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0:40:19

알리도로

"우리도 10년 동안 놀고 있던 게 아니란 걸 보여줘." - 안토니오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 모음4. 기타

1. 개요

웹툰 제페토의 등장인물.

안토니오의 부하이며 제페토 Season 2의 주요 악역.

인간들이 웨일 사건 후 10년 동안 안드로이드에 대항하기 위해 새로 창설한 대 안드로이드 특수부대 사냥개 부대를 지휘하고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원작에서 피노키오에게 구해지고 피노키오를 구해주기도 하는 경찰견의 이름이다.

붉은 강화슈트를[1] 입고 있으며 싸움을 즐기며 상대방을 파괴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진성 싸이코 전투광.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데 이는 싸움 전에 몸에 고통을 잊게 하는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Season 2 8화. 안드로이드들이 웨일이 있는 연구소를 습격하자 웨일이 있는 연구소측은 광역 재머를 발동시키지만 안드로이드들은 오히려 재머 중화기로 중화시켜 버린다. 연구소측이 점점 밀리게 되자 안토니오에 의해 투입된다. [2]

도착하자마자 안드로이드들을 무서운 속도로 순삭시키고[3] 엄청난 전투력을 발휘해서 아를레키노를 죽일 뻔한다. 이 때 진작 박살낼 수 있었지만 더 가지고 논다고 일부러 살려두다가 흥미를 잃어 파괴하려고 한 순간 피노키오와 다른 안드로이드들이 난입해 전투가 중단된다. 그러자 알리도로는 자신은 웨일을 찾아야 한다며 물러난다.

곧바로 피노키오 일행은 뒤를 쫓아 그를 따라잡지만 미리 대기시켜 놓았던 사냥개 부대원들에 의해 전투를 치르게 되고, 이들을 죽이면서 코닐리오 네로의 클론으로 군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리도로는 웨일을 깨우고 신형 피노키오와 아를레키노는 콜로디와 구형 피노키오를 만나 임시 동맹을 맺는다. 알리도로는 이들과 싸우던 중 불리해지자 웨일을 끌어들여 같이 싸우게 된다. 이유는 즉슨 웨일이 알리도로를 카를로 콜로디로 인식해 지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에 콜로디는 충격을 먹고, 알리도로를 전력을 다해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알리도로의 괴력에 점차 밀리기 시작하고, 죽을 뻔 하지만 그때 알리도로의 약물 효과가 다 돼 상황역전을 노리려고 한다. 웨일은 알리도로를 콜로디로 인식해 그를 지키지만, 안드로이드들이 재머를 무효화시키려고 만든 재머 중화기가 과부하로 폭발해 건물이 무너져 내려 죽을 뻔한 걸 콜로디가 구해준 덕에 제 정신을 차린다.

이후 잔해에 깔려서 죽은 줄 알았지만 다시 추격해 콜로디와 격돌한다. 이후 쉘터방위군이 나타나고 피노키오 일행은 도망가버려 웨일과 구형 피노키오, 콜로디는 체포된다. 이후 알리도로는 람피오네 기관에 회수돼 수면 상태에 든다. [4]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사냥개 부대와 알리도로에 대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네로가 알리도로를 찾아와 수면을 해제시킨뒤 알리도로의 동기화 데이터를 전부 삭제한다. 이에 제대로 빡친 알리도로는 네로를 죽이려고 하지만 네로는 오히려 "람피오네 기관이 알리도로를 또 만들 수는 있겠지만, 그건 더 이상 네가 아니다." 라며 반박한다.

이때 안토니오갑툭튀해 네로를 죽이고 셀린에게 네로의 기억을 일부 삭제하라 명령한다. 하지만 네로는 미리 클론을 1개 빼돌려 동기화를 한 후, 콜로디 일행을 풀어주고 같이 도피한다.

알리도로는 안토니오에게 '자신은 이제 동기화를 할수 없으니 람피오네 기관에서는 쓸모없지 않나' 라고 하자, 안토니오는 "이제 와서 네 동기화 데이터를 만들 여력은 없어. 하지만...지금 이 순간에도 쌓이고 있는 네 기억을 네로의 동기화 데이터와 합쳐서 동기화를 한다면 가능하다."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한다.[5]

그 말을 듣자 알리도로는 웃으면서 이제 자신이 뭘 해야 할지 알겠다며 네로를 쫓는다. 결국 네로와 콜로디 일행은 사냥개 부대와 알리도로와 마주치게 되고, 네로는 동기화도 못 하면서 누구에게 충성하냐고 비난하지만 알리도로는 오히려 웃으면서 네로와 대화를 한다.
네로: 알리도로...! 동기화도 못 하는 몸이 되었으면서 람피오네 기관에 충성할 셈이냐? 람피오네 기관은 널 쓰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알리도로: 크크큭... 그건 너겠지.
네로: 뭐라고...?
알리도로: 안토니오 님께서 네 동기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금의 내 기억을 합쳐 동기화해주시기로 했거든. 동기화를 할 수 없는 건 내가 아니라... 너야.
애초에 배신자인 널 람피오네 기관이 순순히 동기화해 줄리도 없을테니 내 탓이라고만 하지마.
콜로디: 기억을 합친다니. 람피오네 기관은 대체 무슨 짓을...
네로: 알리도로! 서로 다른 2명의 기억을 합쳤다간 무슨 결과물이 나올지 아무도 장담 못해! 그건 너도 나도 아닌 무언가가 또 다시 탄생하는 결과가 될지도...
알리도로: 입 다물어!!! 내가 그런 것도 모를 거 같아? 네 놈은 얼마나 날 한심한 새끼로 보고 있는 거냐! 네 놈이 내 존재를 인정하고 내 동기화 데이터를 삭제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어!
이런 상황을 만든 건 내가 아니야! 다 네놈이 벌인 짓이라고! 네가 내 존재를 그렇게 인정 못한다면 우리 둘은 공존할 수 없겠지.
너를 죽이고... 내가 네로가 되겠다!

이 대화를 한 직후에 알리도로는 사격 명령을 내리지만 그 순간 피노키오 일행이 트럭을 타고 난입한다. 알리도로는 피노키오와, 그리고 사냥개 부대원들은 콜로디 일행과 피노키오 일행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콜로디와 피노키오 일행은 어느 정도 싸우다가 트럭을 타고 도망친다. 알리도로는 도망 못 가게 트럭을 쏴 버리라고 명령하지만, 부대원들이 엄청나게 쏴 대는데 한발도 못 맞춘다. 트럭을 놓친 알리도로는 제대로 빡쳐서 전부 죽여버리겠다.라는 다짐을 한뒤 약을 투여 받고 일행을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구형 피노키오의 기지로 네로와 콜로디 일행을 놓치자 혼자 남은 피노키오를 박살내고 피노키오의 음성 시스템으로 콜로디를 조롱한다.
구형 피노키오: 콜로디, 너를 만나고 나서의 10년은 마치... 내가 사람인 것만 같았어. 나는 아마도 사람이 되고 싶...
(파지지직)
콜로디: ...피노키오?!
알리도로: 아- 아- 이 상태로도 들리나?
코닐리오 네로: ...알리도로?!
알리도로: 오! 아직도 들리나 보네. 웬만하면 마지막 말 정돈 들어주려고 했는데 자꾸 헛소리만 해서 못 들어주겠더라고.
콜로디: 알리도로!! 피노키오를 어쨌어!!!
알리도로: 몰라서 묻는 거야? 지금 피노키오 안에 내장된 통신기로 대화하고 있는데?
콜로디 :알리도로오오오!!!! 네놈! 죽여버릴 거야!!!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알리도로: 하하...진정해 콜로디, 네놈들도 다 똑같이 만들어 줄테니까. 저세상에서 보면 되잖아? 아, 물론 안드로이드가 갈 저승이 있을 때 이야기지만 말이야. 크크크. 뭐 어쨌든. 또 보자고.

이후 부서진 피노키오의 잔해에서 인공두뇌를 빼내어 안토니오에게 갖다주고 이것은 그들이 유산의 위치를 알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 샐린이 있는 방으로 와 "네로를 죽이고 나면 동기화가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그런 모습을 보며 샐린은 "당신은 미쳤어요. 이 실험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어요?"라고 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와 대화를 한다. 이 대화에서 알리도로가 얼마나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인물인지, 얼마나 미친 인물인지 잘 나온다.
알리도로: 안토니오님한테서 얘기 들었지? 내가 네로를 죽이고 나면, 나의 기억과 네로의 동기화 데이터를 합치라고. 하하하.
샐린: 지금 웃음이 나오나요? 이 실험이 얼마나 위험한지 당신 알고 있어요?
알리도로: 설마 이제 와서 내게 윤리 수업을 하려는 건 아니겠지? 람피오네 기관은 이미 그런 걸 아득히 넘어선지 오래잖아. 네로를 가지고 논 네가 가장 잘 알 텐데?
샐린 :......당신이 하게 될 동기화는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 지 아무도 몰라요. 알리도로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지금까지와 똑같이 네로가 동기화 될지도 모르고...
최악의 경우 전혀 다른 제 3자가 등장할 수도 있어요!
알리도로: 적당한 리스크네.
샐린: ...뭐라고요?!
알리도로: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어느 날 눈을 떴는데 자신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내게 명령을 하는 것도 모자라, 이 슈트를 벗고선 살 수 조차 없는 몸인 거야. 내게 무슨 선택지가 있겠어. 따를 수 밖에. 그런 내가 제대로 된 몸을 가지려면 그 정도 도박은 걸어봐야지. 너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을 쟁취하려면 나는 그래야만 한다고. 알아들어?
이 동기화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든지 간에 너희가 알고 있던 네로는 이 세상에서 사라질 거야. 내가 없앨 테니까.
그러니 너는 이제부터 나에게 집중하라고. 새롭게 태어날 네로에게.

유산의 위치를 알아낸 후엔 주입된 약효가 다 떨어질 것을 대비해 추가 약물을 보급받는다.[6] 그리고 자신의 클론 육체 2대를 가지고 유산으로 향하는 3개의 장소로 향하게 된다. 알리도로는 샐린, 안토니오, 사냥개 부대원들과 쉘터 방위군들과 함께 도착한다.

그 시각 나머지 알리도로의 클론들도 사냥개 부대원들과 함께 도착하자, 알리도로는 동기화를 시전하여 혼자서 3대의 육체를 조종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이 때 알리도로 몸에 그려진 문양이 매우 빠르게 흔들리는 듯한 모양으로 바뀐다.[7][8]그 후 리프트를 타고 유산이 있는 곳으로 가고 이때 에너지 방어막이 내려와 옴싹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어버린다. 이후 콜로디와 웨일, 피노키오와 안드로이드들, 아를레키노와 폴치넬라와 안드로이드들과 싸우게 된다. 콜로디와 웨일 쪽에 있었던 알리도로는 싸우다가 웨일이 부대원 한명을 잡아 알리도로한테 던지니까 망설이지 않고 가지고 있던 광선검으로 쪼개버린다.[9]

세 대의 육체로 콜로디, 피노키오, 아를레키노를 동시에 상대하나 피노키오와의 전투에서 그를 도발하게 만들어 리미트를 해제하게 만든다. 한참을 싸우다가 피노키오가 안드로이드들의 존재가치를 주장하며 연타하자 화가 나기 시작한다. 그때 웨일이 "넌 인간도 안드로이들도 아닌 존재야. 그런 와중에 구형 피노키오가 주장하는 인간성의 한 단면을 본 거지. 넌 안드로이들로부터 너보다 더 인간적인 면을 볼 때마다 질투를 하는 거야."라고 하자 분노가 폭발하여 샐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상 투약용 약물을 투여한다. 이때의 슈트의 문양이 더 기괴하게 바뀐다.

참고로 이 때의 대화가 심히 압권이다.
콜로디: 슈트의 문양이... 더 기괴하게 바뀌었어..
피노키오: 네 놈 또 무슨 미친 짓을 벌이는 거냐.
알리도로: 미친 짓이라... 그래... 네놈들이 보기에도 난 제정신이 아닌 것 같겠지.
근데 그거 알아? 바로 이게 내가 인간이라는 확신을 심어준다는 거야.
내가 인간이니까 미칠 수 있는 거 아니겠어?! [10]

그후 세 대의 육체로 콜로디, 피노키오, 아를레키노를 동시에 상대해 폴치넬라의 팔을 자르게 되지만 폴치넬라의 자폭으로 한대가 박살나고, 한 대는 리미트를 한계치까지 해제한 피노키오에 의해 약물 투여관이 뽑인후 에너지 방어막을 만드는 발전소의 에너지에 휘말려 박살난다.

남은 한 대는 수류탄을 터트려 혼란을 틈 타 도망가고 안토니오의 폭로로 모든 것이 밝혀진 뒤 다시 나타나 콜로디와 싸운다.

모든 진실이 알려진 후에도 여전히 안토니오를 따르며 앤리코가 안토니오를 죽이려 했을 때 안토니오를 안고 도망간다. 이후 자신이 약물의 효과가 곧 다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쉘터에 있는 모든 에너지 탱크를 과부하 시키는데 시간을 끄려고 콜로디 일행과 싸우다 결국 콜로디와 웨일의 합동공격에 치명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싸울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약물의 효과가 전부 떨어지고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지금까지의 행적에 비하면 너무나 허무한 최후였다.

유언은 "난..괴물이...아니...(야)"

3. 명대사 모음

"자, 사냥할 시간이다."
"인간이 뭐 어떻다고...?"
"너를 죽이고... 내가 네로가 되겠다!"
"진정해 콜로디, 네놈들도 다 똑같이 만들어 줄테니까. 저세상에서 보면 되잖아? 아, 물론 안드로이드가 갈 저승이 있을 때 이야기지만 말이야. 크크크. 뭐 어쨌든. 또 보자고.
"이제부터 너는 나에게 집중하라고. 새롭게 태어날 네로에게."
"말했을텐데..! 지금의 난..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당연히 안드로이드를 모조리 박살내야지! "
"도구면 도구답게 쓰여져야 할 거 아니야, 안 그래? "
"하하! 네로. 넌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각을 상상도 못 하니까 미친 짓이란 소릴 하는 거야. 이건 진화다. 난 그 누구보다 앞선 존재가 된 거라고."
"그 고철녀석이 보고 싶어,콜로디? 그래, 그렇다면...네놈도 똑같이 만들어주마! "
"내가 인간이니까 미칠 수 있는 거 아니겠어?"
"당연하지! 도구니까! 저것들은 다시 만들면 그만인 도구일 뿐이야! "
" 나...난 죽을 순 없어!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데!!! "
"사냥개는 한번 문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 법이지."
"난..괴물이...아니...(야)" [11]

4. 기타

  • 어찌보면 불쌍한 캐릭터다. 어느 날 자신이 눈을 떴는데 이상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그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사는 데다가 슈트를 벗으면 살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졌고 고통을 잊는 약물을 전투 때마다 투입해 고통을 느낄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졌으며 뿐더러 싸움을 좋아하고 "네로의 기억과 자신의 기억을 합쳐서 동기화해주겠다"라는 안토니오의 말을 듣고도 거절하거나 마다하지 않는 사이코로 만들어놓은 것은 바로 람피오네 기관이다. 사이코 짓 때문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명백한 피해자이다.
  • 맨 마지막까지 얼굴이 나오지 않았는데[12][13] 약물을 주입당하면 얼굴이 이상하게 바뀌는데 알리도로는 그걸 몇 번 씩이나 투여했기 때문에 얼굴이 아주 괴상하게 변했을 것이다.
  • 충성심은 대단한 듯. 심지어 안토니오가 제페토 코드의 진실을 폭로하고 모두가 떠났는데도 마지막까지 그를 지킨 것은 그 뿐이었다.[14]
  • 코닐리오 네로하고 비교되는 캐릭터인데, 네로는 자신의 이용가치가 장기말 정도 밖에 되지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떠났지만, 알리도로는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는다. 다만 네로 경우는 람피오네 기관과 별개로 스스로 어찌 살아갈 수 있지만 알리도로는 람피오네 기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끝까지 인간이 되지 못했다. 구형 피노키오는 자신이 콜로디를 만나고 점차 인간미를 가져 죽는 순간에도 '내가 인간이 된 것만 같았다.'라고 하고, 리더 피노키오와 다른 안드로이드들은 끝내 사람이 되고, 코닐리오 네로는 더 이상 동기화를 하지 않고 클론이 아닌 진짜 '코닐리오 네로'의 삶을 샐린과 함께 살아가지만, 알리도로는 인간이 되지 못하고 끝내 괴물이 됨으로써 인간이 되지 못했다.[15]

[1] 강화슈트와 엄청난 전투력 때문에 아이언맨, 마스터 치프, 로보캅 등의 별명이 붙었다.[2] 이 때 샐린이 알리도로와 사냥개 부대는 아직 불안정해서 위험하다고 반대했으나 안토니오의 권한으로 투입된다.[3] 아울은 "말도 안 돼. 이게... 인간이라고...?"라고 하며 당황해했다.[4] 그런데 약효가 다 된 상태에서 엄청난 고통을 참으며 람피오네 기관까지 갈 수는 없었을 테니 아마 동기화를 한 후 수면 상태에 든 것인지도 모른다.[5] 그렇게 되면 네로나 알리도로도 아닌 새로운 생명체가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6] 사냥개 부대는 시간관계상 보급받지 못했다.[7] 샐린은 "역시 알리도로가 3기를 다 컨트롤 하는건 불가능하다."라고 하지만 알리도로는 무시하고 3기의 육체를 컨트롤 가능하게 된다.[8] 알리도로 왈,"근질근질하구만, 이 감각...중독될 것만 같아. 한명이면서, 동시에 세명이야. 각자 다른 행동을 하고, 다른 사고를 하고, 다른 말도 할 수 있어. 하지만 전부 나야. 이건 마치... 신의 감각 같군."[9] 이때 콜로디가 같은 편을 죽이냐고 하자 그딴 놈들은 얼마든지 다시 만들 수 있는 도구일 뿐이라 말한다. 웨일이 "네놈은 도구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냐!" 라고 하자 "나는 아주 특별한 도구지! 네놈들 모두 쓸어버릴 거니까."라며 반박한다.[10] 인간도, 안드로이드도 아닌 알리도로가 네로를 죽이고 인간이 되고 싶은 그 광기를 잘 나타낸 말이다.[11] 끝까지 자신은 괴물이 아닌 인간이라는 걸 증명하려고 한 말로 추측된다.[12] 결국 네로의 클론으로 확인되었다.[13] 슈트를 벗고선 살 수 없게 만들어졌다고 작중에서 나온다.알리도로:머리가 가려운데 긁을 수가 없어.[14] 하지만 이것은 자신이 동기화를 해 자신이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안토니오를 따라야 하니 어쩔 수 없던 것도 있다.[15] 그가 죽기 전에 웨일이 "넌 괴물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어. 네가 괴물이 된 건... 네가 그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