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2:48:38

안두현

<colbgcolor=#000><colcolor=#fff> 안두현
Doo Hyun An
파일:안두현지휘자.jpg
출생 1982년 1월 30일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모스크바국립차이코프스키음악원 석사
직업 지휘자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3. 수상4. 상세
4.1. 로스트아크와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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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지휘자

<colbgcolor=#0b2427> 안두현 지휘자 과천시립교향악단 취임 연주회
P.I.Tchaikovky,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2. 경력

  •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2023~)
  • 아르츠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오케스트라 지휘 및 출강
  • 세종예술아카데미 정오의 음악회 진행자
  • 양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 예원예술대학교 외래교수
  • 예원예술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
  •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작곡과 앙상블 음악감독
  • 모스크바 챔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3. 수상

4. 상세

안두현은 한국 국적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명문인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오케스트라 지휘과에 입학하여 러시아의 대표적인 지휘자이자 국민예술가 L.V.Nikolaev에게 사사하였다. 그는 음악원 내에서 실시하는 국가시험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오페라 지휘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졸업했다.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오페라단, 쉬니트케 챔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그 외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의 초청을 받아 지휘하였다.

그는 지휘 뿐만 아니라 해설가와 음악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며 새로운 방법으로 클래식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폭넓게 수용하며 클래식 해설에 적용시키는 그는, 아이디어 넘치는 연주회들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KBS1 라디오 97.3Mhz ‘문화공감‘에서 클래식 해설을 진행했으며, 세종예술아카데미 ’정오의 음악회‘ 진행 및 기획을 했었다.

“대중의 입장에서 클래식을 한다”
월간 <객석> 차세대 포디움을 빛낼 젊은 지휘자들 선정
“발달장애인은 어려운 곡 연주 못한다는 편견 깰 것”
대중을 바라보는 젊은 지휘자 '안두현'

음악인으로서는 매우 이색적인 진학 과정을 거쳤는데, 예술고등학교가 아닌 일반적인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다. 그렇다고 부모가 음악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었다. 당시 다니던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자에게 음악을 배우고 싶다고 의논하자, 한국보다는 외국으로 유학을 나가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듣고 무작정 러시아 모스크바로 유학을 갔다고 한다. 러시아로 간 이유는 막연하게 러시아 음악이 좋아서였다고.

유학 기간은 총 8년으로, 이 중 3년은 군 휴학이다. 지휘자가 아닌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했는데, 군대의 지휘자는 장교만 가능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악기를 하나 배운 뒤 시험을 쳐서 군악대에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4.1. 로스트아크와의 인연

2022년 06월 03일 진행된 로스트아크 콘서트 Dear. Friends에서 열정적이고 박력있는 지휘와 강렬한 연출을 선보여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로스트아크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 영상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1] 로아 유저들에게 '지휘군단장', 이름에서 따온 '안두인좌'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심지어는 MCU호크아이(제레미 레너)와 닮았다는 말도 나왔는데, 로아 인게임에도 호크아이라는 직업이 있는지라 둘을 엮어서 '극신 호크아이다 팔이 안보인다', '호크아이 잔혈!'과 같은 드립도 나왔다.

이 콘서트 도중 금강선[2] 권유로 자신을 소개했는데 자신을 지금 한국에서 제일 핫한 지휘자라고 소개하며 로아 유저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안두현은 게임 음악으로 콘서트를 한 것도 처음이지만 로아를 해본 적이 없으며 자신은 콘솔러라고 밝히고는 자신이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로아를 해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끝난 뒤, 로아 유튜브에 올라온 공연 영상의 인기를 체감하며 한국 콘서트 역사의 새 페이지가 쓰였다고 인스타그램에 극찬을 올렸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도 인스타그램으로 로아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3] 과연 한국에서 제일 핫한 지휘자가 맞다며 다시 한 번 로아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로아콘 출연진 중에서는 성악가 김선덕[4]과 함께 매우 인기가 높아진 케이스이다. 로아 유저들 사이에서는 로아 행사 공식 MC로 취급받는 정소림처럼[5] 안두현을 로아콘 공식 지휘자로 임명하자며 안두현도 정소림처럼 로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6]

공연이 끝난 뒤에는 로아 음악팀의 파트장인 작곡가 장여울의 초대를 받고 카페에서 로아 음악팀과 뒤풀이를 가졌는데 이 때 금강선과 다시 만나며 그를 매우 존경하게 되었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6월 1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진행했던 기부캠페인이 본인이 지휘해왔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었고, 본인은 KBS교향악단을 통해 섭외된 것이라 전혀 몰랐었다"며 이건 기적같은 우연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6월 19일 https://youtu.be/MAjroHUGFbQ KBS교향악단과 로스트아크콘서트를 본인이 직접 코멘터리와 리뷰를 하는 영상에 출연하였다.

8월 2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로스트아크 캐릭터 생성한 것을 올렸다캐릭터 정보. 1레벨인 원정대 레벨로 보아 인증샷용 생성만 하고 끈듯하다.

9월 25일, 정소림의 쏘톡에 출연하여 로아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한편 2024년 초에는 메이플스토리의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의 지휘자를 맡아 로스트아크 못지 않은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1] 상술되었듯 안두현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는 베테랑이지만, 클래식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가 없는데다 본 콘서트는 어디까지나 게임 유저들을 위해 열린 것이다 보니 당시 대부분의 관객들은 안두현이 누군지도 몰랐다.[2] 특이하게도 금강선은 안두현보다 단 이틀 먼저 태어났다.[3] 로아 인벤에서 만들어준 안두현 팬아트를 스마일게이트 작곡가에게 받으며 적극적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아브렐슈드 코스프레를 한 김현심과 지휘군단장의 대결 구도 팬아트를 보고는 자신은 발탄 정도는 모를까 아브렐슈드는 이길 수 없다며 로아의 세계관을 어느 정도 파악한 모습까지 보여줬다.[4] 아브렐슈드 4관문(구 6관문) 테마곡인 몽환의 아스탤지어를 부른 성악가. 아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안두현과 함께 로아 유저들에게 매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워낙 파장이 컸던지 유튜브에서 김선덕을 치면 로아가 같이 딸려나올 정도였으며 김선덕은 공연 이후 몽환의 아스탤지어를 녹음하는 영상을 올리고 이다의 게임채널, 세미네집, 정소림, 노돌리 등 로아 유튜버들을 구독하였다.[5] 이쪽은 아예 2021년 로아온 서머에 들어와서는 엠바고조차 걸지 않고 본인이 오픈해도 좋다고 허가를 내려버렸다. 위상이 워낙 확고해서 엠바고를 거는 의미가 없다고.[6] 성악가 김선덕은 로아 유튜버들을 구독하면서 로아 유저가 아니냐며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후 유튜브 영상 댓글에 자신은 로아 유저는 아니고 OST를 녹음하면서 로아의 스토리를 공부하며 로아에 빠진 로아 팬임을 밝혔다. 이에 유저들은 콘서트에서 권혁빈이 말한 "로아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분들이 진정한 팬이다."는 말을 언급하며 김선덕이 진짜 로아 팬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