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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安東 開目寺 圓通殿. 조선 세조 3년(1457)에 국가의 발원을 받아 안동시 개목사에 건설한 불전. 현재 보물 제242호로 지정되었다.2. 내용
개목사는 원래 통일신라 시대 때부터 흥국사라 불리던 절로, 조선 초기에 개목사라고 절 명칭이 개칭되었다.안동 개목사의 원통전은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건물로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1969년 수리하던 도중 천순 원년(天順 元年)이라는 글귀가 발견되어 조선 세조 3년(1457)에 왕실이 발원하며 만든 건물이라고 확인되었다.
공포와 솟을합장(合掌), 주심도리 등의 형태가 매우 특이하며, 조선 초기 주심포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또한 600여 년 전 목조건물로 그 연대만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크다.
3. 방문 정보
봉정사와 같은 천등산 자락에 있으며 봉정사에서 직선거리로 600미터 밖에 떨어져있지 않다. 그러나 다른 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차로 방문한다면 빙 돌아가야 한다. 개목사까지의 길은 중간까지는 포장이 되어 있으나, 이후에는 임도 같은 도로로 시멘트 포장만 되어 있고 교행이 안되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목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가면 봉정사와 통하는데 개목사-봉정사 방향은 내리막이다. 20분 정도가 소요되니 두 사찰을 함께 방문해도 괜찮다. 다만 개목사는 전각이 원통전 하나만 있는 작은 절로 2001년 불상을 도난당한 적도 있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연락을 취해두는 것을 권한다.
4. 외부 링크
5. 보물 제242호
개목사의 원래 이름은 흥국사로 통일신라 신문왕(재위 681∼692) 때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절 뒤에 있는 천등굴에서 천녀(天女)의 기적으로 도를 깨치고 절을 세웠다고 하는데 ‘개목사’라는 절 이름은 조선시대에 바꾼 이름이라고 전한다.
관세음보살을 모셔 놓은 원통전은 1969년 해체·수리시 발견한 기록에 ‘천순원년(天順元年)’이라는 글귀가 있어 세조 3년(1457)에 지은 것으로 짐작한다.
규모는 앞면과 옆면이 3칸씩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윗부분에 간결하게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건물 안쪽 천장은 뼈대가 보이는 연등천장이고 법당 안을 온돌방으로 만들어 놓아 조선 전기 건물로는 보기 드문 예가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선 전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관세음보살을 모셔 놓은 원통전은 1969년 해체·수리시 발견한 기록에 ‘천순원년(天順元年)’이라는 글귀가 있어 세조 3년(1457)에 지은 것으로 짐작한다.
규모는 앞면과 옆면이 3칸씩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윗부분에 간결하게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건물 안쪽 천장은 뼈대가 보이는 연등천장이고 법당 안을 온돌방으로 만들어 놓아 조선 전기 건물로는 보기 드문 예가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선 전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건축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