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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칠레 북부에 위치한 주로, 그 광활한 사막 풍경과 풍부한 광물 자원으로 유명하다. 주도는 코피아포이며, 면적은 약 75,176km²에 달한다.2. 지리 및 기후
아타카마 주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중 하나인 아타카마 사막의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역은 극심한 건조 기후로 인해 강수량이 매우 적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십 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건조한 환경은 독특한 지형을 형성하여, 달 표면과 유사한 풍경을 자아낸다.3. 경제
아타카마 주의 주요 산업은 광업이다. 이 지역은 구리, 철, 금, 리튬 등 다양한 광물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칠레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아타카마 사막의 건조한 기후는 태양광 발전에도 유리하여, 신재생 에너지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4. 관광
아타카마 주는 독특한 자연 경관과 천문 관측지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특히, 아타카마 사막의 밤하늘은 맑고 깨끗하여 별 관측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또한, 달의 계곡, 엘 타티오 간헐천 등 다양한 자연 명소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5. 문화 및 역사
아타카마 지역은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고대 잉카 문명의 흔적과 다양한 토착 문화가 남아있다. 이러한 문화적 유산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방식과 전통에 깊이 뿌리내려져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아타카마 주는 2010년 산호세 광산 붕괴 사고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 사고는 33명의 광부가 69일 동안 지하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으로, 칠레의 광산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6. 주요 도시
코피아포: 아타카마 주의 주도로, 광업과 상업의 중심지이다.바예나르: 농업과 관광업이 발달한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차냐랄: 해안 도시로, 어업과 관광업이 주요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