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er missile
1. 개요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인 UNSC의 무기로 고폭탄두를 장착한 장거리 대함 미사일이다. 맥건과 함께 UNSC 함선에 탑재되는 주력 대함 무기로 크기가 맥건보다 작고 가격도 싸고 만들기도 쉬운 만큼 인류가 본격적으로 태양계밖으로 진출한 24세기부터 가장 많이 사용해왔고 많아야 2문 정도인 맥건과는 다르게 십수개~수십개의 발사대가 탑재되며 이 발사대에도 몇 발이 아니라 수십발이 장전된다. 또한 비유도 무기인 맥건과는 다르게 유도 무기이기 때문에 자체 명중률은 상당히 높아 소설에서 빗나가는 장면은 매우 적다. 미사일 속도면에서는 호위함 커먼웰스가 8000km 떨어진 코버넌트 함선을 상대로 아처미사일을 발사하는것을 볼때 맥건 탄속보다는 못하지만 상당히 빠른듯 하다. [1]하지만 위력은 맥건에 비하면 현저히 낮아 백발이 넘는 미사일이 박혀도 방어막을 뚫을 수 없으며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코버넌트의 정밀 방어 무기에 절반 이상이 격추되는 처지다. 그렇기에 보통 맥건이나 핵무기를 사용해 방어막을 날려버리고 아처로 유효타를 주는 방식이 일반적인 전투법이다. 다만 맥건과 비교했을 때 위력 차이가 큰 거지 실제 위력은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소설 오닉스의 유령에서 스파르탄 3 팀이 훈련 도중 멀리 있던 암구를 흔적도 없이 날려버린 거대한 폭발[2]을 보고 "아처 미사일을 몇 발 쐈나?" 하는 부분을보면 한발한발의 위력은 현대의 전술핵[3]과 맞먹는 위력인걸로 보인다. [4]
다만 어디까지나 인간 함선들 사이에서 강력하다는 거지 기술 자체가 몇 광년 차이나는 코버넌트 함선들을 상대론 아처 미사일 자체로는 거의 무용지물이다. 원래 아처 미사일 하나면 어지간한 인간 함선을 격추시킬 수 있는 위력이라고 하는데 코버넌트 함선을 상대론 먼저 MAC건 3발로 실드를 날리고 아처 미사일을 100발 이상 퍼부어야 간신히 잡을 정도니 말 다했다.
대함 미사일이긴 하지만 다른 목표를 상대로 쓸 수 있는지 코버넌트의 수송선 부대를 저지할 때 발사하기도 했으며 지상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폭격용으로도 사용하는 듯하다. 헤일로 3에 등장한 여명호에서 아처 미사일 발사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발사구 덮개에 방사능 마크가 그러져 있다.[5]
헤일로 워즈 2의 멀티 플레이에서 커터 함장의 지휘관 능력으로 등장한다. 우주군의 대함 미사일 답게 빠르게 떨어지지만, 직선으로 여러 발을 꽂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스킬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배니시드의 포격보다 위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캠페인에선 에이트리옥스와 그의 병력에 밀려 퇴각하는 스파르탄 레드팀의 요청으로 UNSC 스피릿 오브 파이어 측에서 레드팀의 퇴각로에 맞춰서 데인저 클로즈로 폭격한다.
[1] 대략적으로나마 100km/s이상으로 추정해볼수 있다.[2] 거의 모든 장비를 다루도록 훈련받은 스파르탄 훈련생이 이때까지 본 단순한 큰 폭발과는 차원이 다르며 20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터진 것임에도 충격이 전해질 정도의 폭발.[3] 대략적으로나마 수십킬로톤수준.[4] 다만 워플릿에서는 탄두종류가 다양하다고 나온만큼 헤일로 워즈2에서는 아군폭사를 방지하기위해서 상당히 저위력으로 나온다. 보통 대함용으로 사용하는건 수십킬로톤수준이지만 지상지원으로 사용할때는 저위력탄두를 사용하고 있는모양.[5] 하지만 작중 설정상 아처 미사일에 전술핵도 탑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