후 유카는 미캉과 단둘이 생활하지만 계속 학원의 눈을 피해 도망다니며 쫓겨다닌다. 결국 어느 눈이 오던 날에, 유카는 팔과 다리를 다치고 갓난아기인 미캉은 고열에 축 늘어져서 움직이질 못한다. 유카는 미캉마저 잘못 되면 더이상 견딜 수가 없다며 혼자서 어쩔 줄 모르고 전전긍긍해하고, 쓰러진 미캉을 안고 혼자 두려움에 떨다가 결국 유카까지 눈 속에서 쓰러진다.
그런 유카와 미캉을 발견하고 "우리 집이 이 근처니까 도와주겠다" 라고 친절하게 도와주는 어떤 할아버지(현재의 미캉이 친할아버지라고 생각하는 사람)가 유카에게 사연을 묻지않고 미캉을 자신의 손녀라고 주위에 말하며 유카와 미캉과 같이 치료받게 도와준다. 유카는 치료를 받고 금방 깨어나지만 할아버지가 "아이(미캉)가 너무 쇠약해졌다, 한동안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한다" 라고 걱정스럽게 말하자, 유카는 '추격자들이 오기 전에 빨리 떠나야하는데' 라고 불안감에 고민하는데, 말하기가 무섭게 유카를 쫓는 추격자들이 문을 두들긴다.
추격자들이 문을 두드리며 "정부에서 나왔으니 문 열어라" 라고 협박하자, 할아버지는 두려움에 당황하며 "혹시 저 사람들이 아가씨를 다치게 한 사람들이냐" 라고 묻는데, 유카는 쇠약해진 미캉을 데리고 도망가봐야 금방 붙잡힐테고, 그렇게 붙잡히면 미캉은 학원에 갇혀서 영원히 못 만날 거고, 그렇다고 쇠약해진 미캉을 데려가서 도망다니면 미캉의 목숨이 위험해질 테니, 설령 미캉과 다시는 못 만나더라도 차라리 자신이 미끼가 되는 것이 미캉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 유카는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 미캉을 제발 잘 좀 부탁드려요" 라고 울면서 애원하는 부탁을 남긴 채, 미캉을 두고 혼자 순간이동으로 탈출한다.
유카는 그 집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눈 언덕에서 혼자 도착하고, 혼자서 무사히 탈출한 유카는 자신은 계속 학원에 쫓기는 몸으로 남으면서, 학원의 의심이 미캉에게 향하게 하지않도록 앞으로 그 할아버지와 자신이 엮이지않게 그 집 근처에도 가서는 안 된다고 다짐하고, 설령 영원히 미캉과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게 미캉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카는 미캉이 입었던 망토를 보고 가족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던 것을 떠올리고, 미캉이 나날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어릴 때 느꼈던 외로움을 겪지않도록 미캉을 지켜주고 잘 키워주고 싶었는데, 결국 그러지못하고 남에게 맡겨버린 미캉에게 미안해하며 "미안해, 미캉... 키워주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 미캉의 옷을 껴안으며 혼자 오열한다.
3.6. 시키와의 재회
이후 혼자 남겨진 유카를 찾아온 시키와 재회하는데, 이즈미뿐만 아니라 미캉과도 헤어진 충격으로 유카는 자신은 소중한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들어버린다며, 혼자 달리는 괴로움보다 무언가를 잃는 괴로움이 더 무섭다며 시키에게 자신과 얽히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시키는 "뭐가 불행이고 행복인지는 내가 정해, 네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없어도 나는 널 지킬 수 있다면 충분해" 라고 유카와 같이 활동하기로 결정한다.유카와 시키는 초등부 교장의 클론을 없애는 위험한 활동을 매진하면서 흉악한 테러범으로 지명수배를 받게된다.
3.7. Z조직에 들어가다
이후 유카는 시키와 같이 반 앨리스 조직 Z에 들어갔는데, 그 조직의 수장이 초등부 교장의 클론이지만 보스 역시 초등부 교장을 적대시하면서 "적의 적은 내 편이라고 하지않냐" 라며 접근해온데다, 카오루의 사망 소식까지 듣고 슬퍼하며 "반드시 초등부 교장과의 악연을 끊어버리겠다" 라고 긴 머리카락을 짧은 단발로 자르며 결심했기 때문이다.유카는 처음에는 보스가 아무리 자신들과 똑같이 초등부 교장을 적대시한다고 해도, 만약 조직의 제안을 거부하면 앞으로 조직에서는 자신들을 적으로 간주한다는 걸 알지만, 유카는 보스를 보고 초등부 교장을 떠올리며 "그 남자의 클론과 손을 잡고 싶지않다" 라고 거부한다.
그러자 시키는 유카의 말에 동의하며 "네 마음을 희생할 바에는 차라리 내가 손을 더럽히겠다, 뭘 희생하더라도 내가 널 지켜주겠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유카는 오히려 그런 시키를 보며 자신의 딸을 버리면서까지 이 길을 걸어와놓고, 고작 과거에 얽매여 주저앉으려는 자신의 나약한 마음에 부끄러워하며, 지금은 앞만 바라보기로 결심하며 조직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덧붙이자면 유카는 요리를 괴멸적으로 못한디(...). 시키 마사치카의 회상에 따르면 손에 물 한 번 묻혀본 적 없이 귀히 자란 그가 가사를 도맡았다고.
유카도 미캉도, 둘 다 요리 수준이 파멸적이라 만약 유키히라 선생님이 살아계셔서 미캉과 유카와 함께 살았다면 매일이 지옥이었을거라 말해진다. 카즈미와 시키의 농담에 의해 머리도 나쁘고 요리도 못한다며, 미캉에게 변변찮은 유전자 하나 남겨주지 못했다고 까였다(...).
3.8. 죽음
그런데...
결국 학원 앨리스 137화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죽어서 영혼이 되어서까지 자신의 딸인 미캉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에 이즈미의 영혼에 안기는 연출로 인해 확인사살. 꿈도 희망도 없다. 유키히라 이즈미의 묘 옆에 안치되었으며 시키 마사치카에 의해 결계가 쳐져있다. 이즈미와 합장된 묘비에는 '유키히라 유카' 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이즈미와는 사실상 부부로 인정된 듯 하다. 죽기 직전, 미캉을 껴안은 뒤에 죽어가던 자신을 충격받은 얼굴로 바라보던 코이즈미에게 "미안해, 루나" 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4. 평가
등장 초반부터 그녀가 미캉의 엄마이며 원치않게 미캉을 버리고 슬퍼했다는 사실이 언급되어서 동정을 받았다.그리고 과거가 밝혀진 뒤로 학원 앨리스 등장인물들중에서도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가족에게는 버림받았지, 사랑하는 사람은 살해당했지, 악질 스토커에게 쫓겨다니는 데다가 친구는 그 스토커에게 홀려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6] 게다가 딸의 친구를 동료가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딸에게는 미움받았다. 겨우 화해했나 싶었더니 학원에서 나가려는 순간에 폭사.
5. 애니메이션
아즈미 유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곳곳에 등장하나, 이름과 얼굴, 목소리가 공개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에서 유카는 '그 여자', '그녀' 등으로만 불리며 미캉의 모친임을 암시하면서 회상으로만 언급되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의 설정은 원작의 설정과 차이가 다소 존재한다.애니메이션 8화 중, 나루미의 방에 놓인 액자 속 사진에서 나루미와 함께 처음 등장하였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 미캉을 안고 눈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노다는 유카를 알아본 듯하다. 유카가 무효화 앨리스인 것으로 나온다.
애니메이션 24화에서 모리 레오의 회상으로 레오 및 나루미와 함께 등장한다. 유카가 앨리스들의 인권을 위해 강경파로서 반발하였으며,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앨리스 학원에 대항하다가 학원으로부터 내쫓긴 것으로 묘사된다.
6. 대인관계
딸 사쿠라 미캉처럼 마성의 여자 속성이 있는 건지 사실상 결혼한 것과 다름없는 유키히라 이즈미뿐만 아니라 나루미 L. 안쥬, 시키 마사치카, 쿠온지 등, 수많은 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7]특히 유카에게 쿠온지는 자신의 앨리스를 탐내 인생을 망친 장본인이자 이즈미까지 죽인 철천지원수로서 굉장히 증오하는데 쿠온지는 유카 때문에 갈수록 어려져 아기가 되는 시한부로 전락했음에도 여전히 이해할 수 없을만큼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8]
심지어 옛 친구인 코이즈미 루나와도 애증의 관계다. 다만 유카는 루나를 진심으로 친구로 여겼고 사이가 완전히 사이가 파탄난 현재에도 여전히 잊지 못한데다, 죽기 직전까지 루나를 걱정하며 사과했지만 루나 입장에서 유카는 질투의 대상이자 애증의 대상이기도 했다. 결국 루나 역시 유카의 죽음을 목도한 뒤에야 그동안 초등부 교장을 따르며, 저질러온 죄악과 유카와 미캉을 비롯한 무고한 사람들의 인생을 망쳐온 걸 깨닫고 후회한다.
그러나 유카는 저 많은 남자들 가운데서 오직 이즈미만을 그리워하고 "선생님(이즈미)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이즈미만을 한결같이 사랑했다. 그러나 시키와 나루미도 이 사실을 잘 알고있었지만 평생 유카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유카를 포기할 수 없을만큼 그녀를 사랑했다.
[1] 향년 30세. 6권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29세였다.[2] 초반부에서 회상으로 등장하는 모습은 미캉과 같이 밝은 성격이지만, 중반부부터는 차분한 성격으로 바뀌어서 등장한다. 그 대신, 초반부 회상에서 조용한 성격으로 등장하는 유키히라 이즈미가 18권 이후에는 미캉과 같이 밝은 성격으로 바뀌었다.[3] 물론 미캉은 그녀가 자신의 친엄마인 것을 모른다. 갓난아기일 때 헤어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후반부에 가서야 알게 된다.[4] 나루미는 분명 유카라면 미캉을 만난 뒤에 틀림없이 선생님한테 올 거라고 예상하고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다.[5] 이즈미가 유카의 이름은 '유자 향' 이라는 뜻이니까 미캉(귤)이 어울린다고 말했었다.[6] 그나마 코이즈미는 유카의 죽음을 통해 개과천선했지만 자기 인생의 구원자라고 여겼던 쿠온지를 자기 손으로 직접 산송장으로 만들고 자신도 걸리버 사탕 복용의 부작용으로 시한부 인생이 되는 인과응보지만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7] 연인인 동시에 남편이나 다름없었던 이즈미와의 사랑은 말할 것도 없고 나루미는 어린 시절 앨리스 때문에 혹사당하는 자신을 구원하고 이해해준 유카를 현재까지도 절절히 짝사랑하고 있다. 시키도 학창시절부터 유카를 사랑하게 되면서, 유카가 갑작스레 학원을 탈주하자, 졸업 후에 중등부 교장의 후계자라는 지위도 아예 내다버린 채, 자신 역시 범죄자가 되면서까지 유카를 따라왔다. 심지어 나루미와 시키는 마지막화의 모습을 보면 유카의 사후에도 계속 그녀를 잊지 못하고 연심을 간직하고 있는 듯하다.[8] 점점 어려지는 자신의 몸을 고쳐줄 유일한 사람인 유카를 찾아 헤메는 이유도 있긴 하지만 이전에도 학생인 유카와 자신의 정략결혼을 제시할 정도로 유카의 훔치는 앨리스는 물론 유카 그 자체에 대한 집착이 극에 달아 있었다. 심지어 유카의 딸 미캉마저 똑같은 훔치는 앨리스와 집어넣는 앨리스 모두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되자, 유카를 끌어들일 미끼로 이용하려던 것도 제쳐두고 위험능력반에 편입시키려고까지 할 정도로 미캉 그 자체를 노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