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23:44:37

안톤 카프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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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 내 등장

1. 개요

'The Guardian' Anton Kupchenko
수호자
"Let the Victor be justice"
"승자가 곧 정의다."
"지켜야 할 왕을 버린 책임을 묻는 거다. 그래서 우리는 싸우는 거야."
"저것이 마왕... 매력적인 녀석이 아닌가."

에이스 컴뱃 제로에 등장한 벨카 공국 공군 제18항공사단 제5전투비행단 '골트' 편대의 대장. 향년 48세. 당시 중령. TAC네임은 Shadow.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1]

벨카 전쟁 당시의 벨카 에이스들 중 디트리히 켈러만 다음의 고령자[2]인 파일럿으로, 전성기 땐 '금색의 딱따구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 굉장한 실력의 에이스. 이후 기술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아 병기 개발부서로 발령, 작중에 등장하는 엑스칼리버V2 미사일의 개발 프로젝트「팬드래건 계획」에 착수하게 되었다.[3] 이때 닥터(Dr.)라는 또 하나의 별명을 획득. 이후 벨카 전쟁이 벌어지자 전선에 복귀하였으나 이후 그와, 그가 지휘하는 골트 중대가 홀연히 사라져 수색대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다.

벨카 공군은 전사처리했지만 국경없는 세계의 숨은 지도자라는 설도 돌아다니던 중 벼락 작전 도중 B7R에서 가름 편대와 조우하여 교전을 벌였으나 격추당하였고, 이후 그의 사체가 B7R에서 발견되어 고향으로 운구, 살아남은 부하들의 손에 정중하게 매장되었다. 그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이 적혀있다.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문은 열렸다.
나의 혼은 바람이 되어 그 문으로 날아간다.
잠든 왕이 눈을 뜰 때,
나의 육체도 되살아나리라.』

THE GATE TO THE NEW WORLD HAS BEEN OPENED.
MY SOUL SHALL BE THE WIND THAT ENTERS THE GATE.
WHEN THE SLEEPING KING AWAKES.
MY BODY, TOO, SHALL SURELY RISE.

전사해버렸기에 브랫 톰슨 역시 그의 묘비만을 취재할 수밖에 없어서 증언을 들을 수는 없었지만 브랫이 추적한 에이스들 중에서 의외로 전투 중에 사이퍼에게 가장 호의적인 말을 하는 에이스다. 컨택트 직후에 사이퍼의 비행을 보고 "마왕… 매력적인 놈이지 않는가." 같은 대사를 하기도 하고 싸우다 보면 "원탁의 마왕… 다른 모습으로 만나고 싶었다만…" 이라고 적으로 싸우게 된 상황을 아쉬워하는 말을 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적이지만 사이퍼가 꽤 마음에 들었던 모양. 살아있었으면 브랫에게 어떤 증언을 했을지 궁금해지는 사람이다. 같은 국경없는 세계의 에이스로 다른 루트에서 만나는 앤소니 파머조슈아 브리스토의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

2. 게임 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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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 루트 미션 16에 등장. 탑승기는 Su-47 베르쿠트. 기동이 높고 헤드온을 피하려고 들기 때문에 XMAA도 잘 안통한다. 나뉘어 달려드는 다른 편대와 달리 한꺼번에 달려들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 포위당해 순삭당할 수 있으므로 조심. 빠르게 각 기체를 각개격파하는 것이 좋다.

편대원 중 골트 7 로렌츠 리델은 이후 오시아 오레드에서의 목격 정보를 마지막으로 종적이 묘연했으나, 에스토바키아에서 아이가이온의 설계에 참가하고, 호위 편대에서 활동하고 있던 것이 가루다 편대와의 교전 기록 분석 결과 드러났다.[4]

에이스 컴뱃 6에서는 골트 편대 컬러링으로 등장[5]. 스피드와 안정성을 희생하여 편대비행을 위한 기동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튜닝이 되어 있다.


[1] 이후 후속작에서 미하이 A. 실라지의 성우도 담당했다.[2] 켈러만이 당시 48세, 카프첸코가 47세.[3] 그러니까 이 양반이 에이스 컴뱃 시리즈 레이저 병기의 아버지다.[4] 익스퍼트 이상 난이도에서 출현 그리고 골 때리게 잘 피하고 도망 다닌다. 게임 시스템의 이득을 보고 있긴 하지만 골트 편대 시절의 실력은 아직도 건재하다.[5] 200MS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