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3:43

아즈사와 코이치

<colbgcolor=#d2b48c><colcolor=#fff> 아즈사와 코이치
梓澤廣一 | Koichi Azusawa
파일:아즈사와 코이치-1.jpg
파일:아즈사와 코이치-2.jpg
이름 아즈사와 코이치 ([ruby(梓, ruby=あずさ)][ruby(澤, ruby=わ)] [ruby(廣, ruby=こう)][ruby(一, ruby=いち)])
ID 57492-JBUT-13774-3
소속 비프로스트
직종 퍼스트 인스펙터[1]
생년월일 2074년 9월 9일
신체 178cm, 67.7kg, B형
가족관계 아즈사와 테츠오 (부)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호리우치 켄유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애니메이션 《PSYCHO-PASS 3》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2][3]

비프로스트의 퍼스트 인스펙터로, 46세. 여우에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계획했다.

2. 성격

자신이 구축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이용하여 온갖 경우의 수를 계산한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을 궁지로 몰아 양자택일 선택을 하게끔 유도한다. 계획이 틀어져도 당황하지 않는 이유는, 그러한 경우의 수를 미리 전부 계산한 플랜이 이미 세워져 있기 때문. 강박적인 완벽주의자의 표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측근인 사람들이나 제도 조차 이용가치가 없으면 가차없이 내버린다. 하지만 동거인이자 아즈사와의 심복인 오바타 치요는 실수를 하더라도 감싸주고 격려하는 등 굉장히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스스로를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시빌라 시스템이라는 정점에 서서 그들과 동일시 되기를 원한다. 즉, 권력욕에 취한 천재 나르시스트.

작중 콩그레스맨이 되기 위한 것도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그 일부가 되길 원해서였지만, 신도 아라타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말해준다고 하자 콩그레스맨이 될 수 있는 자격과 이제껏 그를 이끌어 준 시로가네 하루키를 가차없이 쳐내는 모습을 보면, 애초부터 목적은 시빌라 시스템에게 인정을 받고 그들의 구성원이 되어 사회를 주무르고 싶었던 듯 싶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시빌라 시스템에게 거절당하고는 삶의 의욕을 잃은 듯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소리치는데, 이 행동을 보면 보면 권력을 손에 넣지 못하면 사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상술하였듯 온갖 범죄 계획을 세우지만 자신은 이것을 게임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직접 실행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나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의 의사 결정을 이끌어가는 수준급의 재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살아날 수 있는 수단이나 기회도 반드시 제공하는 점이 특징. 즉, 죽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주었으나 결국 죽음을 택한 것은 상대이므로 자기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사고방식 탓에 범죄 계수도 높이 오르지 않고 100 이하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신도 아라타의 아버지인 신도 아츠시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었다는 언급으로, 깨끗한 범죄 계수와 멘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책임 회피를 통한 멘탈 유지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시빌라 시스템을 굉장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은 그가 시빌라 시스템을 신격화 하고 자신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범죄 계수가 낮은 이유도 시빌라 시스템이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자신감때문이었는지, 마지막 부분에서 시빌라 시스템의 일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체념했을 때에는 범죄계수가 순식간에 100을 넘는 모습을 보인다.

지극히 이상적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지언정, 오롯이 그 목표를 위해서 살아왔고 또 그 목표를 눈 앞에 둔 순간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아 아이러니하게도 순수한 면도 있는 듯 보인다. 굉장히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길을 잘못 들지 않았다면 상당한 고위직에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

참고로 PSYCHO-PASS 3에서 신도 아라타코미야 카리나, 즉 AI인 마카리나를 트레이싱 한 후 "이러한 사람이 누군가의 사이코패스와 목숨을 천칭에 올리고 사망하도록 유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평했는데, 이 방식이 실로 아즈사와 코이치의 방식과 흡사하다. 즉, 아즈사와 코이치는 AI나 할 수 있는 사고를 인간의 두뇌로 해냈다고 볼 수 있다. 실로 어마무시한 사람.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PSYCHO-PASS 3

'여우'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계획하고 저지른다. 자신의 설계와 달리 신도 아라타케이 미하일 이그나토프가 계속 사건을 추적하자 오히려 "어디까지 우리를 쫓아올 수 있으려나"라며 미소를 짓고는 기대감을 보인다.

2화에서 신도 아라타의 멘탈 트레이싱으로 어떻게 릭 펠로즈를 죽였는지 밝혀졌는데, 단체로 사람 한 명, 한 명, 한 명에 지시를 내려서 릭 펠로즈를 죽도록 유도하였다. 각각의 개인들은 자신이 어떠한 이유로 릭 펠로즈가 죽도록 만들었는 지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사이코패스가 악화되지 않았던 것이다.

신도 아라타는 그가 릭 펠로즈가 죽도록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코패스가 악화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릭 펠로즈가 살 길을 열어뒀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4] 결과적으로 아라타와 케이에 의해 자신의 설계가 엉망이 되고 비프로스트에 손해를 준 셈이 되었으나, 아즈사와는 오히려 재미있다며 좋아한다.

3화에서는 본인이 소유한 디저트 카페에서 최신 사안을 스마트폰으로 전달받고 엄근진한 모습으로플로어맨으로서 활동을 속행한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10여분 뒤, 야쿠시지의 제1 비서가 습격을 당해서 사망했다는 속보를 듣고는 먹고 있던 라면을 뿜는 개그신을 연출한다.오바타가 더럽다며 던진 쿠션에 정통으로 맞는다. 그러고는 곧바로 세컨드 인스펙터 에노미야 하루키를 방문, 야쿠시지 비서 습격 건으로 다소 말싸움[5][6]을 하지만 무언가 깨달은 듯, 이번 건의 결말을 알았으니 뒤처리를 하러 간다면서 떠난다.

4화에서는 코미야 카리나에 대한 테러 실패 후 도주하던 에노미야 앞에 등장하여 약을 올린 뒤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 한창 시절에 격투가였던 에노미야를 제법 뛰어난 격투 실력으로 패버린 뒤,[7] 일부러 적당히 놔준 후 도주로에 계단엘리베이터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유도했다. 엘리베이터는 아즈사와가 깔아둔 '죽는 선택지'였고, 에노미야를 엘리베이터 사고사로 위장해 살해한 뒤 철수한다. 또한 이번에도 살아남을 확률을 희생자에게 부여하면서 범죄계수의 악화를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8]

5화 초반부에 데지마로 간 출장에서 돌아오는데, 이후 서브프라임 사건 주모자였던 7th 인스펙터 사사가와 테츠야가 데지마에서 이송 중 차량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의 입막음을 하고 온 것으로 보인다. 오바타에겐 선물이랍시고 카스텔라를 사왔는데[9] 짜증을 내며 필요 없다고 하자, 모니터에 띄워진 이번 릴레이션에 연관된 인물들과 인스펙터를 보면서 옆에서 그걸 뜯어서 먹어치우는 개그를 보여준다.

6화에서는 콩그레스맨인 사이온지와 동행하며 세계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콩그레스맨이 되고 싶다는 아욕을 보인다. 이후 끌려가는 키사라기 마오에게 반응을 보이며 둘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다.

7화에서는 일을 어설프게 다루어 위기에 빠진 토리의 뒤처리를 맡게 된다. 아무리 비프로스트가 뒷배로 있다고 해도 시빌라 직할인 공안국의 헤븐즈 리프에 대한 강제 수사권이 우선이기 때문에 감시관의 아내를 인질을 잡아 자기 목을 죄는 토리의 방식이 좋지 않음을 피력하기도 했다.[10] 중반까지 사이온지의 지시를 받아 토리를 지원하던 아즈사와였으나, 앞서 과격하고 허점투성이인 토리의 방식이나 모자간 대화등에서 분열의 조짐을 느끼고[11] '사이온지씨도 자기 몸 간수 해야하니 알아서 잘 해보라는'라는 말과 함께 특유의 양자택일적 계획으로 반쯤 토리의 죽음을 방조하고 그의 카드인 피스브레이커의 생존자 2인을 빼돌린다.[12]

물론 완전 죽으라는 식은 아니어서 지원은 해주겠다고 했고 이 둘을 활용해 외무성 행동과와 대치하거나 저격으로 크리스 쿄지 오브라이언의 계획을 지원했지만 적당히 치고 빠지는 식으로 지시를 내려서 크리스의 도지사 자폭 테러는 실패, 외무성 행동과는 협력자였던 니세이 교조를 확보하고 헤븐즈 리프의 부정을 조사하는데 성공한다.[13] 그리고 사망한 토리가 시로가네에게 남긴 남긴 고발 데이터와 퍼스트 인스펙터 아즈사와가 제출한 데이터를 라운드 로빈이 대조하여 부정이 있었음이 인정, 사이온지 쿄코를 집행당하게 만드는 결과가 만들어진다.

8화에서는 죽은 토리 아셴바흐의 지분을 활용해서[14] 심복인 오바타를 통해 이민자에 대한 여론 악화를 공작한다. 그리고 콩그레스맨의 의자가 하나 비었기 때문에 콩그레스맨이 되기 위해 시로가네와 호무라 시즈카에게 적극 어필한다. 하지만 호무라 시즈카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자 패스파인더를 이용해서 그를 암살하려는 시도도 한다. 오바타가 신도 아라타에 의해 구류되었지만 꼬리가 잡혔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오바타의 사이코패스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15] 모든 것은 전부 자신의 계산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시로가네 하루키한테 말하는데. 시로가네 하루키가 호무라 시즈카새로운 인스펙터를 영입했단 이야기에는 약간 머뭇거리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자신의 뒤를 쫓는 것으로 보이는 쿠니즈카 야요이에게 사고를 일으키게 만들고는 사고가 나서 피를 잃으며 의식을 잃은 야요이의 차량 옆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서 "작별이네, 전설의 여형사"란 말을 남기고는 8화가 끝난다.[16]

3.2. PSYCHO-PASS 3 FIRST INSPECTOR

쿠니즈카 야요이에게 빼앗은 출입증으로 후생성에 잠입하여 중앙 컨트롤을 장악하고, 미리 잡혀들어간 오바타 치요와 합류하여 공권력 자체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다. 모든 수와 경우의 수를 써가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데, 그의 목적은 도지사의 사임 발표 및 그 틈을 타 도지사를 죽이는 것. 하지만 모든 계획은 실패하고, 결국 신도 아라타가 진실을 보여준다는 말을 듣고 시빌라 시스템으로 향한다.

그가 범죄를 계획했음에도 범죄 계수가 흐려지지 않은 이유는, 상대에게 반드시 살 길을 주는 것이 아닌 애초에 죽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 실제로 후생성 직원들을 감금하고 살포한 독가스가 사실은 속임수였다는 신도 아라타의 추리를 바탕으로 결국 모든 계획이 뒤엎어지지만, 애초에 계획이 성공하지 않아도 그만, 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던 모양이다.[17]

그의 최종 목표는 비프로스트의 콩그레스맨이 되는 것이 아닌,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두 눈으로 보고 그 일원이 되는 것. 하지만 그는 면죄체질자가 아니었기에 시빌라 시스템은 그를 단호하게 거절하며, 신도 아츠시가 진실을 보여주지도 말해주지도 않은 것도 그가 소양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즈사와는 그 사실에 절망하여 면죄체질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소리치지만 시빌라 시스템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한다.[18] 거기에 시빌라 시스템은 아즈사와의 방식을 결정적으로 부정하고야 만다.
시빌라 시스템 : "아즈사와 코이치. 시스템은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야만 합니다. 당신은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잠깐만! 그럼 내 시스템은 뭐지?!"

시빌라 시스템 : "당신의 시스템은 손쉬운 양자택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색상과 목숨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면죄체질자는 선천적인 죄인이면서도 성자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그 어느쪽도 아닌, 그저 독선적인 게임 애호가일 뿐입니다." [19]
이렇게 자기 자신의 사고관을 철저히 부정당하면서 시빌라 시스템의 합류를 거절당하자, 차라리 죽여달라며 시빌라 시스템을 도발한다. 범죄계수가 100을 넘어 제거 판정이 나왔지만, 범죄계수가 300 이하면 패럴라이저 판정이 나와야하는데 그를 죽이라는 것은 시스템의 자의적 판단이 아니냐는 말을 하며 집행을 거절하는 신도 아라타의 말을 듣고 패럴라이저 판정으로 변경된다.[20] 아즈사와는 자길 정말로 죽일 수밖에 없는 범죄계수 300점 이상이 되도록 시스템 앞에서 신도 아라타를 폭행하고 자기 능력을 시빌라 시스템을 파괴하는데 쓴다면 얼마나 범죄계수가 오를까 도발해 288까지 올리지만 찰나의 순간에 몸싸움에서 밀려나 패럴라이저를 쏠 기회를 내주게 되고 패럴라이저에 피격, 체포되게 된다.

그는 시빌라 시스템이라는, 사회를 구성하고 통제하는 신의 영역에 들어가기를 동경했을 뿐 범죄는 그 목적에 지나지 않았으며 심지어 상대가 죽기를 원하지도 않았다. 또한 시스템의 일원에 선택되지 않는 것 또한 시빌라 시스템의 선택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려 한 점에서, 지극히 시빌라적인 인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4. 기타

  • 신도 아라타의 아버지 신도 아츠시와 면식이 있는 사이이다. "역시 아츠시씨의 아들이군"이라고 하는 것을 봐서는 신도 아라타에 관해서도 아는 게 있는 듯 하다.
  • 사사가와 테츠야가 퍼스트 인스펙터라고 그를 칭했고, 아즈사와 코이치는 사사가와를 두고 세븐스 인스펙터라고 한다. 3화에서 등장한 '세컨드 인스펙터' 에노미야 하루키의 표현에 따르면, 비프로스트 인스펙터의 번호는 실적이나 능력에 따라서 앞 번호를 부여받는 듯하다. 즉 아즈사와는 비프로스트의 최고 실무자로 보인다.
  • 상식 이상으로 뛰어난 추리력과 감을 가지고 있어 콩그레스맨이 아닌데도 게임의 의도나 전체적인 흐름 같은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도지사 선거전 게임에서 중간에 에노미야가 버림말로 이용당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토리 아셴바흐와 사이온지 쿄코의 관계를 이용해서 이득은 챙기고 손해는 안 보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 등이 그 예시이다.
  • 티타임에 대한 지식을 가진 걸로 보아 역사도 나름대로 잘 아는 모양. 이 세계관에선 시빌라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만들 수 있는 역사 교육은 실시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무역전쟁에 져서 어쩔 수 없이 홍차 문화가 시작되었느니 하는 묘하게 왜곡된 지식을 갖고 있어 4차원 캐릭터같이 보인다.
  • 자신의 계획과 정보를 자신만의 도식으로 정리해둔 3D 홀로그램 다이어그램을 갖고 있다. 톱니바퀴와 원형을 기반으로 여러 개가 겹치고 맞물려돌아가는 모양새.
  • {{{#!folding [ 경력 사항(일부) 펼치기 · 접기 ]

[1] 비프로스트가 시빌라 시스템으로부터 존재를 숨기는 비밀 조직임에도 시빌라가 제공하는 경력사항에 대놓고 이렇게 적혀 있다. 시빌라가 비프로스트의 존재 자체는 인식하고는 있지만, 사사가와 테츠야나 에노미야 하루키는 소속과 직종이 별개로 나와있는 것으로 보아 여우들=비프로스트의 하수인이며 비프로스트가 구체적으로 어떤 집단이라는 사실까지는 파악하지 못한 듯.[2] 비프로스트 내의 지위는 시로가네 하루키호무라 시즈카보다 아래이지만, 시로가네 하루키는 직접 행동하는 장면이 나오지도 않았고 호무라 시즈카는 사실 비프로스트를 무너트리기 위해 잠입한 스파이와 다를 바 없었기 때문에 그를 본작의 최종 보스라고 부르는 것도 무방할 것이다.[3] 즉, 본편에 따라서 움직이는 적이다.[4] 만약 릭 펠로즈가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단 두려움을 갖고도 자기 자리를 지켰으면 다른 탑승객들처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경우 자신이 살해당할지도 모른단 두려움에 사이코패스가 악화되어 잠재범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5] 에노미야가 자신의 수법을 흉내내려고 한 티를 읽어냈는지, 내가 한 것은 예술이고 네가 한 것은 모방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범죄에 대한 일종의 자부심을 갖고 있단 걸 드러낸다.[6] 그도 그럴 것이, 아즈사와는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범죄행위를 '사고'로 위장해 자신과의 연관성을 은닉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자신의 색상 악화를 우려하여 피해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보험까지 들어놓았다. 하지만 에노미야는 제딴에는 리스크 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증거를 여기저기 마구 흘리고 다녔고, '사건성'이 높은 행위로서 범죄를 저질러 공안의 전면개입을 초래했다. 그 결과 에노미야가 주 용의자가 되면서 이후 행동에 큰 영향이 발생했다.[7] 영춘권 사용자로 보인다.[8] 하지만 앞선 격투전에서 부상당한 에노미야가 무거운 귀금속 가방을 들고 계단으로 도망칠 확률은 낮았던 반면에 엘리베이터는 딱 알맞게 해당 층에서 대기 중이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엘리베이터를 고를 수 밖에 없었다. 양자택일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죽음이었다곤 하나 아즈사와가 에노미야를 제거하기 위해 미리 판을 깔아 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는 것.[9] 나가사키의 데지마 카스텔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물이다.[10] 사이온지와 토리의 대화로 유추하면 애초에 헤븐즈 리프는 토리를 콩그레스맨으로 만들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던 모양. 하지만 토리 본인이외무성 스파이를 잡는데 너무 혈안이 된 나머지 지나치게 수단이 과격해져 헤븐즈 리프의 붕괴직전 까지 몰고갔다.[11] 콩그레스맨과 인스펙터간 과도한 유착관계는 룰 위반으로 집행당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중에 나온다. 사이온지는 이를 피하기 위해 강제 수사 직전 아들과의 연락을 끊고 아즈사와를 대리로 세워 지원을 일임한것으로 보이지만...[12] 토리는 아즈사와에게 직접 듣기 전 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13] 토리가 국빈체류자인 자신의 삼촌을 통해 해외로 밀무역하던 AK 알파 노리쇠의 고객 리스트.[14] 도쿄도 홍보과 과장.[15] 실제로 오바타의 사이코패스는 언더 60으로 클리어 판정이었다.[16] 아즈사와 코이치는 어디까지나 사망에 이를 정도로 사고를 일으키기에 쿠니즈카 야요이가 살아남았을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전(前) 1계 감시관 중에 한 명은 사이코패스가 악화되어서 수용소로 가기는 했지만 살아남았다.[17] 이는 피스브레이커의 생존자를 동원해 계획에 방해가 되는 자들을 직접 제거하려고 했던 그의 행적과 완벽하게 상충된다.[18] 이미 시빌라 시스템은 과거에 면죄체질자를 후천적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해봤지만 사상 최고의 범죄 계수를 두 번이나 갱신하면서 완벽하게 실패했고, 결국 면죄체질자는 무조건 선천적으로만 나온다는 결론만 나왔다.[19] 아카네의 경우에는 면죄체질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란 존재가 시빌라의 진화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단 이유만으로도 시발라의 일원이 되었으면 한다는 권유가 나왔단 것을 생각하면, 그냥 아즈사와란 남자가 시빌라의 성장에 딱히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봤다고 봐야 할 듯.[20] 자신들(시빌라)과 같은 면죄체질자인 아라타의 의견을 존중해준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