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2:30:53

안티 바리어

1. 개요2. 효과3. 한계4. 슈퍼 안티 바리어
4.1. 효과4.2. 최고양
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안티배리어.png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나오는 외계인들이 사용하는 케론군의 표준 장비.

케론군 소속의 케론성인들이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쓰는 은폐용 특수 아이템이다. 프레데터 시리즈프레데터들의 클로킹과는 비슷하면서도 좀 다르다. 광학미채와 비슷한듯. 케론군이 사용한다고 소개가 되었는데 기술이 유통된건지 다른 외계인들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지구에 새운 은하철도역 역시 안티 바리어로 숨겨놓았다.

케론인들이 머리에 쓰고 있는 모자에 있는 심볼마크를 돌리거나 터치하는 것으로 작동한다. 심지어 이등병인 타마마에게도 주어지는 필수 장비지만 어째서인지 케로로는 까먹고 있었다(...).

이것도 엄연히 군 보급품이기 때문에 케론볼과 마찬가지로 분실하거나 빼앗기면 군법회의에 처한다고 한다.

캐론군 표준 장비로 배급된 안티 배리어는 케론인의 모자에 부착되어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케론인이 아닌 누구라도 이 모자를 쓰고 마크를 누르면 안티 바리어가 작동된다. 케로로의 모자를 우연히 주워 쓴 여자아이가 사용하기도 했다.[1]

외계인 뿐만 아니라 건물이나 시설 등에도 안티 배리어가 사용된다. 지구를 찾는 외계인들이 많다보니 해님마을역 승강장 옆에 은하 철도역을 건설해놓았는데, 안티 배리어로 숨겨져있어서 지구인들은 보지 못한다. 은하철도 역시 안티 배리어에 둘러싸여 있어 볼수 없다.

2. 효과

작동하게 되면 TVA 기준으로 몸의 테두리 부분을 무지개빛으로 감싸는 효과가 발생, 그것으로써 완벽한 은폐효과를 가지게 된다.

일단 부착되어서 사용되면 그 크기나 면적, 부피, 높이, 질량과는 상관없이 전체가 완전한 은폐효과를 지니게 되는 것 같다.[2][3] 목소리도 감추는 기능도 있는데, 만화영화로 지구정복 에피소드에서 게로로 함장 제작사 선라이즈사[4]에 잠입해 애니 제작법을 알아내려 할 때 등장했다. 거기다 프레데터들의 클로킹과는 달리 물에 닿아도 일체 풀리지 않는다.

착용자 자체의 스텔스 능력도 영향을 미친다. 조루루의 안티 바리어는 어떤 지구인도 간파할 수 없으며 같은 케론성인조차도 간파하지 못한다. 슈라라 군단에서 보낸 메케케도 조루루의 것과 비슷한 안티 바리어를 사용했었다.

3. 한계

이건 무슨 초능력같은게 아니라 일종의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과학기술이기에 한계가 많이 드러난다. 모습을 지우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감추는 것이라서 감출 수 없는 상황이나 인물들에게는 쉽게 간파되며 비중있는 작중 등장인물들이나 민감한 이들에게는 '행동을 통해' 쉽사리 간파되고는 한다. 상술한대로 투명이 되는게 아니라 주변과 유사한 광채를 띄는거라서 그런 듯. 그래서 오히려 이런 점들을 역이용해서 안면이 있는 지구인들에게는 잘 보이도록 조절할 수도 있다.

가끔씩 맨눈으로 안티배리어를 꿰뚫는 인물들이 있다. 작중에서도 몇명 등장했다. 그 중 지구의 어린아이들에게는 특히 효과가 낮아서 레벨을 '강' 정도로 해야 안 보이는 듯하다. 설정상 주변 대상들이 호기심이 많거나 하면 효과가 없다고. 만화판에서 안티배리어는 지구인의 강한 호기심과 공상력에는 그 효력이 없어 진다고. 만화판에서 호기심과 공상력을 가진 만화가들에게는 보였다. 그외에도 기타 비범한 인물들은 초면부터 안티배리어를 씹는다. 호조 무츠미가 처음부터 안티배리어 쿠루루를 꿰뚫어봤고 니시자와 모모카도 안티배리어 상태의 타마마와 타마마랑 싸우던 외계생물을 바로 꿰뚫어봤다. 그밖에도 주연이 아니더라도 일부 우주적 존재들은 이 자체를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 외에도 케론인과 강한 유대를 가진 이들은 안티 배리어를 초월하고 그 케론인을 인지하는 경우가 있었다. 히나타 후유키가 가장 대표적이고[5] 만화가 에피소드에선 케로로와 긴 시간을 함께한 만화가가 마지막의 안티배리어를 한 케로로의 모습을 봤으며 모자분실 에피소드에서는 케로로와 함께 놀았던 어린아이[6]가 안티배리어와 기억소거를 씹고 케로로를 떠올리고 보는 장면도 나왔다. '하늘이와 카프' 에피소드에선 하늘이가 기존의 다른 우주생물체와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기에 케로로를 바로 볼 수 있었다.

어째서인지 자주 고장나는 듯 하기도 하다. 초반기에는 배터리 충전식이라 지속시간이 조루였다만 지금은 개선된 듯.

모습만 감추는 투명화나 광학미채 장비가 으레 그렇듯, 몸에 묻는 물질이나 스프레이 분사에는 맥을 못 추린다. 메케케가 격파당한 것도 강력한 안티 배리어가 단순히 사부로가 뿌린 라카 스프레이로 인해 윤곽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 큰 패인이었다.

4. 슈퍼 안티 바리어

하하하하하하하하! 어떠냐? 슈퍼 안티 배리어의 위력이? 이제 너희는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고, 모습도 볼 수 없다. 너희들이 자랑하는 “특별한 끈”이라는 것의 힘도 이렇게 되면 아무 소용 없겠지. 너희들은 이제 두 번 다시 살아서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다. 고독에 괴로워하며 평생 뒤쫒기는 공포에 시달릴 것이다!
다크 케로로

4.1. 효과

초극장판 케로로 중사 케로로 대 케로로 천공대결전 에서 나온 안티 바리어의 개종으로, 모자에 있는게 아니라 팔찌같은 모양으로 끼우는 것으로, 작동되면 자신 주변에 있는 사람을 볼 수 없게 된다. 다만, 그들이 집어드는 물체 등은 보통 안티 바리어 처럼 볼 수 있다. 케론인들에게도 착용될수 있다. 내구성도 제법 높은건지 작중에서 기로로가 이걸 부수기 위해 벽돌로 내리쳐봤지만, 역으로 벽돌이 부숴졌다.

4.2. 최고양

초극장판 케로로 중사 케로로 대 케로로 천공대결전 에서 나온 케로로의 복제형의 메카에서는 안티 바리어의 힘을 조절할수 있었는데, 케로로의 복제형이 케로로와 후유키의 우정에 빡쳐서 힘을 최고로 맞췄는데, 어느 정도의 힘이였냐면 자신 주변의 있는 사람들의 완전 반대형인 환상을 만든다.

하지만 후유키는 케로로의 말투와 성격을 이미 다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환상의 케로로가 가짜였다는걸 알아냈다. 환상의 케로로는 후유키를 죽이려 하였지만, 후유키는 이미 환상이였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에 환상의 케로로는 도리어 날라가고, 슈퍼 안티 바리어는 부숴지면서 실제의 케로로와 다시 만나게 된다.

케로로도 후유키의 반대형을 환상에서 만났지만, 케로로도 가짜란것을 알았는지 실제의 후유키와 만났을때 "방금전에 이상한것을 봤습니다. 후유키님의 가짜가 있었습니다!" 라고 했다. 후유키의 반대형은 어떤식 이였는지는 아직도 의문.

5. 관련 문서


[1] 6기 48화[2] 에피소드 중, 기로로 하사가 아버지로부터 수령받은 우주고구마가 폭주해서 인간들에게 들키게 되자 우주고구마를 향하여 심볼마크를 던져서 부착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부착된 이후로 그 큰 우주 고구마가 사라지게 되는 묘사가 등장한다.[3] 다만 크기에 비례해서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듯하다. 예를 들면 지구를 덮을 정도의 안티 바리어는 제작 비용이 엄청나다. 한국판 기준으로 보면 38,700,000,000,000,000원(3경 8,700조원) 정도다(...) 달러로 환산한다면 40조 달러다.(미국 예산의 10배) 그리고 기로로가 말하길 고구마 찹살떡을 1개에 100원으로 판다고하면 무려 387,000,000,000,000개(387조 개)라고 한다.[4] 실존하는 일본의 애니 제작사. 그리고 이렇게 이름을 대놓고 쓰는 이유는 이 제작사가 바로 개구리 중사 케로로 애니를 제작하는 회사기 때문이다. 어차피 우리가 만드는 애니이니 작중 회사에 우리 회사 이름을 써도 문제 될건 없다는 것 한국에서는 해지는곳이라고 번역했다. 이걸 보고 써먹었는지는 불명이나 케로로가 게로로 함장을 보는 TV 채널도 한국에서는 투니버스로 현지화 되었다. 폴이 차 한방울 흘렸다고 집사 은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난리가 났던 에피소드에서 나츠미가 언급한다.[5] 1기 최종화에선 안티배리어에 기억소거장치까지 동원해서 모습도 안보이고 케로로에대한 기억도 없어 존재 자체를 모르는데 그걸 다 뚫고 케로로를 끌어안았다. 극장판에선 '슈퍼 안티 배리어'라는 감각을 마비시켜 환각을 보이게 하는 장치가 쓰여졌는데 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간파해버렸다. 사실 아무렇지 않게는 아니고 서로 어딨는지 믿음으로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데 협력하는 장면이라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준다.[6] 한국명 '유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