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2:00:01

안산(양궁)/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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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7년3. 2018년4. 2019년5. 2020년6. 2021년7. 2022년8. 2023년9. 2024년

1. 개요

쫄지 말고 대충 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슛오프 때 한 생각.[1]

양궁 선수 안산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2017년

양궁을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2]부터다. 남학생들만 있던 양궁부에 찾아가서 활을 쏘고 싶다고 말했고, 양궁부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실력을 키워서 광주체육중학교에 진학해 박현수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파일:ansan_archery2.jpg
2016년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양궁대회 여자 중등부 30m, 40m, 50m, 60m, 개인종합, 단체전 6종목에서 전관왕(6관왕)을 차지했는데, 전 종목 우승은 국내 양궁대회 최초라고 한다. 단, 초등학생이 초등학생부 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한 경우는 기존에도 있는데, 초등학생부는 거리가 더 짧다. 또한, 개별 3개 종목에서 대한민국 타이기록 및 대회 신기록작성했다.

대한양궁협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170cm의 큰 키에 균형 잡힌 체형이고, 기본기도 뛰어나기 때문에 활 쏘는 게 굉장히 안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2017년 광주체육고등학교에 진학했고, 4월 전국체육고등학교 양궁대회에 출전하여 2개의 대회신기록을 포함 3관왕을 달성했다.

3. 2018년

2018년 3월에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선발전에 출전하여 초반에는 장혜진을 앞서며 1위를 기록했었다. 이후 8위로 통과하며 국가대표가 되었다. 하지만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해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지 못했다.
평균 점수 승률(%) 타이브레이커 최고기록
승률(%)
9.06 4 1 80.00 0 0 - 650 0 2 0

4. 2019년

2019년 9월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3위를 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차 선발전에서 8위 안에 들며 '국가대표' 자격을 이어갔다. 추가로 상위 3위까지 주어지는 2019 아시아선수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3] 이후 프레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과시했다.
평균 점수 승률(%) 타이브레이커 최고기록
승률(%)
9.35 13 1 92.86 0 0 - 678 3 0 1
  • 2019년 올해의 선수 후보
이름 평균 점수 승률(%) 타이브레이커 최고기록 연말 랭킹
승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채영(MVP) 9.40 27 1 96.43 2 1 66.67 692 15 3 0 1
파일:중화 타이베이 올림픽기.svg 레이첸잉 9.19 12 5 70.59 1 0 100.00 680 3 1 1 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산 9.35 13 1 92.86 - 678 3 0 1 5
파일:중국 국기.svg 정이차이 9.07 25 7 78.13 6 1 85.71 680 3 3 2 3
파일:중화 타이베이 올림픽기.svg 탄야팅 9.22 22 6 78.57 3 0 100.00 671 3 1 5 2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는 세계신기록 포함 2019년을 지배한 강채영이 수상하였다.

5. 2020년

2020년 광주여자대학교에 진학하였고, 6월 제 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양궁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7월 제37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이후 10월에 치러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6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권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6.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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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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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3위를, 2차 선발전에서 2위를 달성하였다.[4] 3차 선발전에서는 3위를 기록하여 종합 배점 3위로 양궁 국가대표에 승선하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전체 3위, 한국 선수중 2위에 올라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디아난다 호이루니사를 세트 점수 7-3(28-28 27-27 30-28 27-27 29-28)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의 하이리간과의 준결승에서 7-3(30-30, 28-25, 28-28, 27-28, 30-25)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동료 임시현과 맞붙는다.

아시안 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 임시현, 최미선과 출전하여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5-3(58-58, 55-53, 55-56[5],57-54)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임시현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트스코어 6-0에서 보듯 안산의 컨디션은 가끔 8점을 쏘는 등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실은 연초에 부상을 입고 후유증을 안은 상태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고, 아시안게임 무대를 치르며 단체전을 우승하고 개인전 결승까지 올라온 부상 투혼이었던 것으로 중계진[6]이 언급하였다.

9. 2024년

2024년 3월 9일부터 시작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1회전부터 3회전까지 24명 중 21위에 그쳐 상위 16명이 진출하는 4차전~6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그로 인해 앞선 도쿄 올림픽에서 3관왕이였음에도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전면 좌절되었다.#

광주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은행 TenTen 양궁단에 입단하여 일반부 선수로 경기에 참가했다. 국내 양궁 대회에서 메이저 게임으로 여겨지는 계양구청장배, 대통령기 대회에 모두 결장하며 시즌 중반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7] 9월 2일부터 개최된 올림픽제패기념 제 41회 회장기 대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복귀했다. 첫 실업팀 경기인만큼 거리별 개인종합에서는 다소 아쉬운 기록을 보여줬으나[8]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 김수린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1] 세트 포인트 5:5 상황까지 승패가 갈리지 않자, 추가로 한 발씩 쏴서 승부를 가리기 위해 슛오프를 하였다. 두 선수가 단 한 발씩만 쏴서 과녁 정중앙에서 0.01cm라도 더 가깝게 쏘는 선수가 이기는데, 안산 선수가 당시에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쏜 화살은 10점을 맞혔고, 결승 상대였던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엘레나 오시포바는 8점을 맞추며 안산 선수가 승리했다. 이 개인전에서의 금메달로 그녀는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수상자에 등극했다.[2] 초등학교 3학년 1년 동안 자세를 잡는 기초부터 배우고 4학년 때부터 실전에 나갔다.[3] 참고로 장혜진은 2차 선발전에서 탈락했다.[4] 지난 시즌 선발전에서는 이번 시즌과 비슷한 순위인 1차 14위, 2차 2위를 기록하였다.[5] 처음에는 55-55, 즉 동점으로 끝났기에 1점씩 나눠갖는 상황이었으나, 어이없는 오심으로 중국의 9점을 10점으로 번복하면서 한 세트를 내주게 되었다.[6] 방송 3사 막론하고 모두 안산의 부상과 컨디션 저하를 언급할 정도였다.[7] 결장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8] 70m 공동 10위, 60m 공동 40위, 50m 공동 42위, 30m 공동 14위. 이를 다 합친 기록인 개인종합에서 최종 2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