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22:49:30

아카시 해협 대교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의 4대 섬 연결 수단
<rowcolor=#373a3c> 지역 혼슈
홋카이도 시코쿠 규슈
철도 세이칸 터널 세토 대교 칸몬 철도 터널
고속
철도
키탄 터널
오나루토 교
세토 대교
신칸몬 터널
도로 - (E28) 아카시 해협 대교 · 오나루토 교
(E30) 세토 대교
(E76) 신오노미치 대교 · 인노시마 대교 · 이쿠치교 · 타타라 대교 · 오미시마교 · 하카타·오시마 대교 · 쿠루시마 해협 대교
(E2A) 칸몬교
칸몬 도로 터널

아카시 해협 대교
明石海峡大橋 | Akashi Kaikyo Bridge
고베 방면
타루미JC
'''
E28
'''
나루토 방면
아와지IC
관리기관
혼슈 시코쿠 연락 고속도로
개통
1998년 4월 5일

파일:akashibrid.jpg

1. 개요2. 구조3. 매체에서

1. 개요

일본효고현 고베시에서 아와지시를 잇는 다리.[1] 아와지에서 시코쿠로 바로 이어져, 간사이 지방에서 시코쿠를 연결한다. 주고쿠에서 시코쿠를 잇는 세토 대교와 함께 혼슈(本州)와 시코쿠(四国)를 연결하는 다리 중 하나다.

2. 구조

총 연장 3,991m, 주 경간장 1,991m에 달하는 초대형 현수교로 세계에서 2번째로 긴 현수교이다.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의 주 경간장이 1,545m인 점을 고려해보면 흠좀무하다. 1998년 완공 직후부터 2022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2022년 터키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주 경간장 2,023m의 차나칼레 1915 대교가 완공되면서 2위로 넘어갔다.

원래는 총 연장 3,990m, 주 경간장 1,990m으로 건설중이었으나 1995년 고베 대지진으로 각 경관이 0.72m, 0.08m 벌어지면서 경간이 0.8m 더 늘어났으며 아와지시에서의 접촉도로가 0.3m 멀어져 총 연장이 1.1m 증가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당시에 최첨단 기술로 볼 수 있는 일본의 최고 내진설계를 적용한 공사였으며 주탑에 케이블만 거치한 상황에서 건설 중에 일어난 일이라 하중계산을 통해 시설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되어 그대로 건설되었다. 대신 벌어진 경간 0.8m는 14.2m의 트러스트를 중앙 경간의 2개의 트러스트만 14.6m로 늘려 해결하였다.건설과정(일본어)


시코쿠 신칸센을 놓을 수 있는 철도겸용으로 지을 예정이었으나, 오나루토 교와는 달리 예산문제로 취소되고 도로전용이 되었다.[2]

보행자는 건널 수 없는 다리이기 때문에 고속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정확히는 인도교가 교량 하부에 위치해있지만 이는 비상용 및 교량 보수 관리인들이 건너는 인도교이다. 혼슈 쪽에 기념관과 카페, 광장이 조성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교량 하부 점검용 진입로를 통해 주탑 정상부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JR 산요 본선 마이코역산요 전기철도 본선 마이코코엔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혼슈 쪽에는 고속도로 정류장[3]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로 기념관의 경우는 혼슈 쪽 교량 하부에 달려있으며 중앙은 전망 라운지, 양측은 창문 없이 뚫려있는 인도교이다. 인도교의 경우는 지상 47m 지점에 위치해있어 고소공포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식은땀이 흐르기 십상이다. 입장료는 250엔이다.[4] 참고로 기념관의 경우 바로 위에 도로가 있는 관계로 대형 차량이 지나갈때마다 진동이 느껴지는데 이 진동은 특히나 지진 진도 3과 맞먹는 진동이라 특히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그냥 쉴새 없이 흔들린다고 보면 된다. 또한 차량의 진동에 의한 충격으로 인해 철근 소리도 쾅쾅거리며 들리는데 공포감이 배가되는 요소이다. 바람에도 흔들리는데 이쯤되면 그냥 서 있는게 힘들 정도의 진동이 느껴지게 되어 멀미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바람이 워낙 강한 날에는 기념관이 휴무하니 참고하자. 그래도 내진설계가 되어있는 다리이기 때문에 무너질 일은 거의 없다 보면 된다. 기념관 안에서 업무중인 종업원들 역시 진동에 익숙한지 태연하게 일하고 있다.

인근에 쑨원 기념관이 있다. #

3. 매체에서

  • 2007년에 일밤 '불가능은 없다' 코너에서 출연자들을 아카시 대교의 주탑 케이블에서 내려오게 하는 미션을 시행했는데, 정작 출연자들은 시도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나 언론으로부터 안전불감증의 비판을 받았다.기사
파일:해협 대교.png
파일:아카시 해협 대교2.png
작중에서


[1] 정작 이름과 달리 아카시시에 있는 다리는 아니다.[2] 곧 이어지는 오나루토 교는 철도겸용으로 설계되어있다.[3] 대교 도로와 분리된 버스 전용 진출입 램프와 승하차 구역과 도로 아래에 대기실 등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독특한 버스 정류장으로서 승차/하차 승강장이 분리되어 있는 형태이다.다만 해당 버스 정류장은 일반 버스정류장처럼 자유롭게 승하차는 불가능하고 시코쿠 방면 승강장의 경우에는 버스 승차만 가능하고,고베/오사카 방면 승강장의 경우에는 버스 하차만 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하다.[4] 주말의 경우 3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