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2 23:25:08

알래스카 광역구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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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하원 문장.svg
알래스카 광역구
Alaska's at-large congressional district
}}}
파일:AK01_109.png
<colbgcolor=#204473><colcolor=#ffffff> 인구 731,545명 (2019)
하위 행정구역 알래스카 전역
하원의원

메리 펠톨라
Mary Peltola
중위가구소득 $75,463
도농 비율 도시 65.7%
농촌 34.3%
코드 AK
Cook PVI R+9

1. 개요2. 특징3. 역대 연방 하원의원4. 역대 선거 결과

[clearfix]

1. 개요

미국 알래스카 주의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로 알래스카 전역을 관할하는 광역 선거구다. 미국 전역에서 가장 면적이 큰 단일 선거구다.(1,481,353.76㎢) 전 세계 기준으로도 캐나다누나부트(Nunavut) 선거구(1,877,787.62㎢) 다음으로, 즉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단일 선거구다.

현재 지역구를 담당하는 연방 하원의원은 민주당메리 펠톨라로 2022년 8월 열린 보궐선거를 통해 49년만에 민주당이 공화당으로부터 지역구를 탈환한 상황이다.

2022년 미국 중간선거의 관심 선거구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존 매케인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경력이 있는 세라 페일린이 무려 14년만에 선출직에 도전하기 때문.

2. 특징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알래스카 문서
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선거구 특징
인종 구성 백인 62.0%
기타 인종 15.0%
복합적 혼혈 7.4%
히스패닉 6.3%
아시아계 6.0%
흑인 3.3%
출처
전반적으로 공화당 우세 지역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영향으로 민주당이 고정 30~35%의 표를 얻긴 하지만, 대도시 지역의 백인들이 압도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공화당이 승리하는 경우가 다반수. 미국에서는 좌도우촌의 현상이 심각한 편이지만 알래스카만큼은 인종 구성 때문에 좌촌우도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미국 중앙 정치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알래스카인만큼 공화당에서도 비주류인 중도우파 성향 의원이 당선되는 경우가 많았다. 급기야 2022년 보궐선거와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지역 정치인인 매리 팰톨라 민주당 후보가 중앙정계의 지지를 받은 사라 페일린을 꺾고 50여년만에 지역구를 탈환하는 이변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 점을 본다면 공화당 내에서도 안심할만한 지역구는 아닌듯.

3. 역대 연방 하원의원

의원명 소속 정당 임기
랠프 줄리언 리버스

1959년 1월 3일 ~ 1966년 12월 30일
하워드 월리스 폴럭

1967년 1월 3일 ~ 1971년 1월 3일
닉 베기치

1971년 1월 3일 ~ 1972년 12월 29일
돈 영

1973년 3월 14일 ~ 2022년 3월 18일
메리 펠톨라

2022년 9월 13일 ~ 현직

돈 영 의원이 2022년 3월 18일 작고할때까지 무려 49년에 걸쳐 25선 의원을 지내면서 이 지역구를 거친 의원의 전체 수는 많지 않다.

4. 역대 선거 결과

4.1. 2020년 미국 하원의원 선거

<rowcolor=#000> 알래스카 광역구
알래스카주 일원
후보 득표수 비고
정당 득표율 결과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돈 영
Don Young
192,126 1위


54.40% 당선
Ind. 앨리스 갤빈
Alyse Galvin
159,856 2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45.26% 낙선
OTH 기명투표 1,183 -
0.34%
총 투표수 353,165


유지

4.2. 2022년 미국 하원의원 보궐선거

<rowcolor=#000> 알래스카 광역구
알래스카주 일원
후보 득표수 비고
정당 득표율 결과
파일:민주당(미국) 흰색 로고.svg 메리 펠톨라
Mary Peltola
75,799 1위


39.57% 결선 진출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세라 페일린
Sarah Palin
58,973 2위


30.79% 결선 진출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닉 베기치 3세
Nick Begich III
53,810 3위


28.09% 낙선
OTH 기명투표 2,974 -
1.55%
총 투표수 191,556 결선 투표
성립
결선 투표
파일:민주당(미국) 흰색 로고.svg 메리 펠톨라
Mary Peltola
91,266 1위


51.48% 당선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세라 페일린
Sarah Palin
86,026 2위


48.52% 낙선
총 투표수 177,423


획득

1차 투표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단순 표 합은 60%에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중도보수 유권자들의 비토+세라 페일린의 비호감 이미지가 워낙 컸던지라 닉 베기치 후보에 투표한 친보수 유권자의 약 30%정도가 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공화당은 거의 반세기 만에 이 지역을 민주당에게 빼앗겼고 친트럼프 진영은 공화당 우위 선거구를 민주당에 내준 책임론으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4.3. 2022년 미국 하원의원 선거

<rowcolor=#000> 알래스카 광역구
알래스카주 일원
후보 득표수 비고
정당 득표율 결과
파일:민주당(미국) 흰색 로고.svg 메리 펠톨라
Mary Peltola
128,329 1위


48.68% 2라운드 진출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세라 페일린
Sarah Palin
67,732 2위


25.74% 2라운드 진출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닉 베기치 3세
Nick Begich III
61,431 3위


23.34% 2라운드 진출
파일:자유당(미국) 심볼.png 크리스 바이
Chris Bye
4,560 4위


1.73% 낙선
OTH 기명투표 1,096 -
0.42%
총 투표수 263,148 2라운드 투표
성립
2라운드 투표
파일:민주당(미국) 흰색 로고.svg 메리 펠톨라
Mary Peltola
129,433 1위


49.20% 결선 진출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세라 페일린
Sarah Palin
69,242 2위


26.32% 결선 진출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닉 베기치 3세
Nick Begich III
64,392 3위


24.48% 낙선
총 투표수 263,067 결선 투표
성립
결선 투표
파일:민주당(미국) 흰색 로고.svg 메리 펠톨라
Mary Peltola
137,263 1위


54.96% 당선
파일:F4527307-6210-4C4F-BF18-51E4D94F8A0E.png 세라 페일린
Sarah Palin
112,471 2위


45.04% 낙선
총 투표수 249,731


유지

앞서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1]이 그대로 11월 정규 선거에도 출마했다. 알래스카 주의 느린 개표 때문에 아직 선거 결과가 확정되지 않고 있으나, 펠톨라 의원이 자력으로 과반 득표에 근접한 48% 가량의 득표율(2위인 페일린의 득표율은 26% 남짓이다)을 유지하고 있어 페일린과의 결선투표 리매치가 확정되더라도 보궐선거 때와 같이 최종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보궐선거 이후 펠톨라를 향한 알래스카 주민들의 지지가 더 굳건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단순히 현역 의원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공화당의 리사 머카우스키 연방 상원의원, 펠톨라 이전 지역구를 49년간 지키던 돈 영 연방 하원의원의 딸 조니 넬슨과 돈 베일리의 지지까지 이끌어내는 등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도 당선된다면 돈 영 못지않은 터줏대감으로 자리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11월 24일 오전 10시 발표된 결선 투표 결과, 민주당의 메리 펠톨라 후보가 54.94%를 득표해 45.06% 득표에 그친 공화당의 세라 페일린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보궐선거와 마찬가지로 닉 베기치 3세가 3위로 탈락하고, 그 표가 펠톨라와 페일린에게 나뉘는 구도였는데 이번에는 펠톨라의 득표율이 지난 선거 대비 더 오른 점을 볼때, 베기치의 표가 지난번보다 더 많이 페일린 대신 펠톨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1] 자유당 크리스 바이 후보도 보궐선거 당시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경선 탈락) 이 선거에서도 원래는 5위로 경선에서 탈락해야 했으나, 4위 후보(공화당)가 후보직을 포기하면서 대신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