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와 3년 7월 3일 아타미시 토사 재해 令和3年7月3日の熱海市の土砂災害 [1] |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발생일 | 2021년 7월 3일 10시 30분경 | |
발생 위치 | ||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이즈산 부근 | ||
유형 | 산사태 | |
원인 | 폭우 | |
인명피해 | <colcolor=#fff><colbgcolor=#bc002d> 사망 | 26명 |
부상 | 24명 | |
실종 | 1명 | |
재산 피해 | 주택 128채 파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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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서일본 폭우 사태 중 일어난 사건으로 2021년 7월 3일 10시 30분경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이즈산(伊豆山) 부근에서 당시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렸는데 그 때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해서 산 상류에서 하류인 바다까지 약 1km 이상 130채가 넘는 건물과 몇 천 톤의 토사물 등이 휩쓸려 내려간 대규모의 산사태 재해이다.
시즈오카현의 소방, 경찰 그리고 자위대까지 총출동해 구조 및 수색을 진행했지만 이후로도 많은 폭우가 내렸으며, 해당 지역은 별장용도로 사용하는 건물도 많고[2] 이미 대피한 사람도 적지않아 수사와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2. 사고 원인
시즈오카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당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산 골짜기로 과거부터 많은 개발이 있었다고 하면서 개발의 영향과 많은 폭우의 원인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대 10만㎥ 의 토사가 무너졌다고 한다. #3. 피해
대형 산사태로 26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실종됐다.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약 10만㎥의 토석류가 쏟아졌다. 해당 토석류는 122채의 가옥을 덮쳤다. 토사는 산사태 시작 지점에서 약 2㎞ 떨어진 해안까지 쏟아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토석류는 남동 방향으로 600m 떨어진 곳까지 흘러내려갔다. 일본의 한 누리꾼이 촬영한 산사태 영상에서는 엄청난 토석류가 주택과 차량을 덮쳤다.
피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토석류 등이 10번 넘게 덮쳐왔다. 밖으로 나왔을 땐 이미 흙더미가 도로를 덮쳤고, 대피하라는 소방관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며 "또 한번 큰소리가 나고 토석류가 흘러내려와 우선 고지대로 피신했다. 집과 자동차는 쓸려 내려갔고 나무와 건물 잔해도 흘러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주민은 "마치 폭격과도 같은 소리가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당국은 경찰과 소방당국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사태로 283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현내 전역에 호우 경보와 토사 재해 경계정보를 발령했고, 주민 38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해당 사고로 인해 130채 이상의 건물이 완파되었으며 10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사고 당일에는 인근 지역 1,000호 이상에서 수도, 전기 및 가스 공급이 중단되었다. 그 외에도 인근 지역의 국도와 철도노선이 임시로 중단되었다.
4. 반응
4.1. 일본 정부
- 스가 요시히데 당시 일본 총리는 5일 오전 사고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며 총리관저에 비상 재해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그러면서 경찰, 소방, 자위대, 그리고 해상보안청 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구조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 궁내청에 따르면 5일 천황 내외는 측근을 보내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
4.2. 일본 국민
산사태 원인을 태양광 발전기 설치로 인해 이즈산이 무분별하게 개발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관련된 당사자의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4.3. NHK의 대응
해당영상NHK에서 시청자와 인터뷰를 하던 도중의 아나운서의 대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청자가 아직 피난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인터뷰 도중에 아나운서가 대피를 촉구한 것이다. "저희 방송은 괜찮으니 피난을 떠나주세요"라고 말하며 피난하라고 부탁했다.
5. 기타
- 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아타미시가 있는 시즈오카현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백신 접종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에 수해에 코로나까지 덮치는 참사는 없을것으로 보고있다. #
- 유명 애니메이터 오시이 마모루가 아타미시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안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다행히 괜찮다는 공식 트윗이 올라왔다.
- 이스라엘 야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숙소 침대 파손사건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선수단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6. 외부 링크
[1] 혹은 "아타미시 이즈산 산사태 사고"(熱海市伊豆山土石流災害)라고도 칭함.[2] 아타미시는 이전부터 휴양지로 유명한 도시였고,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도쿄-요코하마 베드타운으로도 융성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