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CD501><colbgcolor=#900020> 아키바 레이코 [ruby( 秋, ruby=あき)][ruby( 庭, ruby=ば)] [ruby(怜, ruby=れい)][ruby(子, ruby=こ)] 강레나 Reiko Akiba | |
이름 | 아키바 레이코 (秋庭 怜子) |
한국명 | 강레나 |
등장 | 명탐정 코난 극장판 12기 전율의 악보 (2008) |
직업 | 소프라노 가수 |
성우 | 쿠와시마 호우코[1] 소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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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 극장판 12기 전율의 악보의 등장인물.
해당 극장판의 중심 인물이며 클래식 관계자를 잘 모르는 란도 소노코가 알려주기 전부터 알고 있었을 정도로 유명한 소프라노 가수이다.
2. 특징
하이바라 아이가 전형적인 여왕님 타입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며, 까칠하다는 인식이 센 인물이다. 다만 이러한 성격은 과거 자신의 연인이었던 소마 히카루를 잃은 아픈 과거로 인해 지금의 성격으로 변모한 것이며 지금도 말만 그렇게 할 뿐, 타인을 섬세하게 살필 줄 아는 좋은 사람이다. 초면이었던 소년 탐정단이 갑자기 학교 합창단의 노래 지도를 부탁했음에도 이를 들어주고 학생들 한 명 한 명 모두 장단점을 짚어주며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었으며 또한 코난이 일부로 그녀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천진난만한 척 대뜸 집에 들어갔을 때도 코난이 주스를 마시고 싶다고 하자 주스를 가져다 주었다. 코난도 숨겨진 그녀의 마음씨를 눈치채고 코지마 겐타가 자신의 음료수를 마시고 목을 다치자 자신의 허락도 없이 음료수를 마셨다며 그의 부모님께 따져야겠다며 그의 집을 찾아가려고 했을 때도 실은 그를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함이며 트럭의 습격 이후 아이들에게 차갑게 잘라냈던 것도 본인이 표적임을 알고 아이들까지 화를 입는 것을 피하게 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 아니냐며 이야기한다. 하이바라도 코난과 같이 이를 눈치챈 듯하며 란도 첫 만남에서부터 소년 탐정단의 부탁을 수락하는 대신 홀에서 나가달라며 쫓아냈던 이유도 공연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내정되어있던 카와베 소코가 폭발 사고로 중태에 빠져 대신 들어온 야마네 시온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3] 또한 사건이 모두 종결된 후, 란, 그리고 코난과 함께 강둑에 왔을 때 두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 마음을 열고 원래의 성격대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절대음감의 소유자다. 그리고 이 절대음감 때문에 이번 극장판에서 별의별 사고에 다 휘말려 몸 고생에 마음 고생까지 심하게 한다.
3. 행적
과거 시점에서 아키바 레이코는 플루트 연주자 소마 히카루[4]와 약혼 관계였다. 그러나 히카루는 3년 전 작중 사건으로 살해된 네 명의 음악가들과 함께 별장으로 연습하러 갔다가 피해자들이 억지로 술을 먹인 탓에 인근 절벽에서 추락사하고 말았다.
도모토 콘서트홀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 그녀도 리허설에 참석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코난 일행을 만난다. 그 때문에 경찰에게 심문을 받았다. 한편 아가사 박사의 썰렁 퀴즈를 푼 뒤 하는 말이 참 압권. 아가사 박사의 반응은 덤.[5]
그 후 미츠히코가 학교 합창단의 원포인트 레슨을 요청했고 레이코는 테이탄 초등학교 동문으로서 이를 수락해 음이 맞지 않는 코난과 곡을 대충 부르는 하이바라 등을 지적해준다.[6]
연쇄 살인 사건이 계속 발생하면서 증거를 수집하고자 자신의 집에 찾아온 코난을 들이지 않으려 했으나, 코난의 같이 산책을 하러 가게 되었다. 그러나 산책 중 총성이 울리고 레이코는 다리에 총탄을 스쳐 부상을 입는다. 코난과 레이코는 계속 들리는 총성을 피해 함께 도망치고 레이코는 코난에게 방금 있었던 일은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7] 출동한 사토 형사와 타카기 형사에게도 역시 공연히 끝난 뒤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을 한다. 공연 당일이 되고 리허설을 하던 중 레이코는 오르간의 조율이 이상하게 돼 되어 있다는걸 알게된다. 오르간 조율사는 후와 타쿠미였는데 레이코는 그는 절대 음감이라며 의아해 한다.
중후반부에서 코난과 함께 범인이 휘두룬 둔기에 맞아 기절하고 범인에 의해 보트에 태워져 운하 한가운데 떠있는 위기에 처했지만, 코난과 함께 활약한 덕분에 자신을 도우러 온 경찰의 도움을 받아[8] 무사히 공연장에 도착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른다.[9] 도모토의 재치와 애드리브 연주로[10] 덕분에 무사히 성공해서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으나 폭탄이 해체된 것을 알지 못해 당황했다. 그리고 진상을 알게 된 뒤 도모토 카즈키와 후와 타쿠미의 그동안의 오해를 해소하는 장면에서 잠시 등장하면서 본편에서의 등장은 끝.
에필로그에서 모리 란에게 그 당시 강변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렀던 이유를 설명했고, 자신을 도와준 코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퇴장했다.
4. 인간 관계[11]
4.1. 소마 히카루
그녀의 전 약혼자였다. 하지만 3년 전 히카루가 사고로 사망하면서 고인이 되었다. 생전에 그녀와 같이 강가를 많이 갔었는데 레이코가 강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유도 그를 기리기 위해서였다. 즉, 그만큼 강한 애정을 품은 상대였던 셈.4.2. 에도가와 코난
처음에는 코난에게 불친절했다. 음치인 코난이 합창 연습에서 음을 다 틀리는 걸 듣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자신의 집에 온 코난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나가 달라고 하다가도 결국 코난과 산책을 같이 가는 츤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불친절하게 굴지 않고 후에는 란과 코난에게 자신이 강둑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이유를 이야기도 해주었다. 고인이 된 약혼자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4.3. 모리 란, 쿠도 신이치
란과 신이치가 중학생 때 하굣길에 서로 말다툼을 벌이며 강둑을 따라 걷던 중 우연히 레이코가 강둑에서 노래를 부르는걸 듣게되고 둘 다 레이코의 노래에 감동을 한다. 란 역시도 이 때를 기억하는 듯.5. 여담
- 작중에서 범인의 위협 때문에 온갖 고생을 했는데 자극성 약품이 들어있는 차를 마시려다 겐타가 허락도 없이 덥썩 마시는 바람에 범인이 몰래 타놓은 약품으로 인해 목을 대신 다쳐 화를 면했고, 범인이 모는 덤프트럭에 치여 죽을 뻔하다가 덤프트럭이 마주오는 택시를 보고 피하는 바람에 살았고, 숲속에서 코난과 함께 산책하다가 범인이 쏜 저격총에 발목을 스쳐 죽을 뻔했으며, 범인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코난과 함께 기절한 뒤 보트에 태워져 운하 한가운데에 갇히게 된다. 왜 이런 수모를 당했는지는 후와 타쿠미 문서 참조.
- 이 사람 역시 탐정단이 다니고 있는 테이탄 초등학교[12] 출신임이 밝혀졌다.
- 오리지널 캐릭터지만 포스터에서도 크게 나오고 작중에서 이야기의 중심인 캐릭터이기에 카메오로라도 출현시켜 달라는 팬들도 많다.
- 이 극장판에서 대부분의 캐릭터 작화가 좋은 편이지만 특히 오리지널 캐릭터인 이 캐릭터의 작화가 굉장히 잘 나온 편이라 영화가 개봉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미모가 팬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곤 한다.
- 이 극장판의 오리지널 등장인물들은 모두 성 혹은 이름에 음계 이름이 들어가는데 아키바 레이코는 그 중 레 음계가 들어간다.[13] 더빙판에서는 강레나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극중에서 아키바 레이코가 부른 파트는 아카이케 유(赤池 優)[14]가, 치구사 라라가 부른 파트는 키무라 사토코(木村聡子)가 불렀다. 캐릭터의 성우를 맡은 쿠와시마 호우코도 현직 가수로써 뛰어난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당연히 오랜 기간 전문 훈련을 받아야 하는 소프라노 파트를 맡기엔 어려웠던 모양.
[1] 옆동네 추리만화에서 히로인을 연기했다.[2] 겨울왕국의 엘사,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사라 케리건 등을 연기한 이력 덕에 프라이드가 강한 여왕님과 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강레나의 성우에 적합한 캐스팅이라는 호평이 매우 많다. 사족으로 남도일 역의 강수진과는 타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췄다.[3]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상술했던 행적들을 보아 진실인 것으로 보인다.[4] 작중 쇼와 52년 출생, 즉 1977년생으로 설정됐었다.[5] 레이코: 훗, 시덥지 않군. 아가사 박사: 정답이지만 시덥지 않다니 실례구먼.(일본판) 레나: 흥, 시시하긴. 브라운 박사: 저, 정답이긴 한데 시시하다고 할 것까지야.[6] 예외로 아유미는 칭찬받았다.[7] 출처[8] 코난의 신고를 받은 사토 형사와 타카기 형사가 경찰 헬리콥터를 타고 운하에 있는 코난과 레이코를 구하러 왔다.[9] 이 때 주목할 점은 폭탄 센서가 있는 특정 건반이 시(B)인데, 레이코가 시간을 벌기 위해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조성은 Bb이다. 즉, 도모토가 시(B) 건반을 누르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다.[10] 도모토의 애드리브 연주 중에 누르면 오르간 파이프 속에 설치된 센서로 인해 폭발하는 특정 건반이 있어, 레이코가 잠시 놀라 긴장하기도 했으나, 오르간 파이프 속에 있는 센서를 코난이 미리 해체한 덕분에 폭발을 면했다.[11] 출처[12] 로컬라이징명은 청솔초등학교.[13] 아키바 레이코[14] 도쿄 예술 대학교 성악과 졸업. 현재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성악가다. 구글, 트위터 등 인터넷 매체에 그녀의 이름을 검색하면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유튜브에도 연주 영상이 있으니 시간나면 감상해보자.[15] 이 인물과 3기의 코사카 나츠미 정도 말고는 거의 없다.[16] 포스터에 나온 오리지널 캐릭터는 10기의 의뢰인인 이토 스에히코와 14기의 붉은 샴 고양이단, 그리고 20기의 큐라소도 있지만 앞의 의뢰인과 테러조직은 얼굴이 안 나오고 큐라소는 눈동자만 나오기에 제대로 나온 사람은 레이코 말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